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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LMO 안전관리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연구실안전관리센터장인 오승민 교수가 이끄는 동물보건복지학과 대체독성연구실이'LMO 안전관리 우수시설'로 선정돼 지난 14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바이오미래포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본 시상은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우수기관·시설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해 관계자의 사기 진작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다. 대체독성연구실 연구책임자 겸 연구실안전관리센터장인 오승민 교수는 대학 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2023년에는'생물안전연구시설구축지원사업'에 선정돼 그 지원금을 통해 LMO 안전환경 시설을 개선했다. 오승민 교수는 "개별 연구실로서 LMO 안전관리 우수시설에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다"라며 "안전관리는 연구실 구성원들의 실천적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수상은 연구실 구성원과 연구실안전관리센터의 적극적인 협력의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호서대 연구실안전관리센터는 지속적으로 안전관리 우수 기관·시설 인증에 적극 참여해, 대학의 안전 환경 시설 구축 및 개선에 힘쓰고 선진화된 연구관리시스템을 통해 국내 연구기관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일 방침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17 09:05: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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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영 한신대 총장, 전국신학대학협의회 제60대 신임 회장 취임식 가져

한신대학교는 강성영 총장이 15일 오전 10시 한신대 서울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전국신학대학협의회(Korea Association of Accredited Theological Schools, KAATS) 제60대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성영 총장은 취임사에서 "전국신학대학협의회가 내년 5월이면 60주년을 맞이하고, 한국 기독교도 내년에 140주년을 맞이한다. 내년 신학교육에 대한 회고와 성찰, 전망을 담아 토론의 장을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다"라며 "여러 신학대학 총장님 및 대의원님들과 함께 지혜와 기도를 모아서 임기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영 총장은 1984년 한신대 신학사, 1986년 한신대 대학원에서 신학석사와 1997년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한신대 신학과 교수로 임용됐으며, 2016년 4월 한신대 총장서리, 2021년 9월 한신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현재 (사)강제장학회 이사, 한국본회퍼학회 회장, 한국기독교학회 감사 및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전국신학대학협의회는 1965년도에 창립돼, 현재 40여 개의 신학교육 기관들이 가입돼 있다. 한편, 취임식은 전국신학대학협의회와 한국신학교육연구원이 '축소시대를 말하다'를 주제로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진행됐다. 김진혁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가 진행한 컨퍼런스에서는, 최진호 아주대 사회학과 명예교수(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 이사)가 '축소시대와 한국 교회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강연 발표를 했다.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가 논찬을 맡았고, 이후 질의응답 등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17 08:59: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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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유출’ 연세대 수시 논술, 합격자 발표 중단…법원 “가처분 인용”

2025학년도 수시 자연계열 논술전형에서 수험생들이 '문제 사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연세대학교가 해당 전형의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 법원이 15일 2025년도 연세대의 자연계열 수시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하면서다. 내달 13일 수시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절차가 중단되면서 연세대는 조만간 재시험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수석부장판사 전보성)는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에 따른 후속 절차의 진행을 논술시험 재이행 청구 사건의 판결 선고 시까지 중지한다"고 결정했다. 지난달 21일 연세대 자연계열 수시 논술시험 과정에서 한 감독관이 시험 시간을 착각해 시험 시작 1시간 전 시험지를 배부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제지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이에 수험생과 학부모 18명은 연세대의 해당 자연계열 수시 논술시험 무효확인 소송과 수시 논술시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대학 측의 허술한 관리·감독으로 시험 문제가 유출되는 등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주장에서다. 다만 재판부는 수험생 측이 예비적 청구 취지로 올린 '재시험 이행'에 대해서는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연세대의 해당 논술전형 선발 예정자는 총 261명으로, 지원자는 1만444명이다. 교육부는 "올해 입시 일정에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법원의 결정 취지에 부합하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15 18:40: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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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연세대 수시논술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법원이 연세대학교의 2025학년도 수시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수석부장판사 전보성)는 이날 수험생들이 연세대를 상대로 낸 논술시험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했다.다만 재판부는 수험생 측이 예비적 청구 취지로 올린 '재시험 이행'에 대해서는 판단을 하지 않고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가처분 인용에 따라 연세대의 2025학년도 수시 논술시험 합격자 발표는 정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수험생 18명은 지난달 21일 연세대의 2025학년도 연세대 자연계열 수시 논술시험 무효확인 소송과 수시 논술시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연세대의 허술한 관리·감독 때문에 시험 문제에 관한 정보가 유출되는 등 공정성이 훼손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실시한 논술시험 문제가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확산했다. 한 고사장 감독관이 착각해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에 문제지를 배부했다가 20여분 뒤 회수했는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험 문제지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포됐다는 것이다. 연세대는 논란이 확산하자 문제지를 촬영해 온라인에 게시한 수험생 등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고, 시험에 공정성이 훼손된 행위가 있었는지 전반적으로 조사해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사건을 수사 중이다.

