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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수출 규제 속, 삼성전자 등 반도체 경력직 충원 활발

일본 반도체 수출 규제 속, 삼성전자 등 반도체 경력직 충원 활발 일본 정부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 규제 속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반도체 경력직원 충원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DB하이텍·SFA반도체 등이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삼성그룹은 현재 4개사(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삼성웰스토리)에서 경력직을 채용하고 있다. 이 중 삼성전자의 핵심사업부로 알려진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도 포함돼 있는데, 모집직무는 ▲H/W Design ▲S/W Design ▲Device Process ▲Manufacturing Technology ▲Quality & Reliability Engineering ▲Sales / Marketing / Product Planning 이다. 근무지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평택사업장이며, 우대사항은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2019~2020년 박사학위 취득 예정자, 석사학위 소지자로 4년 이상 경력 보유자 또는 학사학위 소지자로 6년 이상 경력 보유자 등이다. 지원은 오는 25일까지 삼성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는 지난 5월에도 같은 직무 경력직을 충원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NAND Solution FW 검증을 담당할 경력사원을 채용 중이다. 자격요건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NAND Solution 제품 실장 검증 △시뮬레이션 검증 등 해당 경력 5년 이상 보유자(단, 석사의 경우 경력 3년이상 지원가능)를 선발하며, 입사지원은 7월 18일까지다. 이 외에도 DB하이텍, SFA반도체에서도 각각 경력직을 모집 중이다. 모집분야는 DB하이텍의 경우 ▲Interface Design ▲Analog Design ▲Logic Design ▲Auto P&R이며, SFA반도체는 ▲Test 기술 엔지니어 ▲MES설비자동화 시스템 운영 및 개발 부문이 해당된다.

2019-07-17 12:13: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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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소수 성공, 다수 실패 현 고교체제 일반고 중심으로 단순화해야"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기자간담회… 자사고 폐지 속, 일반고 지원에 속도 - '자사고·외고의 제도적 폐지' 국가교육회의서 공론화해야 제안 - 일반고 교사, 교육과정·진로·진학전문가로 양성… 학생 컨설팅 - 일반고 전환 자사고엔 20억원 등 전환기 지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일반고 중심의 서울 고교체제 개편에 속도를 낸다. 올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해 내년 일반고 전환이 유력한 8개 자사고와 스스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경문고 등 9개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 예정인 가운데, 다수인 일반고 지원 강화에 나선다. 특히 자사고와 아울러 외고의 제도적 폐지에 대한 공론화도 제안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17일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고 전환 자사고에 대한 동반성장 지원 방안을 포함한 일반고 종합 지원 계획('모두가 성장하는 일반고 전성시대 2.0을 열겠습니다')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최근 과열되는 자사고 평가에 대한 논란을 넘어 서열화된 고교체제를 정상화하기 위해 일반고 지원 방향과 미래지향적 고교 교육에 대한 긍정적 비전을 제시한다는 취지다. 주요 내용은 △경쟁적 고교 교육과 서열화된 고교 체제에 대한 현실 인식 △미래형 고교 교육을 위한 일반고 종합 지원 방향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 △향후 고교 체제 정상화를 위한 제언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고 중심의 고교체제 단순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일반고 교육력 제고를 위한 일반고 전성시대 계획을 지속 추진해왔다. 이번 일반고 종합 지원 방안을 보면, 일반고 학생의 교육과정 설계 지원을 위해 일반고 교사를 커리큘럼 디자인 어드바이저(Curriculum Design Advisor·CDA, 교육과정·진로·진학전문가)로 양성해 일반고 학생의 선택과목 설계를 종합 컨설팅토록 할 계획이다. 또 소인수 과목 강사비 지원 등을 확대해 학생의 적성과 흥미, 진로를 반영한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일반고 개방형 선택교육과정 내실화를 지원한다. '일반고 권역별 공유 캠퍼스'(가칭)를 구축해 일반고의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일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단위학교나 학교 간 협력을 통해서도 개설되지 못하는 소인수 과목은 온라인 실시간 화상 수업인 '온라인 설렘 강좌'를 통해 제공하고, 향후 온라인 교육과정을 전담하는 새로운 학교 형태도 모색하기로 했다. 학교당 8000만원인 일반고전성시대 예산을 교육부와 협의해 확대하고, 학교가 희망하는 소인수 과목 강사비를 학교별 최대 2000만원씩 추가 지원한다. '꿈담 학습카페', '홈베이스 환경 개선', '수업나눔카페' 등 일반고 교육환경 개선도 지속 확대키로 했다. 일반고로 전환하는 자사고에 대해서는 전환기 교육과정 조기 안착을 위한 총액 20억원(서울시교육청 5년간 10억원, 교육부 3년간 10억원)을 지원하고, 희망 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교과중점학교 △학생 홈베이스 개선 및 교과교실제 우선 지정 혜택도 부여키로 했다. 아울러 기존 일반고 수준의 소인수 과목 강사비 지원을 통해 학생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기존 일반고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상생 모델을 모색해 학교별 맞춤 지원하기로 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자사고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등 학교설립 취지이자 지정목적이 달성되기 어려운 한계에 도달한 학교유형으로 그 '정책적 유효기간'이 다 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이번 평가에서 지정취소된 학교 중 다수가 '학교 운영 및 교육과정 운영'영역에서 다른 항목보다 많은 감점을 받은 것은 이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말했다. 자사고가 우수 학생을 선점해 입시위주 교육을 하고 고교서열화를 심화시켰다고도 주장했다. 조 교육감은 "자사고에 진학한 신입생 중에서 중학교 내신성적 상위 10% 이상인 학생이 18.5%로 일반고 8.5%의 두 배가 넘고, 전국단위 자사고인 하나고의 경우는 신입생 중 중하교 내신성적 상위 10% 이내 학생들이 무려 85.9%에 달했다"며 "자사고는 우수 학생을 선점한 후 입시위주 교육으로 명문대 합격생을 다수 배출함으로써 고교서열화를 심화시켜 왔다"고 밝혔다. '자사고 폐지가 수월성 교육의 중단을 의미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OECD 등 각국은 교육의 수월성을 '모두를 위한 수월성(excellence for all)'을 보편적 정책으로 확장하고 있다. 즉 타고난 재능을 가진 아이, 평범한 아이 등 모든 개개인이 교육과정에서 잠재력을 최대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곧 진정한 수월성 교육"이라며 "소수의 공부 잘하는 부유한 학생을 위한 학교인 자사고는 이러한 모두를 위한 수월성 교육과 동떨어져 있다. 자사고는 진정한 수월성 교육기관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조 교육감은 특히 법률 개정을 통해 고교체제 문제를 본질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자사고가 근거를 둔 초·중등교육법에는 자사고를 '한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으나, 2011년 이명박 정부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서 '5년 이내' 문구를 임의로 삭제해 마치 영구적으로 지정된 것처럼 보이도록 만들었다"며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평가만 의지하지말고 법령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교육부가 법령 개정의 의지가 없다면, 담대하게 자사고·외고의 제도적 폐지 여부에 대한 국민적 공론화를 국가교육회의에서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2019-07-17 12:04: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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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빗', 세계로봇대회서 3개 부문 수상

