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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내년부터 자사고 지정 취소시 교육장관 사전동의 필요

내년부터 시·도 교육감이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를 지정하거나 지정취소할 때 교육부 장관의 사전동의를 거쳐야 한다. 교육부가 2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개정안은 교육감이 특성화중, 특수목적고, 자사고를 지정 또는 지정취소할 때 교육부 장관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했다. 종전 교육부 장관과 '사전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표현이 '동의'로 바뀜으로써 교육부의 권한이 훨씬 강화된 것이다. 교육부는 "교육 현장에서 협의의 의미를 둘러싼 논란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의미를 명확히 함으로써 특성화중, 특수목적고, 자율형 사립고의 운영을 보다 안정적으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개정안은 교육부가 '특수목적고등학교 등 지정위원회'를 설치해 특성화중, 특수목적고, 자사고의 지정 또는 취소에 관한 교육부 장관의 자문에 응하도록 했다. 앞서 법제처는 지난 21일 교육감이 자사고의 지정을 취소하려면 교육부 장관과 협의 결과에 따라야 한다는 법령해석 결과를 교육부에 통보했다. 교육부는 최근 교육감이 특성화중, 특수목적고, 자사고를 지정 또는 지정취소하는 경우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친 날로부터 50일 이내에 교육부 장관에게 동의를 신청하도록 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또 시행규칙 개정안은 특성화중, 특수목적고, 자사고를 지정취소하려면 입시전형 책임자 등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거나 감사 결과 중징계 이상의 처분요구를 받은 경우 등 요건을 구체화했다. 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앞으로 교육감의 자사고 지정취소가 사실상 어렵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6개교의 지정취소 처분을 교육감의 재량권 일탈·남용 등을 이유로 취소했다.

2014-12-02 09:04:47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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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해야 경력을 쌓는데…기업 40% "경력있는 신입 선호"

"나같은 신입은 어디서 경력을 쌓나"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만든 '면접 전쟁' 동영상. 면접관이 '우리는 경력자를 원한다'고 말하자 구직자가 '취업을 해야 경력을 쌓는다!'며 버럭 화를 낸다. 취업 세태를 풍자한 이 영상은 조회수 40만건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기업 10곳 중 4곳은 경력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1일 기업 23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 기업의 40.4%가 '올해 신입 채용을 줄이고 경력직으로 충원했다'고 밝혔다. 신입 대신 경력직을 택한 가장 큰 이유는 '실무 인력의 부족'(36.6%·복수응답)이었다. 신입사원을 교육 시킬 여건이 부족해 당장 실무에 투입 가능한 경력직을 선호하는 것이다. 이어 '인건비 절감'(34.4%), '신입직은 조기 퇴사율이 높음'(22.6%), '필요 인원만 충원하기 위해'(20.4%), '경력직 만족도가 더 높음'(17.2%) 등이 경력직 선호 이유로 거론됐다. 한편 기업의 69.6%는 신입 대신 경력직을 채용한 것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2.2%에 그쳤다. 만족 이유 1위는 '뛰어난 업무 숙련도'(87.7%·복수응답)였다. 2위는 '투자대비 효율성 높음'(26.2%), 3위는 '빠른 조직 적응력'(18.5%)이 차지했다. 임민욱 사람인 홍보팀 팀장은 "올드 루키가 선호되긴 하지만 무슨 경력이든 우대되는 것은 아니다. 목표 기업이나 직무를 설정한 후 그에 맞는 경험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4-12-01 15:06:46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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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 12월 문화예술 프로그램 '풍성'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운영하는 창의인성교육센터는 한 해를 마무리 짓는 12월에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한다. 오는 3일 수요일 오후 4시 대사없이 표정과 몸짓만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이미지 헌터빌리지의 북 마임을 통한 책 여행' 공연이 준비돼 있다. 판토마임과 마술로 꾸며진 왁자지껄 소동극을 비롯해 마임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 그리고 친숙한 책의 내용을 소재로 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7일 수요일 오후 3시에는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창의인성교육센터 하늘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캐롤과 유명한 오페라 및 뮤지컬 아리아 등이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질 이번 공연은 팝페라 소프라노 하나린을 비롯해 테너, 베이스 등 전문 성악가가 무대에 올라 멋진 음악을 선사한다. 20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이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인간과 자연이 어울려 하는 공생과 상생, 그리고 공동체적인 정신을 전하는 인문학 특강이 예정돼 있다. 창의인성교육센터 1층 Gallery We에서는 10일 수요일부터 학교 선생님들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마미 전'이 열린다. 아울러 18일~27일에는 '한상진 작가의 소요(逍遙)전', 12월 29~1월 10일에는 사실적 표현의 실내전경 위에 추상적 선을 드로잉한 작품들로 구성된 '최인선 작가의 미술관 실내' 전시 등 수준 높은 전시회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서울교육청 초등교육과 이용환 과장은 "창의인성교육센터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한 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에서 한번쯤은 여유롭게 지난날들을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IMG::20141201000001.jpg::C::480::}!]

