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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이경은·이석모 대표 선정

농식품부, 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이경은·이석모 대표 선정 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 체험 및 견학 사진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경상북도 청송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청년연구소의 이경은·이석모 대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들 대표는 청송군 40개 농가와 연구회를 결성해 사과 연구와 계약재배를 하고, 사과즙·탄산사과주스 등 가공제품 개발과 체험농장 운영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대학에서 농업생명과학을 전공한 이들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갖는 농촌에 도움을 주고 홍보·마케팅에 강점을 가진 청년들의 농촌 유입 확대를 위해 2017년 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는 인위적으로 과일의 색깔을 탐스럽게 보이거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농약사용을 하지 않고, 주변 잡풀을 제초하지 않는 등 자연 친화적 농법을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나서고 있다. 캔 형태의 탄산 착즙 주스를 생산하고 파손방지를 위한 배송용 에어백 포장을 도입했고, 콩기름을 활용한 홍보물 인쇄, 비닐 대신 종이 완충재를 사용하는 등 환경과 소비자를 위한 제품 홍보에 집중했다. 청년연구소는 설립 첫해 매출이 3400만원에서 지난해 23억2600만원으로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은 약 1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계약재배로 매년 약 613t의 사과를 매입하며 지역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시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과를 이용한 제빵(사과파이, 호빵 등) 등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농촌 인식 개선을 위한 청년 농업인 직업교육도 진행한다. 농식품부 김보람 농촌산업과장은 "청년연구소는 자연순환적 제품생산과 품질관리로 농촌재생에 기여하고 청년 창업농으로써 다양한 홍보 전략을 공유하며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경제에 기여도가 높고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3 15:23: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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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사과·배 묘목 단계부터 과수화상병 체계적 관리 추진

농식품부, 사과·배 묘목 단계부터 과수화상병 체계적 관리 추진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과수화상병 역학조사 결과, 묘목을 통한 중·원거리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과·배 묘목 재배지에 대한 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전국의 사과·배 묘목 재배지를 매년 실시하는 과수원 정기예찰 대상에 새롭게 포함해, 농진청(주관)·산림청·농림축산검역본부·지자체가 합동으로 2~4회 정밀 예찰하고, 이들 정밀 예찰대상 묘목 재배지에 대해서는 국가(지자체)가 병해충 방제비를 지원해 과수화상병 예방·방제기준에 따라 3~5월 중 1~3회(개화전, 개화기 2회) 약제를 살포하게 된다. 사과·배 묘목 생산·판매 업체(농가)에 대해서도 종자원(주관)·농림축산검역본부·지자체가 합동으로 품질표시사항 준수 실태 등에 대한 일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불량 묘목의 유통을 적극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안에 '종자관리요강'(농식품부 고시)을 개정해 '종자업체의 포장검사 및 종자검사 기준'을 보완할 계획이며, 묘목 생산·판매자, 과수재배 농가가 불법·불량 묘목을 판매·구입하지 않도록 교육·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지난해 8월부터 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과수화상병 현장 대응 상황, 발생요인 분석 등을 통해 확산방지 방안을 마련하해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 지성훈 식량산업과장은 "사과·배 재배 농가들에게 과수화상병의 재배관리 및 현장 실천 매뉴얼을 충실히 실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2020년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3 15:08: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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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고성 등 봄철 대형 산불 피해지 합동 조사… 복구 계획 수립 나서

