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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0 신 산불종합대책'으로 고성산불 잡았다"

산림청 "'2020 신 산불종합대책'으로 고성산불 잡았다" 산림청, 안동·고성 산불 피해 줄인 7가지 요인 제시 지난 1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발생한 산불 원인을 밝기 위한 2차 감식이 진행된 7일 감식에 참여한 국과수와 경찰 요원들이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주택의 화목보일러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산림청은 지난달 24일 안동 산불에 이어 지난 1일 고성 산불을 성공적으로 진화한 것은 부처 간 협업 강화와 과학기술을 활용한 치밀한 대응에 따른 것이었다고 분석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지난해 4월 강원 동해안 재난성 대형산불 발생 이후 수립한 '2020 신(New) 산불 종합대책'을 올해 4~5월 발생한 안동·고성 산불에 적용한 결과를 분석해 교훈과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동 산불은 대형산불로 인구 밀접지역인 도심에서 발생했고 강풍으로 재난성 산불로 확대될 수 있었으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성과를 냈다. 이어 발생한 고성 산불은 지난해 고성·속초 산불처럼 양간지풍지역에서 오후 8시 전후 발생했고, 바람도 초속 20m 이상인 상황에서 단 1명의 인명피해 없이 주불을 12시간 만에 진화했고 재산피해도 최소화하는데 성공했다. 산림청은 안동·고성 산불 진화의 핵심적인 성공요인으로 △ 부처간 협업 강화 △ 과학기술에 기반한 스마트한 산불예방과 산불친화 체계 구축 △ 치밀한 공중·지상 친화작전 수립 △ 지상친화 인력동원 및 배치의 효율화 △ 잔불정리의 효율적 추진 △ 공중진화대, 산불특수진화대 지상진화인력의 활약 △ 소방대원의 국가직 전환과 산불특수진화대의 정규직화 등 7가지를 꼽았다. 이번 산불 진화에는 부처 간 능동적인 협업이 빛을 발했다. 현 정부 들어 산불발생 시 국가위기관리센터 주관의 범부처 전략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한편 각 부처 장점과 특성을 반영한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신속히 가동됐다. 우선 재난안전 총괄기관인 행정안전부는 지역 주민들이 산불상황을 신속하게 알 수 있도록 긴급재난문자 발송 지시와 재난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선제적인 주민대피와 함께 유관기관 인력을 적극 지원 조치했다. 또 전국단위 소방동원령을 내린 소방청은 주택·건물 등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소방차 진입이 가능한 도로변 진화를 담당했는데,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으로 신속한 출동이 가능했다. 군도 민가주변 산불진화와 뒷불정리를 지원했고 경찰은 주민대피와 산불진화차 진입을 위한 교통 통제를 담당했다. 산불재난 대응의 주관부처인 산림청은 가용한 헬기 39대와 유관기관의 지원 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공중·지상 진화전략을 수립, 총력 대응해 산불발생 12시간 만에 고성산불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 또 과학기술에 기반한 스마트한 산불예방과 진화 체계 운영도 산불 진화에 크게 도움이 됐다. 지난해 동해안 산불의 대규모 인명과 재산피해를 바탕으로 업그레이드 된 산불확산예측시스템으로 산불이 확산될 지역 주민을 미리 대피시키고 고속도로 통제 등도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산림청은 올해부터 산림드론감시단을 활용한 스마트한 산불예방활동을 추진 중이며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큰 강원 동해안 일원에 불꽃·연기 등을 자동 감지하는 센서가 부착된 스마트 CCTV도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고성산불 진화시에도 이런 대응체계가 가동됐다. 이번 고성산불은 작년 4월 고성산불처럼 야간에 발생했으나 산불피해면적은 작년 897ha, 올해 85ha로 확연한 차이를 보였으며, 올해는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가 투입 된 후 2시간 30분 만에 주불을 진화하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산불피해 최소화와 단시간 주불 진화 이유는 신 산불정책의 일환인 계절별 산불진화 전략에 따라, 봄·여름산불에 대한 야간 지상진화 작전 추진이 가능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야간에 바람이 잦아든 틈에 산불특수진화대, 공중진화대 등 총 456명이 사활을 걸고 불머리와 험준한 산악지역에 투입돼 진화헬기 투입 이전까지 산불의 60%까지 진화했다. 산림청은 앞으로 산불 대응인력 전문성 강와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한 산불대응에 나서는 한편, 산불감시와 원인규명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435명의 산불특수진화대 중 160명을 정규직화했고 남은 인력도 단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산불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도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과 소화탄·소화약제 등 신기술 활용 능력을 키우기로 했다. 아울러 로봇·소화탄·소화약제 등 개발에 나서는 한편 좁은 도로에서도 활용 가능한 특수진화차 개발을 추진하고 민간기업과 스마트산불 대응 관련 연구개발 협력에도 나설 방침이다. 또 산불 가해자 신속한 검거를 위해 경찰관서와 합동 잠복 근무조를 현장에 투입하고 산불원인 규명을 위해 부처 합동 산불 조사반을 운영한다. 이번 고성산불 확산이 화목보일러 과열로 인한 것으로 추정됨에 다라 화목보일러 굴뚝소재에 대한 규제검토도 병행키로 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산림청이 보유한 60여년 간의 특화된 산불진화 노하우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철두철미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2 14:37: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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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등록 반려견 4.5배 증가… 동물 미용업 등 종사자도 1년만에 35.8% 늘어

