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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수도권 6개 대학 참가 진로·진학 박람회 개최

숭실대, 수도권 6개 대학 참가 진로·진학 박람회 개최 8월 4일, 서울 SETEC 제1전시실 '2018년 대학 공동 진로·진학 박람회' 수도권 6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진로·진학 박람회가 개최된다.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입학사정센터 주관의 '2018년 대학 공동 진로·진학 박람회'를 오는 8월 4일 서울 SETEC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숭실대를 비롯해 국민대, 단국대, 세종대, 인천대 인하대 등 '2018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 대학이 참가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진로 진학 탐색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는 ▲전공체험관 ▲대학소개관 ▲진학상담관 ▲학생부종합전형 특강관 ▲적성탐색관 등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대학이 직접 제공하며 중·고등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들이 관심 분야에 직접 참여하여 도움을 얻을 수 있게 기획됐다. 전공체험관은 숭실대 물리학과, 전자정보공학부, 평생교육학과, 글로벌미디어학부, 건축학부 등을 포함해 총 30여 개 전공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꾸몄다. 대학소개관은 공동 개최하는 6개 대학 외에도 가톨릭대 등 9개 대학이 참여해 총 15개 대학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6개 대학의 공동 박람회는 오는 12월 2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도 진행돼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입시정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숭실대는 10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2018년의 경우 교육부로부터 10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 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와 수험생 입시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으로 학교 교육 중심 전형 운영, 대학교육 기회의 고른 배분을 위한 전형 운영, 대입 전형 간소화와 운영의 공정성 등을 평가해 사업 참여 대학을 선발한다.

2018-07-24 10:36: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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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보고 만지고' 고교생 대상 전공체험 행사 잇따라 개최

명지대, '보고 만지고' 고교생 대상 전공체험 행사 잇따라 개최 8월1일~3일 2박3일간 '건축캠프' 개최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고교생 대상 현장감 있는 전공 체험 행사를 잇따라 개최해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명지대학교는 지난 21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8학년도 MJ전공체험 2차 꿈을 담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공 체험은 고교생들에게 학과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과와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중어중문학과, 경영정보학과, 법학과, 수학과, 융합공학부, 건축학전공 등 23개 학과가 참여한 가운데, 학과소개와 주제별 체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고, 고교생 1인당 2개 학과 이상 체험이 가능하도록 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장영순 입학처장은 "이번 MJ 전공체험을 통해 고교생들이 현장감 있고 구체적인 체험 중심의 활동을 함으로써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명지대는 오는 8월 1일~3일까지 '2018학년도 MJ전공체험 3차 건축캠프'를 2박3일 일정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2018-07-24 10:21: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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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2018 프라임 진로진학 콘서트'… 학생·학부모 300여 명 참석 성황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2018 프라임 진로진학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성신여대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사업에 선정돼 2017학년도부터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을 신설하고 단과대학을 확대 개편했다. 이어 프라임사업과 전공학과를 알리기 위해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 프라임 진로진학 콘서트를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 성신여대는 프라임학과와 지식서비스공과대학 전공 학과를 전공교수가 직접 설명하고, 참가자들이 전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를 마련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전공체험은 고교생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위해 성신여대 재학생 30여 명이 직접 참여해 1대 1 멘토링 형식으로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성신여대는 입학처장이 직접 설명하는 2019~2020학년도 신입학 전형 안내, 책임입학사정관이 설명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전형통계 안내, 2019학년도 논술전형 출제 방향과 준비 방향에 대한 특강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진학정보를 제공했다. 윤진호 입학처장은 "성신여대 프라임 학과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공대와 달리 여성 인재가 콘텐츠의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융합 중심의 전공학과들로 구성돼 있다"며 "여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세심한 강점을 살려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7-24 10:06: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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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전, 'FRP 레저보트 선체정비 교육과정' 개설

인하공전, 'FRP 레저보트 선체정비 교육과정' 개설 경기도서 예산지원받아, 지난해 수료생 70% 취·창업 성과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은 'FRP 레저보트 선체정비를 위한 일반인 대상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해 23일 개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FRP 레저보트의 수리와 정비를 위한 실습 중심의 무료교육으로 내달 17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이 과정은 해양레저산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 측에 예산을 지원해 진행된다. 첫 해인 2017년 수료생 10명 중 군입대자를 제외한 70%가 관련 산업에 취업 또는 창업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지원자가 2배 가량 증가했고, 면접을 통해 12명을 선발했다. 교육을 총괄하는 정우철 해양레저센터장(조선해양과 교수)은 "현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해양레저 활동을 위해 '마리나정비업' 신설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인력 수요와 일자리 창출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은 "현재 우리대학은 정부지정 마리나정비업 교육기관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8-07-23 14:30: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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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5등급까지 '묻지마' 학종 지원"… 올해 고3, 50.3% '학종 준비'

