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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설세훈 부교육감 ‘교육감 권한대행’ 체제 전환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조희연 교육감이 대법원 판결로 궐위됨에 따라 설세훈 부교육감의 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보궐선거는 오는 10월16일 치러질 예정으로, 설 부교육감의 권한대행 체제는 보궐선거에서 새로운 교육감이 선출돼 취임할 때까지 이어진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29일 긴급 실·국장회의를 소집하고 "어려운 시기를 다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설 대행은"신학기 개학을 맞이하는 학교현장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해 2학기 학사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행정 공백이 발생 되지 않도록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성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설세훈 권한대행은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공정하게 치르기 위한 소속 공무원 선거 중립을 비롯해 선거철 생길 수 있는 각종 공직 비위 및 기강 해이에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는 지난 2012년 12월19일 직선 2대 곽노현 전 교육감 낙마 이후 12년만에 이뤄진다.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이날부터 9월25일까지 진행된다. 10월11∼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 10월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29 14:16: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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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퇴근’ 조희연 “해직 교사 특채, 화해 위한 조치…후회 없다”

2024년 8월 29일 오후 12시29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정문을 나서며 지난 10여년간 지켜온 교육감직을 내려놓고 마지막 퇴근길에 올랐다. '해직교사 특채'와 관련, 오늘 대법원 판결로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2시 서울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진행된 직원 송별인사 및 기자회견에서 "당시 (퇴직교사 복귀) 결정은 교육계의 역사적 화해를 위한 조치였으며, 사회정의에도 부합한다는 확신은 변함이 없다"라면서도 "그러나 법원의 결정은 개인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존중하고 따라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겸허히 받아들였다. 앞서 2021년 감사원은 감사를 통해, 조 교육감이 지난 2018년 교육감 선거에서의 불법 선거운동으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당연퇴직 된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 5명을 복귀시키는 과정에서 이를 단독으로 결정해 강행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감사원은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 참고자료를 넘겼다. 이후 조 교육감은 "사회적 화합과 통합을 위한 적극적 행정의 일환"이라며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일체 부인해 왔다. 그러나 1심은 특채 절차 자체가 공개경쟁을 가장한 것에 불과하다며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조 교육감에게 교육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 1월 열린 2심도 1심 판단을 유지했으며, 이날 대법원은 조 교육감의 원심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조 교육감은 기자회견에서 그 날을 두고 "교육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선생님들이 계속 거리를 떠돌도록 할 수 없다는 시민사회와 교육계의 염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교육감의 책무였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살면서 몇 번쯤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의로운 가치에 몸을 던져야 할 때가 있다"라며 "해직 교사들이 다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한 2018년이 제겐 바로 그런 시기였다"고 했다. 그는 당시 교사들의 복직은 지난해 서이초의 비극 이후 요구되는 교권을 더욱 두텁게 보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석했다. 조 교육감은 "법치주의가 가치 있는 일을 위해 아무것도 감내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라며 "더구나, 2018년 복직된 교사들의 당초 해직사유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가 시작되는 시민으로서의 '교사의 정치적 기본권' 문제와도 연관돼 있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송별 인사말에 이어 시교육청 본관부터 정문까지 300m가량 이어진 길을 따라 모여든 서울 관내 교사 및 학부모, 직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마지막 퇴근길을 한 걸음씩 뗐다. 이날 조 교육감의 '마지막 퇴근길'에는 본청 직원뿐 아니라 관내 교사, 학부모, 취재진 등 10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모이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남연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대표, 박은경 서울교육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 대표, 강혜승 참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대표는 눈물을 흘리며 조 교육감에게 꽃다발을 전했다. 곽상언(종로구), 김남근 (성북구을), 김준혁(경기 수원시정), 남인순 (송파구병), 박주민(은평구갑), 박홍근 (중랑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시교육청을 찾았다. 