1년만에 등록 반려견 4.5배 증가… 동물 미용업 등 종사자도 1년만에 35.8% 늘어 구조된 유기동물도 13만여마리… 5마리 중 1마리는 안락사 지난해 신규로 등록된 반려견이 전년 대비 5배 가까이 많아졌고 동물 미용업 등 반려동물 관련 종사자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려진 뒤 구조된 동물도 13만여마리로 늘었고 5마리 중 1마리는 안락사 됐다. /유토이미지 연도별 동물보호센터 유실·유기동물 주요 보호형태 현황 /농축산검역본부 지난해 신규로 등록된 반려견이 전년 대비 5배 가까이 많아졌고 동물 미용업 등 반려동물 관련 종사자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려진 뒤 구조된 동물도 13만여마리로 늘었고 구조된 5마리 중 1마리는 안락사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보호법 제45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2019년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에 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동물보호법은 동물보호·복지 실태에 관한 정보와 자료를 수집·조사·분석하고, 그 결과를 해마다 정기적으로 공표하도록 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신규 등록된 반려견은 79만7081마리로 전년대비 445.6% 증가했고, 지난해 등록된 반려견 총 숫자는 209만2163마리로 조사됐다. 반려동물등록제는 2008년 시범 도입 이후 2014년 전국으로 확대 시행됐으며 신규 등록 마리수는 매년 증가 추세다. 지역별로 경기도 27.4%, 서울 15.7%, 인천 7.5% 순으로 등록 증가율이 높다. 동물 등록번호는 무선식별장치(내장형, 외장형), 등록인식표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는데, 반려견 소유자의 44.3%가 내장형 무선 식별장치를 선택했다. 반려견을 등록할 수 있는 대행기관은 총 4161개소로 전년보다 19% 증가했고, 동물병원이 80.8%, 동물판매업소가 15.3%이다.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과 종사자도 증가했다. 반려동물 관련 영업은 8개 업종 총 1만7155개소로 전년대비 27.2% 늘었고, 종사자는 약 2만2555명으로 35.8% 증가했다. 반려동물 관련 업종은 기존 동물장묘업, 동물판매업, 동물수입업, 동물생산업 4개 업종에서 2018년부터 동물미용업, 동물운송업, 동물전시업, 동물위탁관리업 4개가 추가됐다. 업종별로는 동물미용업이 37%로 가장 많고, 동물판매업 24.4%, 동물위탁관리업 22.2% 순이다. 동물미용업 종사자는 7750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버려지는 동물도 증가했다. 지난해 유실·유기되 구조·보호 조치된 동물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3만5791마리로, 전국 동물보호센터 284개소로 옮겨졌다. 구조된 동물은 개가 75.4%로 가장 많았고, 고양이 23.5%, 기타 1.1%였다. 구조된 동물 중 가장 많은 26.4%는 분양됐으나, 24.8%는 자연사, 21.8%는 안락사됐다. 소유주 인도 12.1%, 보호 중 11.8% 순으로 전년도와 유사했다. 동물 구조와 보호 비용을 포함한 운영비용은 232억원으로 전년대비 15.8% 증가했다.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전년보다 24.6% 증가한 길고양이 6만4989마리가 중성화됐고, 여기에 90억80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지자체 동물보호감시원에 적발된 위반행위는 총 808건으로 주요 위반 행위는 반려동물 소유자의 목줄·인식표 미착용 등 위반(56.9%)이 가장 많았고, 반려동물 관련 미등록 영업(14.7%), 반려견 미등록(11.6%) 등이다.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거나 외출시 목줄이나 인식표를 미착용하는 등 관리 사항을 위반한 경우나 유기한 경우 50만원이상~3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 대상이다. 미등록 영업 시 적발되면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검역본부 김기연 동물보호과장은 "정부주도 정책과 소유자 적극 참여로 반려견 신규등록이 전년 대비 443.6% 증가하는 등 반려견 소유자의 인식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자체, 동물보호단체,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2 13:31: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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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5년 연속 1위

경희사이버대,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5년 연속 1위 사이버대학 부문 선정…인증식 성료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7일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사이버대학 부문 5년 연속 1위 인증식을 개최했다./ 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총장 변창구)는 지난 7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사이버대학 부문 5년 연속 1위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증식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K-BPI 소개를 시작으로 조사결과 브리핑 ▲인증패 전달 ▲축사 및 선정 소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희사이버대의 변창구 총장, 엄규숙 부총장, 신봉섭 교무처장, 백은영 글로벌·대외협력처장, 안성식 입학·학생처장, 이주민 미디어개발처장, 방성원 대학원장이 참석했으며, KMAC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증식은 지난 3월 31일 발표된 '제22차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에서 경희사이버대가 사이버대학 부문 5년 연속 1위에 선정 조사결과 공유와 추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지난 1999년부터 진행된 대표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이다. 