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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3개월여 앞으로… 올해 대입 변수·수험전략은?

- 올해 고3 6만여명 감소… 합격선 대체로 하락 예상 - 재수생 증가… 상위권 경쟁은 치열할 듯 - 수시 지원 6곳 정한 뒤, 수능·대학별고사 모드로 전환해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올해 대입의 변수와 막바지 수험전략에 관심이 모아진다. 우선 올해 재학생 수는 전년보다 6만여 명 감소한 51만241명으로 전반적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해 불수능에 따른 재수생 증가로 상위권 수험생들의 대입 경쟁은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주요 상위 11개 대학의 수능 위주 정시 선발인원이 전년보다 12.7%(1202명) 증가한 것도 변수다. 절대평가로 전환된 수능 영어 영역이 전년보다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대학별 영어 반영방식도 유불리를 가르는 요소로 떠올랐다. 세종대의 경우 영어 영역 3등급을 2등급으로 올리면 인문계를 기준으로 국어 표준점수 5점, 자연계열 기준으로 수학 표준점수 3.8점 상승과 같은 효과를 내고, 경희대의 경우 같은 등급이 상승하면 국어와 수학 표준점수가 각각 4.8점, 3.4점 오른 것과 같다. 따라서 이들 중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수험생이라면 영어 등급을 올려 수능 경쟁력을 높이는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지난 6월 모의평가 분석 결과, 수학 영역에서 전년도 수능과 다르게 킬러문항 난이도가 소폭 낮춰진 반면, 중간 난이도 문항의 난이도는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킬러 문항 뿐만 아니라 중간 난이도 문항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상대적으로 수능에 자신이 없지만, 수도권 대학 입학을 희망한다면 논술전형에 도전해 볼 수 있다. 특히 연세대는 올해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다만 연세대 논수고사는 수능 이전으로 변경돼 경쟁률이 전년 대비 대폭 상승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는 논술전형을 치르는 곳은 연세대를 비롯해, 한양대, 서울시립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광운대, 인하대, 아주대(의대만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등이다.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6일부터 시작되는 만큼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해 지원 가능한 6개 대학을 정한 뒤 수능과 논술, 적성고사 등 대학별고사 대비에 착수해야 한다. 지난 6월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보다도 어렵게 출제된 점을 고려, 실제 수능도 변별력있게 출제될 것을 예상하고 그에 맞춘 수능 대비도 필요하다. 특히 수학에서는 6월 모의평가 시험범위에 들어가지 않았던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와 과탐2 과목의 변별력이 가장 크다는 점을 고려해 이에 대한 대비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자연계 수험생의 경우 수학가형을 유지할지 수학나형으로 갈아탈지도 정해야 한다. 수시모집에 탈락할 경우를 대비해 정시모집을 위한 수능 공부를 병행하는 것도 필요하다. 종로학원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은 "내신 2.5등급 이하의 학생들이 서울권에 진입하기 위해 대체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올인하면서 정시 수능 준비에 소홀해지는 경향이 많다"면서 "이 경우 수시모집에서 떨어지면 정시에서는 수시에서 충분히 갈 수 있었던 대학들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수능도 끝까지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9-08-06 14:05: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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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교양대학, 성북 초등학생 대상 '3D 프린팅 무료 교육' 실시

국민대 교양대학, 성북 초등학생 대상 '3D 프린팅 무료 교육' 실시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교양대학이 지난달 29일~30일까지 양일간 국민대 북악관·조형관 별관에서 성북지역 초등학생 40여명을 위한 3D프린팅 무료 교육 '아이캔 두 3D 프린팅!'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선착순 신청을 통해 1분 여 만에 모집인원이 초과되는 등 성북구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교육은 3D 프린팅이 생소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점을 감안해 틴커캐드(TINKERCAD)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진행됐다. 틴커캐드는 연령 구분없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3D 프린팅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웹에서 작동해 직관적이고 쉬운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학생들은 3D 프린팅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익힌 후 3D 피린터로 애완용 토끼 만들기, 낙하산 만들어 띄우기 등의 실습을 진행했다. 국민대 교양대학 이장영 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3D 프린팅 작업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현해 볼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관련 지식을 인근 주민과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8-06 11:42: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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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IPP 장기현장실습 성과발표회' 개최

