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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33억원 규모 올해 연구개발사업 통합 공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00억원 규모 신규 사업을 포함해 총 7개 농식품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총 사업비 133억원)을 통합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통합 공고에는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누구나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 신청 방법, 제출서류, 추진 일정 등이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사업별로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혁신 기술개발(9억5000만원)',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12억4500만원)' 등 2개 사업은 지난해 12월 이미 공고됐으며 오는 3월중 선정평가가 진행된다. 계속 사업인 '2025 축산현안 대응산업화 기술개발'(5억2500만원)과, 신규사업인 '밭농업 기계화 촉진 기술개발(48억7500만원)', '농업분야 창의도전형 융복합 모델 개발(7억5000만원)', '국제협력 수출 농업 경쟁력 강화기술 개발(44억700만원)' 사업은 1월 둘째주 공고 예정으로 모두 3월 중 선정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기술사업화지원 사업(5억원)의 경우 오는 2월(잠정) 사업이 공고된다. 통합공고 안내사항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사업별 공고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 범부처통합연구지원 시스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식품 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 및 농업·농촌 현안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생명공학(BT) 등의 첨단기술과 융합한 기술개발에 지속 투자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농식품 수출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들의 노고를 덜어 드리기 위한 밭농업 기계화 기술개발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02 15:21: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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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크림 보습성능 등 제품별 제각각… 가격은 최대 11배 차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핸드크림의 보습 유지성능과 발림성, 촉촉함 등 성능이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용량 당 가격은 제품 간 최대 11배까지 차이가 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핸드크림 10개 브랜드 10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험·평가 대상은 ▲과일나라 ▲꽃을든남자 ▲네이처리퍼블릭 ▲뉴트로지나 ▲니베아 ▲록시당 ▲바세린 ▲이니스프리 ▲이솝 ▲카밀(브랜드명 가나다순) 브랜드 10개 제품이다. 핸드크림을 바른 후 피부 표면의 보습 유지성능을 확인한 결과, 10개 제품 모두 핸드크림 사용 후 2시간 뒤 피부 표면의 수분 함유량이 사용 전보다 증가했다. 특히, '인텐스 리페어 핸드크림(뉴트로지나)', '모이스춰 케어 올리브 핸드 크림(니베아)', '올리브 리얼 모이스처 핸드크림(이니스프리)' 3개 제품은 보습 유지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점~5점 척도로 평가한 결과 발림성(고르게 펴 발라지는 정도)은 평균 3.6점인 가운데, '인텐시브 케어 헬씨 핸드 앤 스트롱거 네일 로션(바세린)'이 4.6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고 '인텐스 리페어 핸드크림'(뉴트로지나)은 1.7점으로 가장 낮았다. 촉촉함은 평균 3.6점이었고, '인텐시브 케어 헬씨 핸드 앤 스트롱거 네일 로션'(바세린)이 4.0점으로 점수가 높았고, '인텐스리페어 핸드크림'(뉴트로지나)이 2.4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유분감은 '핸드 앤 네이처 시어버터 핸드크림'(네이처리퍼블릭), '올리브 리얼 모이스처 핸드크림'(이니스프리) 2개 제품이 3.6점으로 상대적으로 점수가 높았다. 끈적임은 '인텐스 리페어 핸드크림'(뉴트로지나)이 3.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바세린 모이스처 이엑스 핸드 앤 네일 에센스 크림'(과일나라)이 가장 낮은 2.4점을 받았다. 시험 대상 제품의 10mL 당 가격은 '우유 핸드크림'(꽃을든남자)이 375원, '인텐시브 케어 헬씨 핸드 앤 스트롱거 네일 로션'(바세린)이 533원 순으로 저렴했고, '레져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이솝)이 4133원, 2022 시어 버터 드라이 스킨 핸드 크림'(록시땅)이 3733원 순으로 비싸 제품 간 최대 11배 차이가 났다. 중금속, 살균보존제 등 안전성 항목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으며, '핸드 앤 네이처 시어버터 핸드크림', '인텐시브 케어 헬씨 핸드 앤 스트롱거 네일 로션' 2개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표시 기준치 이상 검출됐으나, 해당 성분명을 표시하지 않아 관련 규정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제품별 보습 유지성능과 사용감, 가격이 차이가 있어 종합결과표를 참고해 자신의 피부 상태, 사용 빈도, 선호 사용감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02 14:58: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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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4일부터 신청 시작...금리 1.7% 동결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2023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오는 4일부터 시작한다. 