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빗', 세계로봇대회서 3개 부문 수상 'RoboCup 2019' 참가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는 로봇게임단 '로빗(Ro:bit)'이 지난 2일~8일까지 호주 시드니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로봇대회 'RoboCup 2019(로보컵 2019)'에 참가해 휴머노이드 리그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로보컵은 1997년부터 시작된 국제 경진대회로 인공지능(AI)과 로봇 영역에서 중요한 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35개국 4000 여명이 참가해 1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로봇 축구, 산업용 로봇, 구조 로봇, 가정 로봇, 청소년 로봇 등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이중 로봇 축구는 소형조, 중형조, 성인조 등 소항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광운대 로빛은 모든 참가자가 팀을 이루어 축구 경기를 진행하는 'Drop-In Challenge'(드롭-인 챌린지)에서 8게임 평균 0.8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축구를 하는 로봇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Technical Challenge'(태크니컬 챌린지)에서는 총점 1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 8팀이 조별 예선과 토너먼트를 거쳐 축구 경기를 진행하는 'Soccer Game'(사커 게임)에서 조별예선 B 그룹 2승 1패 2위의 성적으로 8강에 진출 후, 8강전 상대를 3대 0으로 꺾고 4강전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0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 후 승부차기에서 0대 2로 패해 3, 4위 결정전에 진출하였으나 0대 3으로 져 4위를 차지했다. 로빗의 주장을 맡고 있는 광운대 로봇학부 신주엽 학생은 "이번 세계대회 참가는 다른 나라의 연구실에서 개발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무엇보다 밤낮없이 연구에 매진한 단원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로빛이 좋은 경험을 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광운대학교와 응원을 해주신 많은 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빗은 광운대가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대학생 로봇게임단으로 현재 단장과 부장, 로봇 파일럿 25명으로 구성돼있다. 창단 이후부터 국내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며 300여 개의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실적을 냈으며 광운대의 이름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9-07-17 10:30: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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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전자공학부,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서 대상·동상 수상

