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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000억 지원’ 글로컬대학에 경북대·한동대 등 10곳 선정

정부가 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지방대학 한 곳당 5년간 1000억원 지원하는 글로컬대학에 올해 10곳이 최종 선정됐다. 대학 간 통합·연합을 염두에 두고 함께 신청한 곳이 포함돼 있어 총 17개 대학이 국고 지원을 받게 된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에서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4월 예비지정된 20곳(33개 대학) 중 10곳(17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 막기 위해'…통합·연합 염두한 대학까지 총 17개 대학 이번에 본 지정된 글로컬대학은 ▲건양대학교 ▲경북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학교, ▲동아대학교·동서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광주보건대학교·대전보건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 ▲인제대학교 ▲한동대학교 등 총 10곳이다.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인구감소와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 및 산업구조 변화 등 지역과 지역대학이 처한 공동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됐다. 대학 내외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혁신과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30개 내외 모델에 집중 투자해 성과를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1기 글로컬대학에는 ▲강원대·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울산대 ▲전북대 ▲충북대·한국교통대 ▲포항공대 ▲한림대 등 10곳이 선정됐다. 선정 대학은 향후 5년간 대학당 10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 대학들, 글로벌 대학과 공동 교육모델 개발 등 생존전략 제시 올해는 109교가 65개 혁신기획서를 접수했다. 지난해 지정된 글로컬대학들의 혁신 전략이 확산하면서 전반적으로 혁신 전략이 체계화·정교화됐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특히, 학생 전공 선택권 확대나, 산업체와의 연계 강화를 위한 학사제도 유연화를 기본적으로 포함하면서 ▲대학 간 통합 및 연합으로 상승(시너지) 극대화 ▲연구기관·산업체 연합(클러스터링)으로 인적·물적 벽 허물기 ▲대학 특성화에 기반 글로벌 진출 등 차별화된 혁신 모델들이 제시됐다. 대학별 사례를 살펴보면, 건양대는 '케이(K)-국방산업 선도대학'을 표방해 국방산업 중심으로 대학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국방산업 관련 시험·인증·실증 중심으로 교육·산학협력 특화 및 국방 협력 플랫폼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동아대학교·동서대학교'는 통합 산학협력단을 기반으로 부산시와 대학의 공동 이익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부산시가 참여하는 연합 거버넌스를 구축해 특화 중심 캠퍼스로 지역산업에 기여하고 통합산단으로 사립대학의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동대학교는 미국 미네르바대학·애리조나주립대학 등 글로벌 대학과 공동으로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등교육기관에 확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평가 결과에 이의가 있는 대학은 내달 6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종 검토 결과는 9월 중순 확정된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 사업과 함께 지자체 주도로 대학 지원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도록 2025년부터 교육부의 대학 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 사업도 전면 시행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글로컬대학과 라이즈를 통해 대학이 지역을 살리고, 지역이 대학을 키우는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글로컬대학은 그 선봉으로서 실행계획서에서 보여준 담대한 비전과 계획을 이행하여 성과를 창출하고, 모든 대학과 지역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28 12:05: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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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제2회 성악콩쿠르' 진행…내달 7일부터 참가자 접수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제2회 서울사이버대학교 성악콩쿠르 'HIDDEN VOICE COMPETITION'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HIDDEN VOICE COMPETITION'는 서울사이버대 주최로, 국내 최대 규모의 총 상금 1000만 원으로 대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내달 7일 9시부터 25일 18시까지다. 서울사이버대 성악과 홈페이지 콩쿠르 게시판이나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경연은 서울사이버대에서 10월 3일 예선을 비공개로, 10월 9일 차이콥스키홀에서 본선을 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사이버대는 지난 2023년, 클래식 음악 대중화를 선도하고 폭넓은 성악인들의 무대를 만들기 위하여 제1회 서울사이버대 성악콩쿠르 'HIDDEN VOICE COMPETITION'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제2회 'HIDDEN VOICE COMPETITION'는 특별히 2개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연 부문은 Hidden(히든)부문과 Voice(보이스)부문으로 진행된다. Hidden(히든)부문은 전문적인 성악 정기 교육을 받지 않은 성악 '비전공자로' 성별 제한 없이 만 23세 이상, Voice(보이스)부문은 사이버대학 및 특수대학원 성악 전공 재학·졸업자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페라, 오라토리오, 오페레타 아리아(아리아는 반드시 원조, 원어로 연주)와 한국 가곡, 외국 가곡, 칸초네 중 연주하며 가곡은 이조 가능하다. 