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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교수들, 코로나19 극복 위해 제자들에 도움의 손길

동국대 교수들, 코로나19 극복 위해 제자들에 도움의 손길 20일 동국대 총장실에서 문과대학 소속 교원 34명이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으로 써달라면서 윤성이 총장에게 1000만원을 전달했다. /동국대학교 동국대(총장 윤성이) 교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형편이 어려워진 제자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았다. 20일 오전 10시 동국대 총장실에서 문과대학 소속 교원 34명이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으로 써달라면서 윤성이 총장에게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대학 국어국문문예창작학과 장영우 교수는 "교수 몇 분이 식사를 하던 중 코로나19 사태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해보았다"며 "이에 30여 명의 동료교수들이 장학금을 모금해서 가정이 어려운 재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흔쾌히 나섰다."고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그는 "갑작스런 경기 위축으로 인해 아르바이트도 못하게 된 학생들이 많을 텐데 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아울러 함께 하는 세상에서 서로 돕는 마음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성이 총장은 "교수님들이 원격수업으로 몇 배 더 힘든 시기를 보낼텐데 이렇게 제자사랑에 힘써주시니 감동을 받았다"며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솔선수범해 주셔서 더없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문과대학 교수들을 대표해 김환기 문과대 학장, 장영우 교수(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이장욱 교수(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박광현 교수(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김영진 교수(철학과), 박명관 교수(영어영문학과) 등이 참석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0 15:50: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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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아이돌봄서비스 전액 지원

군산대 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아이돌봄서비스 전액 지원 군산대 제공 군산대(총장 곽병선)가 군산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군산시의 지원을 받아 6일부터 아이돌봄서비스(종일제, 시간제 일반형) 이용자의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은 별도 통보 시까지 이어진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린이집·유치원의 무기한 개학연기에 따른 것이다. 지난 3월 2일부터 3일까지 한 달 동안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한 이용자들에게 1차 서비스 이용요금을 완화한 데 이은 2차 지원이다. 전액지원 대상자는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3개월에서 만12세 이하 아동이다. 평일 8시에서 16시 사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 한한다.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본인부담금을 군산사랑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야근, 아동의 질병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임시보육, 학교·보육시설 등·하원지도, 놀이활동, 이유식·위생관리 등 가정에 필요한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운영해 현재 200여 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군산대 관계자는 "1차 완화에 이어 2차 지원이 결정됨에 따라 서비스 이용가정은 서비스요금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돌봄 서비스를 통해 일과 양육의 균형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20 15:43: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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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학생 글쓰기·발표·토론 역량 강화 '의사소통 클리닉' 운영

창원대, 학생 글쓰기·발표·토론 역량 강화 '의사소통 클리닉' 운영 창원대 의사소통 클리닉 포스터/ 창원대 제공 창원대(총장 이호영) 창의융합교육원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0학년도 의사소통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창원대의 의사소통 클리닉은 글쓰기는 물론 말하기·발표·토론 등에 걸쳐 신입생을 비롯한 학생들의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진단을 원하는 학생들이 대학 홈페이지 교양교육센터(http://ust.changwon.ac.kr)를 통해 신청을 하면 전문 상담연구원들이 1대 1 맞춤형 상담과 제시된 글 자료 등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조언해 준다. 창원대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재택수업 기간 동안 온라인 중심으로 상담·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대면수업 기간에는 학내 동백관 교양교육센터에서 온·오프라인 의사소통 클리닉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창원대 창의융합교육원은 "의사소통 클리닉은 글쓰기뿐만 아니라 발표와 토론 등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역량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교육의 내실을 강화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성과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20 15:32: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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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원격수업 '특별 보안관제' 시행… "사이버 보안 강화"

교육부, 원격수업 '특별 보안관제' 시행… "사이버 보안 강화" 경찰청 등과 공조 "고의로 과다 트래픽 유발하면 사이버수사 통해 처벌받을 수 있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원평중학교에서 온라인 원격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는 순차적인 온라인 개학을 맞아 개인정보 침해사고나 사이버 공격 등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사이버 환경에서 원격수업이 진행되도록 '특별 사이버 보안관제'를 실시하고 e학습터나 에듀넷 티 클리어 등 원격수업 홈페이지의 해킹이나 서비스 거부공격, 각종 침해사고 등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화상회의 프로그램 등 원격교육 학습 도구의 보안 취약성을 보완하고, 사용자들의 보안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권고 사항을 자세히 안내하는 지침서(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전담 운영하는 사이버 안전 전담기관인 교육부 사이버안전센터를 중심으로 원격교육 홈페이지의 보안 취약성 점검에도 나선다.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공조 체계도 갖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보안 취약성 점검을 실시하고 취약점에 대한 정보와 최신 정보보안과 관련한 민간 동향을 교육부와 공유한다. 경찰청에서는 고의적으로 과다한 소통량(트래픽)을 유발하는 등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8조를 위반할 경우 사이버수사를 통해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교육부는 아울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시도교육청, 민간 보안업체 등과 비상 직통 전화(핫라인)를 개통해 보안 위협정보를 신속 공유하고 유사시 즉각 대응하도록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안정적인 원격수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고, 원격수업 누리집 보호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해커의 공격에서 벗어나 안전한 사이버 환경에서 원격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존에 안내해 드린 원격수업 위한 실천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0 15:08: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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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아프리카 식량문제 해결 돌파구 열었다"

