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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재학생들, 서울시 민원 해결사로 한몫

한성대 재학생들, 서울시 민원 해결사로 한몫 한성대학교 재학생들이 서울시 민원해결에 한몫하게 됐다. 6일 한성대에 따르면 행정사 자격을 취득하거나 관련 과목을 이수한 한성대 재학생은 실무수습요원으로 전문위원과 함께 민원 상담과 공동 현장조사 등 현장 실무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관련 한성대에는 서울시의회 민원행정서비스지원단이 문을 열었다. 전날 열린 개소식에서는 한성대 공공컨설팅학과에 재학 중인 서울시 퇴직 공무원들이 전문위원에 위촉되기도 했다. 이들은 시민의 행정상 불편과 민원해소 등 서울시청 전반의 공공민원에 관한 무료상담과 자문을 하게 된다. 한성대 이상한 총장은 "서울시 민원 해소 뿐 아니라 퇴직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 했다"며 "지원단 발족을 허가해 주신 서울시의회 의장님과 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은 "민원 서비스에 대해 한성대와 함께 고민해, 서울 시민들이 만족하고 행복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개소식에는 양준욱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태수, 우형찬, 김광수, 김생환, 이승로, 최영수 시의원과 서울시의회 김경호 사무처장, 최대환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2017-04-06 17:51:1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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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어르신 돌본 삼육보건대 '사랑의 손길', KT&G재단 선정 우수동아리에

치매어르신 돌본 삼육보건대 '사랑의 손길', KT&G재단 선정 우수동아리에 치매어르신을 돌봐온 삼육보건대 간호학과의 '사랑의 손길' 동아리가 KT&G복지재단이 선정하는 우수동아리 2개 중 하나가 됐다. 6일 삼육보건대에 따르면 '사랑의 손길' 동아리는 지난달 열린 '2017년 아름드리 협약식'에서 전국 대학의 50여 개 동아리 가운데 우수동아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름드리 협약식 행사는 자원봉사를 활발히 실시하고 있는 대학생 동아리를 발굴하여 활발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하며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KT&G복지재단에서 주최한다. '사랑의 손길' 동아리는 치매어르신 돌봄 동아리로 매주 토요일 창동의 가원노인요양원으로 찾아가 치매노인들의 말벚이 되어주며 만들기, 체육활동, 비즈만들기 등의 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치매인식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여 치매검사와 가까운 시설까지 연결시켜 주는 등 청량리의 '밥퍼'와도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리의 김예리(간호학과 3학년) 회장은 "동아리 활동을 하기 전에는 치매라는 것이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노인들이 벽에 똥칠하는 병인 줄만 알았다"며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면서 외향으로만 사람을 판단했던 편견과 선입견이 깨지는 계기가 되어 지도교수님과 선배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간호학과 이선우 지도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학생들이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사랑의 손길이라는 이름처럼 사랑으로 먼저 손을 내밀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학생들을 독려하겠다"고 했다.

2017-04-06 17:29:1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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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교육재단, 26일까지 인성교육 현장연구과제 공모

교보교육재단, 26일까지 인성교육 현장연구과제 공모 교보교육재단(이사장 김대영)이 인성교육 전문가(교수),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현장연구' 과제를 26일가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청소년의 효과적인 인성교육 함양을 위한 실천적 교육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최대 800만 원이 지원된다. 현장연구 공모과제는 크게 5개 분야로 청소년 인성함양을 위한 ▲학교·가정·지역사회의 효과적인 연계 방안, ▲ 교사의 역량강화 방안 ▲ 사회활동 증진을 통한 인성함양 방안, ▲ 자치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 ▲ 학교 교과 간 효과적인 연계방안 등이다. 세부주제는 연구자가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청소년 인성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는 본 연구지원 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교사가 결합한 연구를 장려하며, 현장중심의 실천적 연구 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 후 과제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보교육재단 김대영 이사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인성교육 연구를 통해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교육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며 "연구결과물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추후 논총으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구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이며, 지원 희망자는 교보교육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교보교육재단 홈페이지 또는 담당자 전화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장중심의 실천적 인성교육 방안 마련 및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인성교육과 관련한 학제간 현장연구를 지원해오고 있다.

2017-04-06 17:28: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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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빚쟁이 막겠다' 정부, 160억 규모 대학창업펀드 첫 조성

