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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인문지식프로젝트’ 첫 강연 성료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인문지식프로젝트'의 첫 강자로 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가 나서 지난 5일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인문지식프로젝트는 지역사회 기반 인문 지식 확장과 독서 문화 확산을 목표로 성북문화재단과 고려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오는 15일까지 지역대학 도서관에서 추천한 명사들과 함께하는 인문 강연 시리즈로 구성된다. 첫 번째 강연은 서경덕 교수가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는 지역 주민과 4개 대학 구성원 130여 명이 참석해, 한국 홍보와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세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서경덕 교수는 강연에서 "내년은 광복 80주년인 만큼, 성북구의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지, 문화 콘텐츠를 세계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매너를 갖추고, 창의적인 아이템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며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도전 정신을 발휘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문지식프로젝트'는 서경덕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지난 11일 '대한민국을 만든 한국인의 마음'을 주제로 허태균 고려대 교수가, '뉴스를 전합니다: 인문학적으로 바라본 기술 혁명'을 주제로 12일 김동철 한성대 교수가 강단에 섰으며 오는 15일에는 김상철 동덕여대 교수가 '예술 속 성북, 성북의 예술가들'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연식 성신여대 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인문학적 접근을 넓혀 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더 넓은 지식의 장을 열어주는 중요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13 11:41: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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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지능화 혁신인재 양성’ 산학연 협의체 발족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박재현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지역지능화 ACE연구센터(이하 지역지능화 센터)가 '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지능화 센터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KG스틸 등 제조 AI 융합전공 석사 학위과정에 참여하는 12개 기업·기관과 산학연 협의체를 만들었다. 지역지능화 센터는 이번 산학연 협의체 발족으로 인천·경기권에 위치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지능화 혁신을 위한 협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지역 제조업 분야의 지능화 혁신인재 양성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학연 협의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모였다. 지역혁신기관과 각 참여기업 임직원은 재직자 석사 학위과정인 '제조 AI 융합전공' 협력 운영,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산학 공동프로젝트 추진,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운영을 함께하기로 했다. 발족식에 앞서 박성희 KG스틸 대표는 지역지능화 센터 소속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에 관한 특별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KG스틸의 AI 기술 공정 적용 사례를 직접 소개하며 공학도로서 갖춰야 할 디지털 전환, 지능화 혁신에 관한 창의적 사고, 혁신적 리더십에 관한 심도 깊은 통찰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박재현 인하대 지역지능화 센터장은 "이번 협의체 발족으로 지역 주력산업 기업의 혁신 성장, 미래 성장 동력의 확보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희 KG스틸 대표이사는 "KG스틸이 도입한 지능형 CCTV, 공정 온도 예측제어 시스템 등 AI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계와 학계의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13 11:18: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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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 예비소집 "챙겨야할 것, 두고와야 할 것"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3일 학생들은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예비소집 학교로 가면 수험표와 시험 유의사항 안내문을 받을 수 있다. 수험표에는 수험번호와 성명, 영역별 선택과목, 시험장이 적힌다. 수험생은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이 본인의 선택 내용과 일치하는지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시험실 위치 확인은 이날 오후 3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시험장 건물 내 출입은 금지되기 때문에 건물 외부에 시험실 배치표를 통해 자신의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수능 당일에는 휴대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놓고 가는 게 좋다. 반입금지 물품 소지는 즉각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 전자사전, 태블릿PC, 전자계산기, 결제 및 블루투스 등 통신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 표시기(LCD·LED)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를 '반입 금지 물품'으로 지정했다. 전자기기를 갖고 왔다면 늦어도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보청기·돋보기·연속혈당측정기 등 개인의 신체조건 또는 의료상 이유로 꼭 소지해야 할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 점검을 받은 후 사용 가능하다.