2024-11-15 14:50: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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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김을형 경영대학 장학기금’ 전달식 개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김을형 경영대학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을형 동문은 1987년 인하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고 현재 글로벌금융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삼성물산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재원과 전략기획실 정보전략파트 부장을 역임하고, UN 소속 아시아개발은행에서 동티모르 정보통신부 장관 자문관으로 통신 정책 수립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에이비제약 대표이사로 다양한 IT·BT 기업을 상대로 투자 자문과 투자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김을형 동문은 모교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2019년 '김을형 수학사랑 드림 장학기금' 1억원 기부를 시작으로 ▲자연과학사랑 드림 장학기금 ▲인하함께나눔 장학기금 ▲경영대학 장학기금 등 총 3억100만원을 기부했다. 이 같은 지원으로 올해 1학기까지 118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수여받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을형 동문은 "후배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부딪쳐 학업을 중단하고,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고 싶었다"라며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면서 우리 사회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아낌없이 전해주는 김을형 동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학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15 11:05: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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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윤 대통령 퇴진 촉구”...교수들 시국선언 잇따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이 연일 불거지며 김건희 여사 특검과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대학 사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고려대와 국민대 교수들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15일 대학가에 따르면, 전날 고려대 교수 152명은 안암캠퍼스에서 “자신과 주변의 이익을 위해 권력을 사유화한 대통령에게 권한을 계속해서 행사하도록 해서는 결코 안 된다”라는 내용을 담은 ‘정권 퇴진’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려대 교수들은 “국정농단으로 우리 사회의 상식을 이루는 가치관이 극단적으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다”라며 “현 대통령 부부의 국정 농단은 일제 식민 지배, 분단과 전쟁을 겪으며 힘들게 쌓아 올린 대한민국의 통치제도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을 농단한 점,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한 점 등을 들며 퇴진을 요구했다. 특히 교수들은 특검을 시행해 각종 의혹을 철저히 규명할 것도 촉구했다. 교수들은“삼권분립에 기초한 민주공화국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라며 “이제는 무너진 국민의 자존심과 국가의 품격을 회복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안녕과 번영을 위해 현 상황을 좌시할 수 없게 됐다”고 질타했다. 61명의 국민대 교수들도 “검찰의 소환 조사조차 없었던 김 여사의 수많은 의혹들, 그리고 그 끝이 어디인지 모르는 국정 농단 문제 등은 대통령 배우자나 정치 브로커의 문제가 아니라 국정 운영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 본인의 문제임을 직시해야 한다”라며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앞서 13일에는 경희대와 경희사이버대의 교수와 연구자 등 226명이 ‘인간의 존엄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관심하며 거짓으로 진실을 가리고 무지와 무책임으로 제멋대로 돌진하는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대학 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지난달 28일 가천대를 시작으로, 한국외국어대, 숙명여대, 한양대, 가천대, 전남대 등으로 퍼지고 있다. 지난 충남대 교수들도 7일 윤석열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대학생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4일 전남대 학생들이 시국선언을 했고, 창원대를 시작으로, 경남대, 서울대, 성균관대에는 정부를 규탄하는 데자보가 붙었다. 지난 3일에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건희 정권 탄핵하자’는 팻말을 들고 시국선언을 했다.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1-15 11:01: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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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능] 국·수·영, 작년보다 쉬워…수학 ‘최상위권 변별 어려움’ 우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교육과정 밖 '초고난도(킬러)문항'은 없이 지난해 수능보다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수학의 경우 의대 등 최상위권 변별력은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입시업계 평가가 나오면서, EBS 수능특강 강사진과 다소 평이 엇갈렸다. 14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올해 수능이 일제히 치러졌다.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만8082명 늘어난 52만2670명이다. 이중 졸업생 응시자는 16만1784명으로 2004학년도 이후 가장 많다. ■ 국어, 작년보다 쉽고 9월 모평보단 어려워 EBS 교사단은 국어 과목을 두고 "적정한 정보량의 지문과 명확한 선지로 작년 수능보다 쉬운 수준"이라며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한 독해력 및 사고력을 측정하려는 출제 방향에 따라 올해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교사단은 "문의 정보량이 적정하고 교과서를 통해 학습한 수준의 지문이 출제됐으며,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됐다"라며 "지문 정보량이 적정하고, 정보가 명시적으로 제시돼 배경지식에 따른 독해의 유불리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어의 EBS 수능 연계를 두고, 특히 문학 영역의 연계 체감도가 높았을 것으로 교사단은 예상했다. 