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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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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인하대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정준모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21회 조선해양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정준모 교수는 1996년부터 2008년까지 현대중공업(현 HD한국조선해양)에서 20여건의 대형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했고, '모호 빌론도(MOHO Bilondo) FPU', '우산(USAN) FPSO'와 같은 해양플랜트 설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8년부터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정부산하기관, 국책기관, 대형조선소와 47건에 달하는 산학협력을 통해 조선해양산업 기술 발전과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또한 학술적으로도 Q1 SCI급 국제논문 60여편, KCI급 국내논문 70여편, 국내 학술발표 100여건, 국제학술발표 70여건을 통해 조선해양산업 학문 발전에 기여했으며, 고급인재 양성에도 힘써 석사급 인재 22명, 박사급 인재 5명을 배출했다. 정준모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연구를 통해 미래 해양에너지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며 "산학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에너지 산업의 우수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준모 교수는 3명의 박사 과정과 함께 디지털트윈 시뮬레이터 'HydroQus'를 개발해 쇄빙선 설계와 부유식 해상풍력 분야 엔지니어링을 디지털트윈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성과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3 09:04: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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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선 하락 기대”…올해 교대 수시 지원자 ‘5년새 최고’

전국 10개 교육대학의 2025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경쟁률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권 침해,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교대 선호도가 하락하면서 합격선이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10개 교대의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자는 지원자 1만3470명으로, 5.95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앞서 전국 교대 수시 지원자 수는 ▲2021학년도 1만1270명 ▲2022학년도 1만3287명 ▲2023학년도 1만1363명 ▲2024학년도 1만1348명으로, 지원자 수는 5년 사이 가장 많다. 경쟁률 또한 5년 새 가장 높다. 전국 교대 수시 경쟁률은 ▲2021학년도 4.92대 1 ▲2022학년도 5.82대 1 ▲2023학년도 4.96대 1 ▲2024학년도 5.05대 1 등이다. 이에 반해 수시 모집인원은 지난해 2247명에서 2025학년도 2263명으로 0.7%p(16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학교별로 보면, 경인교대가 지난해 지원자 수 1782명에서 올해 2614명으로 전년대비 46.7%p(832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쟁률도 4.58대 1에서 올해 6.52대 1로 상승하면서 최근 5년 새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교대 지원자 수는 지난해 673명에서 올해 837명으로 24.4%p(164명) 증가했으며, 경쟁률도 3.64대 1에서 4.52대 1로 상승했다. 수도권에 위치한 경인교대, 서울교대 등 2개 교대 지원자 수는 3451명으로, 2455명이던 지난해보다 996명(40.6%p) 증가했다. 이어 지방권을 살펴보면, ▲청주교대 7.88대 1(지난해 6.35대 1) ▲대구교대 6.49대 1(지난해 4.99대 1) ▲광주교대 5.53대 1(지난해 4.09대 1) ▲전주교대 4.81대 1(3.53대 1)로 상승했다. 반면, 부산교대는 6.76대 1에서 6.57대 1, 춘천교대는 5.77대 1에서 5.67대 1, 진주교대는 4.93대 1에서 4.85대 1로 소폭 하락했다. 부산, 대구교대 등 지방권 교대 지원자 수는 1만19명으로, 지난해(8893명)보다 1126명(12.7%p)이 더 원서를 냈다. 이처럼 올해 교대 수시에서 지원자 수가 증가한 원인은 교대 선호도가 하락하면서 합격선이 떨어질 것이란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종로학원은 분석했다. 교권 추락·침해 심화로 문과 상위권 학생들이 교대 진학을 기피하면서 지난해 합격자 평균 수능 점수가 4등급에 가까울 정도로 떨어진 바 있다. 일부 교대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점도 경쟁률을 높인 원인으로 보인다. 서울교대는 기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4개 등급 합 9에서 2025학년도엔 4개 등급 합 10으로 완화했고, 경인교대도 4개 등급 합 11에서 12로 완화, 전주교대 4개 등급 합 12에서 15로 완화했다. 그러나, 이런 경쟁률 상승에도 선발 인원이 전부 충원될지는 미지수다. 수험생은 수시에서 최대 6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교대에 합격한 수험생도 다른 대학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국 10개 교대 수시 미충원 비율은 32.7%로 매우 높게 형성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서울교대, 경인교대 지원자 수 증가 원인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 수시에서도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탈,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충족 등으로 수시 미충원이 얼마나 발생할지가 관심인 가운데, 지난해보다는 수시 미충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22 15:26: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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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의대 8곳, 2026학년도 '지역인재 선발' 정부 권고 비율 '미달'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비수도권 의과대학 26곳 중 8곳의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이 정부 권고인 6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정부가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동아대와 한림대는 되레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줄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22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에게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 '2024~2026학년도 의과대학별 지역인재전형 비율'에 따르면, 비수도권 의대 26곳의 2026학년도 평균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은 61.8%로 집계됐다. 