- 수능 모평 성적 낮을수록 '학생부교과전형' 준비 많아 올해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3학년 절반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모의평가 성적 1등급부터 5등급까지 학종 지원 경향이 높아, 묻지마 지원 우려도 제기된다. 사교육 영향력이 큰 전형요소로는 '논술', '자기소개서(자소서)'가 꼽혔다. 진학사는 자사 고3 회원 715명을 대상으로 13일~17일까지 올해 수시모집 지원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주력해 준비하는 전형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응답자 중 50.3%(360명)가 학종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학종을 지원하겠다는 응답자들의 수능 모의평가 등급을 보면, 1등급~5등급에서 고르게(44.8%~53.7%) 나타났다. 학종이 성적보다는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전형으로 알려져 적지 않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성적과 관계없이 학종에 지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학종 전형의 경쟁률은 보통 학생부교과전형보다 높다. 학종 이외 다른 전형에서는 1~2등급의 경우 논술전형을, 3~5등급 학생은 학생부교과전형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적성고사 전형이라는 답변은 3~4등급 대에서 많았다. 수능 모평 등급별 논술을 준비하는 비율을 보면, 1등급대는 31.8%, 2등급대는 28.4%, 3등급대는 17.7%로 등급이 높을 수록 논술 지원 경향이 높았다. 반대로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5등급 이하 학생이 24.8%로 가장 높았고, 이어 4등급대(23.4%), 3등급대(21.3%), 2등급대(13.0%), 1등급대(11.8%)로 나타났다. 수시모집 지원을 위해 사교육 의존이 가장 큰 전형요소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논술'(25%)이 가장 많았고, 이어 '자소서'(18%)가 뒤를 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1월 설문조사에서 논술고사에 응시한 372명 중 65.9%가 '학원 선생님의 도움이 가장 중요했다'고 답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눈에 띄는 부분은 1월 설문조사에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했던 응답자 중 10.8%가 '학원 선생님에 의존한다'고 답한 것과 비교해 이번 조사 결과는 자소서의 사교육 의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 점이다. 논술 준비에 드는 사교육 비용은 월 평균 30~50만원(38%)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10~30만원(35.8%), 10만원 미만(10.6%), 50~100만원(9.5%), 100만원 이상(6.1%) 등이었다. 진학사 기획조정실 황성환 실장은 "성적대와 상관없이 수험생 과반수 이상이 학종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본인의 강점을 살려 지원할 수 있는 수시전형이 정해졌다면 여름방학에 우선순위를 잘 세워 시간 분배를 적절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8-07-23 14:11: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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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선호 기업 톱 10'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 현대차 5465만원 1위

- 합격 스펙은 평범, 인사담당자들 '직무 관련 실무 면접 당락 영향력' 평균 53% 구직자들이 입사하고 싶은 선호 기업 10곳 가운데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현대자동차가 5465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사 선호 기업 합격자들의 스펙은 평범했고, 직무 관련 실무 면접 영향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사람인이 자사 사이트의 '합격스펙'과 '연봉정보' 서비스를 기반으로 상반기 구직자 1024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기업 톱 10'의 사원 평균연봉과 스펙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분석 결과를 보면, 입사 선호 톱 10 대기업의 4년제 대졸 사원의 평균연봉은 ▲현대자동차가 5465만원으로 1위였다. 이어 ▲SK이노베이션(4752만원)이 2위, ▲한국전력공사(4539만원)가 3위였다. 이어 ▲SK하이닉스(4488만원), ▲LG전자(4394만원), ▲포스코(4324만원), ▲삼성전자(4290만원), ▲한국도로공사(3939만원), ▲한국가스공사(3626만원), ▲CJ제일제당(3461만원) 순이었다. 기업 전체 직원의 평균연봉은 SK이노베이션(6738만원)이 가장 높았고, 이어 삼성전자(6337만원), SK하이닉스(6054만원) 순으로 높았다. 직장인 선호도 1위 기업인 삼성전자 합격자들의 스펙을 보면, 평균 학점 3.6, 토익 704점, 토스 L6, 자격증 1개였다. 선호 기업 2위 한국전력공사는 평균 학점 3.7, 토익 796점, 자격증 평균 1.7개였다. 3위 현대자동차의 경우 학점 3.7, 토익 733점, 자격증은 평균 1개다. 입사 선호 기업 10개사의 합격 스펙 평균은 학점 3.7, 토익 759점, 자격증 1개의 수준이었다. 직무 적합성 중심의 채용 문화가 확산되면서 높은 스펙이 합격여부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인사담당자 대상으로 채용시 직무역량 평가를 위한 실무 면접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을 물었더니 절반 이상인 평균 53%로 나타났다. 한편 사람인 연봉정보 서비스는 526만개의 연봉데이터를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공하고 있고, 기업별, 지원분야별, 전공별 합격자 스펙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07-23 13:20: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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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시행, 직장인 '퇴근 후 자녀 하교 돕기' 등 저녁 찾았지만…