본선 경연은 연주로 진행되며, 콩쿠르 최종 입상자를 대상으로 상금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유의사항은 서울사이버대 성악과 홈페이지 콩쿠르 QnA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남영 교수(성악과 학과장)는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한 서울사이버대학교 성악콩쿠르를 통해 재능 있는 인재들이 기량을 뽐내는 무대가 되리라 확신한다"라며 " 서울사이버대는 앞으로도 실력 있는 성악가들을 발굴, 성악 콩쿠르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8 10:24: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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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2024 한일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 단기 프로그램 진행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국제처(처장 김상만 교수. 국제통상학전공)는 지난 5일부터 2주간 '2024 한일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 학부 단기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일본의 호세이대학교(Hosei University), 교베쇼인대학교(Kobe Shoin University), 분쿄가쿠인대학교(Bunkyo Gakuin University), 치쿠시대학교(Chikushi Jogakuen University), 페리스대학교(Ferris University), 코쿠시칸대학교(Kokushikan University)에서 총 22명의 일본인 초청장학생이 참여했으며, 덕성여대 재학생 버디 7명과 퍼실리테이터 7명이 함께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덕성여대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주최로 양국의 유학생들이 학문적 교류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일 양국의 학문과 문화를 접목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글로벌 시각을 넓히는 것을 골자로 진행됐다. 또한 수업과 문화체험을 병행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양국의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도 가졌다. 노주현 일어일문학전공 교수는 한일 간의 문화 차이를 주제로 한일 이문화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진행했으며, 사까이 마유미 일어문학전공 교수는 영화로 보는 한일 사회와 문화 제하로 영화 속에 나타나는 양국의 사회와 문화를 분석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기졌다.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고려해 초급, 초중급, 중고급으로 나눠 체계적인 맞춤형 한국어 강의가 진행했다. 문화 체험 활동으로는 7일 덕성여대 종로운현캠퍼스에서 한국 전통공예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민화 에코백과 실크부채 만들기 등의 전통공예 체험을 했다. 8일에는 학생들이 삼성과 네이버 등 한국 기업을 탐방해 기술과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또한 14일에는 서울 롯데타워 서울스카이에 올라 서울 전경을 감상하고 아쿠아리움 투어를 진행하며, 한국의 도시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경험하는 서울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16일 K-뷰티 클래스와 K-POP 댄스 클래스를 진행했다. 16일 송별식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 됐으며, 참석한 유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됐다. 김상만 덕성여대 국제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한 모든 한일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양국 학생들이 미래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8 09:06: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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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제약공학과, 새로운 제형의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제약공학과 연구팀이 벤처기업인 ㈜유머스트알엔디와 공동으로 현재까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근감소증 치료제'를 새로운 제형의 주사제로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근감소증(sarcopenia)은 노화로 인한 근육세포의 감소, 신체활동 저하, 영양불량, 염증, 미토콘드리아 이상 등으로 인해 생기는 질병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2016년 근감소증을 정식 질환으로 분류했다. 아직 치료 약제가 없는 상태다. 호서대 연구팀은 테르펜계 화합물 중 캠퍼(camphor)를 생체적합성 고분자인 PLGA에 담지해 지속형 주사제형으로 개발했다. 방부제, 소염제 등으로 사용돼온 캠퍼의 근감소증 억제기전을 밝힘과 동시에 물에 용해되기 어려운 특성을 PLGA를 이용해 수용성을 증가시키고 약물의 방출을 서방형으로 조절한 주사제형을 완성했다. 연구팀은 "새로운 제형으로 제조된 캠퍼-PLGA 마이크로스피어를 근위축을 유도한 마우스에 주사해 조사한 결과 근위축을 유도하는 MURF-1 인자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우수한 근위축 개선 효과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 논문 'poly(D, L-lactic-co-glycolic acid)-based microspheres loaded with camphor regulate skeletal muscle atrophy'는 고분자 분야 권위 SCIE 국제학술지 한국고분자학회(Macromolecular Research) 2024년 8월 1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지도교수 윤명식 제약공학과 교수는 "현재 4학년인 김재혁 학생이 2년 동안 학부생 신분으로 기업체와 공동으로 국제학술지 논문에 참여한 점이 매우 대견하다"라며 "앞으로도 호서대 제약공학과에서 많은 학생이 연구에 참여해 이번 연구와 같은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8 09:05: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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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한국사학과-산들문화유산연구원, 업무 협약 체결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일반대학원 한국사학과는 