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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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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대, 20개 업체와 '일학습병행 사업 협약' 체결

- 실력중심사회 구현 위한 '기술융합형 고숙련 일학습병행제' 추진 - 고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수료자 대상 2년간 무료 교육훈련과정 제공 인덕대학교(총장 윤여송)는 지난 24일 서울시 중랑구 대원자동차공업사를 방문해 '2019년 기술융합형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 사업추진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갖는 등 서울과 경기 동북부권 자동차정비 관련 업체와 기계가공 업체 등 총 20곳과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밝혔다. 기술융합형 고숙련 일학습병행제란 고용노동부가 실력중심사회 구현과 청년고용문제 해결 등을 위해 근로자들의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각 고교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2년의 교육훈련과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융합형 신기술 중심의 기술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실무 업무능력을 고도화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인덕대는 인덕공고 등 특성화고 졸업 후 서울과 경기 동북부권 산업체에 근무하는 인력을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한 기업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산학일체형 교육과 OJT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윤여송 총장은 "일학습 병행은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육성이 목표"라며 "인덕대는 지역 사회 협력 강화를 위해 인근 자동차 및 기계관련 분야 업체와 연계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양성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8-07-25 10:00: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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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통일부에 '북한주민접촉계획서' 제출… 10월 북한 인사 초청키로

- 하윤수 회장 "남북 교육교류 복원할 것"… 통일부 승인 나면 10월 '전국교육자료전'에 북한 교직동 위원장 등 초청 최근 남북 교육자 교류를 정부에 제안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하윤수 회장이 25일 통일부에 북한주민접촉계획서(접촉 계획서)를 접수했다. 하 회장은 앞서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10월 21일 한국교원대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국교육자료전에 북한 교직동 위원장을 포함한 교육대표자를 초청하고, 한국교총 또는 제3의 장소에서 교총 회장과 북한 교직동 위원장을 포함한 남북 교원 각 10여명으로 남북교육자 대표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했었다. 교총이 통일부에 접촉 계획서를 전달하는 것은 이 같은 북한 인사 초청 내용을 담은 서신을 북한 교직동 위원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사전에 통일부에 승인을 받는 절차다. 교총은 통일부 승인이 나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를 통해 북한 교직동에 서신을 전달할 계획이다. 교총은 "서신 전달 시기는 통일부 승인 여부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대략 8월중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교육자료전에 북한 교직동의 참석이 이뤄질 경우 ▲남북 교육자료의 비교 ▲남북 공통 교육자료 개발 등 교수-학습과 교육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별도 남북교육자 대표회의에서는 ▲남북교육 교류와 교육협력 활동 활성화 방안 ▲북한 학생 지원 사업 ▲남북 문화·역사·언어 등에 대한 공동학술대회 개최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하 회장은 "이번 남북 교육자간 만남 추진은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조성된 남북 화해와 평화 분위기를 교육으로 확산하고, 남북 교육자간 공감과 소통을 통해 10여년간 중단됐던 남북 교육 교류를 실질적으로 복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교총은 지난 1991년 '남북교원교류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 것을 시작으로 1992년 일본교직원노동조합이 개최한 '아태지역 교육포럼'에서 남순희 당시 북한 교직동 위원장 등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2004년 금강산에서 열린 6·15 민족대축전행사 등에서 남북 교육자 교류를 해왔다. 이후 지난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 이후 교류가 중단된 상태다.

2018-07-25 09:39: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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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컴브렐라 학생들, 캄보디아서 해외봉사 구슬땀

건국대 컴브렐라 학생들, 캄보디아서 해외봉사 구슬땀 건국대학교는 재학생들로 구성된 '컴브렐라'(KUmbrella) 해외봉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11~20일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Siem Reap)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해외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2018학년도 하계 컴브렐라 해외 봉사단 22명은 캄보디아 북서쪽에 위치한 시엠립 지역에 머물며 한국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와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현지 주민들을 위해 집을 건축하고, 현지 어린이를 위한 교육봉사 활동, 마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교류 활동 등을 진행했다. 시엠립 지역은 주기적으로 홍수, 가뭄, 폭풍 등 자연재해의 영향을 받아 지역주민들의 삶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2003년 첫 해외봉사 활동을 시작한 건국대 컴브렐라 해외 봉사단은 매년 두 차례 하계, 동계 방학기간 해비타트 집짓기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해외를 방문, 현지 주민과 함께 집을 건설하고 현지 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교육봉사 및 문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몽골, 태국, 스리랑카, 네팔,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개발국가들을 방문하여 직접 집을 지어왔으며 매년 두 차례 40여 명의 학생을 해외로 파견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8-07-24 14:47: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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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독서토론논술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한우리독서토론논술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독서논술 부문 5년간 1위 독서교육 전문 브랜드 한우리독서토론논술(대표 김희선)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2018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독서논술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은 온라인과 모바일, 전화설문 등 대국민 투표를 통해 한 해 동안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독서논술 부문에서 대국민 투표와 심사위원 및 자문위원의 심의 과정을 거친 결과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학생들의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독서 지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이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국내 첫 독서토론논술 브랜드로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수준별 교과 주제를 바탕으로 선정한 필독서를 읽고 관련 주제로 글쓰기, 발표, 토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학생 회원 수는 약 10만 명, 독서지도교사는 4500여 명이고, 전국 약 430개 가맹센터가 있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조호성 교육사업본부장은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브랜드 대상에 한우리가 5년 연속 이름을 올려 굉장히 영광스럽다"며 "국내 대표 독서토론논술 브랜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학생들의 사고력 향상을 위한 방법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8-07-24 14:37: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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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아주대 등 18개 대학 '브릿지플러스사업' 출범

