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중앙대, 다빈치캠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 기념 ‘중앙대 OST 공모전’ 성료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6일 SK브로드밴드·셀바이뮤직과 협력해 '중앙대학교 OST 공모전' 최종 결선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앙대 다빈치캠퍼스의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다빈치캠퍼스를 나만의 감각으로 표현하라'는 주제를 내걸고, 예술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음원·영상 저작권 플랫폼 셀바이뮤직은 이번 공모전 수상 작품과 저작권 계약을 체결하고, 저작권료도 지급하기로 했다. 공모전에는 총 20여 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심사를 거쳐 5개 팀의 9개 음원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콘텐츠의 기획력과 창의력, 주제 부합도 등을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셀바이뮤직 사이트에서 진행된 온라인 실시간 투표도 최종 결과에 반영됐다. 대상은 실용음악 전공 이주혁 학생의 곡 '개화'가 차지했다. '개화'는 중앙대의 상징 청룡의 푸른색이 주제인 곡으로 대중성을 강조해 좋은 평을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은 음악학부 전예찬 학생의 'Wish Coule Be Better', 우수상은 전통예술학부 고운·유시효 학생의 '추풍'과 음악학부 변정현 졸업생의 '종소리'에 각각 주어졌다. 수상자들에게는 중앙대 총장 표창과 부상이 수여됐다. 중앙대는 다빈치캠에 구축한 디지털 사이지를 통해 대상 작품을 송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공동 주최한 셀바이뮤직 사이트를 통해서도 수상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대상을 받은 이주혁 학생은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온애드를 통해 공모전이 열린다는 것을 보고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지원하게 됐다. 좋은 평가를 해 주신 심사위원 분들과 온라인으로 많은 응원을 보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작활동에 도움을 주는 뜻깊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리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중앙대 인재개발센터와 SK브로드밴드는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광고 운영, 멘토링 프로그램 실시 등 협력 사례를 계속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태성 중앙대 인재개발센터장은 "다빈치캠 디지털 사이니지 구축을 기념해 예술대학의 니즈를 반영한 공모전을 시범적으로 개최했다"라며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많은 출품작이 접수되는 것을 보며 학생들의 열정과 재능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음원, 영상, 전시, 연주회 등 정례화된 형태의 공모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개인창작 활동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31 14:56:0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새벽을 여는 사람들]오승균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 이사장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 이끌어야”

"인구수가 곧 국력(國力)입니다. 인구 감소에 대응하도록 이민·유학생 정책을 보완하고 그들이 대한민국에 정주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오승균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 이사장(미래융합연구원 대표이사)은 '인구 정책이 국가 모든 정책의 뿌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 이사장은 세계 최저 수준 출산율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는 '출산 장려 정책'보다 '인구 유입 정책'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당연히 출산을 장려해야 하지만, 당장 부족한 학령인구와 산업계 인력을 보충하려면 외부에서 인구를 유입해야 대한민국 국력을 이어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 이사장은 "인구소멸과 생산인력 부족에 따라 지역 산업 현장은 위기를 맞았고, 대학은 지방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신입생을 뽑지 못해 경영난을 겪는 상황"이라며 "산업과 교육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점에서 정부와 대학이 그리고 민간 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협치해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이사장은 박근혜 정부 자유학기제·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정책을 개발과 윤석열 정부 교육공약 개발팀에 참여하며 얻은 교육 및 노동시장의 경험을 토대로 '인구 유입'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도적·법률적 범위 안에서 과제를 수행하며 인구 소멸 극복 정책을 체계화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 "국내 대학은 '유학생' 원하고 외국 학생은 '한국행' 원한다" 오승균 이사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대학 생존 위기'와 '지역 산업 소멸 문제'를 해결할 핵심 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개별 대학 차원에서가 아니라 국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준비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정부도 유학생 유입을 국가적 과제로 보고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약 17만여명 수준인 외국인 유학생을 2027년에는 거의 두 배 가까운 30만명까지 유치해 유학생 수 세계 10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게 교육부 목표다.