22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0 회의실에서 (재)산들문화유산연구원(원장 김용호)과 문화유산 조사·연구·활용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산들문화유산연구원은 수도권 지역 매장 문화 유산 조사 전문 기관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지표 및 발굴조사·복원, 학술보고서 발간, 문화재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유산 분야의 공동 조사·연구 및 활용 사업과 이에 수반하는 인력 및 정보의 이용 ▲문화유산 조사 참여를 통한 교수·학생의 교육 및 실험 실습과 문화유산 조사원 재교육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형원 한신대 일반대학원 한국사학과 교수는 "한신대와 산들문화유산연구원이 상호 협업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문화유산의 조사·연구·활용 및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사회의 역사·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호 산들문화유산연구원 원장도 "고고학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한신대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소속 연구원들의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수원, 화성, 오산, 용인 등 경기지역의 땅속 문화유산 발굴조사와 관광 자원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7 15:28: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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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 서거 1주기 추도식 열려

김석원 전(前) 쌍용그룹 회장의 서거 1주기 추도식이 26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선영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김 전 회장의 장남인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과 가족 및 일가친지, 지인 등 14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생애를 회상하고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국민대에 따르면,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은 국민대의 발전과 중흥을 이끈 성곡 김성곤 선생의 장남이다. 1945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고를 졸업한 후 1966년 미국 브랜다이스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김 전 회장은 작은 비누공장으로 출발했던 쌍용을 중화학·금융업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재계 서열 6위까지 올려놓는 등 우리나라 경제·산업사(史)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순히 기업가로서만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더로서 청소년 교육과 국제교류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로서, 그리고 세계 스카우트 지원재단 의장으로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는 평가다. 김 전 회장은 정계에 진출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대구 달성군 현풍읍 출신인 김 전 회장은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김 전 회장은 스키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대한민국에 용평스키장을 세우며 한국의 동계스포츠와 레저산업의 발전에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추도식에서 김지용 이사장은 "선친께서는 생전에 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셨으며, 그분의 유산은 오늘날에도 우리 모두에게 귀중한 교훈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그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다른 사람들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고민하는 공동체 정신과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려는 실용주의는 국민대가 추구하는 기업가 정신의 뿌리이기도 하다"라며 "김석원 전 회장이 몸소 실천한 기업가 정신 교육철학을 강점으로 살려 우리 대학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활약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이 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5:23: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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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수능 9월 모의평가 48.8만명 응시…N수생 10.6만명 ‘최고치’

내달 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 'N수생' 10만7000여명이 지원하며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응시자 5명 중 1명 꼴이다. 의과대학 증원과 킬러문항 배제 출제 기조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내달 4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54개 고등학교와 523개 지정 학원에서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48만8292명이다. 재학생은 전체 응시자 중 78.2%에 해당하는 38만1733명이며, 졸업생 등 수험생은 10만6559명이다. 지원자 수는 올해 6월 모의평가 대비 1만4159명 증가했다. 재학생은 3702명 줄어든 반면, 졸업생 등 수험생은 1만7861명 증가했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1만2467명이 증가한 가운데, 재학생은 1만285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2182명이 늘었다. 이같은 N수생 증가는 '의대 증원'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5년간 의대 정원 1만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응시하는 N수생은 평가원 6월, 9월 접수 집계를 발표한 2011학년도 이후 사실상 최고치"라며 "의대 모집정원 확대가 N수생 증가에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4일 실시될 2025학년도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5학년도 수능과 동일하다.