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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2025년 전국 도입...돌봄교실 8시까지 확대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돌봄과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인 '늘봄학교'를 4개 시·도 200개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교육부는 9일 초등학생 방과 후 활동 지원을 통해 교육과 돌봄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정부세종청사에서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늘봄학교는 방과 후 교육활동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제고해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이다.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출발점 시기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모든 학생에게 개별화된 교육과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늘봄학교 추진을 통해 2025년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돌봄(Educare)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학년의 경우, 단순 돌봄에서 벗어나 기초학력 지원, 예체능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오후 돌봄뿐 아니라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침돌봄·저녁돌봄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입학 초 조기 하교로 인한 돌봄공백을 해소하고자 에듀케어 집중 지원 프로그램 시범 운영하며, 고학년에게는 인공지능(AI)·코딩·빅데이터, 소규모·수준별 강좌 등 고품질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틈새돌봄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23년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별·학교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늘봄학교 모델을 개발해 2025년에는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양질의 미래형·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을 위해서는 3월 초 또는 최대 1학기 동안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체험 중심의 '초1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돌봄서비스를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아침돌봄·저녁돌봄 등 다양한 유형의 틈새돌봄을 강화한다. 수요에 따라서는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저녁 8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간 단위학교 중심으로 운영되던 방과후 업무를 시도교육(지원)청 중심의 지역단위 운영체제로로 개편해 단위학교와 교원의 업무 경감을 지원한다. 기존의 시도교육청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방과후·늘봄지원센터로 개편하고, 시도교육청 공무원 120명을 2023년 단위학교의 늘봄학교 업무를 지원할 방과후·늘봄지원센터의 전담인력으로 재배치했다. 지역사회 연계·협력도 강화하면서 시도교육청과 지자체가 인력, 프로그램, 예산 등의 자원을 공유한다. 방과후·늘봄학교지원센터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교육부는 늘봄학교 추진의지와 역량이 높은 4개 내외 시도교육청을 시범교육청으로 선정해 인력과 재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지역별 여건에 따른 우수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시범교육청에서는 약 200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중심의 전담 운영체제 구축 ▲초1 입학초기 에듀케어 집중지원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돌봄유형 다양화 등의 과제를 지역별 여건에 맞게 집중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초등학생의 교육·돌봄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늘봄학교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 소통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정규수업과 돌봄, 방과후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민간참여 확대 등을 통해 질 높은 프로그램을 개별 맞춤형으로 제공해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9 15:20: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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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임직원들 나눔 결실 장애인 복지 증진 위해 쓴다

유한양행은 최근 '기부 물품 경매와 바자회' 행사 수익금과 회사 기부금을 더해 총 1823만 원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된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복지 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의 '기부 물품 경매' 행사는 기부금 마련은 물론, 물품 재사용을 통한 친환경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4년째 진행해 온 연말 나눔 활동이다. 물품 기부와 구매 모두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조욱제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의류, 액세서리, 소형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했다. 12월 26 ~ 27일 양일간 진행된 온라인 경매 행사에는 하루 평균 약 3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하여 환경을 고려한 물품 재사용과 기부금 마련에 적극 동참하였다. 이어 28~29일에는 '바자회'를 진행하였다. 바자회에서는 회사가 기부한 생활용품, 임직원 기부물품, 굿윌스토어가 기부 받은 제품 등이 함께 판매되어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한양행 직원은 "경매와 바자회를 통해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환경과 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9 15:09: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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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2022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시상식 개최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는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이우헌 주식회사 컴앤에스 대표이사, 최재해 감사원장, 진선미 국회의원 총 4명을 '2022년 자랑스러운 성균인'으로 선정했다. 성균관대 총동창회가 '2022년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시상식을 11일 GS타워 아모리스홀 '2023년 성균관대 총동창회 신년인사회'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윤용택 성균관대 총동창회 회장은 "사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을 선정해 25만 성균인의 표상으로 삼고자 했다"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언론인이자 건설 분야 전문가로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회장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등 지역사회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경기일보가 경기ㆍ인천지역에선 처음으로 네이버ㆍ카카오 CP사에 선정되는 데 탁월한 리더쉽을 보였다는 의견이 많다. 이우헌 주식회사 컴앤에스 대표이사는 1998년 ㈜컴엔에스를 설립해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에 선정됐다. 아울러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쾌척하는 등 학교와 총동창회의 성장에 기여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공직기강 확립과 법치주의에 입각한 사회정의 구현에 앞장서 왔으며 2003년 감사원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사회문화감사국장, 기획관리실장, 제1사무차장, 감사위원 등을 역임하고 2021년 감사원장으로 취임해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진선미 국회의원은 법치와 사회정의 실현에 앞장서 2012년 국회 입성 이후 제19대, 20대, 21대 3선 국회의원 및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재임하며 여성의 권익증진, 청소년 활동ㆍ복지 지원 및 다문화가족정책의 수립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에 선정됐다.

