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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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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지원] 3D프린팅 설계&엔지니어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오는 4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서울시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주영미)가 경력단절여성들이 고부가가치 직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문 고품질 직업교육훈련인 '3D프린팅 설계&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인 3D프린팅 산업이 각광받으면서 관련 종사자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서울시는 미래유망산업직업으로 3D프린팅 전문가를 선정하였으며 최근에는 종로구 세운상가 일대를 창의제조산업 혁신지로, 문래동 철공소 골목을 문래머시닝 밸리로 재도약에 앞장서면서 자연스럽게 3D프린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서울시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20-30대 미취업 청년여성과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3D프린팅을 활용한 다양한 설계 교육과 3D프린터 시스템 엔지니어로서의 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3D프린팅설계&엔지니어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본 교육을 통해 캐릭터 설계, 기계기구설계, 제품설계 및 디자인, 건축모델링, 주얼리 캐드 실무등 3D모델링 실무교육과 더블어 DELTA 프린터와CARTESIAN 프린터 구조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시스템엔지니어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다. 여성가족부 직업교육훈련의 경우 경력단절여성이 주 대상층이였으나 이번 과정은 20-30대도 참여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전국 150개 새일센터 중 전국 유일 7년 연속 A등급을 받은 최우수 교육 및 취업지원 전문기관이기 때문에 과정 수료 후 취업알선까지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3월 31일까지 접수받는 '3D프린팅 설계&엔지니어' 교육훈련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직업능력 개발, 취업 역량 강화를 통한 노동시장 재진입지원으로 여성 잠재인력 활용도 및 경제활동 참가율을 제고하여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요구에 적합한 여성인력을 양성할 것이다. 오는 22일, 오후 1시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2017-03-20 12:13: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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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고도아카데미, 4월 17일부터 '쇼핑몰 창업·마케팅 전문가' 교육 실시

NHN고도아카데미가 쇼핑몰 창업 교육을 실시한다. 20일 NHN고도아카데미는 오는 4월 17일부터 '쇼핑몰 창업/마케팅 전문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NHN고도아카데미가 서부여성발전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쇼핑몰 창업 & 마케팅 전문가' 교육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정부지원 교육으로, 미취업 상태인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온라인 쇼핑몰 창업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특화 집중 창업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약 4개월 간 쇼핑몰 제작과 디자인, 촬영, 판매, 마케팅 등 쇼핑몰 창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직접 배우고, 실습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에 수강한 참여자에게는 쇼핑몰 창업뿐 아니라 쇼핑몰 업체 취업을 연계 등의 다양한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쇼핑몰 창업 & 마케팅 전문가' 교육을 총괄하는 NHN고도의 양희정 이사는 "결혼이나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도 얼마든지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갖고 있다" 면서 "이번 교육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이 온라인 쇼핑몰 창업이라는 새로운 커리어를 쌓고, 다시 사회에 복귀해 경제적인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교육은 7월 27일까지 진행되며, 고도아카데미 사이트에서 4월3일까지 선착순 24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2017-03-20 12:07: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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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신구 총장 "청년창업 적극 지원"

세종대 신구 총장 "청년창업 적극 지원" 세종대 신구 총장은 20일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에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 총장은 지난달 열린 SK청년비상 청년창업캠프와 관련 "이번 캠프를 통해 대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실제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관련 교육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종대는 지난해 4월부터 SK그룹 '청년비상 프로젝트'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창업캠프 및 청년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당시 창업캠프에는 세종대 안팎의 61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성공 벤처기업인 특강 ▲최근 뜨는 창업아이템 정보 ▲Quick Run Challenge(팀원끼리 지정된 포스트를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형 교육) ▲아이디어 찾아서 사업계획서 써보기(창업 전문가의 멘토링 제공) 등의 교육을 받았다. 여기서 대상을 차지한 '엄마밥줘' 팀은 상금과 멘토링 및 코칭 그리고 융합창업기업가센터 사업과 연계한 창업 아이템 개발과정 지원 등을 제공받기도 했다. 세종대는 융합창업기업가센터를 설치, 4차 산업혁명시대 IT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영역에서 본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창업 초기 단계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VR, AR, 홀로그램 분야 기술 창업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역창업 선도역량 및 특성화 모델을 개발하여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낙후된 구도심을 융합에 기반한 혁신적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03-20 11:28:2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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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3) "창업 보릿고개 좀 없애주세요"