2024-11-13 09:22:5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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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컴퓨터·정보소양 세계 1위지만…수업 중 ICT 사용 비율 ‘평균 이하'

우리나라 학생들의 컴퓨터·정보 소양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수업 중 정보통신 기술(ICT) 사용 비율은 평균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데 대한 학생들의 자신감도 국제 평균보다 낮게 나타나,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학습 문제 해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일 국제 교육성취도 평가 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Evaluation of Educational Achievement; IEA)가 주관한 '국제 컴퓨터·정보 소양 연구(ICILS) 2023' 결과를 발표했다. ICILS는 학생들의 컴퓨터·정보 소양(CIL)과 컴퓨팅 사고력(CT)을 국제적으로 비교하고자 중2를 대상으로 5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34개국 학생 13만29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152개 중2 학생 3723명이 참여했다. ■ 컴퓨터·정보 소양 점수 540점…34개국 중 '1위' 우리나라 학생들의 컴퓨터·정보 소양 점수는 540점으로 참여국 중 1위에 올랐다. 참여국 평균 점수는 476점이다. 컴퓨팅 사고력 점수는 537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성취수준은 최상위를 의미하는 '4수준'에 해당하는 비율이 컴퓨터·정보 소양과 컴퓨팅 사고력에서 각각 6%, 15%로 참여국 중에서 가장 높았다. 성취수준은 ▲1수준(기초) ▲2수준(보통) ▲3수준(우수)▲4수준(최상위) 등 총 4개로 구분된다. 1수준 이하 비율은 컴퓨터·정보 소양에서 27%로 참여국 중 가장 작았고, 컴퓨팅 사고력은 1수준이 21%를 차지해 참여국 중 세 번째로 작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참여 국가들에 비해 직전 연구인 2018년보다 컴퓨터·정보 소양 영역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컴퓨터·정보 소양 영역 국제 수준은 1수준 이하 비율이 직전 연구인 2018년 43%에서 이번에 51%로 증가했고, 2수준 이상 비율은 57%에서 49%로 감소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1수준 이하 학생 비율이 28%에서 27%로 감소하고, 같은 기간 2수준 이상 비율은 72%에서 73%으로 올랐다. ■ 교과 수업 중 ICT 사용 및 학생 자아효능감 '평균 하회' 이번 연구에서는 교육 맥락 변인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그 결과 우리나라 학생들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의 올바른 사용' '사이버폭력 인식방법' 'ICT 사용과 신체 건강과의 관계' 'ICT 사용과 정신 건강과의 관계' '사이버폭력을 신고하는 방법'에 대해 학교에서 학습했는지 정도를 묻는 질문에 '53점'을 나타내며 국제 평균(50점)보다 높은 비율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5개 세부 항목 중 '사이버폭력을 인식하는 방법'에 대한 학습 정도가 가장 높았다. 또 다른 질문인 'ICT가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긍정적으로 인식한 정도'는 51점으로, 국제 평균(50점)을 상회했다. 반면, 수업 중 ICT 사용 비율이나 ICT 사용 관련 자아효능감은 '평균 이하'를 나타냈다. 교과 수업 중 ICT 사용 비율을 살펴보면, '대부분', '모든 또는 거의 모든' 수업에서 사용한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은 9개 교과 영역 중 '창작·예술'과 '정보' 교과에서만 국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나머지 ▲국어(대한민국 14, 국제 평균 27) ▲영어 또는 제2외국어(19, 27) ▲수학(16, 23) ▲과학(17, 28) ▲인문 과학/ 인문학/사회(13, 28) ▲기술·가정/ 직업 관련(21, 22) ▲그외(13, 19) 교과에서는 국제 평균보다 낮은 사용 비율을 보였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ICT를 사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에 대한 자아효능감도 국제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문서 생성 및 편집, 인터넷 정보 검색 등을 위한 일반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자아효능감은 47점으로, 국제 평균(50점)보다 3점 낮았다. 웹페이지 제작 및 수정,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및 작성 등 전문 응용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자아 효능감은 우리 나라 학생들이 49점을 보이며, 국제 평균(50점)과 비슷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컴퓨터·정보 소양과 컴퓨팅 사고력은 국제 최상위 수준인 반면, ICT 사용 비율이 낮고 학생들의 자아효능감도 낮았는데, 디지털 기기를 학습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컴퓨터·정보 소양 영역 1위를 대한민국(540점)이 차지한 가운데, ▲체코(525) ▲덴마크(518) ▲대만(515) ▲벨기에(5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핀란드(507)가 8위, 독일(502) 13위, 프랑스는(498점) 15위를 했다. 