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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정보·신청 한곳에서”…서울시교육청, ‘온라인 지원센터’ 개통

서울 고교학점제 정보와 수업 신청을 한 곳에서 아우르는 플랫폼이 17일부터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대비해 '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온라인 지원센터(이하 고교학점제 온라인 지원센터)' 누리집(https://seoulhsc.sen.go.kr)을 개발해 17일부터 개통·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온라인 지원센터' 누리집은 개별학교의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고, 고교학점제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누리집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는 주요 정보로는 ▲고교학점제 기본 이해 ▲각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현황 ▲선택과목별 주요 정보 ▲신설과목(교육감 승인 과목) 현황 ▲학교 밖 교육 운영 절차 및 승인기관 목록 ▲과목 이수 기준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매뉴얼 ▲학점제형 공간조성 사례 등이다. 프로그램 신청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를 위해 기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수강 신청 누리집인 콜라캠퍼스는 '고교학점제 온라인 지원센터' 누리집으로 통합돼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콜라캠퍼스) ▲고교-대학연계 메뉴로 구성된 프로그램 신청 서비스를 제공된다. 특히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경우 공문으로 신청하던 기존 방식에서 누리집을 통해 직접 신청하는 방식으로 개선됨에 따라 참여를 희망하는 고등학교와 대학의 업무가 매우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온라인 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제공되는 고교학점제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기능을 확대해 온라인 지원센터가 서울 고교학점제 지원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온라인 지원센터'가 고교학점제 지원뿐 아니라 온·오프라인 연계 등을 통해 고등학교 교육의 장(場)을 확장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16 12:00: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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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청색 OLED 소자 내부 발광층 특성 예측 초고성능 AI 모델 개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김재민 첨단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향후 유기발광소자(OLED) 소재·소자 개발을 가속화하며 디스플레이 초격차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는 초고성능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AI 모델은 청색 OLED 소자를 분석해 내부 발광층의 핵심 물성(물리적 성질)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현재 상용화된 OLED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청색 소자는 수명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 효율이 높은 인광 발광체가 아닌 삼중항 융합 형광 발광체를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발광체 분자·소자를 설계하는 데 있어 AI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발광체의 물성을 측정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 문제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시료 제작과 측정 과정이 매우 번거롭다는 점이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레드 소자를 분석해 내부 소재의 성질을 추출하는 방법론이 최근 들어 각광을 받고 있다. 김 교수팀은 먼저 청색 발광체의 핵심 성질 중 하나인 삼중항 발광 비율의 계산 정확도를 개선한 모델링을 개발했다. 모델링을 기반으로 과도 전계 발광(transient EL) 소광 곡선을 생성해 삼중항 발광 비율과 융합 속도 상수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만들었다. AI 모델을 최적화하고 광물리 이론 기반의 최적화 방법을 개발한 결과 삼중합 융합 속도 상수는 99.2%, 삼중항 발광 비율은 99.9% 확률의 예측정확도를 가진 AI 모델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새롭게 개발한 고성능 AI 모델은 과도 전계 발광 소광 곡선만으로 발광재료의 핵심 성능과 성질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 발광층의 광 발광 특성, 올레드의 전계 발광 특성에 대한 이해가 없이도 예측을 가능하게 만들었기에 올레드 소재·소자 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는 김재민 교수 연구팀과 이준엽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임준섭 성균관대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를 맡았고, 김 교수와 이 교수가 교신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성과는 피인용도(IF, Impact Factor) 29.4를 기록한 재료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16 11:58: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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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학생인권조례 폐지’ 재의 요구…“서울시의회, 헌법 부정”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이 지난달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의회가 평등권을 명시한 헌법을 부정하고 있다며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되면 학생 인권 침해 구제 수단이 사라진다고 우려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에 대한 재의를 요구 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제323회 서울시의회'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가결시켰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의회의 학생인권조례 폐지 의결 이후 천막 농성 및 버스 이동 집무실을 통해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하고 법률 자문을 거쳐 이번 '폐지조례안'에 대한 재의 요구를 결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재의요구의 이유로 학생인권 조례가 교육활동을 침해한다는 객관성 있는 근거나 합리적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조차 제시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폐지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차별행위는 헌법과 국제인권조약에서 명백히 금지하고 있음에도 사회적 합의가 없다는 이유로 조례를 폐지해 서울시의회가 스스로 대한민국의 헌법을 부정하는 법령을 위반했다고 봤다.