동국대 재학생들이 주축인 학생 스타트업, 무아(無我)는 학생 스타트업답지 않은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트업을 시작한지 4개월만에 매출을 올렸을 정도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를 넘어 B2B(기업 간 거래)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데, 태국과 같은 불교국가에서도 러브콜이 오는 중이다. 이들이 개발한 마인드래치(마인드+스크래치의 줄임말)는 전통적인 칠보문양이나 불교의 만다라 등 7가지 도안을 밑바탕에 두고, 위에 검은색을 덧입힌 것이다. 특수인쇄된 검은색 종이를 긁어내다보면 바탕 도안이 나타나게 된다. 사찰의 교육체험 프로그램, 박물관의 전통체험 프로그램 등 교구로서의 역할만이 아니라 미술치료에도 사용된다. 올해 초 태국에서도 선을 보였는데 개당 가격이 두끼 식대를 넘는데도 지출이 아깝지않다는 반응을 얻었다. 불교의 나라에서 제품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처럼 성공적인 학생 창업임에도 이들은 아쉬운 점이 많다. 초기 발주한 공장에서 원가의 두세배가 넘는 가격을 부르는 등 '호갱' 취급을 당했고, 아직도 수개월째 대금 지급을 미루는 거래처도 있다. 이런 문제들이 없었다면 현재의 다섯배정도 매출도 무리가 없었을 거란다. 정부 등의 스타트업 지원정책에도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한다. 공동대표인 김아나(24) 씨는 "12월 중반부터 이듬해 3월까지를 스타트업들은 '보릿고개'라고 부른다"며 "우리처럼 현금유동이 되는 스타트업은 사정이 낫지만 앱 개발 등 개발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일반적인 스타트업들은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녀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자.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2015년 12월에 공동대표인 전영우(26) 씨와 함께 창업을 했다. 전씨는 한림대 국제통상학과 11학번, 저는 동국대 불교미술학과 12학번이다. 우리가 공동대표로 사업은 전씨가, 아이템 개발은 제가 맡고 있다. 저는 돈에 그다지 가치를 두지 않는 성격이다. 돈은 살기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저는 알바·인턴을 많이 했는데 직장인들이 너무 재미없어 보였다. 살아있는 것 같지 않았다. 요새 청년들이 취업하는 게 만만치 않은 현실인데, 같은 노력을 들일 것이라면 차라리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창업이 낫다고 생각했다. 현재는 동국대 미대 후배인 박찬현(한국화 15학번) 씨와 동국대 대학원 재학 중인 주희진(미술사학과) 씨가 참여하고 있다." -시장이 너무 작은게 아닌가? "초기 시장은 30~50억원 규모정도로 봤다. 멘토들도 너무 시장 규모가 작은게 아니냐고 우려를 많이 하셨다. 하지만 저희는 진입장벽이 낮고, 바로 현금유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봤다. 저희는 제조기반 스타트업이라 현금유동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B2B 거래를 하게 되면서 시장 규모가 더 커졌다. 게다가 세계적으로 보면 의외로 큰 시장이다. 올해 초 태국에 샘플을 가져가 선보였는데 현장에서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마인드래치의 개당 가격이 우리돈으로 4000원, 태국돈으로 100바트(약 3600원)인데, 태국 현지 한끼 식대가 50바트 미만이라고 한다. 저희 제품 하나의 가격이 두끼 식대를 넘는 셈이다. 그런데도 학생들까지 저희 제품을 사갔다. 그리고는 다음날 친구를 데려와서는 '이미 다 긁어서 문양을 만들어봤다'고 자랑을 하더라. 또 한국에 돌아와보니 태국에서 마인드래치에 대해 물었던 분들이 저희 회사 페이스북에 들어와 '좋아요'를 눌러주실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다." -그동안 어려운 점은 없었나? "처음에는 호갱 노릇을 많이 했다. 공장에 제품을 발주했는데 필요 이상으로 친근감을 표시하는 분들이 있었다. '친하니까 아주 저렴하게 해주겠다'고 해놓고 원가의 두세배 이상을 불렀다. 처음에는 몰랐다가 나중에 다른 공장에서 비교견적을 받아보고 알게 됐다. 학생들이니 우습게 본 것 같다. 이제는 불필요하게 친절한 사람을 경계하고, 되도록 많은 비교견적을 받아본다. 또한 한군데서 완제품을 발주하지 않고, 공정별로 나누어서 발주를 한다. 가격이 훨씬 더 쌀 뿐만 아니라 이렇게 하면 '우리가 공정을 꿰뚫고 있다'는 걸 상대방도 알게 돼 속일 생각을 못한다. 대금을 받아야 하는 거래처도 마찬가지였다. 억지로 같이 식사하고는 친한 척을 하면서 가격을 후려치거나 몇개월 째 대금을 안주는 곳도 있다." -주변에 도움을 받을 곳은 있나? "스타트업 모임을 통해 다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도 듣고, 멘토들에게 도움도 받는다. 저희는 현금 유동이 되는 스타트업이라 괜찮은데 사실 지금 시기가 스타트업들에게는 '보릿고개'다. 스타트업 지원사업들이 거의 12월 중반부터 이듬해 3월까지 줄어들기 때문이다. 보통 상반기 지원사업 공고가 3월이 돼야 나오고 실제 선발은 4월에 이뤄진다. 하반기 공고는 6~7월에 나온다. 앱 개발 등 개발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스타트업들이 다수인데 지원금이 끊기니 이들에게는 생존의 문제다. 한 앱 개발 스타트업은 월급을 주기 위해 경진대회에 나가기도 했다. 상금을 타기 위해서다. 경진대회에 에너지를 쏟아붓다보면 정작 사업에 집중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어쩔 수 없이 경진대회로 내몰리는 것이다." -다른 어려움은 없나? "지원사업들이 지원대상을 서류와 단 한번의 대면평가로 선정한다는 게 안타깝다. 서류 잘 만들고 말 잘하면 선정되는 실정인데, 그렇다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규정을 추가하면 스타트업들에게 부담이 가중되는 일이 생길 것이다. 현재도 지원을 받기 위해 내야하는 서류만 최소 8개다. 서류를 만드는 데 시간이 하루이틀 걸리는 게 아니다. 그래서 아예 지원금을 쓰지 않으려는 스타트업도 있다. 공무원들이 스타트업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서류에 의존하지 않았으면 한다."