광운대, 'IPP 장기현장실습 성과발표회' 개최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는 지난달 25일 교내 80주년기념관에서 '2019년도 1학기 IPP 장기현장실습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IPP 장기현장실습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으로 학생들이 산업체에서 4개월 동안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산학협력 실습교육 프로그램이다. 광운대는 2016년 2학기부터 LG이노텍, 위메프, 중소기업중앙회, 포스코건설, 한국에너지공단 등의 기업과 함께 정부 지원을 받아 이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1학기까지 총 118개 기업에서 38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포스코건설 실습에 참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건축공학과 3학년 유민지 씨 등 3명이 우수 사례 수기 공모 입상자로 선정돼 실습 과정 경험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 실습 기업과 실습에 도움을 준 기업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박철환 사업단장은 "앞으로 더 많은 우수 기업들을 지속 발굴해 학생들이 양질의 현장실습을 경험하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8-06 11:42: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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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온라인평생교육원, 스마트직업훈련 플랫폼 강의실 분양

코리아텍 온라인평생교육원, 스마트직업훈련 플랫폼 강의실 분양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오는 10월 개통 예정인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 Smart Training Education Platform'을 활용할 훈련기관을 선발해 온라인 학습관리 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무료로 분양한다.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은 직업훈련 콘텐츠의 단일화된 유통창구로서, 공공·민간 이러닝 콘텐츠를 판매·유통하며, 분양형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을 제공해 혼합·스마트 훈련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은 훈련기관이 실시할 각종 훈련생 관리(온라인 출결점검, 과제·평가 자료 축적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전산망을 의미한다. 이번 LMS 분양사업에는 40개 내외의 훈련기관을 선발할 예정이며, 연차별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분양신청서는 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접수를 받고, 심사 후 선발된 기관은 내달 중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뿐 아니라 모사답안시스템, 자원할당(WEB, WAS, DB) 등을 지원 받는다. 신청서류 서식과 자세한 정보는 코리아텍 온라인평생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에 직업훈련과정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STEP 오픈마켓에 상품을 등록, 훈련기관·기업 등에게 직접 판매할 기관도 함께 모집한다. 이와 관련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임경화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LMS를 분양 받은 직업훈련기관을 통해 새로운 훈련기법(온·오프라인 혼합훈련 등)을 접목한 고품질의 직업훈련 콘텐츠를 재직자, 구직자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직업교육훈련 접근성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MG::20190806000014.jpg::C::540::/코리아텍 제공}!]

2019-08-06 09:14:16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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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인강, '첫 토익 하드캐리 0원반' 통해 수강료·응시료 지원