컴퓨팅 사고력(국제 평균483)은 대만이 548점으로 1위, 대한민국이 537점으로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체코(527) ▲벨기에(509) ▲덴마크(504) 순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12 18:00: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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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반대" 동덕여대생 본관 점거…경찰 "아이 낳고 육아해야" 논란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동덕여자대학교 학생들이 12일 본관 등 대다수 건물을 점거했다. 학생들은 수업도 전면 거부하고 있다. 본관 앞 학교법인 설립자 조동식 전 이사장의 흉상은 밀가루와 계란 등 오물로 범벅이 됐다. 학생들은 항의의 의미로 본관 앞에 400여 개의 학과 점퍼를 놓아뒀다. 숙명여대, 서울여대 등의 학생들이 연대의 의미로 점퍼를 두고 가기도 했다. 숙명여대 재학생 이모(19)씨는 학과 점퍼를 내려두며 "아직도 여성 차별이 이어지고 있다. 여대가 공학으로 전환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학생들에게 한 발언이 불을 지폈다. 지난 11일 저녁 7시쯤 서울 종암경찰서는 소음 신고를 받고 동덕여대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학생들이 야구 배트와 소화기 등을 사용해 총장실 문을 부수려고 하자 이를 제지했다. 이 과정에서 한 경찰관이 "여러분이 선생님 되시고 나중에 아기 낳고 육아하실텐데"라고 발언했다. 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됐다. 영상 속 학생들은 해당 발언에 "네가 임신해"라고 소리치는 등 불쾌함을 드러냈다. 종암경찰서 관계자는 "소화기를 가지고 문짝을 내려치고 부수려고 하고 있으니 불법 행위를 하지 말라는 취지에서 한 말"이라며 "앞으로 아이도 생기고 육아도 하실 분들이 그렇게 행동하시면 나중에 애들 교육 어떻게 하시려고 하냐는 발언이었다"고 해명했다.

2024-11-12 15:26:4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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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원창업기업 에스피엘티, 차세대 운전 페달 로봇 개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이대엽 기계공학과 교수가 설립한 ㈜에스피엘티가 '차세대 운전 페달 로봇'(이하 페달 로봇)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피엘티는 인하대 창업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교원창업기업이다. 다양한 자동차 성능 테스트 로봇 상용화, 유수 자동차 성능 테스트 개발기업과 공동 로봇 개발을 제안 등을 펼치고 있다. 에스피엘티가 개발한 페달 로봇은 기존에 사람이 수행하던 자동차 성능 테스트를 대체하는 역할을 한다. 사람이 직접 운전석에 앉아 장시간·저온 시험 등을 할 때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에스피엘티는 페달 로봇으로 운전 품질을 평가하기 위해 미국자동차협회(SAE)의 'SAE J2951' 평가 방법을 적용해 숙련된 사람 운전자보다 우수한 품질로 시험을 수행했다는 것을 입증했다. 개발을 마친 페달 로봇은 최근 열린 일본자동차기술회 학술대회에서 성능 등이 발표됐다. 에스피엘티의 페달 로봇은 총 중량 3.5t 미만의 가솔린차, 전기차, SUV 등 모든 차종에 적용 가능하다. 독일과 일본에서 생산되는 기존 고가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가볍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고 빠른 시간 내에 설치와 시험 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공지능 기술과 라이다,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자동으로 액셀러레이터, 브레이크 페달을 정확히 인식하고 출발, 정지, 가속·감속 등 법규에 의한 시험에 필요한 제반 작동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실제 페달 로봇으로 성능 시험을 진행한 결과 제반 시험조건에 충분히 부합했다. 앞서 에스피엘티는 일본 내 페달 로봇 판매 공급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본의 전문 기술유통기업인 Japan 21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시험을 실시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에스피엘티 대표인 이대엽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앞으로 세계적으로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람을 대신해 작업 수행하는 인간형 로봇 개발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12 15:07:3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