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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4개 특성화고 2년 뒤 '서울형 마이스터고' 된다...첨단산업 인재 양성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첨단 분야 산업변화에 대응하는 고숙련 실무인재를 양성하고자 특성화고에 '서울형 마이스터고'를 도입한다. '서울형 마이스터고'란 높은 수준의 직업교육 역량을 가진 마이스터고의 강점을 특성화고에 접목해 더 질 높은 직업교육을 구현하고자 하는 정책이다. 특히 마이스터고 수준의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프로젝트 수업 및 디지털 기반 교육 ▲산·학·관 협력 체제 등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해 학생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4년도까지 선도학교 20개교를 시범운영하고, 내년 특성화고 지정·운영 평가 결과에 따라 2025년 64개 특성화고를 서울형 마이스터고로 전환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서울형 마이스터고' 선도학교 간 정기적 협의체 운영, 컨설팅 지원단 운영 등을 지원한다. 서울 직업계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계획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반도체 거점학교'도 운영된다. 관련 학과들을 개편해 거점학교 중심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진행한다. 2023학년도에 우선적으로 2개교를 지정 운영하며, 2025학년도 까지 매년 2개교씩 총 6개교를 선정한다. 거점학교에는 운영비, 산업수요 맞춤형 학과개편, 반도체 분야 학교 밖 교육기관 발굴, 산업계·교육계 전문가 인력풀 구축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이밖에도 반도체 마이스터고 1개교를 설립을 추진 중이며,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 한국 폴리텍대 반도체 융합캠퍼스, 나노종합기술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중견 패키징 업체 등과 반도체 분야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해 나가고 있다.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블록체인 DID 기반 스마트 학생증 모바일 앱을 도입한다. 블록체인 DID(Decentralize Identity, 분산신원인증) 기술은 4차산업 신기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신원 증명 기술이다. 학생들은 스마트 학생증 앱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신원정보와 이력 등의 개인정보를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기존 학교 유휴부지를 활용해 AI융합 진로직업교육원(가칭) 설립이 추진된다. 교육원에서는 단위학교의 진로교육과 신산업·신기술 교육 지원과 미래 첨단기술 분야 교원 현장 전문성 향상 연수를 위해 4차 산업 신기술 교육장 등을 구축하고, 초·중·고 학생 대상 진로직업교육 및 직업 체험활동 등 프로그램은 물론 교원·학부모, 시민들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차 산업 신기술 등의 급격한 발달과 사회의 변화 속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서울 직업교육으로의 체제 혁신을 이루겠다는 서울시교육청의 의지"라며 "이를 통해 우리 서울 학생들을 빠르게 변화해 가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로 키우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4 14:41: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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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10명 중 7명, 토익 '800점 이상' 목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의 토익(TOEIC) 목표 점수대가 '800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평가 전문 그룹 YBM 산하의 한국TOEIC위원회가 지난 2월 대학생 및 취준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학시험 인식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취업 활동을 위한 토익 목표 점수대를 묻는 질문에 '800점대(35%)'와 '900점대(34%)'를 꼽은 응답자가 대다수였고, 다음으로 ▲700점대(14%) ▲없음(13%) ▲600점대(3%) ▲600점 미만(2%) 순이었다. 취업 활동에 있어 토익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필요하다(40%) ▲보통이다(31%) ▲반드시 필요하다(19%) 순으로 답변해, 응답자 대다수는 취업 시 토익 성적의 중요도를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은 토익 성적 향상을 위해 ▲학습교재를 통한 독학(54%) ▲인터넷 강의 수강(46%) ▲오프라인 학원 수강(26%) ▲유튜브 시청(24%) ▲대학교 어학 강좌 수강(10%) 등 다양한 방법을 실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토익 응시 계획이 있는 응답자 565명을 대상으로 토익 응시 목적을 묻는 질문에 '취업(61%)'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졸업인증(18%) ▲영어학습(11%) ▲공무원시험(6%) ▲기타(4%)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응답자들이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은 ▲대기업(32%) ▲중견·중소기업(23%) ▲공기업(21%) ▲공무원(17%) ▲기타(7%) 순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4 14:40: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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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K-MOOC' 강좌 운영...누구나 수강 가능