국내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에서 가장 많은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22개 산업군, Special Issue 부문 착한브랜드, 구호개발단체(NGO) 부문 조사 총 231개 산업 대상으로 진행됐다. 1대 1 대면 면접조사(Face to Face 개별조사)와 SPSS PC+를 이용한 정량적 통계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평가제도다. 이번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조사에서 경희사이버대는 타 사이버대학에 비해 충성도 전반에서 우위점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접근성, 편리성과 관련된 이용가능성 차원 부문이 높게 나타나 사이버대학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조사결과 브리핑을 맡은 KMAC 방지현 팀장은 "경희사이버대는 '전문, 신뢰, 인지도, 혁신' 이라는 키워드로 연상되는 교육기관임이 확인됐다. 이미지 차원 및 이용가능성 차원 전반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뿐만아니라 전체 사업 부문에서 cost 대비 가치가 상위 수준에 위치하고 있다" 면서 "올해 보건복지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온라인 직무강의 제작 및 운영, 사회공헌 등 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어, 내년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사이버대학 부문에 있어 앞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에 변창구 총장은 "경희사이버대는 2001년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전문적인 온라인 교육을 운영해왔으며,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대학이 되기 위해 대학의 공적 가치, 우수한 강의 콘텐츠 제작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타 사이버대학에 없는 NGO사회혁신학과, 후마니타스학과를 운영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을 육성 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의 질, 명품 강좌,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 등 여러 방안을 개선 및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12 12:11: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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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태원 클럽 감염확산에 대학가도 초긴장

학생들도 불안감 호소…방역 당국 "가급적 지양…대면시 방역수칙 철저"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자 초·중·고교 등교 개학 일정이 연기된 데 이어 대면 수업을 재개하려던 대학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20대 등 젊은 층에 집중돼 있어 대학가에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들은 당초 11일로 예정됐던 등교 수업을 급히 연기했고, 학생들도 '비대면 수업'을 요구하고 나섰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클럽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등 영향으로 11일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 대비 27명 늘었다. 이 중 22명이 국내 발생 사례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은 확진자가 방문하지 않은 클럽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오는 등 그 양상이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확진자는 누적확진자 93명 중 20대가 58명, 30대는 18명으로 가장 많다. 이태원 클럽에 들른 연령대가 대부분 2030에 집중되면서 대학가는 긴장 상태다. 대부분 대학이 1학기 수업을 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실기·실습 일부 강의는 대면 강의로 전환하거나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의 지난달 조사 기준으로, 전체 193개 대학 중 이달 11일 기준 실기·실습 등의 일부 수업만 대면 수업을 계획했던 대학은 94개교로 48.5%에 달한다. 대학들은 이 같은 계획을 선회하고 나섰다. 사총협 집계를 보면, 이달 7일 기준으로 11일 대면 수업을 시작하겠다고 했던 대학 21곳 가운데 12곳이 대면 수업 일정을 뒤로 미뤘다. 반면 1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겠다는 대학은 62곳에서 71곳으로 늘었다. 황인성 사총협 사무처장은 "4월 말 기준 38개 대학이 11일부터 대면 강의를 시작하려 했지만,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29개 학교가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10일 긴급회의를 열고 "5월 초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급반전하고 있다"라면서 "5월 11일부터 16일까지 예정된 모든 대면 수업을 잠정 연기, 취소한다"고 밝혔다. 광운대는 비대면 강의 일정을 기존 5월 11일에서 2주 연기한 5월 25일로 연기했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긴급회의를 거쳐 결정했다. 인천대와 부천대도 11일 예정이었던 대면 수업을 취소하고 전면 온라인 강의를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원래 일부 과목은 오늘부터 대면 수업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달 15일까지 예외 없이 모든 강의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상황을 지켜보면서 실험·실습·실기가 포함된 교과목에 대한 추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라대는 지난 6일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했으나,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 여파를 우려해 나흘 만에 중단했다. 