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는 오승균 이사장이 이런 뜻을 모아 최근 설립한 단체다. 저출산 인구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문제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사업 계획을 내놓자, 전현직 대학 총장과 교수들, 고교 교장·교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오 이사장은 "해외 유학생 유치에 힘써 오던 대학들은 물론이고, 이제는 지역 고등학교도 학생 부족으로 유학생 유치를 속속 시작하는 추세"라며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고 이들이 우리나라에 정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글로벌 직업교육·훈련 정책을 개발하고 글로벌 연수 및 체험, 유학생 및 이민자 교육훈련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 설립은 그간 활동해 온 미래융합연구원 활동이 발단이 됐다. 그는 미래융합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특성화고교나 대학 학과 재구조화 및 컨설팅을 주업무로 해 왔다. 오 이사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해가 갈수록 대학의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고, 대학의 주요 고민거리 또한 기존에는 '경쟁력 학과'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학생 유치'로 집결됐다"고 밝혔다. 그는 "근 몇 년 대학으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외국인 유학생을 많이 모집하고 싶다'일 정도"라고 덧붙였다. 반면 해외 현장에서는 국내 대학에 문을 두드리고 싶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오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중국 난창에서 열린 메타버스 관련 학회에 '한국 가상현실(VR) 현황' 발표자로 초대받아 방문했는데 중국 현지 고교·대학 관계자들은 되레 '우리 학생들을 한국으로 보내고 싶다'고 하더라"며 "우리나라 대학에서는 유학생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고, 중국 현지에서는 우리나라로 유학하고 싶은 니즈(needs)가 충분하다는 걸 느꼈다"고 설명했다. ■ '뿌리산업' 살릴 전문대 유학생, 문호 확대해야 하지만 외국인 학생이 우리나라 대학에 입학 시 요구되는 언어 장벽이 아직 높다는 게 한계라고 오 이사장은 말했다. 현재 유학생 입학 기준은 한국어능력시험인 토픽(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3급 이상(토플 530 이상에 상응)이거나 2급을 딴 후 한국어 집중 교육을 이수하는 것으로 돼 있다. 졸업 시에는 4년제 대학과 대학원은 TOPIK 4급 이상 취득을 해야 졸업할 수 있다. 오 이사장은 "학문연구 중심의 일반대학과 달리 전문대학은 실습위주 직업교육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짜여있고, 전문대학 학생들은 진로 또한 뿌리산업, 조선업 등으로 실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라며 "전문대학 유학생이나 산업인력으로 입국하는 이민자는 입국 조건을 대폭 완화해 더 많은 인구가 우리 산업 현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이민자나 유학생을 바라보는 인식 전환도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승균 이사장은 "마을 이장이 외국인인 곳도 있고, 안산 한 초등학교에는 무려 22개국 학생이 재학 중"이라며 "경상북도 한 고등학교에는 올해 전국 최초로 무려 48명의 유학생이 입학했고, 다른 지역에도 이런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선진국에서 온 유학생이나 이민자와는 달리 개발도상국 이웃에게 종종 거리감을 두는 시선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들을 '다문화'나 '유학생'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국민으로 받아들이려는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졸업 후 본국으로 귀국하지 않고 국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인식과 제도를 모두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 유학생 유치·교육 '원스톱 서비스'…국제교류전문가 양성 계획 오 이사장은 "정부 계획대로 유학생 규모를 2027년까지 30만명까지 늘리기 위해서는 개별 대학 차원에서 이들을 유치하는데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라며 "이런 변화 과정에서 국가는 움직이는 속도가 느리니 협회가 뒷받침하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협회는 유학생 유치와 더불어 유학생 대상 교육 콘텐츠도 개발 중이다. 그는 "영국 옥스퍼드대가 처음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 전반을 다루는 교양 강좌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개설했는데, 이를 개발한 개발자가 우리 협회에서 콘텐츠를 개발하게 됐다"라며 "유학생이나 이민자가 한국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에서 수업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국제교류전문가 민간 자격증도 신설해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오 이사장은 "유학생 비자 등 국가 간 학생 교류 시 각종 제도적 문제에 능통하고, 문화적, 언어적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자격증 제도를 시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올해 자격증 개발 과정을 거쳐 이르면 연말 '1회' 취득자를 배출할 계획이다. 