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적법성과 정당성을 인정한 기존 법원과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부정해 중대한 위법을 초래했다는 점을 재의 이유로 밝혔다.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되면 학생이 인권침해를 당했을 때 구제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서울시교육청은 "폐지조례안은 헌법과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 및 유엔아동권리협약 등 국제협약이 의도하는 학생인권 보장의 목적과 효과를 저해하고 이와 관련된 교육감의 의무와 권한(행정기구 설치)을 침해한다"라며 "학생 인권이 침해당했을 때 이를 구제할 수 있는 수단을 박탈함으로써 학생인권에 대한 보호를 현저히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조 교육감은 시의회가 학생인권조례 대안으로 발의해 통과시킨 '서울시교육청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은 공포하겠고 밝혔다. 학교 내 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조례로 의미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학생인권 조례 폐지는 교육공동체의 갈등만 조장할 것"이라며 "학생인권조례의 일방적 폐지가 아닌 보완을 통해 학생의 권리를 보장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정책들을 마련해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이 보장되는 길을 서울시의회가 만들어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시의회에서 조례폐지안을 또 가결시킬 경우 대법원에 제소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8조제1항에 따라 교육감은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저해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16 11:29: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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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자율과제 ‘기본 인성교육 강화’ 가장 선호

경기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자율과제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기본 인성 교육 강화'가 가장 많이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공립 유치원과 공립 각종 학교까지 학교자율과제 운영을 확대하고 과제별 지원 방안을 마련해 학교의 자율역량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학교는 교육공동체 숙의를 거쳐 학교자율과제를 선정하고 자율성과 책무성을 기반으로 학교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초·중·고·특수학교에서 학교자율과제를 시행했으며 올해는 대상 범위를 공립 유치원과 공립 각종 학교까지 확대해 도내 모든 학교에서 학교자율과제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26일(월)부터 3월 29일(금)까지 전체 3,825개 학교자율과제 운영 현황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본 인성교육 강화(11.32%) ▲학교교육과정 자율권 강화(9.58%) ▲예술·독서·;인문교육 내실화(9.02%) ▲다양한 진로·진학 교육과정 운영(8.72%)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운영(5.54%) ▲학생의 교육과정 선택권 확대(5.48%)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은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예술·독서·인문교육 내실화 ▲기본 인성교육 강화, 초등학교는 ▲예술·독서·인문교육 내실화 ▲학교교육과정 자율권 강화 ▲기본 인성교육 강화 순으로 학교자율과제를 선정했다. 중학교는 ▲기본 인성교육 강화 ▲다양한 진로·진학 교육과정 운영 ▲학교 교육과정 자율권 강화, 고등학교는 ▲다양한 진로·진학 교육과정 운영 ▲학교교육과정 자율권 강화 ▲기본 인성교육 강화 순으로 선정했다. 학교에서는 경기교육 목표인 '기본 인성교육 강화와 기초역량 함양'을 위해 학교교육과정 자율권을 강화하고 진로·진학 교육과정, 예술·독서·인문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선정한 학교자율과제별 지원 방안을 통합적으로 안내하고, 현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경기교육 주요 정책 49개 실천과제별로 ▲학교 지원 사업과 예산 ▲교수·학습 지원 자료 ▲온라인 플랫폼과 온라인 자료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및 컨설팅 ▲연구회, 지원단 운영을 안내한다. 특히 학교자율과제로 가장 많이 선정된 '기본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육활동 자료, 플랫폼, 학부모 연수 동영상 자료, 교사 대상 직무연수와 워크숍을 마련했다. 또 '예술·독서·인문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교예술교육과 독서교육 플랫폼과 누리집을 제공하고 예산 지원이 가능한 사업을 안내해 내년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학교 구성원들이 어떤 교육을 할 것이며 어떤 학교를 만들어갈 것인지 교육의 실행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강화해 학교의 자율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하반기에 초·중·고등학교별 학교자율역량 지수를 개발해 학교 자율역량 신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2024-05-16 11:16: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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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들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국시 연기’‘유연학기’ 등 유급막기 고심

정부와 대학이 의대생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올해 1학기에 한해 유급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특례 규정을 논의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원격 수업·계절학기 확대, 유연학기제, 집중이수제를 비롯해 의사 국가시험 일정을 연기하자는 건의도 나오고 있다. 의대생에게만 이런 기회를 주는 것이 특혜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법령의 범위 내에서 구제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15일 교육부와 대학가에 따르면, 14일까지 전국 의대 운영 40개교 중 37개 대학이 교육부에 '학사 운영 조치계획'을 제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3일 각 대학에 공문을 보내 ▲탄력적 학사운영 추진 계획 ▲예과 1학년 학사운영 관련 조치계획 ▲임상실습 수업 운영 관련 조치계획 ▲집단행동 강요 관련 상황 점검 및 대응조치 사항 등을 제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들 대학이 제시한 학사 운영 조치계획 가운데, 1학기만 한시적으로 유급 기준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특례 규정을 검토하는 게 대표적이다. 학점을 취득하지 못한 과목은 2학기 안에 이수하도록 기회를 주는 방식이다. 학칙상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F 학점을 받으며, 한 과목이라도 F를 받을 경우 유급된다. 한 학기 15주씩 총 두 학기 진행하는 학기제를 학년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일부 대학에서 제시됐다. 집중이수제, 유연학기제 등을 활용해 학기 내 수업 일정을 조정하는 방안도 제출됐다. 