일부 학부모들은 정문 앞에 피켓을 들고 "조희연은 우리다","조희연은 무죄다"라며 조 교육감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조 교육감은 "눈부신 혁신 교육의 성과는 정말 많은 분의 땀과 눈물로 이뤄진 교육개혁 운동의 결과"라며 "공존의 교육과 공존의 사회를 함께 꿈꿀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소중한 분들과 손잡고 같은 길을 걸어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주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조 교육감은 오는 2026년 6월 말까지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지난 2014년부터 지켜온 서울시교육감직을 마쳤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29 13:49: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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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교사 부당특채' 조희연 교육감 유죄 확정…교육감직 상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오늘부로 교육감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은 해직교사를 부당하게 채용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조 교육감에 대해 29일 유죄 선고를 확정했다. 29일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의 원심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앞서 조 교육감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조 교육감은 오는 2026년 6월 말까지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교육감직을 잃는다. 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교육감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되면 당연퇴직 대상이다. 앞서 2021년 감사원은 감사를 통해, 조 교육감이 지난 2018년 교육감 선거에서의 불법 선거운동으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당연퇴직 된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 5명을 복귀시키는 과정에서 이를 단독으로 결정해 강행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감사원은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 참고자료를 넘겼다. 이후 조 교육감은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일체 부인했다. 조 교육감은 "사회적 화합과 통합을 위한 적극적 행정의 일환"이라고 해명해 왔다. 1심은 특채 절차 자체가 공개경쟁을 가장한 것에 불과하다며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조 교육감에게 교육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 1월 열린 2심도 1심 판단을 유지했다. 오늘 대법원 판결에 따라 조 교육감이 직을 상실하면서 당분간 서울교육은 혼란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2014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첫 당선된 후 2018년과 2022년 연임하며 '첫 3선 서울시교육감'으로서 11년차 서울 교육을 이끌어온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혁신 미래 교육으로 21세기 세계시민을 길러내겠다"며 첫 취임을 알린 이래 3선을 거치며 '공존'과 '혁신'으로 목표를 구체화해 서울 교육을 이끌어 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9 11:51: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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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문시연 제21대 신임총장 취임식 내달 2일 개최

숙명여자대학교는 문시연 제21대 신임총장의 취임식을 오는 9월 2일 오후 3시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문시연 신임총장은 취임식에서 2026년 창학 120주년을 맞아 숙명여대 제3창학을 선포하고, 21세기 글로벌 여성대학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8년 8월 31일까지 4년이다. 취임식은 문시연 신임총장 취임사와 함께 ▲박인국 숙명학원 이사장 치사 ▲김경희 총동문회장 환영사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축사 ▲아마두 디아우(Amadou Diaw) 세네갈 ISM 대학 총장 축사 등으로 이뤄진다. 숙명여대의 새로운 화합과 풍요를 상징하는 축하 합주공연도 진행된다. 앞서 문 신임총장은 지난 6월 치러진 숙명여대 제21대 총장 선거에서 1순위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숙명여대 역사상 두 번째로 교원, 직원, 학생, 동문 등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치러졌다. 문 신임총장은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누벨소르본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중앙도서관 관장, 한국문화교류원 원장, 숙대신보사 주간 등 교내 보직을 역임했다.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 세계한류학회 회장, 전국여교수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9 11:29: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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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시니어모델 과정’ 1기 출범…15명 입학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웰에이징(Well-aging·건강한 나이 듦)', '뉴 시니어(新노년)' 시대를 맞아 시니어모델을 양성하는 비학위과정을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육대는 지난 27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제1기 SU-MVP 시니어모델 최고위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삼육대 시니어모델 과정은 인생 2막을 꿈꾸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에게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베이식(Basic) 과정'과 '지도자 과정'으로 나뉜다. 베이식 과정은 △최신 패션쇼 트렌드 분석부터 ▲워킹법 ▲포즈 ▲퍼포먼스 ▲영양 및 건강관리법 ▲헤어·메이크업·패션 스타일링 ▲이미지 메이킹 ▲스피치 등 시니어모델로서 필요한 기본기를 교육한다. 15주차 마지막에는 수료식을 겸한 패션쇼 발표회가 있다. 지도자 과정은 ▲모델학개론 ▲모델 스타일 연출 ▲패션 이미지 메이킹 기법 ▲패션쇼 기획 및 연출 ▲패션쇼 음악 기획 및 분석 등을 통해 시니어모델 지도자를 양성한다. 두 과정 모두 15주간 진행되며, 각 기수는 20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해 전문 강사진의 섬세한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이번 1기는 지도자과정으로 15명이 입학했다. 오는 12월 10일까지 15주간 교육을 받게 된다. 2기는 베이식 과정으로 내년 봄 개강할 예정이다. 제해종 총장은 "우리 사회를 이끄는 각계각층의 지도자 여러분을 본 과정에 모시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 교육과정을 통해 인생의 목표가 실현되고, 삶의 활력이 더해지며, 신명나는 매일의 혁신이 일어나게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9 11:29: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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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교사 특채' 조희연 교육감 대법 오늘 선고…교육감직 '기로'