한 달 남짓 남은 방학 동안 토익(TOEIC) 시험에 도전해 목표 점수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토익 인강으로 많은 추천을 받는 해커스인강은 첫 토익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첫 토익 하드캐리 0원반'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첫 토익 하드캐리 0원반'은 출석만 해도 수강료와 응시료를 제세공과금을 제외하고 100% 환급을 해준다. 또한 수강 기간 내 850점 이상 달성 시 수강료를 최대 200%까지 환급해준다. 자신의 수준에 맞춰 공부할 수 있도록 토익 목표점수 500+반, 550+반, 700+반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 수준별 교재와 함께 강의를 제공해 토익을 기초부터 탄탄히 배울 수 있다. 목표 토익점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수강 기간을 최대 200일까지 연장해주며 목표점수에 이를 수 있도록 한다. 토익 수험생들에게 꾸준히 공부할 계기를 만들어 주어 토익 점수 목표 달성을 이룰 수 있게 한다. 첫 토익 하드캐리 0원반은 베스트셀러 1위 교재인 '해커스 토익 스타트 LC/RC' 또는 '한 권으로 끝내는 해커스 토익 700+(LC+RC)'을 활용하여 진행한다. '해커스 토익 스타트 LC/RC'는 500+/550+점을 목표로 하는 반에서 사용되며, 탄탄한 기본기를 쌓을 수 있도록 하는 토익 입문서이다. 토익 700점 수준을 목표로 하는 700+반에서는 '한 권으로 끝내는 해커스 토익 700+(LC+RC)'을 활용한다. 해당 책은 목표달성에 꼭 필요한 내용만 담아 부담을 최소화하고 영역별 포인트를 짚어주어 빠르게 목표달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토익 분석 자료집(*PDF), 토익 기출 트렌드 자료집(*PDF), 토익 필수보카 300(*PDF) 등 토익 비법자료 SET을 무료로 제공한다. 토익 초보자를 위한 기초영어 혜택과 토익 온라인 스터디도 제공한다. 해커스톡 그림보카 어플 무제한 이용권을 제공하고 발음법칙과 기초영문법 인강을 제공한다. (*기초영문법 인강은 500+반 한정) 또한, 해커스토익 입문 김진태 강사의 토익 클리닉 강의도 제공해 토익 초보도 재미있게 토익 독학이 가능하다. 온라인 스터디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터디 자료집을 2일에 1개씩 보내주어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토익 공부와 함께 취업준비를 하는 취준생들을 위해 IT/일본어/중국어 인강도 무료로 제공해 취업 스펙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첫 토익 하드캐리 0원반 700+반을 등록할 경우, 토스(TOEIC Speaking)/오픽(OPIc) 기초 인강을 무료로 제공하며 앱스토어 무료교육 어플 중 '토익어플' 기준 1위인 '빅플(Bigple)' 30일 이용권도 제공한다. 해커스인강 관계자는 "현재 첫 토익커를 위해 여름방학 한정 3만 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며 "해커스 첫토익 하드캐리 0원반으로 남은 여름방학 동안 첫 토익 준비를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추가로 "해커스토익 사이트에서 토익 단어 실력 점검 및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토익 단어 시험지 자동생성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2019년 하반기 토익 시험 일정은 8월 11일(일), 8월 25일(일), 9월 8일(일), 9월 28일(토)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해커스 교육그룹은 5년 연속 교육그룹 부문 1위 자리를 지켜온 대한민국 대표 종합교육기업이다. 한국 소비자포럼 선정 '올해의 브랜드대상'에서 대국민 투표를 통해 2012년부터 5년 연속 교육그룹 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해커스인강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선정 2017 20대 TOP BRAND AWARDS 온라인강의(어학) 부문 1위를 기록했다.

2019-08-05 16:34:5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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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초중고 검정고시 7일 시행… 5837명 지원

서울시교육청, 초중고 검정고시 7일 시행… 5837명 지원 서울시교육청(교유감 조희연)은 2019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오는 7일 서울 시내 13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34명, 중졸 958명, 고졸 4545명 등 총 5837명이 응시한다. 장애인 53명, 재소자 13명도 시험을 본다. 시각장애인 응시자는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험을 치르고, 재소자들도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고사장을 설치했다. 이번 시험에도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를 시행한다. 지난해 2회 시험에서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를 이용해 자택에서 시험을 치르고 중졸 검정고시에 최종 함격한 이 모씨가 이번에는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한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 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 시험 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부정행위로 간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합격 여부는 27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en.go.kr)와 자동응답안내서비스(060-700-191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8-05 13:28: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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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해부학적 불명' 사망 의사 산업재해 인정

