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세종대, 제이엠커리어와 '중장년 전문교육' MOU

세종대, 제이엠커리어와 '중장년 전문교육' MOU 세종대 전경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세종대(총장 배덕효) 미래교육원은 최근 중장년층의 전직 및 은퇴 교육과 다양한 전문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제이엠커리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제이엠커리어는 생애진단(커크만진단)을 토대로 전직 지원 서비스와 진로설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 기관은 중장년층의 전직 및 은퇴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동시에 청년층의 전문교육과 실버문화 프로그램 연구 활동을 위해 상호교류하며 지역발전을 돕기로 했다. 일, 창업, 역량강화, 문화교류 등과 관련된 전문과정도 개발해 신중년들에게 적절한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경 미래교육원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미래교육원의 평생교육 실현목표를 제이엠커리어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전문교육, 문화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보다 높은 뜻의 평생교육을 실천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종만 ㈜제이엠커리어 대표도 "중장년의 생애 단계에 맞는 경력개발과 은퇴 준비 및 전직지원을 돕는 기업인 제이엠커리어의 전문성과 세종대 미래교육원의 교육성을 더해, 보다 전문적이고 문화가 있는 교육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기대하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5-13 10:52:5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 '지역참여형 환경거버넌스 사업' 공모

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 '지역참여형 환경거버넌스 사업' 공모 내달 28일까지 접수…환경문제 등 현장 중심 목소리 정책 반영 계획 인천대 전경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배양섭 생명과학부 교수)는 오는 28일까지'2020년 지역참여형 환경거버넌스 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내 환경문제로 불편을 겪거나 민원이 발생하는 환경 현안에 대해 현장 중심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지역참여형 환경거버넌스 사업은 환경연구(소과제)와 연구모임(소모임)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대기(악취), 수질, 폐기물, 토양 및 지하수, 자연환경(생태), 유해화학물질(건강위해성), 환경신기술, 도시환경, 공단환경, 기타 분야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해 공모하며, 시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실현할 수 있는 연구 및 정책제안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건당 특정 주제로 연구를 하는 경우 소과제 500만원 이내를, 정기적 회의·조사·토론·세미나 등을 열면서 논의하는 연구모임은 300만원 이내로 지원을 받아 활동할 수 있다. 배양섭 센터장은 "공모를 통해 발굴된 지역참여형 환경연구의 수행 결과물이 우수하고 지역 환경정책에 기여할 우수한 아이디어인 경우, 심화연구 추진 및 정책실현을 위한 제안 등에 성과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5-13 09:23:5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 고교생도 연휴에 이태원 클럽 방문…교육당국 비상

서울 고교생도 연휴에 이태원 클럽 방문…교육당국 비상 해당 학생 4·8일 학교 대면 실습 수업 참여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잠복기 후 양성 가능성 우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12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손진영기자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연휴 기간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연휴 직후 학교에서 진행한 일부 대면 수업에 해당 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교육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초 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수천 명 중에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학생은 의심증상이 있어 11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12일 음성 판정이 나와 현재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해당 고등학교는 12일 긴급회의를 열고 장시간 학교 방역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해당 학교가 실기 수업 등을 이유로 학교에서 대면 수업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이 학생은 예술계열 고교를 다녀 클럽을 다녀온 이후인 지난 4일과 8일 등교해 실기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 판정이 나오긴 했지만, 2주간의 잠복기 사이 다시 양성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교장과 교감을 비롯한 교직원들에게 학생 지도를 철저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긴급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소재 클럽(킹, 퀸, 트렁크, 더파운친, 소호, 힘, 메이드)을 출입한 경우 본인이 감염될 수 있는 데다 타인에게도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나 1339에 신고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교육청은 원어민 교사를 포함해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휴 때 이태원 클럽 방문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결과는 이르면 13일경 나올 예정이다. 고교생 가운데 감염자가 나올 경우, 향후 등교 일정에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05-13 00:21:3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 응시 신청 접수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 응시 신청 접수 8월17일~27일까지 온라인, 9월20일 시험 2020년 공인자격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 실시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2020년도 제16회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을 9월 20일 실시한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교통사고조사의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정확한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교통사고 당사자 간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문가를 배출하고자 마련된 공인자격이다. 2007년 4월 경찰청으로부터 민간공인자격으로 인증을 받아 현재까지 약 4500여 명의 도로교통사고감정사가 배출됐다. 교통사고 현장조사부터 수집된 자료를 과학적인 근거로 판단해 감정서를 작성하는 전문분야로,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할 미래직업으로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말부터 법적으로 교통안전담당자로 지정 가능한 자격으로 고시되어 운수업체 등 관련 분야에 취업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응시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공인자격인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 소지자에 대해서는 경찰공무원 신규 채용 시 가산점 및 승진가점이 인정되며, 도로교통공단 직원 신규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일부 자동차보험사 및 공제조합에서 자격을 소지한 직원에게는 일정금액의 자격수당 등 혜택을 부여한다. 시험은 만 18세 이상이면 학력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8월 17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합격자 발표는 10월 22일 예정이다. 자격검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사고감정사 홈페이지(http://www.koroad.or.kr/kl_web/index.do) 또는 도로교통공단 교육운영처(033-749-5311)로 문의하면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2 15:58:0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aT, 하반기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업체 모집