농촌진흥청 "아프리카 식량문제 해결 돌파구 열었다" '통일벼 활용 벼 개발 사업' 속도… 세네갈 신품종 큰 인기 세네갈에서 개발·등록된 신품종 벼 '이스리(ISRIZ)'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한국의 통일벼 계통을 활용해 수량성 높은 벼 품종 개발을 지원하는 '아프리카 벼 개발 파트너십' 사업이 성과를 보이며 속도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KAFACI와 아프리카벼연구소, 아프리카녹색혁명동맹, 갈등과개발센터 등 3개 국제기구가 2016~2025년까지 10년간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19개 참여국에 나라별로 2품종 이상 모두 55품종 이상의 밥맛 좋고 수량성 높은 벼 품종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벼 생산성을 25%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지난해까지 이 사업으로 개발·등록된 벼 품종은 세네갈 2품종, 말라위 2품종, 말리 1품종 등 모두 5품종이다. 현재까지 우간다, 케냐, 가나에서 모두 8품종을 품종등록 중에 있으며, 9개 나라에서 37품종의 품종등록을 위한 지역적응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12월 세네갈에서 등록된 '이스리(ISRIZ)-6'과 '이스리(ISRIZ)-7' 품종은 수량성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아 현재 빠른 속도로 농업인들에게 보급되고 있다. 이 두 품종은 우리나라 통일벼 계통인 '밀양23호'와 '태백'을 세네갈로 가져가 현지 적응시험을 거쳐 등록된 것이다. 수량성이 ha당 7.2∼7.5톤으로, 세네갈 대표 품종인 '사헬(Sahel)'보다 2배 정도 많다. 세네갈의 음부벤 마을 농업인 '무하마드 라미느 바아바'씨는 "예전에는 사헬을 심었는데, 지금은 이스리만 심는다. 사헬보다 이스리가 수익성이 거의 3배가량 높다"고 말했다. 세네갈에서 이스리 쌀을 판매하고 있는 지역개발 여성단체의 '은다에 씬 뚜레'씨는 "이스리 쌀은 사헬 쌀보다 요리할 때 물과 기름이 적게 들어 편리하고 밥맛이 좋고 소화도 잘 된다. 그래서 사헬 쌀보다 비싸게 팔린다"라고 설명했다. 세네갈 농업연구청은 2018년부터 이스리 품종을 보급해 재배면적이 2018년 500ha, 2019년 2000ha, 2020년 6000ha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만ha까지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한국 통일벼를 활용한 새로운 품종 4개를 추가로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KAFACI는 지난해까지 '아프리카 벼 개발 파트너십'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벼 품종 개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연구시설 설치, 육종인력 양성 등 기초·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해 왔다.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올해부터는 다수성 벼 품종 개발과 등록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는 각 나라에 등록될 벼 품종들이 농가에 잘 보급되도록 종자보급시스템 구축 사업도 본격 시작된다. 또한 밥맛 좋고 수량성 높은 품종뿐만 아니라 가뭄, 염분, 병해충 등에 강한 품종이나 빨리 심어 빨리 수확할 수 있는 조생종 품종 등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아프리카는 농촌 지역의 도시화와 급속한 인구 증가로 쌀 소비량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생산량이 부족해 쌀 생산 39개국 가운데 21개국이 쌀 소비량의 50∼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아프리카 쌀 수입량은 2010년 906만 톤에서 2019년 1700만 톤까지 증가했으며, 2028년에는 2900만 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권택윤 과장은 "'아프리카 벼 개발 파트너십 사업'을 통해 앞으로 속속 신품종이 개발·등록되면 아프리카의 쌀자급 달성, 농가소득 증대, 빈곤 해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0 14:41: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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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기업 신입 채용계획 3분의 2 취소… 채용규모는 44% 증발

