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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세계 최초 '비듬개선 샴푸' 작용기전 규명

중앙대, 세계 최초 '비듬개선 샴푸' 작용기전 규명 시스템생명공학과 정원희 교수 연구팀 "새 비듬 억제 물질 개발 기대"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시스템생명공학과 정원희 교수와 박민지 대학원생이 건국대병원 피부과 이양원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샴푸의 비듬개선 성분인 아연피리치온의 작용기전을 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중에 시판 중인 대부분의 비듬개선 샴푸에는 1~2%의 아연피리치온(Zinc pyrithione)이 함유되어 있다. 아연피리치온 성분이 비듬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알려졌으나, 정확한 작용 기전은 밝혀지지 않고 있었다. 비듬은 두피에서 발생되는 대표적인 만성피부질환으로, 전 세계 성인의 절반 이상이 최소 1번은 경험한다. 비듬은 인체 피부 진균인 말라세지아(Malassezia restricta)에 의해 야기되는데, 아연피리치온은 말라세지아 진균에 대한 항진균 활성을 갖고 있다. 정원희 교수 연구팀은 아연피리치온이 말라세지아 진균 세포 내에 아연을 과도하게 축적시킴으로써 진균에 독성을 야기하고, 말라세지아 진균이 인체 두피에서 생존하는데 필수적인 지질분해효소의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진균의 성장을 저해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비듬 억제 물질의 작용 기전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신규 비듬 억제 물질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지난 14일 생명과학 분야 상위권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판에 '말라세지아 진균에 대한 아연피리치온의 작용기전 이해' 제목으로 게재됐다.

2018-08-22 15:37: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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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국가장학금 2차, 꼭 신청하세요"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꼭 신청하세요" 23일~9월6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8년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접수를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15일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한국장학재단 원클릭 신청'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가능하고 신청 마감일 18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번 2차 신청은 신입·편입·재입학생·복학생 대상으로, 1차 신청 기간에 미신청한 재학생도 재학 기간 중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조기 신청하는게 좋다. 국가장학금은 신청 학생 가구의 소득 구간에 따라 지원하므로, 신청 후엔 소득 심사를 위한 서류 제출과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내달 10일 18시까지 완료해야 한다. 신청 시 입력한 학생과 가구원 정보(거주지, 가족관계 등)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전산 정보와 대법원 가족관계등록 전산 정보와 일치하지 않을 경우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므로, 신청 1~2일 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서류 제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과거 국가장학금 신청 시 이미 가구원 동의를 완료(2015년 이후)했고 그 이후 가족관계 변동이 없다면 이번에 추가 동의할 필요는 없다. 이번 2학기부터 신청자 학자금 지원 예측 가능성 제고 등을 위해 매학기 시행하던 소득·재산 조사를 연 1회로 개선했다. 지난 1학기에 이미 소득구간 산정을 받은 학생은 기존보다 단축된 기간(가구원 정보 확인 후 7일) 안에 소득인정액을 확인할 수 있어, 2학기 학자금 예상 지원액을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장학금은 성적요건(B학점, 80점)과 이수학점(학기당 12학점 이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기초·차상위 계층 학생의 경우 지난 1학기부터 성적기준이 C학점(70점)으로 완화됐다. 또 복수 전공·전과 등으로 초과학기자가 많은 현실을 감안해 올해부터 정규학기·초과학기에 관계없이 학기당 1회인 장학금 수혜 횟수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전화상담실(☎1599-2000), 전국 현장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8-22 12:08: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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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 웹드라마 '꿈꾸는 하루', 국제웹영화제서 우수상

인천재능대 웹드라마 '꿈꾸는 하루', 국제웹영화제서 우수상 2018 서울웹페스트 본선 초청, 집행위원장 선정 우수상 수상 국내 대학에서 자체 제작한 웹드라마가 국제웹영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열리는 웹영화제 본선 참가작으로도 초청되는 등 주목받고 있다.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자체제작 웹드라마 '꿈꾸는 하루'가 지난 16일~18일 서울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열린 2018 서울웹페스트 시상식에서 해외 웹영화제 집행위원장 선정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꿈꾸는 하루는 수상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웹페스트'와 독일의 '기센웹페스트' 본선 참가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연출을 맡은 인천재능대 서석돌 교수는 "앞으로도 인천재능대는 우리 시대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통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창작하는 전위대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꿈꾸는 하루는 총 15분 분량 5부작으로 구성된 웹드라마로, 인천재능대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청춘드라마로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학교 구성원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자체 제작했다는 점에서 준비 과정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대학 뷰티케어과 학생들은 배우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했고, 사진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은 촬영을 지원하는 등 산업현장 직무중심교육을 구현하는 전문대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8-08-22 11:44: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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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 23일부터 응시원서 접수… 시험영역·과목 변경은 접수기간 내 가능