aT, 하반기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업체 모집 파리, 멜버른, 호치민 등 8개 박람회 한국관 참가 지원 상하이 Sial China 한국관 참가사진 /aT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2020년도 하반기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업체'를 5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국가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박람회 개최가 유동적일 수 있으나, 하반기 정상개최 일정에 맞춰 호주 멜버른(Fine Food Australia, 9월), 프랑스 파리(Sial Paris, 10월), 베트남 호치민(Foodexpo Vietnam, 11월) 등 총 8회 박람회의 통합한국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농림수산축산식품 수출이 가능한 생산업체 또는 수출업체로, 최대 3개 박람회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업체는 통합한국관 내 1개 부스를 무상 지원받는다. 또한 신선농산물에 한해 3백만 원 한도로 운송통관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aT가 참가하지 않는 국제식품박람회에 농식품 수출기업의 개별적 참가를 지원하는 '개별박람회' 참가업체도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최대 2회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업체는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지원항목에 따라 실소요 비용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에 따른 비대면 홍보채널 마련을 위해 박람회 참가업체들에게는 온라인 상품소개 페이지를 신규 제작해, 아그로트레이드(agrotrade.net)를 통해 상시적인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aT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aT 신유통채널사업부(061-931-0985/0987)로 연락하면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2 15:23:4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농식품부, 유성구 등 8곳 '지역 푸드플랜 연계 패키지 지원 지자체' 선정

농식품부, 유성구 등 8곳 '지역 푸드플랜 연계 패키지 지원 지자체'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에서 수립한 먹거리 종합전략(지역 푸드플랜)이 원활히 실행돼 조기 성과를 내도록 관련 농림사업을 포괄 지원하기 위해 공모 절차를 거쳐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지자체는 서산시, 장성군, 유성구, 이천시, 구미시, 남해군, 진주시, 김제시이다. 농식품부는 지역 특성에 맞게 푸드플랜이 시행되도록 먹거리 실태조사와 주민 의견수렴 등 푸드플랜 수립 과정을 지원하고 시민사회와 지자체가 한 팀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푸드플랜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관련 농림사업을 묶어 5년간 포괄적으로 패키지 지원을 받는다. 선정된 8개 지자체는 농식품부 및 시도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2024년까지 5년간 16개 사업에서 43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는 해당 지자체별로 전담자문가를 위촉해 전문가가 1대 1로 현장 중심의 지원과 점검을 하도록 해 사업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농식품부 신우식 식생활소비급식진흥과장은 "지역사회가 주도해 지역의 먹거리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고 선순환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푸드플랜을 통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공급, 중소농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이 체감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2 15:17:1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학교도 안 갔는데 또 등록금?"…무상교육 제외 고1 '반발'