2023-01-09 14:39: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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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VM '업그레이드 된 전자동 조제약 검수기', 美 판매 확대

한미약품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개발한 전자동 의약품 검수기 'VIZEN EX'(사진)의 미국 판매가 확대된다. 한미약품은 지난 2일 미국 의약품 조제 자동화 분야 전문기업 유클리드와 VIZEN EX 현지판매를 위한 업무협약 계약을 체결하고, 유클리드의 세일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VIZEN EX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유클리드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의약품 조제 자동화 전문회사로, 약국과 병원, 요양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경쟁력 있는 기업이다.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을 전담하는 한미약품은 이번 유클리드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파트너 기업은 34개사로 확대됐고, 해외 진출 국가는 59개국에 이른다고 밝혔다. 'VIZEN EX'는 기존 VIZEN의 분당 검수 능력을 5배 이상 향상시킨 최신 검수기로, 내장된 특수 카메라가 알약의 수량과 크기, 모양 등을 처방 내역과 정확히 비교, 분석한다. 분당 400포까지 검수할 수 있어 약사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오투약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최신식 솔루션으로 평가받는 제품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정확한 조제만큼 중요한 약사 본연의 업무는 오투약 방지를 위한 검수"라며 "제이브이엠의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이 세계로 확산되고 있어 최신 검수 솔루션인 VIZEN EX의 판매량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9 14:24: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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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 교육청에서 직접 학부모에게...학교 업무 경감

앞으로는 가정통신문 발송 방법을 개선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직접 학부모에게 전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각종 안내사항을 학부모에게 보다 빠르게 전달하고, 학교 업무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정통신문 발송방법을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사회 환경에 따라 서울 소재 대부분의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을 알림서비스(App)를 활용해 안내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시대 흐름과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적극행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개선은 학부모에게 공통 안내 가능한 가정통신문을 교육청이 일괄 안내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학교 전달 사항에 대해 본청이나 교육지원청에서 공문을 시행하면, 각 학교에서는 내부결재 후 각각 홈페이지와 알리미앱에 등록해 왔지만 이번 개선을 통해 이 과정이 감축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공문서 감축 정책 추진하면서 부서간 업무 협력을 통해 학교 공통·반복 업무 경감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지난해 1월부터 교원연구비의 교육청 일괄 납부를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는 스쿨넷(인터넷) 통신요금을 교육청에서 일괄 집행하는 것으로 개선해 학교 업무 경감 및 효율화를 추진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공문서 감축 방안으로 학교 관련 외부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2023년부터 '자치구의 학교 관련 연간 사업 사전 일괄 안내제'를 시범 운영한다. 이러한 서울시교육청 학교 공문서 감축 정책에 대한 2022년 연말 교직원 설문조사 결과, 정책 만족도는 70.5%(전년대비 3.6% 증가), 학교 공문서 감축 정책 확대 의견은 96.1%(전년대비 2.7% 증가)로 긍정적인 인식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가정통신문 교육청 일괄 발송 등 학교 업무경감 효과는 서울의 전체 학교는 물론 전국 시·도교육청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공문서 감축 방안 등 학교 업무 경감 및 효율화를 위한 정책 추진으로 선생님이 학생들의 교육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1-09 13:47: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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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갑질' 브로드컴, 200억원 규모 상생방안 등 제시