서울시립대학교가 2023년 상반기에 K-MOOC 총 16개 강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과학 특성화 대학인 서울시립대는 ▲도시성장기 서울의 도시 개발 경험, 1960-2010(도시공학과 강명구 교수 외 4인) ▲시민을 위한 도시학개론(도시공학과 정석 교수) ▲도시와 건축의 접점, 단지계획(도시공학과 유석연 교수) ▲서울 거버넌스 2020(행정학과 이주헌 교수) 강좌를 차례로 개발했다. 해당 강좌에서는 도시의 특성, 역할에 다각도로 접근해 도시문제의 미래를 진단하고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이 무엇인지 제시한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 만들기: 기계학습 방법론의 이해(통계학과 전종준 교수) ▲레이저란 무엇인가? 기초에서 응용까지(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이주한 교수) ▲소재가 빚어내는 문명의 화음(신소재공학과 홍완식 교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히트펌프 입문(신소재공학과 이동찬 교수)등의 강좌도 개발해 학습자가 4차 산업 관련 지식을 익히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교양 강좌로는 ▲정의롭고 좋은 삶에 관한 이야기·플라톤 '국가' 읽기(철학과 이종환 교수) ▲내 삶에 영향을 주는 음악 수업(음악학과 전기홍 교수) 등을 개발해 시민의 인문학, 문화예술 소양을 넓힌다. 서울시립대는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중고등학생의 진로 탐색, 대학생의 전공 공부 심화, 일반인의 교양 증진과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 등 학습자별 수요를 고려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24개의 K-MOOC를 분야별로 다양하게 개발했다. 올 10월에는 ▲도시계획학개론(도시공학과 강명구 교수) ▲양자 컴퓨팅의 기초와 응용(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안도열 교수) ▲알기 쉬운 회계 첫걸음(경영학부 김경태 교수) 3개의 신규 강좌를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처음으로 학점인정 제도를 도입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역량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좌는 K-MOOC 홈페이지(www.kmooc.kr)에 가입해 수강 신청 후 이용할 수 있으며, 강좌별 운영 기간 내 이수 조건 충족 시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4 14:18: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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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선배가 커피&도넛 쏜다’ 후원 행사 성료

중앙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안복환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커피와 도넛을 전달했다. 중앙대는 최근 정문 중앙광장 앞에서 진행된 '선배가 커피&도넛 쏜다' 행사가 큰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간호학과 74학번 동문이자 간호대 동창회장인 안복환 동문이 커피 2500잔과 도넛을 후원해 마련됐다. 간호학과 1기 졸업생인 안 동문은 현재 팝콘소프트 더불라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모인 안 동문과 간호대 동창회, 총동문회 관계자들은 후배 재학생들에게 커피와 도넛을 전달하며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간호대 학생회도 숨 가쁘게 진행되는 행사를 돕기 위해 손을 보탰다. 중앙대는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늘어선 줄과 함께 양손 가득 간식을 받은 학생들이 선배들과 감사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끽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배시진(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21) 학생은 "졸업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모교를 잊지 않고 후배들을 챙겨 주시는 마음을 잘 전달받았다"며 "개강 직후 이런 행사가 열려 보다 활기차고 힘찬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게 돼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서(약학부·21) 학생도 "수업을 들으러 가는 와중 이렇게 선배님의 후배 사랑이 잘 느껴지는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나도 언젠가 후배들에게 받은 애정을 돌려줄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 동문은 후배들을 위해 추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다빈치캠퍼스에 재학 중인 후배들을 위한 커피와 도넛 배부 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안 동문은 "언제나 중앙대 동문이라는 점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후배들을 위해 항상 후원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를 통해 만나게 됐다"며 "후배들을 돕는 과정이 즐거울 뿐더러 중앙대를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 굉장히 기쁘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4 14:07: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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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양천꿈미래센터' 개관...5개 센터를 하나로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서울 교육 최초로 관내 분산된 5개 센터 및 시설을 이전해 다양한 교육 수요를 통합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청사 내 '강서양천꿈미래센터'를 준공해 15일 오후 2시에 개관식을 진행한다. 