등록금 대출은 4월 26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5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과거 고금리 학자금대출을 저금리로 바꿔 주는 '제3차 저금리 전환대출'신청도 4일부터 실시한다. 2023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고물가 등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지난해와 같이 1.7%로 동결한다. 학자금 대출의 저금리 정책 기조 유지로 학생·학부모는 기준금리(11월 기준) 3.25% 대비 1.55%p, 시중은행 가계대출 평균 금리 5.34% 대비 3.64%p 낮게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대학(원)생으로 한정됐던 학자금대출 대상을 학점은행제 학습자까지 확대해 대학생과 동일하게 저금리로 학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교육부장관이 '학자금대출 지원기관'으로 고시한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의 '평가인정 학습과정'을 신규(최초) 수강 신청하거나 수강하고 있는 학습(예정)자이다. 상환기준소득도 현행 2394만원(공제 후 1510만 원)에서 2525만 원(공제 후 1621만 원)으로 인상한다. 상환기준소득이란 2023년 기준중위소득, 최저임금 인상 등을 고려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의 의무상환 개시여부 및 상환금액을 결정하는 기준이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는 학자금지원 4구간 이하 대학원생의 범위를 현행 일반대학원 및 전문기술석사학위 과정 이수자에서 특수·전문대학원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대학원의 석·박사학위 과정 이수자로 확대한다.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아동 학부생도 재학 중 학자금 상환부담 등으로 학업 수행과 자립에 어려움이 없도록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확대 지원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2 14:46: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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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화 고려… 고용유지지원금 예산 대폭 삭감

올해 정부 일자리 예산이 전년대비 3.9% 감소한 30조 3481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건전재정 기조 속 신산업과 전력산업의 직업훈련 예산이 증가한 반면, 코로나19 회복기에 접어든 만큼 고용유지지원금 등 고용장려금은 대폭 줄였다. 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일자리 예산 주요 내용을 보면, 신산업·전략산업과 맞춤형 직업훈련 확대 예산이 눈에 띈다. 올해 일자리 예산은 지난해 12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30조3481억원으로 의결됐다. 이는 작년 31조5809억원 대비 3.9%(1조2328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일자리 예산을 유형별로 보면, 실업소득 유지·지원 예산으로 전체의 44.3%인 13조4404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고용장려금(5조634억원, 16.7%), 직접일자리(3조2244억원, 10.6%), 창업지원(3조1484억원, 10.4%), 직업훈련(2조7301억원, 9.0%), 고용서비스(1조7745억원, 5.8%) 등의 순이다. 전체적으로 직업훈련분야가 전년 대비 10% 증가했고, 직접일자리는 총 104만4000명 규모로 소폭 증가했다. 장애인 고용관련 투자가 확대돼 취약계층 보호도 강화됐다. 신산업·전략산업과 맞춤형 직업훈련 확대가 눈에 띈다. 디지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재직자 디지털분야 전환교육을 지원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예산은 4163억원으로 지난해 2만9000명에서 올해 3만7000명으로 확대한다. 폴리텍 반도체학과 10개와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 15개를 신설하고, 기업과 연계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 대학도 8개에서 11개로 확대한다. 신기술 확산과 친환경·저탄소 등 산업 재편에 따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전기차 등 업종을 중심으로 산업전환 지원 예산도 전년 대비 22.8~39.5% 증액된다. 중소기업 인적자원개발 전 단계를 지원해주는 '능력개발전담주치의(71억원)'제도와 근로자의 훈련 활성화를 위한 '기업직업훈련카드(307억원)'도 각각 신규 도입한다. 금속, 전기 등 전통적 중요 산업분야 훈련 지원 예산이 3506억원에서 4648억원으로 확대, 내일배움카드 훈련단가와 훈련 장려금이 각 5%~10%, 20만원으로 인상된다. 청년 취·창업 지원은 확대된다. 우선, 구직 단념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이수한 경우 도약준비금 300만원을 지급하는 (가칭)청년도약프로그램이 신설되고, 청년 일경험을 종합 지원하는 '청년 일경험지원' 사업도 553억여원 대폭 확충된다. 또 청년·대학생 등 창업도전자의 혁신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의 지역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주도형청년일자리사업(상생기반대응형)' 예산이 266억여원으로 확대된다. 사회보험사각지대해소에 1조 764억원이 투입되는 등 고용 안전망 확충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이 강화된다. 저소득 근로자·예술인·노무제공자의 사회보험료 지원대상이 월보수 230만원 미만에서 260만원 미만으로 확대되고, 예술인·노무제공자의 경우 종사자 부담분에 한해 사업규모에 상관없이 10인 이상 사업의 경우도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가 확대되고, 올해부터 운영된 가사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도 확대되며,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대상을 종전 1인 소상공인에서 모든 소상공인으로 늘리고 지원 규모도 커진다. 