그는 "현재 미국이 세계대전 이후 최고 경제 활황기를 맞은 배경에 이민자 없이 설명이 불가능 하다는 게 전문가 분석"이라며 "우리나라 미래 발전을 위한 해답도 바로 여기 있다"라고 강조했다. "외국인 유학생이나 인력이 우리나라에서 정착하고 산업 현장에서 정주하며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2024-03-31 13:06:1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중랑구 면목동’ 모아주택 통합심의로 6개월 단축…950세대 공급

오세훈표 모아타운 2호인 '중랑구 면목동' 모아주택 2곳 심의가 통과되면서 총 950세대 주택이 공급된다. 특히 건축·도시계획·경관·교통·교육환경 등의 심의가 한 번에 통과되면서 사업 기간이 6개월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제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를 개최하고, '중랑구 면목동 86-3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 및 '면목동 236-6 일대 가로주택정비형 모아주택(1구역) 사업시행계획안과 면목동 1251-4 일대 가로주택정비형 모아주택(2구역) 사업시행계획안'에 대해 '조건부가결' 했다고 31일 밝혔다. 중랑구 면목동 86-3 일대는 노후 다가구·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차장·녹지·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생활여건이 열악한 곳이다. 강북구 번동과 함께 당시 시범사업지로 선정돼 면목역과 간선도로로 둘러싸인 약 9.7만㎡ 지역에 대해 관리계획을 수립해 '모아타운'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모아주택사업 5개소가 추진되는 곳이다. 이번 통합심의는 구역계 통합으로 조합설립이 완료된 모아주택 1,2구역이 대상이다. 해당 구역에는 2개 단지, 총 9개동 950세대(임대주택 246세대 포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지상엔 약4900㎡ 녹지와 지하엔 1241대 규모의 지하주차장이 들어선다. 특히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 승인을 통해 모아주택 1구역과 2구역은 용도지역이 기존 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에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됐다. 각 구역 조합 간 건축협정과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을 통해 사업 여건이 개선된다. 계획안에는 저층부와 고층부로 이루어진 주동을 조화롭게 계획하고 단지 중앙에는 36층 랜드마크 주동을 배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입면부는 지붕구조 특화, 오픈발코니, 저층부 입면 특화 설계로 창의적 디자인을 실현했다. 각 모아주택 단지별로 가로대응형 배치를 통해 입주민을 위한 독립공간과 인근 주민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을 구분해 안심주거단지와 열린단지의 장점을 모두 살릴 수 있도록 계획됐다는 게 특징이다.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에 따라 임대주택 246세대를 소셜믹스로 공급하고, 모아타운 관리계획 내 세입자 손실보상을 적용해 이주갈등을 사전에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구체적인 세입자 보상안은 세입자 현황파악, 보상안 협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계획인가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통합심의로 '면목동 모아주택·모아타운'은 연내 관리처분 및 사업시행인가를 득하고 내년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9년 준공될 예정이다. 면목동 모아타운 내 3구역, 4구역, 5구역도 연내 통합조합을 설립해 건축계획안을 확정한후 통합심의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면목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통합심의 통과로 사업 기간까지 단축되면서 모아타운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지역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31 12:52:3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 명물 될까" 도심 속 ‘해치버스’ 운영 개시

서울시의 상징 캐릭터 '해치'로 꾸며진 '해치버스'가 앞으로 서울 도심을 누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30일부터 남산~청와대 등 주요 도심 일대를 대상으로 '해치버스' 운행이 개시됐다. '해치버스'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도시 전략인 'FUN 디자인'을 대중교통에 적용한 사례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 시설을 창의적이면서도 활력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15년만에 새롭게 리뉴얼한 '해치' 캐릭터를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으면서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치버스의 첫 운행 노선으로는 서울을 상징하는 주요 관광명소인 남산일대가 선정됐다. 