학생들도 술렁이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홈페이지나 대학 '대나무 숲'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찬반 글을 올리며 논쟁을 벌이고 있다. 고려대는 이태원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가 교내 음식점을 방문해 8일 소독이 진행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출석 수업을 해도 되냐'는 등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총학생회가 나서 '모든 수업의 비대면 수업 의무 시행'을 요구하고 나섰다. 방역 당국도 대학의 대면 수업에 대해 "가급적 지양하는 것이 좋다"고 재차 언급한 만큼 대학들도 일정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반장은 "대학 판단에 따라 부득이하게 대면 수업을 할 경우 마스크 착용, 강의실 내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을 전제로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교육부의 초·중·고교 등교수업 연기도 대학의 수업 방식 변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0-05-12 12:01: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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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 착수

한국산업기술대,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 착수 체감형 미디어 개발 위한 전문 디자이너 양성 산기대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대학원 전경/ 산기대 제공 한국산업기술대(총장 박건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과 기업 간 공유형 학습 및 교육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계가 요구하는 신산업분야에 특화된 석·박사급 우수 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주관하에 산기대, 성신여대, UNIST, 서울여대, 한서대가 컨소시엄 형태로 수행하게 된다. 산기대는 5년간 16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디자인공학부와 대학원 미디어융합디자인공학과에서 바이오 피드백 기반 체감형 AR/VR 미디어 디자인 분야의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사업의 첫 행보로 미디어융합디자인공학 대학원생을 이달 1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선발 학생은 ▲등록금 50% 지원 ▲연구지원비 월 70만원 지원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비 지원 ▲해외 디자인공모전 참가비 지원 ▲졸업논문 및 시제품 제작비 지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 교육과정 참여 지원 등을 받게 된다. 김억 디자인학부장은 "제품, 서비스, 미디어 콘텐츠를 융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성장산업을 주도하는 통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디자인 융합인재와, 지역사회 수요에 기반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산업 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12 10:32: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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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대뇌피질의 자극을 돕는 '오브레인 언어놀이' 출시

웅진씽크빅, 대뇌피질의 자극을 돕는 '오브레인 언어놀이' 출시 오브레인 언어놀이 /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대표이사 이재진)은 웅진북클럽 영아 두뇌발달 놀이전집 '오브레인 언어놀이'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브레인 언어놀이'는 언어와 사고를 담당하는 대뇌피질의 자극을 이끌 수 있게 만든 놀이전집이다. 단순한 어휘력 향상이 아니라, 뇌 과학 이론 적용하여 대뇌피질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게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말놀이를 통해서 쉽게 언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언어 감각을 자극하는 그림책, 놀이도구, 디지털콘텐츠 등 총 39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웅진씽크빅의 '오브레인 시리즈'는 뇌과학이론에 따라 생명을 관장하는 '뇌간'(생명의 뇌), 감정 영역인 '변연계'(정서의 뇌), 언어와 사고를 담당하는 '대뇌피질'(지혜의 뇌)로 구분하고, 각각의 기능을 자극할 수 있게 만들었다. 뇌간의 자극을 도와주는 감각놀이, 번역계의 자극을 도와주는 정서놀이 등이 출간되었으며, 언어놀이는 오브레인의 4번째 시리즈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오브레인 언어놀이에는 처음으로 말을 배우는 아기들의 두뇌 감각을 자극해 언어능력이 체계적으로 발달한다며, 부모가 아기가 함께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2 10:10: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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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일본어, 온라인 '기자단/특파원' 22일까지 모집