- 교육부·한국연구재단, 경희·고려·서강·세종대 등에 매년 7억원씩 2022년까지 5년간 지원 #한양대는 대학내 보유한 '압전기술을 활용한 분실방지장치 기술'을 바탕으로 맹인을 위한 위치알림서비스를 기반으로 지난 2016년 8월 자회사를 설립했다. 이 기술을 지난해 CES 2017에 선보여 8개국 10개 기업과 주문 상담을 벌이고 있고 곧 매출도 예상된다. 한양대 이 장치를 신입생 4000명에게 무료로 배포해 1년간 모니터링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한양대의 이러한 성과는 대학의 연구실적을 사업화하고 기술 이전을 지원하는 정부의 브릿지(BRIDGE) 사업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 사업의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브릿지플러스(BRIDGE+)사업으로 개편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이 사업에 선정된 18개 대학의 노력이 본격 시작된다. 대학의 창의적 자산이 실용화를 통해 국가 혁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지 기대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4일 오후 아주대 병원에서 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브릿지플러스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브릿지플러스사업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연구성과 집적 및 융·복합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브릿지사업을 개편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2기 사업이다. 올해 약 125억원 규모 예산이 투입돼 총 18개교를 지원한다. 대학당 연평균 7억원을 지원받아 기술이전·사업화에 나선다. 올해 브릿지플러스 사업에는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세종대, 아주대, 연세대 등 수도권 11개 대학과 강원대, 경상대, 전남대, 포스텍 등 지방 소재 대학 등 총 18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들 대학은 기술이전·사업화 전담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실용화를 위한 대학 간 협력 촉진, 산업체 수요 기반 기술 실용화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이전 브릿지사업은 그동안 대학의 기술이전 전담인력 운용을 보조하고 시작품(Prototype) 제작 등 기술을 활용한 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등 대학의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를 지원해왔다. 그 결과 대학 내 기술이전·사업화 추진 체계 구축에 기여했고 기술창업이나 해외 기술이전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브릿지사업 성과를 보면, '관절토크 센서가 내장된 협업 로봇 기술'을 보유한 고려대는 국내 대기업 H사에 '6자유도 모듈형 협업로봇 기술(특허 8건, 소프트웨어 3건)'을 기술이전해 기술이전료 3억 원, 추가적인 산업자문계약으로 산업자문료 7천만 원의 수익을 냈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H사는 지난해 3월 제품을 출시해 그 해 50억원 매출을 올렸고, 올해 70억 원, 내년엔 100억원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양대와 세종대는 대학 간 협력 사례다. 두 대학은 최근 IP가치에 대한 기업의 인식 변화와 맞물려 표준특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이에 따라 표준특허 시장 증가한다는 것을 포착, 특허발굴과 IP고도화 등 표준특허 창출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한양대는 지난 2016년 국내출원 측허 7건과 PCT 3건 등 총 10건에 대한 특허양도계약을 체결해 3.4억 원의 기술료를 받았다. 세종대도 HEVC 특허풀 수익과 3D-HEVC, FVC 특허양도계약을 통해 8억 원의 기술이전 수익을 달성했다. 전남대도 대학이 보유한 '하이드레이트 마그네슘 카보네이트(HMC)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호주 Ecomag사에 기술이전을 통해 100만달러(한화 약 11억원)를 받는 성과를 냈다. 전남대는 이후 실용화개발 과제 지원을 통해 고순도 산화마그네슘(MgO) 제품 생산 기술 개발에 성공 이 회사와 후속 기술사업화 업무협약을 체결, 추후 2차전지, 반도체 장비 등에서 사용되는 원천소재 자급자족과 해외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브릿지플러스사업은 이러한 이전 브릿지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각 대학이 보유한 혁신적 지식의 융합과 기술이전·사업화 촉진을 위한 대학 간 협력과 수요 중심 실용화 확대, 기술이전 전담조직 강화 등 기업가적 대학 역할이 더욱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 진행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춘란 교육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18개 대학의 산학협력단장이 '혁신성장을 위한 대학 기술이전·사업화 정책 방향'을 주제로 대학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대학의 기술이전·사업화 활동은 기업에 신성장동력을 제공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학과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계에 새 활력을 불어 넣고, 대학이 혁신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축이 되도록 브릿지플러스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7-24 14:27: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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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 알바 구직자 늘어… 올 상반기 10명 중 1명은 40대 이상