운행 구간은 남산공원과 주요 지하철 역사 등을 경유하는 남산순환버스 01A번(남산-청와대 순환)과 01B번(남산공원 순환) 2개 노선이다. 01A번은 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을 기점으로 ▲충무로역 ▲동대입구역 ▲남산서울타워 ▲남대문시장악세사리전문상가 ▲청와대▲경복궁 ▲안국역 ▲남인사마당을 거쳐 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을 종점으로 운행된다. 01B번도 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을 기점으로 출발하며 ▲충무로역 ▲동대입구역 ▲국립극장 ▲남산서울타워 ▲남산도서관 ▲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종점)까지 운행된다. '해치버스'는 서울시의 무제한 교통 혁신 정책인 '기후동행카드' 이용도 가능하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주요 교통시설인 버스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해치' 캐릭터를 입고 특별한 공간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기후동행카드에 이어 새로운 대중교통 활성화의 계기가 되면서도, 전연령에게 사랑받으며 매력특별시 서울 시정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해치버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31 12:32:4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 늘봄학교, ‘한글·수학’ 기초학력 강화 지원…방학엔 개별지도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다음달부터 서울 늘봄학교에 '기초탄탄 늘봄한글, 늘봄수학' 운영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초탄탄 늘봄한글, 늘봄수학'이란 서울형 늘봄학교의 '초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중 한글 및 놀이수학 관련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초탄탄 늘봄한글, 늘봄수학'운영을 위해 4월부터 한글 해득과 기초수학, 문해력·수리력 관련 교사용 매뉴얼과 학생용 활동지 9종을 제공한다. 아울러, 읽기 유창성 및 수학적 사고력, 연산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구 26종을 대여하고, 늘봄특화프로그램 '찾아가는 늘봄한글·늘봄수학 교실', '늘봄키다리샘'등도 지원한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중에는 약 2억원의 교육청 자체 예산을 투입해 한글 해득, 수 개념 형성 및 연산 능력 향상, 심리·정서 지원 및 관계성 향상 등을 집중 지원하는 늘봄 특화프로그램 '찾아가는 늘봄한글·늘봄수학 교실, 늘봄키다리샘'을 200교 내외로 별도 제공한다. '찾아가는 늘봄한글·늘봄수학 교실'은 11개 교육지원청 내 지역학습도움센터 학습상담봉사자가 학교를 방문해 4명 이내 소그룹으로 진행된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형 늘봄학교에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맞는 재미있고 다양한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을 더해 서울 학생 누구나 즐겁게 배우고, 서울 학부모 누구나 만족하는 전국 최고의 늘봄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31 11:43:3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증거기반 정책평가 전국 최초 시행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과 체감도 향상을 위해 객관적 자료와 과학적 분석을 활용한 '증거기반 정책평가'를 실시한다. 증거기반 정책평가는 전국 교육청 최초로 실시하는 사례다. 도교육청은 지난 3.1자로 정책평가팀을 신설하고 단순 실적 중심의 산출물(Output) 평가를 넘어 정책 기대 효과의 교육적 성과(Outcome)까지 평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도교육청 정책평가는 지난해부터 본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외부 위원의 공정한 평가로 진행해 왔다. 이에 더해 2024년에는 경기교육 정책을 학교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 보다 타당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정책 효과성을 평가에 반영해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부서별 주요 정책 과제 2~3개 선정 ▲정량적 평가 지표 확대 ▲정성적 평가 자료 객관화 방법 등을 모색해 증거기반 평가체계를 마련한다. 또 평가 지표 설정 단계부터 ▲외부 정책평가단 ▲정책평가 컨설팅단을 운영하고 ▲평가 전 과정 현장 정책모니터링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계 정책실태 조사평가로 내실을 다진다. 정책평가 결과는 ▲부서 성과평가 ▲정책 재구조화 ▲예산 및 인력 재배치 등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증거기반 정책평가의 이해를 돕기 위해 29일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2024 경기교육 증거기반 정책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본청 전 부서 150개 팀의 팀장이 참여했으며 증거기반 정책평가 이해, 사례 발표, 시행 안내 순으로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경기교육 정책을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분들"이라면서 "우리가 좋은 교육정책을 추진하면서도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이런 점은 아쉽게 생각될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펼치고 있는 여러 정책을 증거에 기반해 평가해 보고, 끊임없이 교육의 혁신이 일상화되도록 하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하면서 "좋은 교육을 만들기 위해 혁신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3-31 11:02:44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저소득층 학생 7천명 대상 ‘꿈사다리 장학금’ 