시원스쿨 일본어, 기자단과 특파원 10기 모집 /시원스쿨 시원스쿨 일본어는 일본어 학습과 일본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대외활동 '시원스쿨 일본어 기자단?특파원 10기'를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자단과 특파원은 공통으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활동한다. 각 포지션에 맞는 콘텐츠를 월 3회 제작하고 블로그, SNS를 통해 콘텐츠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기자단은 일본어 전공자 등 일본어와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일본어 공부 방법, JLPT 시험 준비 방법,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등 문화, 여행 등 자유 주제에 관한 온라인 홍보 활동을 수행할 3명을 모집한다. 특파원은 일본에 체류 중인 사람을 위주로 5명을 모집한다. 일본 유학, 워킹홀리데이, 교환학생 정보와 취업, 면접 등 회사에 대한 사항, 이외에 현지 생활 팁 등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선발된 기자단과 특파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월별 우수 활동자에게는 특별 포상금을 수여한다. 또 시원스쿨 일본어 강의 수강료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시원스쿨 일본어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활동하는 기자단과 특파원을 통해 바쁜 개인 일정에도 어려움 없이 참여하며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원스쿨 일본어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2 10:08: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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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차정인 신임 총장 12일 임기 시작… "대학본부 조직개편 예고"

부산대 차정인 신임 총장 12일 임기 시작… "대학본부 조직개편 예고"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 속, 1학기부터 성과 낼 것" 차정인 부산대 신임 총장 부산대는 법학전문대학원 차정인 교수(59)가 지난 4일 국무회의 등 절차를 거쳐 12일 제21대 총장으로 임명돼 4년 임기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취임식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추이 등을 감안해 6월 중 개최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차정인 신임 총장은 부산대 법학과 79학번으로 1989~2006년까지 검사와 변호사를 거쳐, 2006년부터 부산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교수회 부회장, 법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차 신임 총장은 이날 부산대 구성원들에게 보낸 '오늘 업무를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 서한으로 첫 인사와 대학 운영의 각오를 전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차 총장은 서한에서 "1946년 건학부터 이어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생각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맡겨진 중책을 수행하겠다"며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 속에서 당장 1학기부터 성과있는 한 학기가 되도록 수업지원과 학사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조직개편과 대외활동에 본격 임하겠다"고 밝혔다. 차 총장은 앞서 총장직수행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학교 현안 파악에 주력해 왔으며, 특히 대학 본연의 연구와 교육 강화를 위한 대학본부 조직개편을 준비해왔다. 아울러 대학정책연구원, 신진교수위원회 등 기구를 신설하고, 교무회의가 대학 최고심의기구의 위상과 기능에 부합하도록 구성과 운영방법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정부와 국회, 지자체, 지역대학들과 협력적 관계를 구축해 부마민주항쟁기념관 교내 유치, 공공기관 지역인재취업할당제 확충, 각 단과대학(원)의 숙원사업 추진에도 나선다. 차 총장은 "저의 간절한 생각은 명문 부산대를 여기서 멈출 수 없다는 것"이라며 "저의 움직일 수 없는 약속은 정도를 걷고 어려운 일을 피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2 10:05: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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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19학년도 2학기 '베스트티처상' 시상식 개최

한신대, 2019학년도 2학기 '베스트티처상' 시상식 개최 정희진 교수, 우수 강의 교수상 통산 3회 수상으로 '베스트티처상' 수상 코로나19로 우수 강의 교수 시상식 대신 베스트티처상 시상식으로 진행 '베스트티처상' 시상식에서 연규홍 총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정희진 교수(왼쪽에서 세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11일 경기캠퍼스 총장실에서 '2020학년도 1학기 베스트 티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학년도 2학기 강의평가를 통해 전임교원 3명과 강사 3명이 우수강의교수로 선정된 가운데, 국제경제학과의 정희진 교수가 우수강의교수상을 통산 3회 수상해 이번에 '베스트티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밖에도 ▲나경욱 평화교양대학 교수 ▲문미진 중국어문화학과 교수 ▲성은실 국어국문학과 교수 ▲장우현 평화교양대학 교수 ▲정춘 심리·아동학부 교수 등이 2019학년도 2학기 강의 평가에 의해 우수 강의 교수로 선정됐다. 연규홍 총장은 "교육은 세일즈와 달리 정성과 사랑이 담겨야 한다. 정 교수님이 이번에 '베스트티처상'을 수상한 것은 그런 부분에서 학생들에게 정 교수님의 진심이 잘 전달됐기 때문으로 생각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대학생들은 정체성이나 진로 등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한국식 주입식 교육, 대학 서열화의 폐단으로 대학 입학과 동시에 그러한 고민의 골이 더욱 깊어진다. 