올해로 11년차를 맞으며 서울시교육감으로서 '최장기 임기' 역사를 쓰고 있는 조희연 교육감이 오늘 교육감직 유지 기로에 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해직교사를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29일 나온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이날 오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과 그의 전직 비서실장 A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조희연 교육감과 A씨는 지난 2018년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 5명을 부당하게 특별채용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 교육감은 채용을 내정하고도 공개·경쟁 시험인 듯 특채를 진행해 관계자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조 교육감 부당 특채 의혹은 지난 2021년 감사원 감사를 통해 시작됐다. 감사원은 해당 특채 당시 조 교육감이 단독으로 여부를 결정해 이들의 채용을 강행했다고 판단해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아울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 참고자료를 넘겼다. 조 교육감은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조 교육감은 "사회적 화합과 통합을 위한 적극적 행정의 일환"이라고 해명해 왔다. 1심은 특채 절차 자체가 공개경쟁을 가장한 것에 불과하다며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조 교육감에게 교육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 1월 열린 2심도 1심 판단을 유지했다. 조 교육감은 대법원에서 원심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이 박탈된다. 조 교육감의 임기는 오는 2026년 6월 말까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9 08:23: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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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재 건국대 총장 퇴임…"소통·협력으로 세계 100대 대학 기틀 마련“

건국대학교는 28일 오전 교내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오는 31일로 임기를 마치는 제21대 전영재 총장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영재 총장은 2020년 9월부터 4년 동안 건국대 제21대 총장으로 재직하며, 코로나19 펜데믹,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등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의 등장,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학의 책임과 같이 격동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건국대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이임식에는 정건수 건국대 총동문회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 이하경 중앙일보 대기자, 김경호 광진구청장 등 외부 귀빈들과 전영재 총장의 가족과 지인, 제자, 학교법인 이사와 임직원, 교수,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전 총장의 이임사와 참석자들의 축하 인사, 재임기간 활동을 기록한 영상 시청, 재임록 및 기념품 증정, 학생 대표의 꽃다발 증정 등이 이어졌다. 전영재 총장은 이임사에서 "21대 총장으로서 임기를 무사히 끝마치며, 학생과 교수, 그리고 총장으로서 건국대와 함께한 45년의 세월을 마무리하는 작별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총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다하고자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값진 시간 끝에 '2031년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향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을 진심으로 신뢰하는 것을 경영철학으로 삼아 어떠한 일이든 구성원과 같이 고민하고 토론하며 집단지성의 지혜를 모으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까지 총장으로서 이룬 모든 건국대의 성장과 발전은 건국 가족 모두의 노력으로 만든 '공동의 성과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 총장은 "앞으로도 건국대가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넘어 우리 마음 속에 자랑스러운 대학, 자부심을 느끼는 대학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설립자이신 상허 유석창 박사의 '성·신·의' 철학으로 이뤄온 자랑스러운 건국대의 역사가 계속 이어져가길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전영재 총장은 재임기간 내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위한 기반 구축'을 목표로 서울캠퍼스 발전전략 'PIONEER KONKUK 2025'을 세우고 ▲KU:nique Value ▲교육 ▲연구 ▲산학협력 ▲경영 ▲학생성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영역에서 대내외적 성과를 이뤘다. 특히 지난 2022~2023년 국내 주요 대학평가에서 2년 연속 TOP10에 선정되며 건국대 브랜드 가치를 제고했으며, 연탄·김장 봉사와 같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KU 동물암센터' 및 'KU I'M DOgNOR 헌혈센터' 설립 등 건국대의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며 대학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구현했다. 또 뉴노멀 시대 첨단 인재를 위한 교육 환경도 지속적으로 조성했다. 