산림청, 고성 등 봄철 대형 산불 피해지 합동 조사… 복구 계획 수립 나서 경상북도 안동시 산불피해지에서 합동 현장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산림청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불 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을 발족해 울산광역시 울주, 경상북도 안동,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피해지 조사·복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산불별로 울주 산불('20.3.19~20.) 519ha, 안동 산불('20.4.24~26.) 약 800ha, 고성 산불('20.5.1~2.) 약 85ha 에 피해가 발생했다. 산불피해 현장 조사는 지난 5일부터 15까지 10일간 진행하며, 산림·입목 및 산림시설 등을 대상으로 울주군, 안동시, 고성군과 합동으로 시행한다. 위성영상 분석 및 드론 활용 등 과학적인 방법으로 응급복구 시급성의 우선순위를 두고 피해 규모를 정확히 조사한다. 앞으로 산림청은 합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항구 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응급 복구는 주택지, 도로변 등 생활권과 연접한 지역을 대상으로 연내 긴급조치(집중호우에 의한 토양유실 등 2차 피해 우려지에 대해 사면 안정 공법 시행) 및 긴급벌채(생활권 주변 산사태 등 2차 피해 발생 우려 지역 중심으로 벌채)를 추진하고, 항구복구는 정밀 산림조사 후에 자연환경과 산림기능을 종합 고려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복구 조림을 할 계획이다. 박종호 청장은 "이번 산불피해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고 복구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3 14:50: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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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 온라인 무역 기반 글로벌셀러 교육지원

서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한승)가 '온라인 무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셀러 창업과정'을 실시한다. 해당 과정은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한국무역협회,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등 10년 이상의 온라인 글로벌마케팅 분야의 강의경력을 보유한 전문 강사가 참여하며, 무역,유통,마케팅 등 관련 전공 졸업 또는 경력보유한 청년여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무역의 흐름을 이해한 오픈마켓, SNS마케팅,해외직구&역직구 등 트랜디한 온라인 무역 창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으로는 무역 프로세스를 기반의 E-bay, 아마존, 큐텐, 알리바바 등 오픈마켓의 수출, 판매,마케팅 등 실무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교육 종료 후 수료생 대상으로 전문 직업상담사의 1:1 맞춤 취,창업 지원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만 34세 이하의 청년여성이 대상이며, 여성가족부 국비지원으로 이뤄진다. 특히 '경력개발형 새일센터'는 무역,물류 분야 전공자나 경력자를 대상으로 전문 직업 훈련과 관련 분야 취,창업 연계 등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서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온라인무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셀러 창업과정'은 해외 온라인 시장 환경 이해 및 분석과 상품소싱,마케팅,시장조사 방법 등 수료 후 글로벌셀러로써 활동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하였으며 여성가족부 지원사업을 통해지역 내 청년 여성창업자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국제물류포워딩, 무역회계사무원 등 여성가족부 국비지원 사업을 포함하여 국제무역사, 무역 서류 마스터하기 등 무역직종의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2020-05-13 14:47:09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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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과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업무협약 체결

한국농어촌공사,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과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업무협약 체결 "양·한방 의료분야 모두 갖춘 '농촌재능나눔' 펼칠 것" 한국농어촌공사와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12일 농촌재능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왼쪽다섯번째 강경란 공사농자원부원장)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성산장기려 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단장 장여구)와 12일 농어촌자원개발원 대회의실에서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18년부터 농촌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해 온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과의 상호 협력이 보다 강화되고, 농촌과 상생하는 재능나눔의 취지가 더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약침학회, 유디치과협회와 협약에 이어, 이번 협약체결로 한양방 의료분야를 모두 갖춘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농촌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양방 의료분야 재능나눔 활동이 적재적소에서 이뤄지도록 협력하고, 재능나눔의 사회적 참여 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노숙자,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소를 23년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해외 개발도상국 빈민층 의료봉사 활동을 하는 등, 고 장기려박사의 나눔정신을 실천하는 단체로, 앞으로 농촌 지역에서의 활동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사는 2011년부터 개인이나 단체가 가진 전문성을 농촌에 기부하는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의료, 문화, 주거환경 등 농촌 취약분야를 대상으로 다양한 전문가와 단체들이 재능나눔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스마일재능뱅크를 통해서도 재능기부자와 재능을 필요로 하는 마을을 연결해 자발적 재능나눔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의료 접근성과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에서의 재능나눔활동은 농촌의 문화와 복지 등 농업인 생활의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뜻깊은 나눔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자들과 함께 농촌 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3 14:40: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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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코로나발 일자리 위기 거세… '55만개+α 직접일자리 신속 공급방안 내놓을 것"