"학교도 안 갔는데 또 등록금?"…무상교육 제외 고1 '반발' 2월에 이어 2분기 등록금 고지서에 '분통'…등록금 감면 요구 교육청 "교육부 지침 없어 자체 검토 어렵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쳐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막내딸이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해 지난 2월 동복 교복값에 등록금, 육성회비까지 80만원을 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학교도 못 갔다. 5월 말까지 2분기 등록금에 하복값까지 또 80만원을 내라니…"(서울 고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A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교 학생들이 지난달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으로 개학한 가운데, 최근 고1 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2분기 등록금 고지서를 받아들고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2월 1분기 등록금을 납부하고 코로나19 확산세로 등교하지 못했는데 무상교육에서 제외된 고등학교 1학년생만 또다시 2분기 교육비를 내게 됐기 때문이다. 올해는 초·중·고교 학생 중 고1만 무상교육에서 제외돼 등교 여부와 상관없이 등록금을 납부해야 한다. 고교 1학년생은 교육부의 순차적인 무상교육 확대 방침에 따라 내년부터 해당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전국이 동일하다. 다만,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만 고1 학생의 올해 1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1인당 약 84만원 씩 감면한다. 고1 학생들의 2분기 등록금을 놓고 학부모들의 불만 글이 학부모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도 고교 1학년의 등록금 감면을 요구하는 글이 잇따른다. 등록금 감면을 청원한 학부모는 "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어쩔 수 없다 하겠지만 가지도 않는 학교 등록금을 1학년만 납부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생은 대학에서 등록금을 관리하니 어쩔 수 없지만, 고등학생은 다르다"면서 "고등학교 전체를 무상 교육으로 추진하거나, 등록금 감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교육당국은 무상교육 대상에서 올해 제외된 고1의 경우, 교육부의 별도 지침이 있기 전에는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고1은 내년부터 무상교육 대상에 포함되는 만큼 별도의 지원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인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같은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개학 연기 기간 중 사립유치원 수업료를 환불·이월하고 사립유치원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총 64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당시 교육부는 휴업 기간에 자녀들이 유치원에 등원하지 못했음에도 수업료 등 교육비를 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2020-05-12 15:09:3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 긴급 생계비 무이자 대출' 13일부터 온라인 접수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 긴급 생계비 무이자 대출' 13일부터 온라인 접수 건설근로자 긴급 생계비 지원 대부사업 온라인 접수화면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 이하 공제회)는 13일부터 '건설근로자 긴급 생계비지원 대부사업' 온라인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실시중인 '건설근로자 긴급 생계비 무이자 대부사업'은 코로나 19로 일감이 끊겨 생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근로자를 위한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그 동안 공제회 지사 또는 센터에서 방문 접수만 가능했으나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온라인으로 긴급 생계비 지원 대부를 받기 원하는 건설근로자는 인터넷(www.cwma.or.kr/hanaro) 접속 또는 모바일 앱(건설근로자공제회) 설치 후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별도 구비서류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적립원금이 100만원 이상인 건설근로자로서 본인 적립금액의 50%이내 최대 200만원까지 가능하되, 공제회에서 대부받은 적이 있는 근로자 중 연체자나 대부한도 초과자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8월 14일까지 한시적으로 방문접수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2 15:01:5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정부, 코로나19 위기에도 고용유지하는 기업에 인센티브 지원키로

정부, 코로나19 위기에도 고용유지하는 기업에 인센티브 지원키로 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등 기술개발 등 지원과제 발굴 추진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이 1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제2차 고용위기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대해 기술개발과 수출·무역 등 다양한 분야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재갑 장관 주재로 제2차 고용위기 대응반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는 고용 유지 기업에 대해 기술 개발, 수출·무역,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게 된다. 관련 지침 개정 등을 통해 바로 추진할 수 있는 과제는 올해 상반기 중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고용을 유지하거나 늘린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우대하고 외국 전시회 참가, 해외 규격 인증, 온라인 수출 등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고용 유지 확약 기업에 대해 무역금융 한도를 최대 2배로 확대하고 보험료도 최대 50% 할인해준다. 수출바우처 기업 선정에서도 우대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승객 감소로 경영난을 겪는 버스업계의 고용 유지를 위해 공공형 버스사업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버스 운행 연한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고용위기 대응반은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산하 기구로, 노동부 장관을 반장으로 하고 관련 14개 부처 차관급이 참여한다. 이재갑 장관은 "코로나19 충경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하나의 일자리라도 지키고,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만들어내는 것에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예산 소요 없이 내부 지침개정 등을 통해 즉시 시행할 수 있는 과제를 우선 발굴해 신속 추진하고, 예산 반영이 필요한 경우 관계부처와 협조해 적극 이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2 14:56:2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