삼성전자에 갑질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던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불공정 거래 관행을 바로잡고 2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상생기금을 내놓겠다는 내용의 자체 시정방안을 제시했다. 공정위는 9일 브로드컴 본사인 브로드컴 인코포레이티드와 한국지사인 아바고테크놀로지스코리아 주식회사 등 4개사와 협의를 거쳐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했으며 이달 1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0일간 이해관계인 및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동의의결은 피심의 사업자가 피해 구제와 재발 방지 대책 등 시정방안을 제시하면, 법적 제재 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로, 처벌보다 신속한 피해구제에 초점을 맞춘 일종의 조정제도다. 잠정 동의의결안에는 부품 공급계약 강제 및 부품선택권 제한 금지 등 경쟁질서 회복 방안과 200억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중소사업자 상생방안, 삼성전자가 구매한 부품에 대한 기술지원과 품질보증 등이 포함돼 있다. 앞서 브로드컴은 공정위가 심사 중인 거래상지위남용 건에 대해 지난해 7월 13일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공정위는 8월 31일 전원회의를 거쳐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브로드컴이 삼성전자에 대해 구매주문의 승인 중단, 선적 중단 및 기술지원 중단 등을 수단으로 스마트기기 부품 공급에 관한 3년간의 장기계약 체결을 강제한 사안을 심사 중이었다. 공정위에 따르면, 브로드컴이 해당 기간 벌어들인 관련 매출액은 7억5000만달러(9369억7500만원) 수준이다. 브로드컴의 불공정행위로 인한 정확한 피해규모는 추산하기 어렵지만, 삼성전자 측은 수십억원 규모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공정위는 동의의결 개시 이후 약 130일 동안 브로드컴과 수차례에 걸친 서면 및 대면 협의를 통해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했다. 브로드컴은 우선 국내 스마트기기 제조사에게 부품의 선적 중단, 구매주문의 승인 중단, 기술지원 중단, 생산 중단 등 불공정한 수단을 이용해 부품 공급계약의 체결을 강제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부품선택권을 제한하지 않고, 자사의 경쟁사업자와 거래하지 않도록 하는 행위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시정방안의 이행과 공정거래법 준수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설계해 운영하기로 했다. 독립적인 공정거래 컴플라이언스 감독관을 임명·운영하며, 동의의결 시정방안 추적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최고경영자 등을 포함한 임직원 준법교육을 실시하고 임직원들이 익명으로 시정방안 등에 대해 질의하거나 위반을 신고할 수 있는 절차 등 내부규정도 마련하기로 했다. 반도체 분야 중소사업자 상생지원을 위해 2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브로드컴과는 독립적으로 반도체전문인력 양성(77억원), 중소 팹리스 기업 창업·성장 지원(123억원) 등 업무를 수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삼성전자에 대해 삼성전자가 장기계약(LTA) 기간 동안 주문해 2022년 3월 이전에 출시된 스마트기기 제품 및 모델에 탑재되는 브로드컴 부품에 대해 3년 기간의 품질보증을 적용하고, 3년 동안 기술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모델에는 2021년 8월 출시한 '갤럭시 Z플립', 2022년 2월 출시한 '갤럭시 S22' 등이 포함된다. 한편 잠정 동의의결안은 공정위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이해관계인 누구나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최종 동의의결안은 의견수렴 절차가 종료된 후 의견수렴 내용 등을 종합 검토해 다시 공정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공정위가 최종 동의의결안을 의결하면 브로드컴은 시정명령이나 과징금 등 제재를 받지 않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09 13:37: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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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차관 "조선업 국내 신규인력 유입 촉진 지속할 것"