2017-03-19 15:31: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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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7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선정…올해 43개 스타트업 지원

동국대, 7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선정…올해 43개 스타트업 지원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가 7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19일 동국대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7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서 동국대는 지난해 성과평가에서 전국 일반형 창업선도대학 1위에 선정돼 일반형 사업비 최고액인 25억원을 넘어선 31억7500만원을 받게 됐다. 동국대는 2011년 처음 선정된 이후 이번까지 연속으로 7년째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됐다. 동국대는 이번 1위 선정으로 최대 43개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할 수 있게 됐다. 동국대는 지난해 한해 창업 매출 63억원을 기록했고, 국내외 창업경진대회 수상을 휩쓸었다. 동국대 창업지원단은 이같은 성과를 낸 그동안의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광근 동국대 창업지원단장은 "7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학생들을 비롯한 모든 (예비)창업인들의 열정과 도전정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동국대가 우리경제에 원동력인 우수창업기업들을 발굴하는 화수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창업지원단은 이달 말 체계적인 창업준비를 위한 인프라 및 사업화 지원 등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창업아이템사업화'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동국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7-03-19 14:10: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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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 장학금 복지시설에 기부한 성신여대 학생들

해외연수 장학금 복지시설에 기부한 성신여대 학생들 겨울방학 해외연수에서 받은 장학금을 복지시설에 기부한 성신여대 학생들이 화제다. 19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성신 글로벌 프론티어 1기로 지난 겨울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 보고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스웨덴팀' 10명은 지난 16일 서울 성북구 '은총의 집'을 찾아 자신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보상으로 받은 장학금을 기부했다. 현재 6명의 여아들이 자립 전까지 지내며 상담과 교육을 받고 있는 '은총의 집'은 1989년부터 성신여대와 인연을 맺은 곳이다. 스웨덴팀 팀장인 박현영(영어영문2) 씨는 "우리나라와 스웨덴의 복지실상을 주제로 연수를 수행하며 사회적 약자의 삶에 대해 돌아보게 됐고 이를 통해 얻은 '같이의 가치'를 실현시키고자 했다"며 "우리대학과 소중한 인연을 맺고 있는 '은총의 집'과 함께한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는 큰 기쁨으로 다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프론티어'는 학생들이 직접 연수 국가와 주제를 선정·기획해 인솔 지도교수와 함께 해외 교류대학, 기관 등에서 학술교류 및 연수를 수행하는 성신여대의 신설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작년 12월을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총 11개 학과 108명의 학생들이 호주, 일본, 대만, 베트남 등 8개국에서 1~2주간 연수를 진행하고 지난달 28일 결과 보고회를 가졌었다.

2017-03-19 14:09: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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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로 경제학 배우는 세종대 학생들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로 경제학 배우는 세종대 학생들 학생들이 직접 소상공인 가게에서 매출을 올리는 일을 하는 것으로 경제학을 배우는 대학이 있다. 세종대학교(총장 신구)다. 이 대학 김대종 교수(경영학과)의 경제학원론 수업은 용인의 한 피자가게가 교실이다. 학생들은 이 가게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SWOT 분석(기업의 강점, 약점, 기회, 위협 요인을 규정하고 이를 토대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기법)을 먼저 한다. 학생들의 분석해낸 이 피자가게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 우수한 배달서비스, 좋은 품질 등이다. 약점은 체계적이지 못한 광고활동, 메뉴와 서비스 개발에서 뒤진다는 점 등이다. 기회 요인으로는 초등학교 5곳, 대학교 4곳, 1만가구에 둘러싸인 매력적인 상권이라는 사실, 위협요인으로는 저가피자 시장의 확대가 있다. 학생들은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홍보에 나섰다.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에 맞춘 홍보도 강화했다. 대학은 동아리와 학생회를 방문해 홍보전단지를 배포하는 것으로 공략했다. 그 결과 피자가게의 매출은 두 배 이상 늘었다. 세종대 신구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와 기업과의 산학협력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학업은 이제 학교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대는 다양한 융합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성화하여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17-03-19 14:09:33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