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서로 실시된다.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같이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해 실시되므로 응시생은 답안을 작성 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과 응시자 수가 적힌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은 시험 당일인 9월4일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해야 한다. 이의 심사는 9월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20일 오후 5시 정답이 확정 발표된다. 성적은 10월2일 통지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27 14:50: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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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구 활성화”…대학 6곳에 5년간 매년 50억씩 지원

기초과학 박사후연구원의 융복합 연구와 기초연구소 개편을 위해 교육부가 대학 6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앞으로 5년간 매년 각 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기초연구소(지-램프(G-LAMP)) 사업'의 신규 지원 대학 예비 선정 결과 6개 대학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학기초연구소' 사업은 대학이 기초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학의 연구소 관리체계를 개편·운영하고, 신진연구인력을 중심으로 한 거대 융복합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에 예비 선정된 6개 대학과 각 대학의 연구 분야는 ▲서강대(나노단위과학) ▲연세대(물질·에너지과학) ▲국립창원대(나노단위과학) ▲전남대(물질·에너지과학) ▲전북대(물질·에너지과학) ▲충북대(물질·에너지과학) 등 6개 대학이다. 이번 선정이 확정되면, 지난해 선정된 서울대, 경상국립대, 아주대, 강원대, 경북대, 국립부경대, 부산대, 조선대 등 8개 대학과 합해 총 14개 대학이 해당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부는 14개 대학에 총 516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로 선정되는 대학은 총 5년동안 매년 평균 5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재정은 지원 3년 차에 사업 추진 상황 및 성과 달성 수준 등 단계 평가를 받은 뒤, 추가 2년 지원 여부와 지원 예산액 규모가 결정된다. 선정 대학은 기초과학 분야의 거대 융·복합 연구를 수행한다. 대학은 사업 신청 시 선택한 기초과학 10개 분야 중 1개 분야에 대해 집중 연구하는 중점 주제(테마) 연구소를 지정한다. 이 연구소를 중심으로 신진 전임 교원, 박사 후 연구원 등 신진 연구 인력은 학과 간, 전공 간 칸막이 없는 공동연구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거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교육부는 올해부터 국제 협력 연구를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다양한 국제 협력 활동을 자유롭게 실시하되, 해외 연구자 또는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협력 연구(대학별 중점 주제)를 사업 기간 중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 교육부는 예비 선정 통보 후 10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선정 대상을 확정하고, 9월에는 선정 대학과 협약 체결 및 대학별 협약 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현 정부의 연구개발 정책은 대학이 핵심적인 연구 중심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대학기초연구소 사업을 통해 대학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27 14:00: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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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학기부터 초1 ‘늘봄’ 전면 확대…학교밖 늘봄 공간도 늘린다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학기부터 늘봄학교 운영 대상을 초등 1학년 전체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초등 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늘린다. 지난 여름방학 총 318개교에 늘봄학교 운영공간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서울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을 '거점형 늘봄센터 1호'로 지정해 늘봄 프로그램 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38개교로 시작했던 서울형 늘봄학교는 5월에 150개로 확대됐으며,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시교육청은 2학기 전면 시행을 위해 각 학교에 전담인력, 강사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각 학교에 늘봄전담인력 1명을 지난 7월 미리 배치하고 역량강화 연수도 마쳤다. 아울러, 다양한 강사와 프로그램도 확보해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교육청 자체 인력풀로 351명의 강사를 확보한 데 더해, 서경대·서울교대·숙명여대 등 3개 대학과 연계해 강사 124명을 공유하고 33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북부지방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3개 공공기관도 업무 협약을 맺고 강사 186명, 26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기관 5곳에서도 강사 100명과 5개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이중 교육청 인력풀을 기반으로 관내 60개교에 128개 프로그램을 매칭 완료했으며, 대학 연계를 통해서는 48개교에 강사 63명을 지원 완료했다. 공공기관 및 지역기관과 연계한 학교는 33곳으로, 총 51명 강사가 매칭된 상태다. 