40대 이상 알바 구직자 늘어… 올 상반기 10명 중 1명은 40대 이상 중장년층 알바 구직자 전년대비 2.8%p 증가 40~50대 여성 알바 구직자 큰 폭 증가 올해 상반기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구하는 40대 이상 구직자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알바몬이 올해 상반기 자사 사이트를 통해 아르바이트 구직활동을 한 이력서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대가 76.0%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14.1%, 40대가 7.0%, 50대 이상 2.9%로 집계됐다. 40대 이상 알바 구직자가 9.9%로 10명 중 1명에 달했다. 40대 이상 알바 구직자는 지난 2016년 7.2%, 2017년 7.1%에서 올해 상반기에 크게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40대 이상 알바 구직자 중 여성(76.8%)이 남성보다 큰 폭으로 많았고, 50대 알바 구직자 중에서도 여성(70.6%)이 월등히 많았다. 40대 이상 여성 알바 구직자는 30대(64.8%), 20대(63.1%)와 비교해 약 10% 높았다. 특히 최근 40~50대 중년 여성 알바 구직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50대 이상의 알바 구직자 중 여성의 비율은 58.8%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68.4%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70.6%에 달했다. 40대 이상의 알바 구직자 중 여성의 비율도 지난 2016년에는 70.1%였으나 지난해(75.0%)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76.8%로 가장 높았다. 알바몬 변지성 홍보팀장은 "경기침체와 고령화 영향으로 일자리를 찾는 중년 구직자들이 등장하고 있으나, 정규직 취업의 어려움으로 많은 이들이 알바 구직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특히 경력이 단절된 중년 여성들 중 알바 구직활동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7-24 14:26: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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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담당자, "신입 서류전형 평가 13분이면 된다"

- 이력서·자소서 '직무관련 경험'이 가장 중요 - '간결하고 명확한' 자소서가 호감도 높아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신입사원 1명의 입사지원서를 평가하는데 평균 13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의 이력서와 자소서에서 '직무관련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618명을 대상으로 '신입 입사지원서 검토'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인사담당자들의 이력서를 검토하는 방식을 보면,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검토한다'는 응답이 36.9%로 가장 많았고,'모든 항목을 꼼꼼하게 검토한다'는 의견도 34.3%나 됐다. 이외에 '모든 항목을 대략적으로 검토'(18.3%), '조건으로 필터링 후 검토'(10.5%)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가 항목(복수응답)은 '직무관련 경험'(84.5%)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전공'(36.9%), '나이'(33.5%), '보유 기술 및 교육이수 사항'(28.8%), '보유 자격증'(24.3%), 'OA 활용 능력'(16%), '사진'(13.4%), '학력'(1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영향을 적게 미치는 항목은 '수상경력'(33.7%)이었으며, '출신학교'(32.8%), '어학점수'(32.5%), '사진'(27.8%), '대외활동'(27.7%), '학점'(21.2%), '성별'(20.9%), '학력'(17.8%), '전공'(13.9%) 등의 순으로 중요도가 낮다고 답했다. 인사담당자들이 자기소개서를 보는 방식은 이력서와 비교해 모든 항목을 검토한다는 응답이 과반 이상으로 더 많았다.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은 단연 '직무관련 경험'(71.8%)이었다. 이어 '회사 인재상과의 적합성'(46.4%), '지원동기'(42.2%), '성격의 장단점'(30.3%), '사회경험(아르바이트, 대외활동 등)'(24.8%), '입사 후 포부'(21.4%) 등의 순이었다. 직무를 강조한 채용 트렌드가 인사담당자들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평가에서 드러난 셈이다. 반면 자기소개서 평가에 영향을 적게 미치는 내용으로는 '가족관계 및 성장과정'(39.2%), '맞춤법 및 오탈자'(23.6%), '글의 구성과 문장력'(22.8%), '입사 후 포부'(22%), '지원동기'(16.5%), '성격의 장단점'(16.5%) 등의 순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가장 호감 가는 자기소개서는 '간결하고 명확하게 작성한 유형'(34.8%)이 꼽혔다. 반대로 가장 비호감인 자기소개서는 '핵심 없이 이야기를 늘어 놓는 유형'(34.6%)이었다.