정부가 조선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 인력뿐 아니라 국내 신규인력 유입 촉진을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한다. 작업환경과 임금구조 개선을 위한 관계부처간 협의도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은 9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조선업 인력 현안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외국인력뿐만 아니라 국내 신규인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등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정부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생산교육과 월 60만원씩 6개월간 지급하는 채용지원금 등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생산인력을 적기에 공급한다. 또 조선협회 등과 지역별 채용설명회, 마이스터고·지역대학 산업특강 등 유치 홍보활동을 통해 조선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조선업 밀집 지역에 '조선업 현장애로 데스크'를 조속히 설치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인력 등 현장 애로사항에 신속 대응키로 했다. 장 차관은 "근본적인 인력난 해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작업환경과 임금구조 등 개선을 통해 '조선소가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산업부도 저가 수주 방지, 원·하청간 상생협력 등을 통해 임금구조를 개선하는 등 관련대책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장 차관은 국내 조선산업이 AI(인공지능)·로봇 등을 활용한 공정 자동화·디지털화로 인력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업계에도 자발적으로 임금구조 개편, 생산 스마트화 등 산업 체질 개선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국내 조선업은 개선된 수주실적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건조됨에 따라 생산인력 등 인력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어려운 작업환경과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으로 인해 인력공급이 부족해 인력수급 불균형 상황에 놓여있다. 정부는 이에 지난 6일 '조선업 외국인력 도입애로 해소방안'을 발표하고 비자발급 국내 절차를 1개월로 단축하고, 도입 비율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하는 한편, 고졸 이상의 외국인 연수생과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및 단순 노무인력(E-9) 등이 조선업으로 유입되도록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09 12:57: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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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단가 추가 인상… 가구당 15.2만원

설 명절을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단가가 추가 인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동절기 에너지바우처의 가구당 평균 지원단가를 7000원 추가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는 가구당 평균 14만5000원에서 15만2000원으로 오른다. 에너지바우처는 냉·난방 등 기본적인 에너지 이용에 필요한 전기·도시가스 등 에너지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노인이나 한부모가족 등 더위·추위 민감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에너지바우처 지원단가 인상은 지난해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한 두 차례 인상에 이은 세 번째 추가 인상으로, 동·하절기 에너지바우처 가구당 평균 지원단가는 당초 12만7000원(하절기 9000원, 동절기 11만8000원)에서 19만2000원(하절기 4만원, 동절기 15만2000원)으로 51%(6.5%) 인상된 수준이다. 추가 인상분은 고지서를 통한 자동요금차감 방식의 경우 1월 사용분부터 적용되며, 실물카드 방식의 경우 오는 18일부터 적용된다. 산업부는 아울러 에너지바우처 신청기한을 당초 지난해 12월 30일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 2개월 연장하고, 지자체 및 복지 유관단체 등과 협력해 지원대상 가구에 대해 지속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 가구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포털(www.bokjiro.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www.ener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09 11:0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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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서울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 대형 할인점 등을 중심으로 과대포장을 집중 점검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설날 차례상 주요 성수품 구매 비용을 점검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8%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66개 기업의 혁신기술을 선보였다 <산업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셀프 격리' 중 CES2023 현장에 '깜짝' 방문해 SK그룹 부스를 관람했다. ▲한국조선해양이 미국선급협회(ABS)와 사람의 도움 없이 항해는 물론 기관작동, 안전진단까지 가능한 '무인 선박' 현실화에 속도를 높이는 내용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계 4분기 실적 '어닝쇼크'가 본격화하면서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반등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금융·부동산> ▲한국은행이 오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전망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8%대를 돌파한 반면, 정기예금 금리는 줄줄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정부가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하고 규제지역을 해제하자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9개월 만에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시장>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PG)인 다날의 자회사 페이프로토콜이 발행한 페이코인(PCI)의 결제 서비스가 다음달 종료 예정되면서 시세가 급락해 이틀새 시가총액 3000억원 가량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金) 가격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의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호텔신라의 주가가 부진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라이프> ▲미국에서 두번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레켐비(Leqembi)'가 긴급 승인을 받았다. 가격은 연간 2만6500만달러(약 3300만원)의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국내 연구진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의 간섬유화와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를 최초로 발표했다. ▲이번 설 선물세트 판매 결과 10만원 이상 비중은 크게 줄고, 2만~5만원대 상품이 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01-09 06:00:2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