늘봄학교 공간조성을 위해서는 서울 관내 공립초등학교에 총 859억원이 투입돼 여름방학 중 공사가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공간혁신 대표사례인 '꿈을 담은 교실' 수준의 학교별 맞춤형 교실공간을 구축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사업 설계 예시안'도 지원해 사업기간 단축, 품질 확보 등 사업효과 제고에 전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 여름방학동안 총 318개교 늘봄학교 운영공간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오는 겨울방학에도 공간조성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학기 운영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각 학교에 ▲늘봄학교 추가운영비 200만원/실) ▲늘봄지원실 구축비(500만원/교) ▲학급운영비(30만원/겸용교실) 등 추가 예산을 지원해 프로그램 질 향상,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 등 현장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게 하고, 자원봉사 인력배치를 통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2학기에는 학교밖 늘봄 공간 집중 지원을 통해 공간 부족 문제를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국토교통부는 용산 주한미군기지 반환부지를 활용해 개방한 용산어린이정원을 '거점형 늘봄센터 1호'로 지정해 공동 운영한다. 잔디마당과 어린이 전용 스포츠필드에서 즐길 수 있는 티볼·태그럭비와 같은 신체활동과 생태체험 등 정원 특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빙고초, 원효초, 한강초 등 3개교 41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학기 늘봄학교 운영 만족도조사 결과 학부모 90% 이상이 만족한 만큼, 1학기 성과를 토대로 2학기에도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프로그램 지원, 지역연계 확대, 다충적 인력 지원을 통해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해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을 제공해 학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기고, 아이들은 즐겁게 배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27 13:32: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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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년 예산안 104.9조 편성…의대 교육여건 개선에 4877억원

내년도 교육부 예산안으로 약 104조9000억원이 편성됐다. 올해 95조8000억원보다 9조1000억원가량 늘었다.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 여건 개선에 4877억원이 투입된다. 국가장학금은 6000억여원 늘리고, 늘봄학교 내실화를 위해 수백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교육부는 27일 104조8767억원을 편성한 2025년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95조7888억원과 견줘 9조879억원(9.5%) 늘어난 규모다. ■ 증원 의대 교육지원 4877억원…사립대 의대 1.5% 대출 특히 2025학년도 입시부터 시행되는 의대 증원에 따라, 의대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예산이 4048억원 책정됐다. 국립대 병원에 829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이에 따른 총 예산은 4877억원이다. 이 중 의대 교육의 질 담보를 위해 9개 국립대 의대 시설·기자재 확충을 위해 1508억원을 지원하고, 국립대 의대 교수 추가 증원에 따른 인건비도 260억원 지원한다. 사립대 의과대학 교육환경 개선에는 연 1728억원의 융자자금을 1.5% 금리로 지원한다. 아울러, 정원이 증원된 국·사립 의대의 자율적 교육혁신과 우수한 지역·필수의료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552억원이 투자된다. 국립대병원에는 의대생·전공의 등의 모의실습을 위한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등 교육·연구역량 강화와 기반시설 확충에 829억원이 투입된다. ■ 국가 장학금 지원 전년 比 5929억원 증액 내년에는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대학생 학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국가 장학금 지원을 전년 4조7205억원 대비 5929억원 증액해 5조3134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국가장학금 지원 구간을 기존 8구간에서 9구간으로 늘리면서 장학금 수혜 대상이 기존 100만명에서 내년엔 150만명으로 50만명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전체 대학생의 50%가 지원받고 있는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이 75%까지 확대된다. 9구간에 속한 약 50만 명에게는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근로장학금도 확대한다. 대학생의 취업 역량을 제고하고, 안정적 학습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장학금 수혜 인원을 14만명에서 20만명으로 6만명 늘린다. 주거안정장학금은 신설된다. 원거리 진학으로 주거 관련 비용 부담이 큰 기초‧차상위 저소득 대학생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주거안정장학금을 신설해 월 최대 20만원, 연 240만원까지 지원한다. ■ 교육부 대학지원금 재자체 이관 '라이즈'에 2조원 편성 교육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 본격 추진을 위해 2조원 규모 예산이 편성됐다. 정부는 라이즈 체계 내에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대학의 혁신 경쟁을 유도하고 지역대학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초등학생을 국가가 책임지고 교육과 돌봄을 하기 위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도 320억원을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5년은 라이즈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첫해로 2조원 예산 편성을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대학재정지원 체계로의 변화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의대 시설·기자재 확충과 교원 증원 등 교육여건에 대한 충분한 투자를 통해 의학교육의 질을 담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7 12:29:3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