앞서 2024학년도 입시에서 50.0%였던 것이, 2025학년도 59.7%에 이어 점차 확대된다.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수도권 의대는 신입생의 40% 이상(강원·제주권은 2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해야 한다. 정부는 이번 의대 증원을 추진하면서 이 비율을 60% 이상으로 높이라고 권고했다.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은 대학별로 편차가 있었다. 2026학년도 입시에서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광주 소재 전남대로, 79.1%에 달했다. 반면, 가장 적은 학교는 강원 소재 한림대로, 20.2%다. 지역인재전형 정부 권고(60%)에 미치지 못하는 의대는 한림대(20.2%)를 비롯해, ▲가톨릭관동대(39.1%) ▲강원대(59.8%) ▲고신대(58.3%) ▲연세대(미래)(28.8%) ▲인제대(57.7%) ▲제주대(51%) ▲충남대(59.1%) 등이다. 지역별로, 강원 4개교, 부산 2개교, 대전과 제주 각 1개교다. 대부분 지방 의대가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하는 가운데, 되레 줄인 곳도 있었다. 동아대는 2024학년도 86.3%에서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모두 68.6%로 축소했다. 한림대도 이 기간 22.8%, 21.2%, 20.2%로 줄였다. 이들 두 대학은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김문수 의원은 "지역의료 활성화 취지에서 비수도권 정원을 늘렸는데, 비수도권 의대 열 곳 중 세 곳은 지역인재전형이 정부 권고보다 적은 셈"이라며 "지역과 상생 도모한다는 글로컬대학이 의대 지역인재전형을 줄이거나 가장 적은 것은 엇박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취지에서 일탈한 곳은 정부가 상응하는 조치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22 15:21: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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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든 학교 교장·교감, ‘디지털 성범죄 대응’ 연수

서울시교육청은 23일 1361개 모든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장 및 교감이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관리자 연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1조13항에 따른 관리자 연수다. 대규모 참여 연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신청한 400여명을 대상으로 집합연수(피스앤파크 컨벤션,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를 실시하고, 나머지 참여자는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원격으로 연수를 받게된다. 연수에서는 ▲불법합성물(딥페이크) 포함 디지털 성범죄 대응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및 전담조사관 제도 ▲개정 학교폭력 사안 처리 요령 및 절차 ▲관계조정의 이해 및 중요성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학교관리자의 역할 등이 다뤄진다. 특히 최근 늘어나고 있는 불법합성물(딥페이크) 대응 및 피해지원 방안도 안내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0일 서울시와 맺은 업무협약(MOU)의 후속 방안으로, 피해학생의 희망에 따라 불법영상물 즉시 삭제·법률·상담 등의 통합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관계 조정과 화해 중심의 생활교육이 자리 잡아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2 13:12: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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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5년 연속 A등급’ 획득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류승택)는 경기도에서 진행한 2024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창업보육센터의 기관운영실적, 사업운영실적, 기타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신대 창업보육센터는 세부 평가항목 중, 입주기업 창업 활성화 연계정도, 투자 및 자금유치 실적,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신대 류승택 창업보육센터장은 "입주기업의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한신대 스타 기업을 배출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한신대 창업보육센터가 경기 지역의 창업 메카로서, 인근 지자체와 민·관 협력을 확대해 선순환 창업생태계 구축의 롤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창업보육센터는 1999년 11월 개소해 경력·네트워크·전문성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자에게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원스톱 형태의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창업기업을 위해 ▲사무공간 ▲멘토링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사업화 연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2 10:07: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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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미세 유체 기반의 신개념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기 개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액적(droplet)을 활용한 신개념 미세 유체 플랫폼을 개발해, 기존보다 효율이 월등히 높은 크리스퍼-캐스9(CRISPR-Cas9) 유전자 편집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16일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피인용지수: 14.7)에 게재됐다. 크리스퍼-캐스9는 게놈 편집 기술 중 하나이다. 