'포스트 코로나' 기업 신입 채용계획 3분의 2 취소… 채용규모는 44% 증발 기업 4곳 중 1곳은 "신입 채용여부도 불확실" 인크루트, 기업 262곳 설문조사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60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5000명 감소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마련된 구직정보. /연합뉴스 코로나19 이후 기업 채용계획 /인크루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의 올해 신입 채용계획이 3분의 2 가량 취소됐고, 채용규모는 44%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262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2020년 대졸신입 채용 동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기간은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조사대상 기업은 규모별로 △대기업(종업원수 1000명 이상~) 32곳 △중견기업(종업원수 300명~999명) 71곳 △중소기업 (종업원수 299명 이하~) 159곳이 참여했다. 먼저 '귀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신입사원 채용계획에 영향을 받으셨습니까?'라는 질문에 △그렇다 84.9%(매우 그렇다 44.5%, 다소 그렇다 40.4%)와 △아니다 15.1%(그렇지 않다 10.6%, 전혀 그렇지 않다 4.5%)로 각각 확인됐다.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은 코로나로 인해 신입채용에 직격타를 입은 것으로, 특히 모집계획과 규모의 동반 감소를 통해 그 여파가 드러난다. 먼저, '올해 확실한 채용 계획이 있다' 즉, 신입사원을 1명이라도 뽑을 것인지 물은 결과, 코로나 전과 후의 채용계획은 각각 △60.7%에서 △21.1%로 무려 1/3 수준으로 줄었다. 코로나 이후 채용계획을 밝힌 기업은 △대기업(37.0%) △중견기업(21.0%) △중소기업(18.5%) 순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올해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즉, '채용 안 함'이라고 답한 기업은 코로나 전과 후 각각 △8.7%에서 △19.4%로 2배 이상 늘었다. 또한 '채용여부 자체가 불확실하다'는 기업의 경우 코로나 이전 △7.0%에서 이후 △25.6%로 그 증가율이 3배 이상 달했다. 채용규모 감소도 두드러진다. 올해 채용규모를 어떻게 전망하는지 묻자 무려 71.1%의 기업에서 △'전년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인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코로나 이전과 이후 기업들이 계획했던 채용규모에 대해 주관식으로 입력 받았다. 그 결과 참여 기업들이 코로나19 이전에 계획한 채용규모는 연간 1만2919명이었던 데 반해 코로나19 이후 바라보는 채용규모는 7274명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5645명, 비율로는 약 44%로 절반에 근접한 신규 채용 물량이 증발한 셈이다. 올해 신입사원 모집시기를 언제쯤으로 예상하는지 물은 결과 △'4월'(6.3%) △'5월'(6.3%) △'6월'(9.4%) △'7월'(10.3%) △'8월'(8.9%) 등의 답변이 이어지는 가운데 △'9월 이후로 예상만' 한다는 답변이 48.7%로 가장 많이 득표해 채용 불투명성을 키웠다. 종합하면, 코로나19 여파로 기업 3곳 중 1곳은 연초 계획한 신입 채용을 취소했고, 채용규모 역시 절반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는 기업(21.1%)보다 신입채용이 △불확실(25.6%)한 기업 비율이 높고, 채용 시기를 전망할 수 없다는 데서 우려가 앞선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코로나19로 이미 상반기 공채가 축소됐고, 고용에 미치는 악영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용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운 만큼 정부의 효과적인 고용정책 개발과 운영으로 충격이 완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0 13:43: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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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장애학생 권익증진 위해 지역사회와 업무협약

한성대, 장애학생 권익증진 위해 지역사회와 업무협약 성북장애인복지관·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와 협력 한성대, 장애학생 권익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성대학교 한성대(총장 이창원)는 최근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 성북장애인복지관과 '장애학생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하고 장애학생 권익증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고 20일 밝혔다. 성북장애인복지관과는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공동 사업인 '교내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교류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와는 ▲교내 장애학생을 위한 보조기기 서비스(전문상담·기기대여 등) 연계 및 사례 관리 ▲보조기기 관련 정보 교류 및 전문 교육 협력 ▲지역 내 후원 사업 연계 및 인적 자원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성대 장애학생지원센터 최천근 센터장은 "한성대는 장애학생들의 교수·학습지원 및 시설지원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들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학생의 만족도 또한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성대는 2012년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립하고 2018년 7월 '장애학생지원 5개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장애학생의 선발과 교수·학습, 시설 영역 지원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0 13:18: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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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배추김치, 품평회로 뽑는다"