특히 본과 4학년들을 위한 의사 국시를 연기하자는 건의도 다수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수업을 시작하더라도 7월 말 시작하는 국가시험 원서 접수 전까지 임상실습 시수(총 52주, 주당 36시간 이상)를 채우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국시는 7월 접수를 거쳐 9~10월 실기시험을 치른 뒤 다음해 1월 필기를 보는 순으로 치러진다. 앞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던 2020년에도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국시 응시를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나섰을 당시, 정부는 의대 증원 계획을 포기하고 이들에게 재응시 기회를 부여한 바 있다. 교육부는 국시 연기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필요하다면 의사 국시 일정 조정을 검토해 (관계) 부처와 함께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학들은 원격수업을 전면 확대해 이론수업은 대면과 원격을 동시에 진행하고, 정해진 기간 내 강의 수강 시 출결을 인정하겠다는 내용도 제시했다. 대학들이 제시한 이번 학사 운영 계획은 대부분 실현될 전망이다. 고등교육법에 따라 연 30주 이상의 수업을 확보할 경우, 대학들은 각자 학칙에 따라 학사일정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조치가 '과도한 특혜'에 해당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앞서 일부 의대가 1학기 개강 후 의대생들이 수업을 거부하자 원격수업을 확대하고 출석을 인정하자, 온라인 대학 커뮤니티 등에서 비판이 다수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수업을 듣고 싶어도 나오지 못하는 학생들이 피해를 보면 안 되기 때문에 법령의 범위 내에서 구제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르면 16일 의료계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 대한 법원 판결이 나올 전망이다. 법원에서 각하 또는 기각 판단을 내리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탄력이 붙게 된다. 반면 법원이 인용 결정을 내린다면 사실상 내년도 2000명 증원은 보류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15 14:30: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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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17일~31일 ‘천안작가 42인 초대전’ 개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대학의 사회·문화적 가치실현 일환으로 '천안작가 42인 초대전: 하늘아래 어울림'을 17일 아산캠퍼스 중앙도서관 성재홀 6층에서 개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개최되며, 개관시간은 평일 및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이번 전시는 호서대 문화예술위원회(이하 HCC) 주최, 중앙도서관 주관으로 천안지역 시각예술분야의 우수 작가를 초대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대전에는 지역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신진작가부터 원로작가까지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초대됐으며, 회화, 조각, 도예, 한국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HCC는 문화예술이 대학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강일구 총장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발족됐다. 인문학, 음악, 미술을 매개로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강일구 총장은 "지역소멸과 지방대학의 위기 속 그 어느 때보다도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대학 자원의 개방과 공유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천안작가 42인 초대전'은 지역의 작가와 지역주민을 하나로 연결하는 전시회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호서대는 이밖에도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HCC 문화예술프로그램과 전시공간 대관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작가 및 비영리 단체에게 전시공간을 무료로 대관해 주는 '도서관공간공유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15 10:42: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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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교수로 임용된 댄서 아이키, 신입생 진로 특강 펼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13일 댄서 겸 안무가이자 방송인으로서 활동하는 아이키(강혜인) 무용예술학과 겸임교수가 서울 성북구 소재 수정캠퍼스 수정관 중강당에서 2024학년도 창의융합학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특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댄서인 아이키는 댄스 크루 '훅(HOOK)'의 리더이자 안무가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MZ 세대를 아우르는 월드 댄서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2024학년도부터 모교인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에 겸임교수로 임용돼 '무용워크샵트레이닝'을 가르치고 있다. 총 153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아이키 겸임교수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댄서 겸 안무가에서 방송인과 지도자 등으로 역량을 확장해 가고 있는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소개했다. 이어 진로와 관련해 궁금했던 점에 대해 학생들과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후에는 후배들을 위해 리더로 활동하는 댄스 크루 '훅'의 특별 공연을 직접 펼쳐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성신여대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신입생 의무교양 '전공별 진로 탐색' 교과의 '학과별 사제동행'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학과별 사제동행'은 신입생들의 진로 계획과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고 각 학과가 운영 주체가 돼 4주간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아이키 겸임교수는 창의융합학부 사제동행 특강에서 강연을 펼쳤다. 특강에 참여한 이승민 창의융합학부 학생은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아이키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나에게 맞는 진로 방향을 어떻게 하면 잘 설정할 수 있을지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학과별 사제동행 프로젝트'는 내달 16일까지 총 42개 학과의 2024학년도 신입생 총 2095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특강을 전면 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신입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진로와 직무탐색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15 10:17: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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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재 건국대 총장 “모든 구성원 소통하며 세계 100대 대학 향해”