교육부(장관 이준식)가 앞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 안전망이되어 준다. 교육부는 6일 '대학發 창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투자할 수 있도록 '대학창업펀드 조성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대학창업펀드는 대학과 정부의 매칭으로 대학의 창업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펀드로서 대학과 동문 등 민간에서 25%, 정부가 75%를 출자하여 총 16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조성된 펀드는 대학 내 기술사업화를 전담하는 기술지주회사와 민간 전문투자자가 운용하며, 대학 내 창업기업 위주(투자액 중 75% 이상)로 투자하게 된다.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는 대학창업펀드의 도입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청년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 중 34.4%가 창업에 필요한 자본 등 인프라가 부족해 창업을 주저하거나 포기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창업을 준비 중인 한 대학생은 "창업에 도전할 때 자금이 부족해서 대출을 받았는데, 실패하면 나중에 빚으로 돌아오게 되어 겁이 났었다"고 말했다. 이제 학생들은 대출이 아닌 투자를 받게 되어, 실패하더라도 재도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대학의 기술지주회사가 직접 펀드를 운용해 대학 창업교육부터 실전 창업 투자까지 '창업 전 주기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 것. 또 투자한 기업이 성공할 경우, 펀드의 수익이 후속 기업에 재투자 할 수 있어 대학 내 '창업 선순환 체제'가 마련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요즘 성공한 창업자를 살펴보면, 두 번 이상의 창업 실패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며 "대학창업펀드는 실패하더라도 재도전 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창업펀드는 한국벤처투자에서 사업 공고부터 펀드 청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며 5월 중순까지 각 대학 및 민간 전문투자자의 신청을 접수받고 6월까지 대학창업펀드를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2017-04-06 16:30:03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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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을 타면 반값기숙사가 나온다 '한국장학재단 1호 대학생연합생활관 개관'

-반값기숙사서 3호선으로 30분이면 학교 '여대생의 환한 웃음' "이곳에 입주한 뒤 맨날 퀭했던 모습이 사라졌어요. 제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한국장학재단의 1호 대학생연합생활관 개관식이 열린 6일 오전, 생활관의 로비에서 만난 김진아 씨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배화여대 패션산업학과(4학년)에 다닌다. 그녀의 집은 인천 송도에 있다. 생활관 입주 전 집에서 학교까지 통학시간은 왕복 5시간. 길에서 오래 시달리고 학교와 집에 도착하면 파김치가 됐다. 그런 생활이 올 2월 26일 첫 입주자로 생활관에 들어온 뒤 완전히 달라졌다. 학교를 가기 위해 생활관을 나오면 불과 한 블록 거리에 지하철이 있다. 3호선 원흥역이다. 4번출구로 한 계단만 내려가면 스크린도어가 기다린다. 전철에 올라 스마트폰을 꺼내 친구들과 카톡을 하다보면 어느새 학교 앞 경복궁역이다. 시간으로는 20분 가량이다. 걷는 시간까지 합해도 두 시간 넘게 걸리던 학교가는 길이 불과 30분으로 줄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으니 허겁지겁 식사를 할 필요도 없다. 게다가 맛나고 질좋은 식사에 호텔 같은 분위기의 근사한 식당에서 차분히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그녀는 "생활관 음식이 '짱' 맛있다"고 자랑했다. 이날 메뉴는 삼겹살 김치찜이다. 식당을 찾은 기자의 입에서 절로 군침이 돌았다. 생활관 방에서 식당으로 가는 길은 로비를 거친다. 여학생용의 '지혜관'과 남학생용의 '창의관'을 잇는 로비다. 화사한 로비는 투명한 전면창들로 둘러싸여 있고, 창 너머로는 생활관이 자리한 아파트단지의 산뜻한 모습이 보인다. 그녀의 말로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썸'을 타는 핫한 장소란다. 로비 한쪽 벽에 걸린 안내판에는 60개 가까운 대학의 학생들이 입주해있다고 나와 있다. 지혜관은 12층, 창의관은 13층, 층당 40명 정도가 지내니 1000명에 가까운 숫자다. 그야말로 환상적인 연애의 무대다. 그녀는 단순한 연애만이 아니라 보다 넓은 세상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얻었다고 좋아했다. 그녀는 이런 기회를 준 한국장학재단과 정부, 은행연합회에 감사를 표했다. 정부는 부지를 제공하고, 은행연합회 20개 회원사들은 326억 원의 건립비를 지원했다. 건축과 운영은 한국장학재단이 맡았다. 그녀는 특히 최고의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에 감사해 했다. "학교지원금으로 들어온 절반(470명)의 학생은 10만원, 아닌 경우는 15만원을 내는데, 다른 곳은 적게 내는 곳이라도 30~40만 원은 내는 데다 시설면에서 이곳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녀는 "다들 저처럼 이야기한다"고 했다. 그녀는 2층 40명 학생들의 대표다. 이날 개관식 전 만난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국가장학금의 확대로 대학생과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은 낮아졌어도 월 40~50만 원의 주거비 부담과 생활비 부담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번 연합생활관과 같은 시설이 더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금융권의 도움으로 1호를 개관한데 이어 공기업의 지원을 받아 2호 기숙사를 서울 응봉동에 짓기 시작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그 소재지 인근 경주와 울진 등의 지자체들이 400억 원을 기부했다. 안 이사장은 3호와 4호 기숙사도 계속 나와야 한다고 했다. 특히 3호 생활관은 대기업의 참여를 원하고 있다. 반값기숙사야말로 가장 대학생들의 피부와 와닿는 지원인 만큼 미래인재 육성에 관심을 가진 대기업들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바람이 이뤄진다면 3호 생활관의 정문에는 삼성이나 현대차의 이름이 내걸릴지 모르겠다. [!{IMG::20170406000075.jpg::C::480::생활관 지혜관 건물 외벽에 걸린 현수막에는 건립비를 기부한 은행권의 이름이 표시돼 있다. /송병형 기자}!]

2017-04-06 14:55:52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