- 달라진 점 1위 '임금 감소', 2위 '비공식 야근' 주 52시간 근무 시행에 따라 직장인들이 '퇴근 후 자녀 하교 돕기' 등 저녁이 있는 삶을 찾았지만, 임금이 줄거나 비공식 야근이 늘어나는 등의 역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직장인 557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18일까지 '근로시간 단축으로 달라진 점'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하는 비율은 전체의 35.7%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출퇴근 시간 등 업무시간이 조정된 경우는 약 절반(49.5%)에 달했다. 나머지 절반도 근로시간단축 시행 이전 이미 근로시간이 조정됐거나 조정의 필요가 없는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52시간 시행 이후 달라진 점으로는 '임금(월급여) 감소'(18.1%)가 가장 많았다. 근로시간이 줄어 월급이 줄었고, 이는 퇴직금 감소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근로자의 시간단 임금총액은 임금총액을 근로시간으로 나눠 산정하므로, 근로시간이 줄면 월급여 또한 실질적으로 줄 수 밖에 없다. 이어 '비공식 야근 시행'(12.8%)도 많았다. 근무시가이 줄어 오히려 퇴근 이후 자체적으로 비공식적인 야근을 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주 52시간제를 실시하지 않는 기업체로 이직을 시도'(5.0%)한다는 진풍경도 연출됐고, '부업, 알바 시작'(5.0%)도 눈길을 끈다. 근로시간이 줄어 임금이 줄었고, 이를 부업이나 알바로 보전하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이처럼 근로시간 단축의 역효과가 있다는 답변은 전체의 35.9%에 달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변화가 역효과보다 1.5배 가량 많았다. 긍정적 변화로는 '취미활동'(10.8%), '운동'(8.9%), '제2외국어'(5.6%) 등 자기계발을 시작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또 '가족과의 여가 증대'(10.6%), '삶의 여유 실감'(10%), '자녀 등하원 시간 조정 또는 담당'(2.5%), '출퇴근 시간 절감'(4.7%), '교통비 절감'(1.4%) 등으로 나타났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삶의 질의 변화가 있었는지 5점 척도(매우그렇다 5점, 그렇다 4점, 보통이다 3점, 그렇지 않다 2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로 배점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평균 66.5점으로 나타나, 직장인 10명 중 6명 가량은 근로시간 단축 이후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8-07-23 13:19: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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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교육비 신용카드 자동납부로 낸다"

- BC카드·KB국민카드·NH농협카드·신한카드 결제 가능, 가맹점 수수료는 월정액 2000원~8만원으로 합의 앞으로 초·중·고등학교에 학부모가 부담하는 교육비를 신용카드 자동납부로 낼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올해 2학기부터 전국 고등학교(광주 및 경북은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신용카드로 학부모부담 교육비를 납부하는 서비스를 시작하고, 2019년에는 전체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학부모가 내는 교육비는 고등학교 수업료와 초·중·고교 급식비, 방과 후 활동비 등이다. 교육부는 앞서 교육비를 현금으로만 납부토록해 불편하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2016년 12월부터 신용카드 자동납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으나, 이후 카드 수수료율 적용에 대한 논란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번에 관계부처와 카드업계가 가맹점 수수료를 월정액으로 책정하는 데 합의하면서 서비스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신용카드 자동납부가 가능한 카드사는 BC카드·KB국민카드·NH농협카드·신한카드 등 4곳이다. 교육부와 카드사가 합의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학교급·학생수에 따라 월정액 최저 2000원부터 801명 이상 고등학교의 경우 8만원으로 가장 높다. 교육부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액 수업료를 일시에 납부해야 하는 학부모의 학비 부담이 줄고, 학교의 교육비 미수납률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의 교육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7-23 12:35: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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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교과서 '민주주의'·'자유민주적 기본질서' 함께 쓴다