게놈 편집 기술은 목표로 하는 유전자를 찾는 유전자 탐색기와 그 유전자를 자르는 유전자 가위로 구성된다. 기존의 1세대, 2세대 게놈 편집 기술은 정확도가 낮다는 점과 탐색기 제작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 문제를 극복하고 등장한 게 3세대 크리스퍼-캐스9 (CRISPR-Cas9) 기술이다. 작년 12월 3세대 크리스퍼-캐스9 기술을 활용한 첫 의약품 '캐스게비'가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면서 겸상적혈구병(SCD)과 베타지중해빈혈(TDT) 등의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캐스게비를 포함해 크리스퍼-캐스9의 전달은 보통 전기천공법(Electroporation)을 활용한다. 전기천공법은 외부 물질을 세포 내로 도입하고자, 전기충격을 주어 세포막에 일시적인 구멍을 만드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 기법은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단점과 함께 세포 안정성을 저해하는 한계가 있다. 이에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정아람 교수와 생명공학부 정철희 교수 공동 연구진은 액적 세포 천공기(Droplet Cell Pincher, 이하 DCP) 플랫폼을 개발해 고효율 유전자 편집을 실험했다. DCP 바이오칩은 미세 액적 내 유전자 편집 물질과 세포를 포획해 병목을 지나게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세포막과 핵막이 열리면서, 유전자 편집 물질이 기존 방법보다 효과적으로 세포 속에 전달된다. 본 연구는 DCP 플랫폼을 사용해 mRNA 98%, plasmid DNA 91%의 고효율 형질 변환이 가능함을 증명했다. 또한, DCP 플랫폼은 기존 전기천공법 대비 6.5 배의 단일 유전자 제거, 3.8배의 이중 유전자 제거와 유전자 삽입 효율을 보였다. 연구를 이끈 정아람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낮은 효율로 활용 단계에서 제약이 있던 크리스퍼-캐스9 기반 유전자 편집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꿀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논문의 제1 저자인 김유정 연구원은 "현재 DCP 플랫폼을 이용해 인간 일차 면역세포 내로 물질을 전달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크리스퍼-캐스9 외에도 베이스 에디터(base editor)와 같은 4세대 유전자 편집기를 전달하여 세포 치료제 개발과 실용화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개인연구사업(중견),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선도연구센터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으며,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이정준 교수와 함께 공동연구로 진행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2 09:58: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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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미원평화상 제정 기념’ 기후 평화 실천 캠페인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창학이념을 계승하는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기후 평화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여 시작하고 '미원평화상' 수상식이 열리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경희사이버대 미래문명원에서는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데이터 클린업'을 '기후평화 실천 캠페인'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경희사이버대 데이터 클린업 캠페인'이라고 명명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기념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기후위기 대처 실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행하는 것이다. '경희사이버대 데이터 클린업 캠페인'의 또 다른 이름은 '111 캠페인'이다. 하루 1분, 매월 11일을 데이터 청소의 시간과 날로 정해 저장만 하고 활용하고 있지 않은 다량의 데이터('다크 데이터, Dark Data')를 줄여나가자는 취지다. 구성원들의 참여를 돕고 실천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캠페인 속 캠페인'도 벌인다. '기후위기 바로알기 미니 퀴즈 이벤트'와 '캠페인 홍보 또는 참여 인증 콘텐츠 공모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기후 위기 및 탄소 중립에 관한 간단한 퀴즈에 참여할 수 있고, 본 캠페인을 홍보하거나 직접 참여한 짧은 영상, 사진 등을 공모하여 포상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희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미니 퀴즈 이벤트, 캠페인 홍보 및 참여 인증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미래문명원은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의 지구공동사회를 지향하는 학원의 창학이념을 계승하는 실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2 09:52: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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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전담경찰관 1인당 10.7개 학교 담당…“지역 편차 여전”

학교전담경찰관(SPO) 한 명이 맡는 학교 수가 평균 11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12.7개교였던 지난해보다 나아졌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등 지역별 편차가 여전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9일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교전담경찰관 현원(현재의 인원)은 1133명으로, 976명이던 지난해보다 137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찰관 1인당 담당 학교 수는 지난해 12.7개교에서 10.7개교로 개선됐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2012년 도입된 제도로, 학교폭력 및 청소년 선도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경찰관을 말한다. 정원 대비 현원 비율도 개선됐다. 정부가 교사의 학교폭력 업무 부담을 줄이겠다며 학교전담경차관 정원 수를 늘렸지만, 현원이 늘며 전국적으로 상황이 나아졌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학교전담경찰관 역할 강화 방안'에 따라 학교전담경찰관 정원은 1022명에서 1127명으로 105명 늘었다. 올해는 학교전담경찰관 정원 1127명에 현원 1133명으로 정원보다 6명이 많다. 반면 2022년은 1023명 정원에 현원은 970명에 불과했고, 2023년 역시 1022명 정원에 현원은 976명에 그쳤다. 