또 장애인 고용장려금 지급수준이 최대 8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상향되고 좋은 일자리 모델인 표준사업장을 확대해 장애인 고용을 촉진키로 했다. 내년도 직접일자리(총 104만4000명) 중 노인일자리는 3만8000개로 전년 대비 소폭(1.4만명) 확대된다. 이밖에 지역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예산이 356억원 확충되고, 고령자 고용지원금과 계속고용장려금이 각각 5만3000명, 8만2000명 규모로 커진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02 14:33: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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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 심의 도마에…다수 대학 부실 논란

새해에도 경제 위기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대학가의 '등록금 인상' 시시비비는 여전하다. 일각에서는 등록금 '인상'이 아닌 '심의'에 대한 공정성 확보를 주목하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1일 대학가에 따르면 대학별 등록금 심의위원회 관리가 부실한 상황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학교육연구소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 운영 현황' 연구 보고서를 공개해 이와 같은 문제를 꼬집었다. 고등교육법상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도록 의무화되고 있지만 공개기한은 명시돼 있지 않다. 그 결과 현재 196개 대학 중 20개교는 회의록 열람이 불가능하다. 열람되는 대학도 176개 대학 중 107개교는 등록금 책정 회의를 단 1회만 진행했으며, 8개교는 대면 회의 없이 서면으로만 처리하기도 했다. 대교연은 "80%가 넘는 대학들이 1~2회 회의만으로 등록금 심의(책정)를 종결했다는 것은 대부분 대학에서 등심위 논의가 내실있게 진행되고 있지 않음을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심지어 150개 대학 중 39개교는 위원장만 회의를 소집할 수 있어 법령을 위반 중이며, 43개교는 재학생만 학생위원이 될 수 있도록 학생 참여 제약이 존재한다. 이 중 23개교는 학생위원이 징계를 받으면 위원 자격을 상실하도록 규정되는 독소 조항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공정한 회의를 기대하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대교연은 등록금을 합리적으로 책정하기 위해서는 과거 자료 검토 등 연속성 상에서 논의가 필요한 만큼 회의록 공시 기간을 5년으로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등심위의 공정성을 강화를 위해서라도 학생 참여 제약 규정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부 차원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학과 학생들 사이 '등록금 인상' 시시비비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숙제 중 하나다. 대학들은 새해까지 15년째 동결되는 '등록금' 규제 완화에 대한 요구가 꾸준하지만, 하지만 학생들은 오히려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등록금이 14년째 동결돼 온 만큼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 지원도 15년째 동결됐다는 입장이다. 대학가에서는 대학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OECD 평균인 GDP 대비 1% 수준으로 높이자는 요구가 꾸준했지만 15년째 0.6% 수준에 그쳤다. 또한, 한국의 대학 등록금은 현재도 OECD 46개국 중 4위에 속할 정도로 높은 편이다. 실질적으로 학생, 개인의 부담 비용이 많은 상황에서 교육 재정 부족을 등록금으로 풀어간다면 학생들의 고충이 가중되는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민정 전국대학생네트워크(대학생 단체) 집행위원장은 "대학 재정의 어려움을 등록금 인상으로 풀어가는 것은 학생과 가정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며 "학령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상황에서 대학 등록금 수입을 조금 더 늘린다고 대학 재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대넷은 지난 26일 등록금 캠프를 직접 주최해 학생들에게 등심위를 안내하기도 했다. 캠프에서는 대학 재정구조 및 등심위에 대한 설명부터, 대응 사례까지 다양한 내용을 논의했다. 다만 교육 당국은 고물가 등 경제 위기 상황인 만큼 등록금 인상은 신중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사에서는 교육부가 2024년에 등록금을 인상하는 것에 대해 사실상 허용하는 쪽으로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교육부는 설명자료를 내고 '등록금 인상 검토한 바 없다'며 일축했다. 교육부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등록금 인상은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등록금 규제 개선 방향·시기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전문가 및 학생·학부모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재정당국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2 14:11: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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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띠 엄마·아빠, 서울상상나라로 오세요...무료 관람 이벤트