- 11월 15일 시행 2019수능, 9월 7일 응시원서 마감 내년 대학 신입생이 될 수험생들이 오는 11월 15일 치르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23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12일간(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2019학년도 수능 응시원서를 전국 86개 시험지구교육청과 각 고교에서 일제히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접수 시간은 9시~17시다.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에도 접수 기간 중에는 시험 영역이나 과목 등 접수 내역을 변경하거나 응시원서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 하지만 이후에는 응시원서 접수 내용 변경이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를 위해 여권용 규격(가로 3.5㎝ × 세로 4.5㎝) 사진 2매와 응시수수료 납부 영수증,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사진은 원서접수 기준 6개월 이내 촬영된 천연색 정면 사진이어야 하고, 머리카락이나 안경테 등으로 눈을 가리거나 모자 등으로 머리를 가리지 않는 등 여권사진 규정에 맞아야 한다. 응시수수료는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7000원, 5개 영역은 4만2000원, 6개 영역은 4만7000원이고, 응시원서 접수처에 직접 납부하면 된다.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응시수수료 면제 제도가 운영된다. 원서접수일 기준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포함)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시각장애나 뇌병변 등 운동장애, 청각장애 등으로 시험 응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시험특별관리대상자로 인정해 점자 문제지, 확대 문제지, 별도 시험실이 제공되고 보청기 사용 등의 편의가 지원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소정의 절차에 따라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신청기간은 11월 19일~23일까지 5일간이며, 제출서류를 준비해 원서 접수처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올해 수능시험 성적은 채점을 거쳐 12월 5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운영부 또는 해당 시험지구교육청에 문의하면 된다.

2018-08-22 10:34: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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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 프리단의 문제작 '여성의 신비' 해설서 '페미니즘의 방아쇠를 당기다' 출간

경희사이버대는 미국문화영어학과 김진희 교수가 베티 프리단의 책 '여성의 신비'의 해설서 '페미니즘의 방아쇠를 당기다'를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여성의 신비는 1963년 미국에서 출간돼 페미니즘의 불을 지핀 현대의 고전이다. 20세기 석학 앨빈 토플러는 이 책의 영향력에 대해 "역사의 방아쇠를 당겼다"고 했을 정도다. 출간 3년 만에 300만 부가 팔렸고 13개 국어로 번역, 출간됐다. 책은 오늘날까지 각 대학과 매체가 선정하는 '논픽션 필독서 100선'이나 '세상에서 없어져야 할 위험한 책 10선' 등에 선정될 정도로 문제작으로 평가된다. 김 교수는 '페미니즘의 방아쇠를 당기다'에서 미국사 연구자가 쓴 베티 프리단과 그의 책을 20세기 미국의 변화 속에서 읽어나간다. 베티 프리단의 성장 배경과 지적 계보를 정리하고 그의 책을 꼼꼼히 분석하면서 그 의의와 한계, 파장을 친절하게 정리했다. 이름만 친숙한 고전을 '읽지 않고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고전 해설서의 전범이라 할 만하다. 모든 여성은 누군가의 딸, 연인, 아내이기에 페미니즘의 뿌리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단순하게 읽기를 뛰어넘어 역사적 맥락, 여성의 시각에서 배경을 짚고, 내용을 정리하고 파장을 살핀 보기 드문 안내서다. 김 교수는 책에서 "여성을 궁극적으로 어머니이자 아내로 한정시키며 헌신적이고 순응적인 여성으로 교육시키는 성 지향적 교육, 행복한 주부의 이미지를 재생산해내는 여성지, 최신 상품을 소비함으로써 여성성이 성취될 수 있다며 소비를 부추기는 광고가 여성 스스로 여성의 신비의 논리를 내면화시켜 '여성의 신비'가 지속되는 데 일조했다"고 썼다. 김 교수는 미국 뉴욕주립대 빙햄턴에서 미국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프랭클린 루즈벨트(2012)'가 있고, 역서로 존 듀이의 '자유주의와 사회적 실천'이 있다. [!{IMG::20180822000007.jpg::C::540::'페미니즘의 방아쇠를 당기다' -베티 프리단과 '여성의 신비'의 사회사. /표지}!]

2018-08-22 09:53: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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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마케터' 등 융합 직업군 뜨니, '실기 안보는' 예체능 학과 인기