홍남기 "코로나발 일자리 위기 거세… '55만개+α 직접일자리 신속 공급방안 내놓을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페이스북 /캡처 지난달 취업자가 47만6000명 급감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고용쇼크가 현실화하면서 정부가 추가적인 일자리 신속공급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위기가 거세게 다가오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내일과 다음주 '경제 중대본회의'에서 '55만개+α 직접일자리 신속 공급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발표된 통계청의 4월 고용동향과 관련 "4월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47.6만명 감소했다"며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 대면 서비스업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우리 경제를 지탱해준 제조업에도 점차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고용감소의 상당수가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위치한 임시일용직과 자영업자들로 이들의 어려움이 더 커졌다는 점이 특히 마음을 무겁게 한다"는 속마음도 털어놨다. 기업 채용이 연기되고 구직활동이 멈추면서 경제활동인구가 전년동월대비 55만명이나 감소하고 일시휴직자가 지난달에 이어 100만명 넘게 증가한 것과 관련 "일시휴직자 증가는 고용유지지원금 등 우리 고용안전망이 작동한다는 증거"라면서도 "어려움이 계속될 경우 실업자 급증으로 이어질 우리 고용시장의 아킬레스건이기도 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울한 세계경제 전망, 확신하기 어려운 방역상황 등을 고려하면 현재 우리 고용시장을 둘러싼 어두운 터널이 얼마나 이어질 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하지만 걱정만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지키고 만들어내도록 비상한 각오를 다져야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지난 4월22일 발표한 10조원 고용대책을 포함한 총 245조원 규모의 코로나 대책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현재 준비 중인 3차 추경안을 포함,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마련 작업에 있어서도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둬 가용 가능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3 14:29: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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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드문모심기'로 노동력 줄이고 농가 소득 높인다"

농진청 "'드문모심기'로 노동력 줄이고 농가 소득 높인다" 성능이 개선된 국산 드문모 이앙기로 작업하는 모습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벼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드문모심기'가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보급되도록 맞춤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드문모심기는 파종량을 늘려 육묘상자당 이앙(모내기) 가능한 모의 수를 늘리고 이앙할 때는 심는 모의 수를 줄여 단위면적당 필요한 육묘상자의 수를 줄이는 재배기술이다. 드문모심기를 적용하면 기존 재배법보다 이앙에 사용되는 육묘상자 수는 50∼70%, 파종부터 이앙까지 노동 시간은 10a당 1.9시간으로 노동력은 27%, 비용은 42% 줄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맞춤 기술은 △드문모심기 맞춤형 육묘기술 및 전용 육묘상자 △드문모심기 재배기술 △성능이 개선된 국산 드문모 이앙기 3건이다. 육묘기술은 드문모심기로 파종량이 늘어 모가 약하게 크는 것을 방지한다. 이를 위해 품종당 적합한 파종량(상자당 280∼300g)과 육묘일수(13∼16일)를 설정했다. 전용 육묘상자는 어린 모의 생육이 안정적이고, 이앙 시 심기는 모의 개수가 균일하며 뿌리가 끊기는 현상이 줄어 초기생육에 좋다. 또한 상토 사용량이 적어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농촌진흥청은 농협, 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전국 14지역에서 새로 개발한 재배기술을 적용해 드문모심기를 했다. 그 결과 3.3㎡당 기존 80주보다 적은 50∼60주를 심을 때 안정적인 수량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 산업체와 협력해 성능을 개선한 국산 드문모 이앙기는 식부침과 모가 닿아 빈 포기가 발생하던 문제를 해결해 빈 포기 발생률(결주율)을 9.5%에서 1.3∼2%까지 낮췄다. 현재 전용 육묘상자는 디자인출원 후 산업체에 기술이전 해 시제품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제품 검증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보급될 계획이다. 이앙기는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생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올해부터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12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연시회를 열어 관련 기술과 이앙기를 선보였으며, 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침서를 제작해 배포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지역별로 연시회를 열고 농가 상담과 교육을 통해 안정적으로 기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두호 원장은 "재배기술 확립과 이에 맞는 국산 이앙기의 성능 개선을 통해 드문모심기 면적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이 증대되도록 드문모심기 재배기술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3 13:53: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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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목 삼육대 총장, 코로나19 극복 희망캠페인 동참