서울상상나라는 토끼해를 맞아 토끼띠 엄마, 아빠 무료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일부터 31일까지 서울상상나라 매표소로 방문해 본인 신분증을 제시하면 토끼띠 성인에 한해 당일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무료 관람 이벤트는 '토끼처럼 지혜롭게 깡충!'이라는 제목으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3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고전 소설인 '토끼전'에서 토끼는 바닷속 용왕에게 간을 내어줄 뻔한 위기를 모면한 지혜와 재치의 동물로 그려졌다. 이러한 토끼의 지혜와 관련한 다양한 도서를 감상하고 토끼 귀 머리핀을 만들어 토끼처럼 변신할 수 있는 '토끼처럼 쫑긋!'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박물관 교사와 함께 민화 속 토끼의 모습을 감상하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토끼해 복주머니'를 만드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깡충! 토끼처럼 놀자' 는 토끼가 천적들에게 살아남을 수 있는 신체적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토끼가 돼 창의적인 표현 활동을 해보는 즐거운 표현 놀이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전시장에서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전시를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 연계 융복합 프로그램 '상상 골목 사진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상상 골목 사진관'은 서울상상나라의 상설전시 '이상한 예술 골목' 나나나 사진관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세상을 느끼는 생각과 시선을 담아 어린이들이 직접 사진을 찍고 공유하는 어린이 사진 수업이다. 이외에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식재료를 탐색하고, 요리를 직접 만들면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요리프로그램 2종도 진행된다. 지난 23일에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공동 개발한 이동형 예술놀이 체험 전시 '발견가방 - 장욱진의 그림상자' 특별전을 개막했다. 김연주 서울시 아이돌봄담당관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체험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가족 관람객들이 서울상상나라에서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2 14:03: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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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서울 마을버스에도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생겨...BIT 확대 설치

서울시가 교통 정보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새해부터 버스정보안내단말기 'BIT(Bus Information Terminal)'를 마을버스정류소까지 확대 설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자치구와 함께 마을버스정류소 200개소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를 확대해 현재 16.8%(721대)인 마을버스 단말기 설치율을 25년까지 40%(1,721대)로 대폭 높여 나갈 계획이다.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의 경우 주택가 설치 비중이 높고, 시내 주요 정류장보다 시설 수준이 저하된 만큼, 교통 소외 지역에도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는 서비스 수준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수준도 세심하게 향상 시킬 예정이다. 마을버스 도착정보 데이터의 수집 주기를 기존 40초에서 20초까지 단축해 시내버스에 가깝게 개선하고, 우회, 돌발 안내 서비스 등 정보 제공 기능도 강화한다. 시내버스의 경우 데이터 수집 주기가 10초로 정확성이 매우 높지만, 마을버스의 경우 40초로 차이가 발생해왔다. 이번 신규 설치를 통해 도착정보 데이터를 시내버스에 가까운 수준으로 개선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세계적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한 시내버스 정류소처럼, 마을버스 정류소까지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생활 교통 기반 시설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 정책과 시정 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보편적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2 14:02: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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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이음학교’ 운영 공모 추진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생수 감소에 대응해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교육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서울형 통합운영학교 '이음학교'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음학교는 급이 다른 학교를 통합해 학교 간 물적·인적 자원을 공유하는 학교 운영 모델로서 서울에서 3개 학교(해누리초·중, 서울체육중·고, 강빛초·중)를 운영 중이다. 이들 학교에 대한 학생, 학부모 만족도 조사는 종합적으로 5점 만점에 학생은 4.06점, 학부모 3.93점으로 73%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성과 연계성, 생활지도의 용이성, 상급학교 적응력 향상, 소속감 증대 등을 이음학교의 장점으로 꼽았다. 올해 3월부터 서울 일반 중·고등학교 중 처음으로 일신여중-잠실여고 이음학교를 정식 운영한다.