강서양천꿈미래센터는 청사 내 별관(346.5㎡)을 연면적 27만8481㎡, 지하1층에서 지상4층 규모로 증축한 건물이다.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는 ▲강서양천특수교육지원센터 ▲강서양천제1발명교육센터·서울형 메이커스페이스 ▲더성장센터(양천Wee센터·강서양천학습도움센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실 ▲컴퓨터교육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각 교육지원센터 및 시설은 관내 학교의 유휴 교실 및 (구)공진중 폐교자리에 설치 운영 중이었으나, 접근성 열악 및 공간 부족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센터 간 협력을 통한 상승효과 창출을 위해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결국 2018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0년 설계 공모, 2021년 8월 착공 후, 4년 5개월만인 2022년 2월에 All-in-one의 통합교육지원 공간을 마련했다. 센터 명칭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강서양천꿈미래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구축으로 서울교육 최초로 흩어져 있는 각종 교육지원센터가 한 건물에서 운영돼, All-in-one 통합교육 인프라 마련 및 센터 간 연계활성화가 이뤄질 계획이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센터 이전·설치를 통해 ▲특수교육상담, 대안학급 운영, 과학실습 활성화 등 다양성 공존을 위한 교육 인프라 마련 ▲강서양천 관내 학교의 특수교육, 과학교육 지원 등 통합교육 선도 ▲프로그램 공동 운영 활성화, 맞춤식 교육 활동 연계 지원, 센터 간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 ▲단위 학교의 복합 불편 사항 해소, 접근성 개선 등 이용고객의 편의 및 교육서비스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4 12:00: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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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부터 4월 13일까지 한 달간 기술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 권위상인 '2023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 신청자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다시 확대됐는데, 들여다보니 제조업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국내 유입이 늘어난 영향으로 파악됐다. 순수 일자리 증가 폭은 27만명에 그쳐 고용 시장에도 '꽃샘추위'가 몰려온 모습이다.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한 무역금융 지원 규모가 2조원 더 확대된다. 자율주행차·수소차 등 미래차 핵심기술에 정부가 추가로 세금 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조선업 수주를 위한 금융 지원도 늘리고, 조선사 선수금환급보증(RG) 한도는 기존 70~85%에서 상향 조정한다. 정부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최근 3년간 서울시의회에 3400건이 넘는 민원이 쏟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약 800건에 그쳤던 민원은 2021~2022년엔 매년 1300건을 웃돌았다. ▲'노 마스크'와 함께 캠퍼스 로망도 돌아오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대면 강의가 재개되면서 대학생들의 거주·식비 등의 경제적 부담도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자본시장> ▲2차전지 등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게임주는 연일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실적 부진에다 미 긴축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재차 불거진 것이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신작 출시가 게임주의 방향성을 가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주부터 국내 증권사들의 3월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다. 올해 주총 주요 안건으로는 축소된 주당 배당금과 대표이사 및 사내·외 이사 선임이 주를 이룰 것이란 전망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글로리 파트2'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지만,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잠잠한 모습이다. ▲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해 왔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충격이 증권시장의 새로운 악재로 떠올랐다. 단,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비교적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개장 직전 미국 정부가 예금 전액 보증 의사를 밝히며 진화에 나서면서다. ▲최근 기업들이 주주친화 정책을 일환으로 자사주 취득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기대만큼 주가 부양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자사주 취득 공시를 한 514개 기업 중 3개월 뒤 주가가 하락한 기업은 283개로 절반이 넘는 수준에 달했다. 