지원…‘다문화’ 신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7000명의 저소득층 학생을 선발해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은 잠재력 있는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조기에 선발해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꿈 장학금과 다문화 장학금 등 2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다문화 장학금은 이주배경학생의 교육 지원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유형으로, 저소득층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꿈 장학금 1800명, 다문화 장학금 200명 등 총 2000명을 신규로 선발하며 기존에 선발된 5000명을 합해 총 7000명이 대상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매월 학업장려금이 카드 적립금(포인트)으로 지급된다. 학생들은 학업, 진로 탐색 등 각자의 계획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1대 1 상담(멘토링), 마음건강진단, 진로역량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26일까지다. 서류심사, 심층평가 및 장학생 선발·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 신청에 관심이 있는 학생·학부모는 신청 기간 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학교의 안내 사항을 참고해 생활기록부, 학업계획서 등 장학금 신청 서류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꿈사다리 장학금을 디딤돌 삼아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라며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한 발씩 성장해 나가는 저소득층 중·고등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31 09:36:4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경기도교육청이 29일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주요 전형 일정을 안내했다.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전기 학교와 후기 학교로 나눠서 진행한다. 전기 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가 해당하며, 전형 기간은 오는 8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후기 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로, 전형 기간은 12월 6일부터 2025년 2월 1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형 일정은 2025년 설 연휴에 따라 후기 평준화지역 배정 학교 발표와 등록 기간이 전년도 일정에 비해 다소 앞당겨 진행된다.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고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비롯해 담임선생님, 학부모님은 전형 기본계획을 잘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면서 "도교육청은 학생의 고교 선택권을 보장하면서 고등학교 입학전형이 공정하고 타당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자유학년제가 폐지되고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2027학년도부터는 중학교 1학년 2학기 내신성적을 고입 전형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도 중학교 입학생부터 교육과정에 봉사활동이 미편성되면서 현재 내신성적에 반영되고 있는 봉사활동 실적이 2028학년도부터는 내신성적 반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2024-03-29 23:36:35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대입 진학 지원 리더교사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고교 및 학생의 2025학년도 대입 진학 지원을 위해 리더교사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30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교육청 진학담당자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위촉한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이하 리더교사) 175명이 참석한다. 대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리더교사는 ▲진학상담 콘텐츠 개발 ▲대입 전형 분석 ▲대입 진학자료 개발 ▲진학 연수 및 행사 운영 ▲예술·체육 분야 등 5개 영역 12개 분과로 구성해 학교와 학생의 대입 진학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2024학년도 리더교사 운영 방향 안내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사항 소개 ▲화상 운영 대입 상담 방법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전문분과별 협의 시간에는 도교육청 추진 일정에 맞춰 ▲분과별 대입 진학자료 개발 ▲동영상 진학 교육 연수 자료 개발 ▲진학 상담 프로그램 제작 ▲진학 연수 및 행사 운영 지원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올해는 의대 증원, 전공 자율선택제 확대 등 대입 전형에 여러 변화가 예상돼 어느 해보다 정확한 진학지도가 중요하다"며 "최고의 리더교사와 함께 신속한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공신력 있는 진학지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9 23:30:28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