2018-07-24 12:24: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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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안정적인 일자리 선호… "대기업보다 공공기관"

대학생들 안정적인 일자리 선호… "대기업보다 공공기관" 인크루트 선정 '2018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중 한국조폐공사 근속연수 22년으로 최장 대학생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공공기관의 취업선호도가 대기업을 앞섰다. 취업 선호도가 높은 공공기관 중 한국조폐공사 평균 근속연수가 22년으로 가장 길었다. 인크루트는 대학생 1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형태는 공공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형태가 무엇인지 물은 결과, '공공기관'(34.3%)'이라는 답변이 '대기업'(34.2%)을 근소한 차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기업'(12.6%), '외국계 기업'(12.4%), '스타트업, 벤처'(3.1%), '소기업'(3.0%) 순이었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고용 안정성(낮은 인력감축 위험, 확고한 수익기반 등)'을 꼽은 대학생 중 66%가 공공기관을 선택해, 대학생들이 공공기관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안정성'으로 파악됐다. 인크루트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 2017년 자료를 통해 인크루트 선정 '2018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상위 10곳의 평균 근속연수를 분석한 결과 이들 공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6.6년이었다. 이 가운데 근속연수가 가장 긴 곳은 한국조폐공사로 평균 근속연수가 무려 22년에 달했다. 이어 한국철도공사(20.3년), 한국토지주택공사(18.7년) 순으로 근속연수가 길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높은 실업률과 고용시장 불안정성 때문에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으로 대표되는 안정적인 일자리의 인기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에만 몰리지 않고 다양한 도전을 통해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7-24 12:00: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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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한 전문대학원 취약계층 5% 뽑고, 약대 '통합6년제' 선발 가능

- 의·치·한의학전문대학원, 정원외 5% 취약계층 선발 가능 - 약대 학제개편, 2022학년도 입시부터 '2+4년제' '통합 6년제' 중 대학 자율 선택키로 의·치·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정원의 5%까지 정원외로 취약계층을 선발할 수 있게 된다. 또 약학대학 학제는 '2+4년제'와 '통합 6년제' 중 대학이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2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정령안을 보면, 취약계층 학생의 의료인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각 의·치·한의학전문대학원이 입학정원의 5% 이내에서 정원외로 취약계층을 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 취약계층 학생은 신체·경제적 또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사람으로 교육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대학의 장이 정한다. 또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과 시행계획의 변경사유로 '천재 지변 등'을 신설했다. 지난해 발생한 경북 포항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천재지변이 발생할 경우 대입전형 일정 등을 수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약학대학의 학제는 현행 2+4년제와 통합 6년제 중 어느 하나를 각 대학의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영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번 약대 학제개편은 약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예측가능성을 부여하고, 각 대학 학제개편에 따른 교육여건 확보 등을 위한 준비 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학부 입학의 경우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지원하는 2022학년도부터 시행한다. 또 약학 인력의 안정적 수급 확보를 위해 2022학년도에 통합 6년제로 전환하는 대학은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 학생 선발 시 2+4년제 방식의 학생 선발 병행이 가능하다. 약대 학제 개편에 따라 통합 6년제 전환을 준비하는 약대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전국 35개 중 몇개 대학이 통합 6년제로 전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통합 6년제로 전환하려면 기존 편입학 정원 이외에 2년의 약학 교육과정이 추가되고, 편제정원이 증가해 타 학과 정원을 줄이거나, 교원 수를 늘리는 등 교육 여건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통합6년제로 전환한 약대가 편제정원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학 내 타학부 정원 감축 등 자체 정원 조정을 하지 않을 경우 4대 요건(교사·교지·교원·수익용기본재산) 충족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교육부는 이행점검을 통해 4대 요건 미충족 시 학생 모집 정지 등 행정제재 조치를 부과할 방침이다.

2018-07-24 11:24: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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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15년간 청소년 가정 등 저소득층·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지속

한성대, 15년간 청소년 가정 등 저소득층·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지속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북지사과 협약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가 지역내 청소년 가정 등 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 등을 대신 내주는 일을 15년간 지속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한성대학교는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북지사와 성북구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성북 지역 주민 중 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경감시켜 건강보험 수급권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한성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북구 주민 중 월 보험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료가 1만5000원 미만인 세대, 특히 삼선동 장수마을, 369마을 등 한성대 인근 주거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건강보험료 지원금을 2년간 480만원 기부한다. 한성대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월 최저보험료 1만5000원 미만 부과세대 중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등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대상 건강보험료를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북지사와 더욱 유기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 강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한성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삼선교 지역 봉사단인 비둘기 봉사회와 함께 지난 23일 삼선동 장수마을 청소년가정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삼계탕을 배달하는 등 지역 나눔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18-07-24 10:53:1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