기업들이 주주가치 확대를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에 나섰지만, 실질적인 주주 가치 제고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자사주를 활용한 주주환원책이 효과를 내기 위해선 자사주 취득 이후 소각까지 이어져야 한다면서 지배주주의 이익을 위해 남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고 지적했다. <산업> ▲삼성전자가 유럽에 지속 가능한 공조 솔루션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막한 냉난방공조전시회 ISH2023에 처음 참가한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이 국내 화장품용기 시장점유율 1위 연우와 손 잡고 친환경 용기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케미칼과 연우는 국내외 플라스틱 규제 강화로 친환경 화장품 용기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용기 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반떼가 이제 중형 세단 자리를 노린다. 준중형 세단에서는 경쟁자가 없는 상황, 상품성을 크게 높이고 영역을 더욱 넓히려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는 13일 더 뉴 아반떼를 출시했다. 이에 앞서 서울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더 뉴 아반떼 실물을 선공개했다. <금융> ▲카드업계의 종합지급결제업(종지업) 도입 여부를 두고 핀테크 업계 또한 '카드업 라이선스'를 희망하고 있다. 핀테크사의 숙원사업에 긍정적인 신호가 켜진 것.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으로 강달러(원화약세) 현상이 지속되면서 시장에서는 변곡점으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이 2개월 연속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하락세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월세 대신 전세를 선택하는 세입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의 후폭풍이 중국까지 번졌다. 중국의 SVB 합작법인은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고,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SVB에 예치금이 없다고 해명해야 했다. <유통&라이프> ▲면역치료제 개발업체 지아이이노베이션이 향후 5년 내 5건의 추가 기술 수출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달 말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KT&G가 이사회를 열어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하고 주총 소집을 공고했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행동주의 펀드의 제안에 대한 입장문을 공개하며 주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주춤했던 컨세션 사업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식품업계는 리오프닝과 함께 노마스크(마스크 해제)가 실시됨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세션 사업은 식음료 위탁 운영업으로, 공항·병원·휴게소·대형 상업용 빌딩 등 다중 이용 시설에서 다수의 식음료 브랜드를 유치해 운영 및 관리를 하는 사업 형태를 말한다. ▲'화이트 데이' 선물 풍속도가 변했다. 2030세대들의 스몰럭셔리 선호 현상이 화이트 데이에도 나타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고 종류가 한정 된 사탕 대신 초콜릿이 각광받고 향수와 럭셔리 뷰티 상품도 대표 선물 자리를 차지했다.

2023-03-14 06:00:1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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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오프라인 JOB FAIR 개최...13일부터 15일까지

성균관대학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3년 만에 오프라인 JOB FAIR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균관대를 중심으로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한양대 등 5개 대학이 연합해 개최했다.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경기 수원 소재) 삼성학술정보관에서 진행된다. 성균관대는 매년 JOB FAIR를 개최해 기업들의 직무 및 채용 등 취업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기업 홍보와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기업 및 국내외 우수기업, 공공기관 및 유망 Tech기업 등 6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메타버스 형태로 진행해 왔던 JOB FAIR를 대면 오프라인 행사로 전환해 운영한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우수 기업들과의 현장만남을 제공하고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병행 운영해, 직접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별도 플랫폼도 운영한다.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는 지난 10일과 오는 17일, 2일간 개최되며, 30여 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학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 학생은 온라인 채용 상담 전문 플랫폼 커리어톡을 통해 미리 기업별 상담 부스(기업별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 부스 내에서도 직무별로 맞춤형 채용상담이 진행되기 때문에 학적별·전공별로 원하는 형태의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성균관대는 JOB FAIR를 통한 학생 취업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로·취업 서비스를 재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직무 중심 프로그램 운영과 언택트 채용 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AI 역량강화 프로그램, 학생 수요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성균관대 취업률 7년 연속 종합대학 1위(2022년 대학알리미 공시 기준 78.5%)를 달성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3 16:53: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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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캠퍼스 로망' 되찾았지만 '돈 걱정'에 막막