김일목 삼육대 총장, 코로나19 극복 희망캠페인 동참 삼육대 김일목 총장(가운데)과 처실장단/ 삼육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김일목 삼육대 총장이 1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참여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희망캠페인 릴레이'는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과 방역 당국 관계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SNS 국민 캠페인이다. 지명을 받은 사람이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일목 총장은 육군사관학교장 정진경 중장과 생도 대표들에게 바통을 이어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총장은 삼육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끝까지 #방심 말고 #忍忍忍 #힘내자, 대한민국!'이라는 문구를 든 사진을 게재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김 총장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과 방역 당국 관계자 여러분께 삼육대 모든 구성원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일상이 회복되고, 캠퍼스에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다음 참여자로 삼육서울병원 최명섭 원장과 한국성서대 강우정 총장을 지목했다.

2020-05-13 13:45: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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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월, 아티스트 브랜드와 콜라보 '아트랩' 론칭… 1차 완판 기록

원더월, 아티스트 브랜드와 콜라보 '아트랩' 론칭… 1차 완판 기록 15일, 2차 오픈 아티스트 교육 플랫폼 원더월이 새로운 형태의 아티스트 콜라보 프로젝트로 '아트랩(Art Lab)'을 선보인다. /원더월 아티스트 교육 플랫폼 원더월이 새로운 형태의 아티스트 콜라보 프로젝트로 '아트랩(Art Lab)'을 선보인다. 아트랩의 첫 번째 주인공은 유명 래퍼 기리보이와 키드밀리가 협업해 만든 의류 브랜드 'NDCI4P'로, 지난 9일 오후 원더월 홈페이지에서 단독으로 한정수량을 판매해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아트랩은 예술계 아티스트들의 노하우를 질 높은 영상으로 전하는 원더월의 방향성 아래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경험을 하기를 원하는 이용자들의 폭넓은 요구를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아티스트들의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하는 것에서 머물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그들과 교류하기를 원하는 이용자를 위한 프로젝트다. 협업하는 아티스트마다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과 이용자들과 교류하는 형태가 달라질 예정이다. 이번 아트랩의 테마는 'SAY WHAT YOU LOVE'로 좋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트랩 첫 번째 콜라보는 원더월 클래스에 아티스트로 참여 중인 기리보이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NDCI4P는 그가 직접 디자인을 이끄는 I4P(아이사피)와 키드밀리가 만든 NDC(논디스클로즈)가 협업한 의류 컬렉션이다. 론칭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기리보이와 키드밀리는 "내가 좋아하는 것, 패션 전공은 아니지만 멋있는 옷들을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1차 아트랩에서는 NDCI4P의 티셔츠, 후드 점퍼, 레인코트, 트레이닝 팬츠 등 SS시즌 5000개의 수량을 선보였으며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해 조기 마감됐다. 폭발적인 반응으로 오는 15일에는 2차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트랩 론칭에 대해 김영준 원더월 대표는 "앞으로도 원더월은 아티스트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전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그들의 철학과 정체성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이용자들이 보여준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더월은 '예술이 세상을 바꾼다'를 모토로 음악, 연기, 연출, 미술, 포토그래피, 디자인, 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노하우를 영상으로 알리는 온라인 예술 교육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4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 중이며, 매달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클래스를 추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모든 클래스를 1년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 서비스를 선보여 관심을 받았다.