교사단은 "독서에서 인문 주제 통합, 과학·기술, 사회 3개의 지문이 EBS 수능 연계교재의 제재를 활용해 출제됐다"라며 "문학에서 현대시와 고전 시가는 작품의 전문이 그대로 출제됐고, 고전 소설은 지문의 대부분이 EBS 수능 연계교재에 수록된 장면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통된 화제에 대한 여러 관점을 비교하도록 설계돼 깊이 있는 사고를 필요로 하는 문항들도 있어, 이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수준을 변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시업계도 국어가 작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됐고, 기본적 변별력 확보는 가능한 수준이라는 EBS 교사단과 같은 평가를 내놨다. 종로학원은"올해 수능 국어는 일반적인 상황으로 볼 때 쉬운 국어로 평가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서도 "지난해 수준과 비교 시 약간 쉬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작년 수능 국어영역은 역대 가장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며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으로 전년도보다 16점 높았다. 통상 어려운 시험이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한다. 이어 "시험 초반 도입부분 언어와매체의 문법문제는 다소 어렵게 출제돼, 언어와매체를 선택한 학생은 시험 초반 도입부분에서 다소 당황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독서 지문 또한 EBS 연계율이 높아 지문의 생소함은 덜 했으나, 질문과 보기 지문 내용에 대한 이해, 정답을 찾는 과정에서는 쉽지 않은 수준이었다"고 했다. 이투스에듀도 올해 국어는 작년보단 쉽지만, 9월 모평보다는 어려워 변별력을 갖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튜스에듀는 "일부 변별력 높은 문항에서 시간 관리가 중요한 수능이었다"라며 "독서는 EBS 연계 기조 유지로 체감 난이도가 낮았을 수 있고, 화법과 작문은 무난하지만 선택지 분석에서 변별력을 가진가 출제됐다. '언어와 매체'는 신유형은 없었지만, 간접인용이 출제돼 학생들이 낯설게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수학, "최상위 별별력 확보 난항"…영어도 '킬러' 없어 수학도 작년보다 쉬운 수준으로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최상위권 변별력을 두고는 입장이 다소 엇갈렸다. EBS 교사단은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한 공교육 중심 출제 기조는 유지하면서 변별력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교사단은 "'공정수능' 출제 기조 이후 처음 출제된 작년 수능보다 쉬운 수준"이라며 "종합적 사고력이 필요한 문항들이 있어 일부 문항은 다소 까다롭게 느낄 수 있지만,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이 골고루 출제돼 변별력 또한 확보됐다"고 했다. 수학의 EBS 연계율은 50%다. 공통과목에서 11문항, 선택과목에서 각각 4문항씩 연계됐다. 교사단은 "특히 개념·원리의 활용, 문항의 축소·확대·변형, 자료상황의 활용으로 연계됐다"라며 "수학학습은 개념과 원리에 충실한 학습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별력 높은 문항으로는 수학Ⅰ22번, 수학Ⅱ 21번, 확률과 통계 29번, 미적분 30번, 기하 30번을 꼽았다. 입시업계는 수학 영역이 의대 등 최상위권 변별력이 지난해보다 낮아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이 분석한 출제경향에 따르면, 이번 수능 수학은 공통과목이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됐고, 선택과목에서 미적분, 기하는 지난해 수준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종로학원은 "선택과목 중 확률과통계는 지난해 수준보다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돼 최상위권 변별력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가장 어려운 문제로는 공통과목에서 배점 4점, 주관식 문항인 20번 '지수함수' 문제를 꼽았다. 선택과목에서는 미적분 30번, 기하 28번, 확률과통계 30번 등이다.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 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이투스에듀는 "확률과 통계 과목은 작년 수능보다 쉽게, 미적분과 기하는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다"라며 "선택 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영어는 지나치게 추상적이거나 전문 개념을 다루는 문항은 배제하고, 지문과 선택지의 정확한 해석을 요하는 문항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게 EBS 교사단 평가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1-14 18:04: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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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수능 종합상황실 살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오전 도교육청 북부청사에 설치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시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상황실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도내에서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19개 시험지구 344개 시험장에서 모두 15만 3,600명이 응시한다. 임 교육감은 "상황실 구축 이후 많은 분께서 고생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수능 준비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날에 내부요인이든 외부요인이든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면서 "이런 경우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올해 수능 시험일에는 날씨가 포근해서 수험생과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올해 수능시험에서 학생이 실력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상황실 방문 전, 도내 한 수능 시험장교를 찾아가 교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메시지를 통해 "수험장으로 들어가는 여러분을 보니 기특하고 뭉클한 마음"이라면서 "여러분이 걸어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이 꿈과 미래를 향한 길임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열정과 의지가 멋진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면서 "수험생 여러분 모두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4-11-14 15:24:0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