"국가대표 배추김치, 품평회로 뽑는다" aT, '2020년 제9회 김치품평회 참가업체 5월7일까지 모집 2019년 제8회 김치품평회 행사사진 /aT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0년 제9회 김치품평회'를 열어 우수한 국산김치 발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김치품평회는 품질은 우수하나 영세한 규모로 홍보가 부족한 우수한 국산 김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가대표 품평회이다. 올해는 각 지자체에서 추천한 배추김치를 대상으로 품질, 위생, 국산원료사용비율, 소비자 접근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총 6개의 우수제품을 선정한다. 대상 1점은 국무총리 표창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 2점과 우수 3점은 농식품부 장관 표창과 상금 각 500만원, 300만원이 수여된다. 또 입상업체는 TV 홈쇼핑 입점, 김치의 날 행사 홍보부스, 기획홍보 등 판로확대와 홍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품질평가에는 명인 등 전문가 10명과 함께 전국에서 모인 일반소비자 50명이 블라인드 시식에 참여하며, 세계김치연구소의 중금속, 보존료 등 안전성검사를 필수로 진행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지난 1월 김치산업진흥법 개정으로 법정기념일이 된 '김치의 날(11월 22일)'과 연계하여 열리며, 이날 우수제품 홍보, 김치담그기 행사 등 김치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김치의 날은 김치를 담글 때 최소한 11가지 재료를 사용하고, 22가지 효능을 낸다는 뜻으로, 음식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것은 물을 제외하면 김치가 유일하다. 김치품평회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관할 지자체의 농정부서로 5월 7일까지 접수하면 되며, 참가신청서 및 모집공고는 a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0 13:07: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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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내달 1일부터 접경지역 양돈농가 축산차량 출입금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내달 1일부터 접경지역 양돈농가 축산차량 출입금지 농식품부 "올해 들어 ASF 급증… 접경지대 접경지대 전체 오염" 육군 12사단이 지난 13일 제독 차량과 소방용 차량 등을 투입해 강원 인제군 민간인 출입통제선 인근 도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접경지역 양돈농가의 축산차량 출입을 금지키로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멧돼지 사체에서 잇따라 확인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사육돼지로 전파되지 않도록 '접경지역 양돈농가 축산차량 출입통제 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축산차량 출입 통제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우리 국토 서쪽 끝 파주에서부터 동쪽 끝인 고성까지 발생했고, 접경지역 전체가 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특단의 조치다. 이에 따라 5월1일부터 고양·양주·동두천·포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가평·남양주·춘천·홍천·양양 등 경기와 강원 북부 14개 시군 양돈농장 395호에 축산 차량 출입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진료접종·컨설팅·시료채취·인공수정·동물약품운반 차량 뿐만 아니라 사료·분뇨·가축운반차량도 출입할 수 없다. 축산차량의 농장 출입은 매일 GPS를 통해 확인된다. 5월 한달간 시설과 차량 출입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미흡한 농가에 대해 GPS 관제 결과를 통보해 출입통제 조치를 유도하기로 했다. 6월1일부터는 방역관리가 미흡한 농가에 대해 소모성 질환(유행성 설사병 등)에 대한 컨설팅 지원 등 정책자금 지원을 제한할 계획이다. 농장 외부에서 사료공급, 분뇨반출, 가축출하 등의 조치가 불가능한 경우 사육시설 구역과 차량 출입구역을 구분하기 위한 내부 울타리 설치 후 차량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농장 내 공간 협소 등으로 내부 울타리 설치도 어려운 농장은 사전에 지자체에 출입 신고한 차량에 한해 출입할 수 있다. 농장 내로 출입하는 차량은 농장 입구에 차량 소독시설을 설치하고, 도축장·분뇨처리장 등 축산시설→거점소독시설→농장의 3단계 소독 후 출입하도록 했다. 중수본은 농장 구조를 분석해 농장별 차량출입 통제 유형을 알려주고, 이의 신청이 있을 경우 현장심사를 거칠 계획이다. 또 각 농장에 축산차량 통제를 위해 필요한 조치요령을 제공하고, 농장에서 시설 보완에 필요한 자금은 축사시설현대화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접경지역 전체에 바이러스 오염원 제거와 울타리 추가 설치, 멧돼지 포획 등도 지속 추진된다. 접경지역을 86개로 구획화해 폐사체 집중 수색해 제거한다. 방역차량이나 헬기, 드론, 인력뿐 아니라 즉시 무인헬기도 접경 지역에 투입해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작년 10월2일 첫 발생 이후 올해 4월19일까지 경기와 강원 북부 지역에서 총 545건 발생하는 등 올 들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약 90일간 56건 발생했으나, 올해는 4월19일까지 489건으로 크게 늘었다. 접경지역의 토양과 물 웅덩이, 차량 장비 등 환경에서도 바이러스가 32건 검출됐다. 또 봄철 조류나 곤충 등 매개체와 영농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매개체나 사람, 차량에 의해 양돈농장에 전파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3월16일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막기 위한 농장단위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14개 시군, 395개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한돈협회와 협력해 전문업체를 통해 파리, 쥐 등 매개체를 제거하는 구서·구충을 실시 중이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은만큼 농장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방역조치가 빈틈없이 이뤄져야 한다"며 "전국 모든 양돈 농장주와 종사자가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차단방역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0 13:02:1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