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연속적인 진학지도 ▲교원 통합 운영을 통한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 ▲학교 시설의 공동 이용 등 물적·인적 자원의 공유를 통해 학생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음학교 운영을 위해 사립학교는 공모를 통해 추진하고, 공립학교는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의견수렴을 거쳐 지정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운영 시기는 2023년 9월 또는 2024년 3월부터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 기준은 동일 대지 내 또는 인접 학교 중 학교 규모, 현황 등을 고려해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등의 의견수렴 후 학부모 응답자 50%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이음학교에 대해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른 통합운영학교 지원금을 5년간 지원하며 각종 교육활동 사업 및 교육환경 조성에 활용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음학교 운영으로 학교급별 교육자원의 통합 및 공유를 통해 학생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이음학교'가 현재와 미래의 학생과 학교를 잇고, 나아가 학교와 마을을 잇는 새로운 학교 유형으로 자리매김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운영 모델의 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2 12:00: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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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공무원의 자긍심 고취와 공직사회 적극행정 풍토조성을 위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해 서울교육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고 2일 전했다.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3명 등이다. 최우수상은 '사립학교 기간제교원 건강보험 사업장 변경 추진으로 기관 건강보험료 절감 및 교육재정 증대' 사례이다. 대다수 학교(92%)가 기간제교원 건강보험을 '일반사업장'으로 신고해 건강보험료 국가부담금(보건복지부 예산)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은 기간제교원의 건강보험 사업장 일괄변경(교원사업장)을 통해 342교, 1만2131명에 대해 연도 내 환급절차를 완료해 약 94억원(과거 3년치)을 환급받고 매년 약 30억원의 법정부담금을 절감하게 됐다. 이번에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함께 우대등급에 따라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해 서울시교육청은 적극행정은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인식확산과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실현을 도모하고자 한다. 최우수 등급 일반직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파격적 인센티브인 특별승급, 성과급최고등급 등 인센티브 항목 중에서 희망하는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포상휴가(5일)를 부여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으로 모범적 성과를 창출한 공로가 있는 공무원을 주기적으로 선발해 적극적으로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함으로써 대국민 만족도 제고에 앞장설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서울교육 적극행정이 더욱 활성화돼 서울시민이 서울교육의 성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이 노력하고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2 11:09: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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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교수, 한국정보과학회 38대 회장 취임

이원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한국정보과학회 제3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원준 신임회장은 2023년 1월 1일 취임해 앞으로 1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이원준 신임회장은 서울대와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에서 컴퓨터공학 전공으로 학위 후 2002년부터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컴퓨터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이외에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 및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서 여러 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원준 신임회장은 "2023년은 우리 정보과학회가 대한민국의 정보 및 컴퓨터과학출발의 기치를 내건 이래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며, 국내 Computer Science, Software, AI 분야의 연구 활동을 책임져 온 ICT 학회의 맏형으로서 미래 50년을 열어 나가기 위한 학회의 새로운 도약을 기획하고자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학회의 '역할과 위상 제고'라 생각하며, 이를 위해서 학회 내의 기존 행사와 활동뿐만 아니라, 대외 활동에서도 정부·산업체와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학회의 대외 홍보와 실질적 발전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국정보과학회는 1973년도에 창립된 국내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로, 전국 대학의 교원 3500명 이상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총 회원 수는 3만6000여명에 이른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2 11:04:1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