2014-12-01 07:11:40 유주영 기자
조희연 혁신교육 체제 갖춘다…서울교육청 조직개편

서울시교육청이 교육혁신과·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조희연 교육감의 교육비전인 혁신미래교육이 본격적인 체제를 갖추는 것이다. 서울교육청은 부서 일부를 신설·폐지하고 유사 업무를 통·폐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 최종안을 확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구 개편은 중·소폭 규모로 시행하고 기능 조정 및 인력재배치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우선 초·중등교육과와 업무 구분이 모호했던 교육과정정책과를 폐지하고 혁신 미래 서울교육의 비전을 제시할 교육혁신과를 신설해 조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혁신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해 민주시민교육, 열린 세계시민교육, 학생인권교육 등을 담당하도록 하고 교원정책과는 폐지해 유·초·중등교육과로 기능을 분산시킨다. 학부모, 지역사회 및 지자체 등과의 협력·연계기능을 모아 민-관 협력체제를 강화할 참여협력담당관도 신설한다. 또 집행업무 중심의 교육복지담당관을 폐지해 기획 기능은 참여협력담당관에, 집행 기능은 교육지원청에 각각 이관한다. 교육연구정보원에 교육정책연구소를 신설해 서울형 교육정책 연구 개발 기능 중심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지원청에 교육협력복지과를 신설해 지역사회 협력·연계 및 복지기능을 강화하고 자체감사 기능을 부여해 학교 현장 지원 중심으로 역할을 재정립하도록 한다. 현재 1실 3국 7담당관 13과 94팀인 교육청 조직을 1실 3국 7담당관 13과 83팀 체제로 재정비해 조직 및 인력을 감축하고 감축인력 94명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등으로 재배치해 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이번 조직 개편안은 교육부 승인과 규칙 개정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2014-12-01 07:09:08 유주영 기자
서울교육청, 2015학년도 혁신학교 44개교 선정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초·중·일반고를 대상으로 2015학년도 서울형혁신학교를 공모해 모두 44개교(초 26·중 13·고 5)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서울시교육청은 기존 45개교에 55개교를 추가 선정해 내년까지 100개교로 확대할 방침이었으나 공모신청한 학교 수는 47개교로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다. 심사 기준은 교직원 역량(20점), 학부모 및 지역사회 협력가능성(20점), 교육여건(20점), 혁신학교 운영계획(40점) 등이었고 신청 학교 가운데 3곳(중 2개교, 고 1개교)은 기준 점수에 못 미쳐 탈락했다. 선정된 학교 중 20개교(초 9개교, 중 8개교, 고 3개교)는 내년 2월에 지정기한이 만료되는 4년차 혁신학교이며, 현재 운영 중인 예비혁신학 6개교도 이번에 신규 지정된 혁신학교에 포함됐다. 해당 학교에는 학교운영혁신, 교육과정 및 수업혁신, 공동체 문화 활성화 등 학교혁신 과제 수행을 위해 연간 평균 6천500만원(재지정 혁신학교는 4500만원)의 예산지원을 비롯한 행·재정적 지원이 이뤄진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에 신설되는 중학교 1개교를 추가 지정해 이번에 선정된 44개교를 포함, 내년 3월 1일 기준으로 모두 89개교(초 52개교, 중 25개교, 고 12개교)를 혁신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내년 하반기(공모시기 6월)에 17개 혁신학교를 공모해 서울형 혁신학교를 내년까지 100개교, 2018년까지는 모두 200개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2014-11-30 22:19:10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