2020-05-13 13:43: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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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취업문 '더' 닫힐까 우려

코로나19 재확산에 취업문 '더' 닫힐까 우려 4월 고용 하락세, 29세 이하가 4만여명으로 '직격탄' 삼성, 최초 온라인 채용 예고…경영 환경 불투명 기업들은 채용 최소화 "단기 일자리 제공 정책 지양…SW 등 전문인재 양성책 마련해야"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뉴시스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신규채용이 연기·축소되면서 20대가 고용 한파 직격탄을 맞고 있다.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조심스럽게 물꼬를 틔웠던 채용 시장이 최근 이태원 클럽 사태로 또다시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일회성 일자리 마련은 지양하고 소프트웨어 등 유망분야 전문인재 양성 지원책을 확대해 위기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13일 고용노동부 '고용행정 통계로 본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고용보험 자격 취득자는 전년 동월 대비 12만1000명 감소했다. 29세 이하가 4만1000명으로 전 세대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3월 기업의 신규 구인 규모도 14만 4800여명으로 1년 전보다 24% 이상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일부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이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 체계 전환 이후 점차 추진되고 있었지만,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집단감염을 계기로 재확산 추세로 돌아서며 취업준비생들은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졌다. 홍익대 건축학과 5학년에 재학 중인 이 씨는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 자리도 줄어든 데다 준비하던 주요 대기업 채용은 코로나 사태로 줄줄이 일정이 연기·취소돼 난감하다"면서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채용 재개를 기대했는데 집단감염이 재확산해 답답하다. 취업 스터디마저 모이기 어려워 지면서 매일 집에만 머무르다 보니 취업과 점점 멀어져 가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한 예로, 올해 상반기 85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던 한국철도(코레일)는 지난 2월 10일 원서접수를 마치고도 아직 이후 채용 과정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지난달 25일 치르기로 한 필기시험은 6월 14일로 미뤄졌으며, 5월 26일 예정됐던 실기시험은 내달 30일로 연기된 상태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최종 합격자 발표를 6월 16일에서 7월 17일로 미룬 상태다. 국내 주요 항공사들은 올해 상반기 채용공고를 내지 않았고, 신한은행·우리은행 등 금융권은 상반기 공개채용을 미룬 뒤, 수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삼성이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일부에서는 공채 전형 방식에 변화를 주며 채용을 재개하고 있지만,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코로나19로 경영 환경이 불투명해진 기업들이 각 계열사 또는 사업부별 필요 인력을 최소한으로 뽑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른바 '코로나 세대'의 출현이 예고된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온다. 10여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취업난을 겪었던 세대가 이후 지속해 고용불안에 시달렸던 점을 고려하며 이들도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이란 우려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한요셉 연구위원은 최근 '청년 고용의 현황 및 정책 제언' 보고서에서, 같은 나이의 근로자에 비해 첫 입사가 1년 늦어졌다면 이후 10년 동안 받은 임금이 연평균 4~8% 적어 코로나 취업난의 여파가 10년을 간다는 결과를 내놨다. 청년층 취업자 수가 연 10만명 감소할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도 제기됐다. 국제통화기금(IMF) 세대, 금융위기 세대의 비극이 코로나 세대로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정부 대책이 시급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정부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55만 개 공공·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언했지만, 최저임금을 웃도는 6개월짜리 단기 직장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의미다. 한 연구위원은 "직업교육과 노동시장 연계성을 강화하는 등 청년들이 자신의 경력을 쌓아나가는 디딤돌이 되는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서 촉발된 국가 위기 국면을 전문인재 양성책을 펼쳐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취업난이 예상되는 청년들에게 IT를 비롯한 향후 유망분야의 교육 훈련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소프트웨어 역량이 강하지만, 반면 인력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면서 "국가 차원의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 등 근본적인 인력양성책을 펼쳐 위기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0-05-13 13:42:4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