시도간 편차는 존재한다.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경기남부, 강원 등 6곳은 현원이 정원보다 많다. 경기남부의 경우, 현원이 185명으로 정원보다 10명 많다. 반면 대구, 충남, 전남 등 3곳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충남은 5명 적다. 경찰관 한 명이 담당하는 학교수 역시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서울이 9.2개교로 가장 적었고, ▲부산 9.4 ▲인천 9.8 ▲대전 9.8 ▲대구 9.9개교 순이다. 가장 많은 곳은 충남 12.7새교다. 전북, 경북, 경남, 전남이 뒤를 잇는다. 1인당 학교수 적은 곳과 많은 지역 차이는 3.5개교다. 김문수 의원은 "학교전담경찰관의 정원과 현원 모두 늘어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그러나 아직 시도간 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학교현장 수요와 전담경찰관 역할 등을 고려하면서 정부가 더욱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19 14:54: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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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인 유학생 20만명 시대'…86.5%, "한국 취업 원해"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졸업 후 한국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잡코리아가 자사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klik)과 함께 현재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 중 86.5%가 '현재 한국에서 취업을 알아보는 중(41.9%)'이거나 '알아볼 계획(44.5%)'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중 11.6%는 '이미 한국에서 일자리를 얻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에서의 취업에 관심이 없다'는 응답은 1.9%로 소수에 불과했다. 이들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을 했거나, 희망하는 분야로는(*복수응답) '서비스 분야'가 응답률 41.3%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교육 분야(32.3%) ▲판매 분야(24.5%) ▲IT.정보통신 분야(18.1%) ▲금융 분야(17.4%) ▲물류 분야 10.3% ▲제조 분야 10.3% 등의 순으로 희망 비율이 높았다. 실제 이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에 처음 입국한 목적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도(*복수응답) 유학(81.3%) 외에 '취업' 자체가 목적이었다는 응답도 22.6%로 적지 않았다. 다음으로 ▲한국어 연수(12.9%) ▲관광(8.4%) ▲친척이나 지인 방문(2.6%)을 위해 처음 한국에 온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한국에서의 체류 기간은 '3~5년 정도'가 36.8%로 가장 많았으며, ▲5~10년(25.2%) ▲1~2년(19.4%) ▲10년 이상도 18.7%로 5명 중 1명 정도에 달했다. 향후 한국 체류 목적 역시도 '취업'이 67.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취업준비 방법으로는(*복수응답) '채용 플랫폼을 통해 직업 정보를 찾는 경우'가 응답률 60.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학교 취업지원실 등(34.8%) ▲지인 추천(32.3%) ▲취업 박람회(25.2%) 등을 통해 취업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외국인 구직자들의 경우 한국에서 취업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채용 공고'(43.9%)나 '비자를 제공하는 회사정보'(42.6%)를 찾기 어렵다는 응답이 많았다. 한편, 올해 기준 국내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 수는 총 20만8962명이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19 10:03: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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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세종연구원, 천문학자 지웅배 박사 초청 특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세종연구원(이사장 홍우영)와 공동으로 지난 12일 천문학자 지웅배 박사를 초청해 '하나의 우주, 두 개의 팽창-허블 텐션의 난제'라는 주제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지 박사는 "허블 텐션은 우주의 팽창률을 측정하는 두 가지 주된 방법 간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라며 "첫 번째 방법은 우주 배경 복사를 분석해 우주 초기의 온도 요동을 통해 팽창률을 추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방법은 빅뱅 직후 우주가 식으면서 형성된 미세한 밀도 차이가 우주 배경 복사의 온도에 미세한 변화를 남기고, 이를 통해 우주의 전체적인 팽창률과 암흑 물질, 암흑 에너지의 비율을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은하의 후퇴속도와 거리를 직접 측정해 팽창률을 구하는 방식을 제시했따. 지 박사는 "이는 허블의 법칙을 이용해 은하가 우리에게서 멀어지는 속도와 거리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은하까지의 거리를 측정하기 위해 '표준 촛불'이라고 불리는 천체들을 사용한다"라며 "가장 대표적인 표준 촛불로는 세페이드 변광성과 Ia형 초신성이 있으며, 이들은 특정 밝기와 변광 주기 또는 폭발 시의 밝기를 기반으로 거리 측정에 활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이 두 방법이 상이한 팽창률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우주 배경 복사로 측정된 팽창률은 약 63km/s/Mpc인 반면, 은하의 후퇴속도로 측정된 팽창률은 약 73km/s/Mpc"이라며 "두 값 간의 차이는 계속해서 존재하며, 오차가 줄어들어도 간극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차이는 두 측정 방법이 우주를 다르게 보고 있을 수 있다는 의문을 제기한다는 게 지 박사의 설명이다. 지 박사는 "즉, 두 방법이 같은 우주를 정확히 관찰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우주론자들은 허블 텐션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다양한 이론을 제안하고 있다"라며 "결론적으로, 허블 텐션은 현대 우주론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난제로 남아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는 우주의 본질과 구조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19 09:53:2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