국민대 전자공학부,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서 대상·동상 수상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창의공과대학 전자공학부 소모임 ELCO(ELectronics & COmputer)팀이 지난 11일 강원도 고성 델피노리조트에서 열린 '2019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전기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최근 국내외에서 가장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드론산업에 관한 관심을 확대하고 공학계열 학생들의 제어·시스템 설계에 관한 실무 능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일정한 색으로 되어있는 경로를 드론에 달려있는 카메라로 인식한 후, 자율주행하여 정해진 목표지점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다. 대회에는 전국 각 대학의 IT(전기·전자) 계열 학과 학생들이 참가신청과 설계계획서를 제출했고, 3차례 워크숍을 통해 교육과 평가를 진행해 본선 진출 20팀이 선정됐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 팀들은 사전에 제공된 표준 하드웨어를 이용해 미니드론의 각종 센서 동작 확인, 드론의 기본동작, 자율비행 등의 항목으로 경연을 펼쳤다. 국민대 동아리 ELCO는 두 팀이 참가해 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의 윤홍우 (전자공학부 3) 학생은 "팀원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충분히 잘 수행했고,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성실히 임해주었기에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대 전자공학부는 지난해 4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전자반도체' 분야에서 기업들로부터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경쟁력을 드러내고 있다. 학교측은 올 해 1학기 프로젝트형 정규 교과목을 비롯해 각종 경진대회나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배려해 실습실 '드론 스튜디오'를 개설하기도 했다.

2019-07-17 10:18: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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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주)아톤과 상호협력협정 체결

상명대, (주)아톤과 상호협력협정 체결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아톤(대표이사 김종서)과 상호협력협정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력 교류 및 인력 양성 관련 정보 제공 △학술, 기술, 정보 교환 및 공유 △공동연구 △연구를 위한 시설, 장비 등의 공동 활용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백 총장은 "대학과 기업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상명대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통해 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기업의 혁신과 성장에는 인재가 중요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기대하고 있으며, 핀테크 분야 최고의 인재로 키우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상명대 측에서 백웅기 총장, 우제완 교학부총장(서울), 유진호 LINC+사업단장, 정승재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아톤 측에서는 김종서 대표이사, 박주형 서비스사업본부장, 우길수 솔루션사업본부장, 임창재 HR전략실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아톤은 핀테크 보안 솔루션, 간편 인증 서비스, 스마트 금융 분야 전문기업으로 상명대학교 LINC+사업단과 사회맞춤형학과 운영협약을 맺은바 있으며, 현재 2명의 학생이 실습 중이다.

2019-07-17 09:44: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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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대학원생,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우수 포스터상 수상

세종대 대학원생,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우수 포스터상 수상 식품생명공학과 박권철 씨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대학원 식품생명공학과 박권철(석사과정·18) 씨가 지난 6월 26일 한국식품과학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23개국 식품생명공학 분야의 산·학·연 관계자 19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 씨는 '에스프레소 추출 기반의 커피 또는 인스턴트커피 믹스의 섭취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조성에 미치는 효과 연구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그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료인 커피가 한국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장내 미생물의 기능적 변화를 완화할 방안과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재)오뚜기함태호재단의 지원을 받아 세종대 식품생명공학과 신학동 교수의 지도 아래 이뤄졌다. 박 씨는 "여러 교수님들과 연구자들에게 연구의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조언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포스터 발표에서 확인한 연구의 한계와 조언들을 충분히 반영하여,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해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9-07-17 09:40: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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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디자인씽킹강좌 'K-MOOC' 선정

단국대, 디자인씽킹강좌 'K-MOOC' 선정 단국대는 '혁신을 위한 방법론, 디자인씽킹' 강좌(책임교수 서응교 EduAI센터장)가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묶음강좌에 선정돼 오는 12월초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17일 밝혔다. K-MOOC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대학의 우수 강좌를 인터넷에 공개하여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번 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2억원을 지원받아 강좌 개발에 나선다. 강좌 세부 과목은 △창의성의 발견 △퓨쳐디자인씽킹 △ 디자인씽킹을 통한 사회혁신 △디자인씽킹을 통한 경영혁신 △디자인씽킹을 통한 교육혁신 △디자인씽킹을 통한 공학혁신 △디자인씽킹 리더 코칭 등 모두 7개다. 단국대는 2년전 'K-MOOC 선도대학'에 선정돼 '디자인씽킹을 통한 통찰훈련', '라이프디자인씽킹' 강좌를 제공해왔는데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동일 주제를 심도 있고 연속성을 지닌 강좌로 추가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디자인씽킹은 관행보다는 집단지성 아래 문제를 숙고하고 다양한 해결책 제시를 통해 삶의 질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디자인씽킹은 공공, 경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고 관련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 단국대는 이번 강좌를 통해 각 분야에 접목된 디자인씽킹 방법론과 혁신 효과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 수원시의 '스마트시티 구축계획'(단국대·수원시 공동추진, 2018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선정) 사례를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단국대는 재학생이 이번 K-MOOC를 이수하면 인증서를 발부할 예정이며 앞으로 (사)한국미디어교육협회와 협력하여 자격증 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단국대는 이번 강좌 외에 이미 '감성미디어를 통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등 7개 강좌를 K-MOOC에 등재시켰다.