- 가천대 길병원 전공의 고 신형록 유족에 유족급여 등 지급 병원 전공의로 근무하다 사망했으나 사인이 '해부학적 불명'으로 나온 의사가 산업재해 판정을 받았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월 1일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로 근무하던 중 병원 내 당직실에서 사망한 고 신형록 씨 유족이 제출한 유족급여 및 장의비 청구에 대해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경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가 고인의 업무상 질병 여부를 심의한 결과, 과로여부는 발병 전 1주 동안 업무시간이 113시간, 발병 전 12주 동안 주 평균 98시간 이상(발병 전 4주간 주 평균 100시간)으로 업무상 질병 과로기준을 상당히 초과했다. 만성과로기준은 발병 전 12주 동안 1주 평균 업무시간이 60시간(발병 전 4주 동안 평균 64시간)이상, 52시간을 초과하고 업무부담 가중요인이 있는 경우 해당된다. 업무부담 가중요인은 근무일정 예측곤란, 교대제, 휴일부족, 유해작업환경(한랭, 온도변화, 소음) 노출, 높은 육체적 강도, 정신적 긴장업무다.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1월부터 소아중환자실에서 근무하면서 과중한 책임감과 높은 정신적 긴장업무 등 업무상 부담 가중요인이 확인되었다"며 "고인의 사망은 업무상 과로 및 스트레스와 상당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판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인의 사인이 부검 결과 '해부학적으로 불명'으로 나왔으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업무상질병자문위가 관련 자료 등으로 사인을 확인한 결과, 고인의 사인을 '심장질병(급성심장사)'으로 추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상질병 여부를 판단했다. 심경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 개선과 함께 고인과 같이 사인이 불명한 사건인 경우 업무상질병자문위원회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자문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절차개선을 통해 근로자 보호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뇌심혈관계 질병의 산재 인정 비율은 2016년 22.0%, 2017년 32.6%, 2018년 41.3%, 2019년 2분기 40.2%로 매년 증가 추세다. 유족급여 청구의 승인율도 2016년 26%에서에서 2018년 43.5%로 높아졌다.

2019-08-05 12:59: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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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日 수출규제 속 중소기업 원천기술 개발 지원"… '기술자문단' 가동

KAIST "日 수출규제 속 중소기업 원천기술 개발 지원"… '기술자문단' 가동 전·현직 교수 100여명 참여, 159개 핵심소재·부품·장비 애로기술 개발지원 KAIST(총장 신성철) 전·현직 교수 100여 명이 일본의 잇따른 수출규제 정책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원천기술개발 지원 등에 나선다. KAIST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수출심사 우대대상 국가 명단(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2차 경제보복을 단행한 지난 2일 직후 신성철 총장이 주재하고 주요 보직교수가 참석한 비상 간부회의를 갖고 'KAIST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KAMP: KAIST Advisors on Materials & Parts)'을 설치키로 확정해 5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이날 밝혔다. 기술자문단은 일본의 수출규제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유력한 반도체·에너지·자동차 등 주요산업 분야 1194개 품목 중 우선 159개 소재·부품 등 관리 품목과 연관된 중견·중소기업의 원천기술이나 애로기술 개발지원과 자문에 나선다. 기술자문단 단장은 최성율 현 공과대학 부학장이 맡고, 첨단소재분과·화학/생물분과·화공/장비분과·전자/컴퓨터분과·기계/항공분과 등 5개 분과에 기술분과장 5명, 명예교수와 현직교수 등 100여 명의 교수진이 기술자문단으로 참여한다. KAIST로부터 기술자문을 희망하는 중견·중소기업은 기술자문 전담접수처(042-350-6119)로 문의하거나 이메일(smbrnd@kaist.ac.kr)로 신청하면 된다. KAIST는 기술자문단의 지속 운영을 위한 후속 조치로 재정적·제도적 정비도 곧 추진키로 하는 한편 향후 운영 성과 등을 보고 지원 범위와 대상 등을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신성철 총장은 지난 3일 오후 전체 교수들에게 보낸 이메일 서한을 통해 "KAIST는 과학분야 고급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을 위한 국가적인 사명을 가지고 출범해 지난 48년간 이러한 시대적 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왔다"면서 "과거 무력이 주도하던 시대에는 군인이 나라를 지키는 전사였지만 4차 산업혁명 기술패권 시대에는 과학기술인들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 총장은 "애로기술에 대한 진단 등 기업 현황 분석과 모니터링 등을 통해 문제해결에 이르기까지 밀착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반도체·친환경 자동차·에너지 저장장치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서 우리나라가 핵심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명실상부한 기술독립국으로서 혁신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는데 KAIST가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8-05 12:16:0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