새 역사교과서 '민주주의'·'자유민주적 기본질서' 함께 쓴다 '한반도 유일 합법정부'는 제외, 집필기준 27일 확정 고시 예정 새 역사교과서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가 함께 사용된다.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표현은 집필기준에서 빠진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초등 사회과·중등 역사과 교육과정'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 결과를 오는 27일 공표하고 역사과 교육과정을 개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교과서 집필기준은 서로 다른 여러 출판사가 검정교과서를 만들 때 기준 역할을 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앞서 교육부는 기존 교과서와 교육과정에서 혼용됐던 '자유민주주의'가 민주주의가 내포하는 자유·평등·인권·복지 등 다양한 구성요소 중 일부만 의미로 판단, '민주주의' 용어로 통일해 바꾸기로 했다가 논란이 됐다. 보수진영에서는 1987년 만들어진 현행 헌법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언급했고 '자유'를 빼면 사회민주주의나 인민민주주의로 해석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해왔다. 교육부가 확정 고시할 예정인 개정안을 보면, 고등학교 한국사 교육과정 성취기준해설과 초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의 교수·학습 방법 및 유의사항에서 각각 기존 '민주주의' 용어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자유·평등·인권·복지 등 다양한 가치를 포괄하는 민주주의'로 수정했다. 고시대상이 아닌 중학교 역사 교육과정 집필기준에서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민주주의의 다양성' 내용을 반영해 수정했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내용은 집필기준에서 제외했고, 전 정부에서 국정교과서 추진 당시 논란이 됐던 1948년의 의미를 현행대로 '대한민국 수립'이 아닌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정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역사과 교육과정 개정안 행정예고 기간 중 총 608건의 의견을 접수했고, 이 중 591건이 개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이었다. 반대 의견 중에는 '민주주의' 등 용어 사용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교육부 관계자는 "개정된 역사과 교육과정은 역사학계 중론을 고려해 행정예고안을 최대한 유지했다"며 "교과서 내용 서술의 기준이 되는 교육과정에서 헌법정신을 존중하고, 제출된 국민 의견을 바탕으로 역사인식의 다양성을 수용해 교과서 집필자의 자율성이 발휘되도록 일부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교과서 집필자가 '민주주의' 또는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해 기술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역사과 교육과정 개정을 계기로 역사 교육에서 용어를 둘러싼 불필요한 논쟁이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다양성과 자율성 존중을 바탕으로 학교현장에서 토론과 논쟁, 공감과 합의과정이 어우러진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역사교육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7-23 12:34: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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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올해 대입 '온라인 모의논술' 확대 실시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는 오는 25일~29일까지 5일간 수험생 3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삼모 동국대 입학처장은 "수시모집과 수능시험 준비로 바쁜 수험생들을 위해 온라인 모의논술을 시행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 인원을 늘렸다"고 밝혔다. 이어 "동국대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문제유형을 파악하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모의논술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25일 오전 10시부터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ipsi.dongguk.edu)를 통해 간단한 본인확인 후 응시 가능하다. 시험은 접속과 동시에 100분 간 진행된다. 인문계는 컴퓨터로 바로 답안을 작성해 제출하고, 자연계는 답안 양식을 출력해 작성한 후, 사진을 촬영이나 스캔해 업로드하면 된다. 응시생에게는 동국대 교수들이 직접 채점하고 개별 첨삭한 답안을 PDF 형태로 제공한다. 본인이 취득한 점수와 순위 분포 등의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채점 결과는 내달 14일 공개된다. 한편 동국대는 올해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총 474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논술성적 60%와 학생부 교과 20%, 출결 10%, 봉사활동 1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올해 바뀐 사항은 경찰행정학부 자연계 모집인원을 신설해, 올해부터 5명을 선발한다는 점이다. 자연계열 논술도 지난해까지 수리 1문제, 과학 2문제를 출제했지만, 올해 논술부터 수리 2문제, 과학 1문제로 수리 문제가 늘었다. 올해 동국대 논술고사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대학수학능력시험일(11월 15일) 이후인 11월 18일 치러질 예정이다.

2018-07-23 11:00:2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