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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전국 고교 방문 설명하는 '건국대 전공알리미' 운영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고교생들에게 대학 전공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KU전공알리미' 제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KU전공알리미는 실제 해당 전공을 공부하고 있는 학과 재학생들과 입학사정관이 함께 고교를 방문해 대학 전공을 소개하고 진로 설정과 입시 등에 대해 멘토링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건국대 입학처는 학과별로 2~3명의 전공알리미를 모집해 지난 5월과 6월 2개월간 프리젠테이션·직업진로탐구·교내 전공 현황·학생지원 프로그램 등 건국대 전공을 고교생들에게 알리는데 필요한 내용을 교육했다. KU전공알리미 학생들은 오는 9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토평고등학교를 첫 방문하며 ▲13일 서울 상일여자고등학교 ▲15일 서울 동국대부속여자고등학교 ▲8월 26일 경기도 용인 홍천고등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공알리미로 활동한 정유정 학생(동물생명공학과 13)은 "일선 고교에서 고교생들의 관심을 미리 파악해 해당 전공의 학생들을 대학으로 요청해 발표를 듣고 멘토링을 받는 학생들의 관심이나 열정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건국대는 KU전공알리미 프로그램 외에도 진로탐색 프로그램 'KU드림캠프'·전공 단위별 '밀착형 전공체험 프로그램' 등 진로 탐색과 대학 전공 체험의 기회를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5-07-05 11:57:20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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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우수 학생 유치 위한 E·W·H·A 장학금 신설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는 2016학년도 신입생에게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16학년도 E·W·H·A(이화)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제도는 E(수시 우수입학)·W(정시 우수입학)·H(특별육성)·A(나눔)의 4종류로 나눠 운영된다. ▲E 장학금은 수시 입학생을 대상으로 수시 각 전형의 계열별(인문/자연) 수석 합격자(최초합격)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며 상위 20% 이내 최초합격자에게는 1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W 장학금은 정시 입학생을 대상으로 수능전형 모집단위별 상위 10% 최초합격자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상위 50% 최초합격자에게는 1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H 장학금은 우수인재 특별육성을 위해 '스크랜튼학부'와 '뇌·인지과학전공'·'의예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자유전공학부인 스크랜튼학부와 뇌·인지과학전공 최초합격자 전원에게는 2년 전액 장학금은 물론 해외연구 장학금을 제공한다. 또 입학성적 상위 50% 안에 드는 학생은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의예과 정시 최초합격생 전원에게는 6년 전액 장학금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A 장학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과 가족이 이화 동문인 신입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 포함됐다. 이화여대는 "이번 2016학년도 장학금 확대 개편을 바탕으로 장학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학업에만 매진 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15-07-05 11:54:47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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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림여고 '자사고 지위 포기' 방침에 학부모 반발

미림여고 '자사고 지위 포기' 방침에 학부모 반발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미림여고가 학생들에게 일반고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통고해 학부모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이는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 사립고 운영 평가에서 미림여고가 기준점에 미달해 내린 학교 측의 결정이다. 미림여고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부모 총회와 학교운영위원회 의결 등 학교 구성원들의 총의를 묻고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전혀 없이 재단의 결정과 학교의 일방적인 통고만으로 일반고 전환이 흑막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자사고 교육의 경쟁력과 학교, 재단에 대한 믿음에서 자녀를 입학시켰지만 일방적인 일반고 전환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는 학부모와 학생의 기대와 자부심을 무참히 짓밟는 부당한 처사"라고 성토했다. 비대위는 "미림여고는 자사고 지정 취지에 맞춰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요구에 부응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해왔다"면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을 학교에 주문했다. 비대위는 또 "학교는 학부모와 학생의 뜻을 반영해 서울시교육청의 잘못된 지정취소를 거부하고 입학할 때 학생과 학부모에게 약속한 자사고 유지를 위한 교육적 의지를 보이라"고 촉구했다. 학교 측은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일반고 전환 방침을 통보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유나 배경에 대해서는 "재단이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미림여고는 경문고, 세화여고, 장훈고와 함께 자사고 지정취소 청문 대상에 오르자 지난달 29일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죽이기'라며 교육청의 청문회를 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청은 학교 측의 청문회 참석 거부 방침과 상관없이 오는 6일 오후 미림여고에 대한 청문회를 예정대로 개최할 예정이다.

2015-07-03 16:26:35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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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부담…"방과후학교 질높이고 차별화해야"

사교육비 부담…"방과후학교 질높이고 차별화해야"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차별화하고 대학 강사 등 질 높은 강사진을 배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가중되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서울시교육청이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사교육비 경감 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명랑 성신여대 교수는 "서울시의 경우 방과후학교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정책 중 가장 꾸준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방과후학교의 차별화 전략을 주문했다. 김 교수는 "서울시 중학생의 수학과 영어 방과후학교 참여 시간이 많을수록 전체 사교육비 지출 감소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서울시에서도 방과후학교를 지역사회·사회적기업·대학과 연계해 운영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지만 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전승 흥사단 사무총장는 "고교 방과후활동 과목을 다양화하고 대학의 시간강사급 전문인력의 참여를 보장하면 질 높은 교육과 함께 일자리 창출도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또 "'방과후학교 강사 협동조합' 등을 결성해 방과후학교 교육의 질을 끌어올린다면 자본력이 지배하는 사교육의 '광풍'과 비싼 사설학원 비용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에는 현재 운영 중인 방과후학교 지원센터를 공익재단으로 확대·전환해 방과후학교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수시로 바뀌는 교육과정에 대한 성토가 쏟아졌다. 토론자로 참여한 나명주 참교육학부모회 정책위원장은 "원칙 없이 수시로 변경되는 교육과정과 사교육업체들과 결탁한 한자교육, 인성교육 등은 우리 교육을 사교육 시장에 종속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 위원장은 이어 "정권의 취향에 따라 교육과정을 수시로 변경했기 때문에 교육현장은 방향 감각을 잃고 흔들리고 있다"며 "일관된 교육과정이 사교육비 안정화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김해경 전교조 서울지부 참교육실장는 "국가교육과정은 수업의 양을 줄이고 난도를 낮춰서 공교육 수업에서 진로교육과 예술과 체육교육 등을 수업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사교육 대책을 수정·보완하는데 반영할 계획이다.

2015-07-03 15:31:57 김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