2019-07-17 09:31: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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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 독점운영' 남산 케이블카 특혜 논란… 운영권 회수해야

'57년 독점운영' 남산 케이블카 특혜 논란… 운영권 회수해야 지난 12일 서울 남산 케이블카 사고로 시민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자, 57년간 남산 케이블카 사업을 독점 운영 중인 한국삭도공업(주)에 대한 특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국내 제1호 관광용 케이블카인 남산 케이블카 사업은 1961년 5.16 군사정변 직후 한국삭도공업이 사업허가를 받은 후 국유지를 반영구적 사업 기반으로 삼아 이듬해부터 독점 운영해 와 특혜 논란이 제기돼 왔다. 한국삭도공업은 당시 국내 최대 기업 중 하나이던 대한제분 사장을 지낸 고 한석진 씨가 1958년 1월 대한제분에서 사직하고 설립했다. 한 씨는 3년간 관광용 케이블카 사업을 준비한 끝에 정부 허가를 받았고 20인승 케이블카 두 대로 남산 케이블카 영업을 시작했다. 1984년 한씨가 사망한 후 아들인 한광수(78)씨가 회사 대표직을 물려받았다. 현재 회사 지분 20%는 한 대표가 소유하고 있고, 한 대표의 아들 2명이 각각 15%를, 공동대표인 이강운 씨가 29%를, 이씨의 아들이 21%를 가지고 있다. 회사의 감사는 한광수 대표의 부인 이정학 씨다. 결국 이 회사는 한씨와 이씨 일가가 지분 100%를 반씩 나눠 가지고 있고 감사 역시 가족이 맞고 있어 사실상 가족기업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삭도공업은 케이블카 운영 등으로 작년에 매출 130억여원을 올렸고, 영업이익으로 52억5000만원을 벌였다. 이 회사의 2016년 이전 경영과 회계 자료는 외부에 공개되어 있지 않다. 남산 케이블카는 그동안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해 왔으나 운행에 별다른 제재를 받지는 않았다. 1993년 케이블카 운전자 부주의로 급정거하면서 승객 21명이 부상당한 사고가 발생했고, 1995년엔 케이블카 운전자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승객 3명이 다쳤다. 2009년에는 강풍이 분다는 이유로 지상 100m 지점에서 케이블카를 갑자기 멈추는 바람에 승객 12명이 공중에 매달려 긴급 구조되는 사건도 있었다. 한국삭도공업은 지난 12일 사고 이후 '기기 재정비'를 이유로 케이블카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인제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16일 "3년 전에 서울시의회가 남산 케이블카 안전 문제와 운영 독점 문제에 대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행정사무조사를 거쳐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또 다시 안전사고가 반복 발생하는가 하면 운영 독점도 시정되고 있지 않다"면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남산 케이블카 사업의 권리권자가 중구청장인데 반해 남산 제1근린공원의 관리청이 서울시장이고, 여러 기초자치단체에 걸쳐 있는 남산공원의 입지적특성을 감안해, 서울시장이 남산공원과 케이블카 사업을 일괄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또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궤도사업 허가의 유효기간을 30년 이내의 범위에서 정하도록 하는 '궤도운송법 개정법률안'을 조속히 처리해 안전사고와 특혜논란이 일고 있는 남산 케이블카 사업 독점 운영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서울시가 공원관리청, 국유지 관리청, 중구청과 TF 조직을 마련해 남산 케이블카 운영기간을 재조정하고, 안전사고 방지 대책에 대해 사업자인 한국삭도공업과 협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삭도공업(주)은 서울시민의 소중한 환경자산이자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관리되는 공공재인 남산을 이용해 오면서 남산관리나 환경보전 등을 위한 공공기여는 전무하고 서울시는 이를 사실상 방관해 왔다"며 "지금이라도 한국삭도공업과 서울시는 봉이 김선달식 사업을 시정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19-07-16 15:16:4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