- 경기·성균관·한양대 '논술'로 영화·영상계열 선발 - 경희·국민·명지대 미술·디자인계열 신입생 '학종'으로 - 가천·고려대세종·을지대 '체육 특기' 대신 '적성고사' '스포츠마케터'처럼 서로 다른 분야가 결함한 융복합 직업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대학 학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들의 예체능계열 학과 수시모집의 경우 대부분 실기 중심으로 전형을 치르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실기를 보지 않고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나 논술전형으로 선발하기도 한다. 실기는 부족하지만 관련 학과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뚜렷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취지다. 21일 진학사가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실기시험 없이 지원 가능한 예체능계열 대학과 학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영화·영상계열에서는 경기대, 동국대, 명지대, 성균관대, 한양대 일부 모집단위에서 실기 전형 없이 학생을 선발한다. ◆영화·영상계열… 경기·동국·명지대 등 '학종·논술'로 선발 영화·영상계열에서 학종으로 신입생을 뽑는 모집단위는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성균관대 영상학,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등이 있다. 이들 학과 지원자들은 대부분 고교 재학 중 영화나 영상에 관심이 많아 관련 분야 활동이 풍부한 경우가 많다. 전형을 통해 학생부 내 관련 비교과 활동은 물론,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본인의 해당 분야 역량을 충분히 드러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들 학과 중 논술전형으로 뽑는 대학은 경기대, 성균관대, 한양대로, 논술전형에는 상대적으로 교과 성적이 부족하거나 영화나 영상 관련 활동이 부족한 학생들이 지원 1순위로 고려할 수 있다. 다만 모집 인원이 적어 경쟁률도 매우 높다. 지난해의 경우 한양대 논술전형에는 3명 모집에 424명이 지원해 141.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대와 성균관대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지만, 한양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 미술·디자인계열… 덕성·동덕·중앙대 등 '학종·교과'로 선발 미술이나 디자인계열에서 실기 없이 치르는 학과의 경우 대부분 고교 내신과 서류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학종이나, 내신 100%로 뽑는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대학이 많다. 학종 선발 대학은 경기대, 경희대, 국민대, 명지대, 상명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서울여대, 세종대, 중앙대, 한성대, 홍익대 등 미술 디자인계열 신입생을 뽑는 대다수 대학이 포함된다. 학종의 경우 교과 성적과 함께 다양한 미술활동,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서류와 면접 치른다. 학교에 따라 미술활동보고서를 제출받아 참고자료로 활용하기도 한다. 미술이나 디자인 관련 비교과 활동이 부족한 경우 교과 성적과 수능최저학력기준만으로 지원 가능한 학생부교과전형을 고려할 수 잇다. 경기대 서양화미술경영학과, 덕성여대 의상디자인학과, 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인하대 의류디자인학과, 중앙대 디자인학부, 홍익대 예술학과 등이 학생부교과전형을 치른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므로, 전년도 입시 결과와 함께 수능최저학력기준 통과 가능성을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 체육계열… 서울·가천·경희대 등 실기 안보고 학종으로 선발 체육계열 수시모집의 경우 과거에는 관련 종목 특기생을 위한 전형 위주였지만, 최근에는 학종전형이 확대되는 추세다. 체육관련 학과지만, 운동 능력 등 실기보다는 학생부활동과 자기소개서, 면접을 통해 체육에 특기는 없지만 해당 분야 관심이 많은 일반 학생에게 지원 기회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체육계열 학종 선발 대학은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비롯해, 가천대 운동재활복지학과, 경희대 체육학과·스포츠의학과·골프산업학과·태권도학과, 서울시립대 스포츠과학과,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부,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중앙대 체육교육과, 한양대 체육학과·스포츠산업학과 등 체육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학과가 많다. 이들 학과에는 체육 뿐 아니라 경영이나 경제, 의료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지원을 검토해 볼 수 있다. 교과성적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이라면, 적성고사를 치르는 대학을 고려할 수 있다. 가천대 운동재활복지학과, 고려대(세종) 국제스포츠학부, 을지대 스포츠아웃도어학과는 교과적성전형으로 선발한다. 교과성적이 반영되지만 실질적으로 적성고사가 당락을 좌우해 대학별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경향을 살펴 지원할 수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예체능 계열 학과에 수시모집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실기 준비나 수상 실적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며 "예체능학과라고 해서 경쟁률이나 합격선이 낮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학생부교과 성적이나 비교과 활동에 따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8-08-21 14:46: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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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입사방식에 따라 차별 경험… '연봉 차별' 가장 많아

- 인크루트·알바콜, 회원 직장인 503명 설문조사 직장인 절반은 회사 내에서 입사방식에 따른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공동으로 직장인 회원 503명 대상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2%가 직장 내에서 입사방식에 따른 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의 직장 입사방식은 ▲경력사원 수시채용(29%)이 가장 많았고, ▲경력사원 공개채용(21%) ▲신입사원 공개채용(19%) ▲계약직 채용(14%) ▲신입사원 수시채용(10%) 순이었다. 이 같은 입사방식에 따른 직장 내 차별 방식은 다양했다. 이 가운데 1위는 ▲ '같은 연차임에도 연봉이 적음'(27%)으로 나타났다. 이어 ▲ '진급이 느림'(22%) ▲ '같은 출신끼리만 모임'(17%) 순이었다. 그 이외에도 ▲ '의도적으로 입사기수 또는 입사동기를 물음'(12%) ▲ '연차가 같음에도 선배인듯 행동함'(11%) ▲ '기존 재직자가 신규경력직 입사자를 왕따시킴'(9%)의 사례도 있었다. 기타 사례로는 '노조가입 요청이 없음', '특정 직군 공채입사자만 복지제도 사용', '경력직인데 신입과 동일대우', '공채 영업직만 조최, 자유로운 연차사용' 등이 있었고, '입사 4년차인 나보다 신입 남성이 급여가 많음' 등 남녀직원간 승진이나 급여 차이 등도 드러났다. 이러한 차별을 받은 응답자들의 다수(47%)는 '무시하고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함으로써 대응한다'고 했고, '업무능력으로 승부를 본다'(32%)는 응답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2018-08-21 14:45:1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