"답답하게 공부해 왔는데 보상받는 기분이 들어요." 고등학교에 입학할 당시부터 마스크와 함께했던 천희서 경희대 영어영문학과 1학년생은 '노 마스크' 캠퍼스 생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오전부터 도서관으로 향하던 천 씨는 "시험 기간에는 도서관에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하는데 아직 그 정도는 아니지만 다들 열심히 공부하고 계셔서 동기부여가 된다"고 당차게 답했다. '노 마스크'와 함께 캠퍼스 로망도 돌아오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대면 강의가 재개되면서 대학생들의 거주·식비 등의 경제적 부담도 고민거리가 되는 상황이다. ◆한 동아리에 지원자 '80명'...활기 찾은 대학가 1교시 시작 직전인 8시 40분께 찾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정문 앞에는 강의를 듣기 위해 분주하게 등교하는 학생들로 북적거린다. 지각할까 봐서 뛰어가는 학생, 아침을 학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학식당으로 향하는 학생 등 다양한 움직임을 마주할 수 있다. 일명 '코학번(코로나19 당시 입학한 학생)'으로 불리는 권나영(중국어학과·3학년) 학생은 "선후배 사이의 교류가 기대된다"며 동아리 활동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당시에는 다들 집에 있다가 나오는 상황이다보니 열정도 없고, 형식상 하는 것 같아 재미가 없었는데 활발한 분위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 고려대 동아리관에는 다양한 동아리 홍보 포스터가 외벽을 채우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 사람은 한복을 입고 캠퍼스를 활보하는 김희원(전기전자공학부·4학년) 학생이다. 그는 "날씨가 좋기도 하고, 총학생회실에서 일할 것이 있어 근무복으로 입었다"며 "평소 한복과 전통의상에 관심이 많아 종종 입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김 씨에 따르면 고려대의 이번 동아리 활동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일문화연구회 동아리에는 약 80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동아리 박람회도 다수의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양새다. 그는 "이번 주에는 고려대와 연세대의 합동 응원전도 있기 때문에 파란색 옷을 입은 대학생들도 모여 잔뜩 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종종 교류하며 라이벌 구도의 행사를 진행하는데 고려대는 빨간색, 연세대는 파란색으로 소속감을 나타낸다. 캠퍼스가 살아나면서 대학 간 교류도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라틴 댄스 동아리 '불아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모(3학년) 학생은 "코로나19 동안은 동아리 모임이나 활동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다시 할 수 있게 되면서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타 대학과의 교류도 다시 시작돼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2년 동안 멈췄던 정기 공연도 작년부터 다시 재개됐다고 덧붙였다. 유학생들의 한국 대학 캠퍼스 생활 기대감도 남다르다. 고려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사비나(Sabina·21학번) 학생은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볼 수 있고, 친구들도 사귈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모국에서는 이미 마스크를 안 쓰고 생활해 왔었다"고 말했다. ◆식비 아끼고자 '학식'...대면 강의 재개에 '전·월세' 가격도 올라 캠퍼스 생활의 기대감과는 별개로 물가 상승에 따른 경제적 부담은 더해지고 있다. 경희대의 권나영학생은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학식이 가성비가 좋다, 저렴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막상 와 보니까 학식과 대학가 주변 식당들의 가격이 비슷했다"며 생활비 부담을 토로했다. 통학을 하고 있는 권 학생은 식비에 교통비까지 쓰다 보면 매일 만 원 안팎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부담된다는 설명이다. 신입생인 경희대 김성현(경영학과·1학년) 학생도 "마스크를 벗으면서 교수님, 친구들 얼굴을 볼 수 있어 정이 느껴진다"면서도 "학식 말고는 다 비싸기 때문에 학식을 먹으려고 하는 편"이라고 식비 부담을 드러냈다. 경희대 학식당은 크게 두 군데로 나눠진다. 생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푸른솔문화관 학식당과 정문 부근의 외부 업체 운영 식당이다. 경희대 관계자는 "외부 업체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곳은 가격이 나갈 수 있지만 푸른솔문화관 쪽은 저렴한 편"이라며 "이번 주부터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해 '천 원 학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희대의 천 원 학식 행사는 오늘부터 12일 동안 진행되며, 아침을 타깃으로 오전부터 '100명'에게 제공된다. 행사가 처음 시작한 이날은 8시 40분쯤 마감됐다고 알려졌다. 자취를 하고 있는 고려대 박현민(영어영문학과·20학번) 학생 역시 "물가가 엄청 올랐는데 자취하는 사람들은 혼자 식재료를 사는 것이 오히려 부담되기 때문에 학식이나 외식을 주로 하게 된다"며 식비 고충을 전했다. 대학가 주변으로 폭등한 전·월세 상황에서 대해서는 "1년 반 전에 자취방을 이미 구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지만 주변에서는 월세가 올라 방을 뺄지말지 고민하는 경우를 봤다"고 설명했다. 박 씨가 구한 고려대 앞 전세 가격은 재작년 시세로 약 2억 원 상당이다.