실시간 온라인 수업과 강의 자동녹화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강의실 'KU All-line Hub'를 교내 14곳에 구축했으며, 자율 학습 및 토론, 온라인 강의 수강까지 가능한 첨단학습공간 'KU Kreative Hub'는 건축관, 경영관, 과학관 등 총 170평 규모로 조성했다. 2023년에는 실감미디어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개방형 실감미디어 학습공간 'X-Space'를 개소하기도 했다. AI 기반 학습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도 도입했다. 2022년부터 건국대는 AI 튜터 '닥터쿠 (Dr.KU)'를 활용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초과목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학생별 학습 통계, 진단, 관리 기능을 제공해 부족한 기초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정보화개선계획(ISP) 수립, 도서관 서비스 디지털 전환, 캠퍼스 오픈데이터 활성화 등을 통해 스마트캠퍼스를 조성했다. 연구 분야에서는 바이오, 친환경, 수의학 등을 중심으로 'KU 특성화 중점연구과제'를 선정해 대표 연구분야를 육성하고, 우수 연구자 육성을 위한 다양한 연구지원제도 신설 및 교원인사제도도 개선했다. 2021학년도 이후 건국대의 외부연구비 수주 협약액은 3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이다. 이외에도 전 총장은 임기 내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실감미디어(주관대학), 항공·드론, 에코업 분야 및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선정, '융합분야 선도연구센터(CRC)' 선정,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 수주, ESG 경영 추진체계 수립, 대학 최초 서울시 소방안전모범대상 '대상' 수상, 불법 촬영 없는 대학 - 안전캠퍼스 우수 사례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8 15:36: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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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 고등교육 발전 ‘맞손’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상규, 이하 대교협)는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과 28일 15시 한국장애인개발원 국제세미나실에서 장애인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장애인 고등교육 관련 연구 및 정책개발 ▲장애인 고등교육 진로·취업지원 등 상호 정보 공유 및 협력 ▲장애인식개선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에 대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규 대교협 회장(중앙대 총장)은 "장애인 고등교육 통합지원 체계 구축 강화를 도모하고 장애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양 기관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혜 개발원 원장도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를 환영한다"라며 "앞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대학 내 장애인식개선을 비롯해 장애 학생이 온전히 학업에 집중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33조에 따라 장애 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를 지정하고 있으며, 지난 1월 31일부터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이를 운영하고 있다.

2024-08-28 15:30: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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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대입부터 '지역인재' 의대 가려면 지방 중학교 나와야

2027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지방 의과대학에 가려면 중학교부터 비수도권에서 나와야 한다. 통상 2028학년도 입시를 치르는 현 중3이 조기 졸업 등으로 1년 앞서 2027학년도 입시를 치르더라도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대학·교육청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이런 내용의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2027학년도부터는 지방대학 의대, 한의과, 치의과대(치대), 약학과, 간호학과, 한약학과에의 지역인재 선발전형 자격 기준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지역인재 선발전형은 비수도권에 소재한 중학교를 졸업하고, 지방대학이 소재한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해야 지역인재로 인정한다. 중학교의 경우 해당 대학 소재 지역뿐 아니라 '비수도권 소재'이기만 하면 된다. 아울러, 중·고등학교를 재학하는동안 학교가 소재한 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이는 현재 고교 1학년이 입시를 치르는 2027학년도를 기점으로 하지만, 중학교 3학년 중에도 조기 졸업 등을 통해 대입을 1년 먼저 치르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지금까지는 대학 소재 지역 고교 졸업자이기만 해도 지역인재로 인정했으나, 규정이 더욱 강화되는 것이다. 지난 7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과 성인학습자 대상 대입 전형에서 자기소개서 활용이 예외적으로 허용되면서 기본사항에도 적용됐다. 이에 따라 대학은 유학생 및 성인학습자 대상 선발 시에는 모집시기(수시/정시/추가)에 상관없이 선발일정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관계 법령은 부칙에서 정한 시행일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적용되며, 사전에 공표된 2025·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개정이 동시에 추진된다. 최근 서울 주요 음악대학에서 조직적 입시비리가 적발된 가운데, 예체능 계열 실기고사 평가위원 3분의 1 이상을 외부 인사로 구성하라는 권고도 나왔다. 대입 공정성 확보를 위한 조치다. 대학은 예체능 실기고사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한 평가절차 및 방법을 수립해야 하고, 평가위원 선정 시에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복수 추천 및 무작위 선정 방식 등을 적용하도록 권장됐다. 2027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은 2026년 9월7일부터 11일까지 대학별 3일 이상 선택해 원서 접수를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2026년 12월18일, 미등록자 결원을 충원하는 등록 마감일은 12월 30일 오후 10시까지다. 정시 모집은 2027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원서 접수가 이뤄진다. 합격자 발표는 2027년 2월 5일까지, 미등록 충원은 2월18일 오후 10시까지다. 마지막 추가모집은 2027년 2월 19일부터 26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28 13:17:2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