좋은 교수는 학생의 마음을 읽고 학생들과 건강한 유대감을 형성할 줄 아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강의를 통해 지식도 가르칠 수 있지만 학생들의 마음도 어루만져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희진 교수는 "코로나19 대응 등으로 바쁜 와중에 시상식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상이지만 격려의 의미가 더 크다. 강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학교에 감사드리고, 부족하지만 좋은 교수로 기억해준 학생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의 비법을 묻는 연규홍 총장의 질문에 정 교수는 '왜' 배우고 있는 내용이 중요한지 등 '왜'라는 문제에 대한 답을 주려고 더 힘 쏟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학생들과의 소통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특히 학교의 문자 알리미 서비스를 십분 활용해 학생들이 강의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최근에는 온라인 비대면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왜' 공부해야하는지, '왜' 배우고 있는 내용이 중요한지 답을 주려고 더 힘 쏟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매 학기 강의 평가 결과 분석을 통해 인문, 사회, 자연 각 계열별로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의 전임교원과 강사 중 우수 강의 교수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우수 강의 교수 시상식을 대신해 베스트티처상 시상식만 진행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12 09:41: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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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15일 '개교 80주년 기념 예식' 진행

한신대, 15일 '개교 80주년 기념 예식' 진행 제30대 박상규 이사장 취임식, 제26회 한신상 시상식 같이 열려 개교 100주년 향한 '한신비전' 선포도 진행 한신대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식 및 개교 80주년 기념예식'을 진행한다./한신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식 및 개교 80주년 기념예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참석자를 제한하고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한신대 개교 80주년 기념예배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식 ▲제26회 한신상 시상식 ▲개교 80주년 기념행사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재성 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될 기념예배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인 육순종 목사가 '우리의 중심에 있어야 할 것'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학교법인 한신학원 제29대 이사장인 김일원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제30대 이사장인 박상규 목사에게 취임 선언 후 취임패가 수여된다. 광주성광교회 담임 목사인 박 목사는 지난 2월에 제30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제26회 한신상을 나선정 장로, 신익호 목사, 박찬섭 목사에게 수여한다. 한신상심사위원회(위원장 주용태 이사)는 지난 3월 한신대 발전과 우리 사회 민주화 운동은 물론 사회봉사, 해외선교, 여성운동 등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해 위 3명에게 만장일치로 한신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외빈의 참석을 제한된 가운데 김상근 KBS 이사장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곽상욱 오산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장(전 국무총리) 이낙연, 오산시 국회의원 안민석,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 배우 문성근 등 평소 한신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주요 인사과 해외협정대학에서 축하 메세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전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 100세 신학자인 이장식 한신대 명예 교수의 개교 80주년 기념 특별 메시지도 준비 중이다. 개교 80주년을 맞이해 '80장의 사진으로 본 한신 80년'의 영상 보기 후 연규홍 총장이 '민족·민주 한신', '통일·평화 한신' 키워드로 개교 80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제2의 창학을 위한 비전을 선포한다. 대학발전을 위한 기금 전달식도 진행된다. 한편, 1940년 서울에서 조선신학원으로 출발한 한신대는 1980년 경기도 오산에서 종합대학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개교 80주년에 즈음해 '평화·융복합 교육의 아시아 대표대학'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글로벌 평화리더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 '교육혁신지원사업'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사업'과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형취업브리지사업'에 선정되는 등 교육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수도권 명문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2020-05-12 09:32:5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