2023-03-13 16:40: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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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추진...5월 선정·하반기 본격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출생부터 국민안심 책임교육·돌봄을 위한 유보통합의 첫걸음으로 교육·돌봄의 격차를 줄이고, 질을 높이는 과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할 시·도교육청을 선정하겠다고 13일 발혔다.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은 2025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관리체계 일원화에 앞서, 지역 차원에서 시·도교육청과 시·도가 협업해 아이들의 격차 없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선도교육청은 국민안심, 다양, 자율, 지역 중심의 유보통합 원칙으로, 학부모 부담경감, 돌봄 여건 개선, 안전한 교육·돌봄 환경 개선 등 격차 완화 과제와 지역 여건과 특수성을 고려한 시·도교육청 제안 과제를 운영한다. 3월 말 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에 신청을 시작해 5월까지 선정을 마칠 예정이다. 본격적인 운영은 2023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시·도교육청과 시·도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과제 성격, 지역 상황 등을 고려해 시·도 전체 또는 시·군·구 지역, 기관을 선정해 지원할 수 있다. 급식비나 유아학비 등의 재원은 교육청·지자체 부담을 원칙으로 하되, 일부 과제 사업비와 운영비는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추진 의지와 역량이 높은 시·도교육청을 선도교육청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도교육청 과제별로 교육부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 내 지원관을 지정하고, 유보통합추진자문단과 연계해 사전 컨설팅 등을 통해 선도교육청이 추진과제를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성공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선도교육청 운영 사례는 시도교육청, 시·도와 협의해 '새로운 통합기관 모델'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진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장은 "2025년 새로운 통합기관의 본격 시행에 앞서,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을 통해 시·도교육청과 시·도 간,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협업이 활성화되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격차 완화 과제가 발굴·시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에는 그 어느 때보다 지역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교육청, 지자체, 관계 기관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3 16:38: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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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미림여자정보과학고, AI 인재 양성 위해 맞손

중앙대학교와 미림여자정보과학고가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을 통한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10일 미림여자정보과학고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데이터과학자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201관(본관) 총장단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이라는 목표에 중앙대와 미림여자정보과학고가 뜻을 모아 이뤄진 것이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교원 직무역량 강화 연수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 교육혁신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대와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 이전부터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고교학점제 시범 도입 초기인 2019년에는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공동 개발해 전국 최초로 학교 밖 교육과정을 정규교과로 운영하는 사례를 선보인 바 있다. 그 결과 2021년 고교학점제 학교 밖 운영 우수학교로 미림여자정보과학고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대학-고교 협력의 우수사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양 기관은 지난해 '블록체인 기초' 과목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소프트웨어 전공 2학년 학생들은 올해부터 매주 금요일 중앙대를 방문해 블록체인 기초 수업을 듣는 중이다. 이형원 미림여자정보과학고 교장은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중앙대와의 협력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며 "협력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대학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체 경쟁력을 갖추는 데 더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며 "미림여자정보과학고와 함께 진행하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대학과 고교가 협력하는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3 16:38:5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