전영재 건국대학교 총장이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상생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이루자"며 의지를 다졌다. 전영재 총장은 건국대가 14일 교내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개최한 '개교 78주년 기념식'에서 "우리는 건국대가 세계적인 명문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건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역량을 하나로 모아 과감한 도전해야한다"라며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상생하는 마음으로 협력하면서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은 전영재 총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과 정건수 총동문회장의 축사, 개교 78주년 기념 영상 시청, 교육 및 연구, 행정 등에 힘써온 교수와 직원 등에 대한 시상으로 이어졌다. 유자은 이사장은 축사에서 '건국다운 인재상'을 위한 '건국 고유의 교육혁신'을 언급하며, "대학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혁신 분야에 대해서는 보다 과감하고 창의적인 해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정해진 규정과 제도에 얽매이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도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건수 총동문회장도 축사에서 "건국대는 성·신·의 정신을 바탕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총동문회는 후배들이 사회의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해나가는데 보탬이 되는 동문회가 되어 건국호의 든든한 어른으로서 건국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30년·20년 근속상 ▲학술상 ▲연구공로상 ▲혁신교육상 ▲교육상 ▲공로상 ▲모범상 ▲건국목련상을 시상했다. 이날 행사장은 수상자와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제자와 동료, 가족 등 200여명이 보내는 축하의 박수와 환호로 가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15 10:12: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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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2024년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 선정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케리스)이 주관하는 2024년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에 '이주배경 성인학습자의 사회적 성공을 위한 다국어 기반 글로벌자율학부 신설'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주배경 성인학습자의 사회적 성공을 위한 다국어 기반 글로벌자율학부 신설' 사업은 고등교육이 필요한 교육 소외계층 ▲이주배경 자녀 ▲결혼이민자 ▲결혼귀화자 ▲외국인 근로자 등 이주배경 학습자를 위한 교수·학습 방법 혁신 및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 체제와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특히, 글로벌자율학부 신설을 목표로 학사·장학제도 다양화, 인공지능(AI)기반 상담시스템 및 번역·자막 지원 시스템 도입하고 다양한 비학위 프로그램 및 연계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경희사이버대를 비롯해 사업에 선정된 각 대학은 연 평균 3억5000만원씩 총 3개년간 재정 지원을 받아 대학 특성화 기반의 교육 모형을 개발하고 대학에 적용, 확산함으로써 대학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소외계층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에 활용한다. 경희사이버대는 "이번 사업이 '세계시민사회의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대학 특성화 목표 아래 구축해 온 교육체계와 글로벌 분야에 특화된 교육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이번 사업 외에도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다국어버전 한국문화 콘텐츠 사업(2011), 교육부 성인학습자 역량 강화 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2018), 한국국제교류재단(KF) 글로벌 e-스쿨 운영 사업(2019~),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운영 사업(2022~) 등 국가 재정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교육부 원격대학 인증 역량진단 A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15 10:07: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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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26곳, 급식 잔식 버리지 않고 기부한다

서울 관내 학교가 급식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잔식을 버리지 않고, 학교 주변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5월부터 12월까지 학교급식 잔식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기후 오락(樂)실을 위한 지구사랑 빈그릇 운동 시범학교'(이하 빈그릇 운동)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26교를 지정했다. 이번 사업은 학교급식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잔식을 버리지 않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것으로 탄소배출 감소와 먹거리 선순환 차원에서 추진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1213개교의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총 3만4205톤으로, 처리비용으로 66억원이 사용됐다. 빈그릇 운동 시범학교와 지역 기부 단체는 학교급식 잔식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사회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먹거리 생태전환을 위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학교에서 점심이 끝난 후 위생적으로 소독된 용기에 잔식을 담아 기부받는 단체에 연락하면, 기부받는 단체는 이를 수령해 소분 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된다. 보건안전진흥원 식생활지원과는 빈그릇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기관과 교직원에게는 표창할 계획이다. 권순주 식생활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잔식 기부가 확산 될 수 있도록, 기부받는 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빈그릇 운동' 참여 학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15 09:18:4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