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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의대 지역인재 ‘수시’ 80%까지 늘 것”…850→1758명까지 확대 예측

정부가 2025학년도 비수도권 의대 정원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인재전형 선발도 늘리기로 하면서, 지역인재 선발을 위한 수시모집 비율이 지금보다 2배가량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의대 모집정원 확대 이전 기준으로 2025학년도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는 1071명으로, 비수도권 의대 전체 정원의 52.9% 차지했다. 지역인재전형 1071명중 79.4%인 850명은 수시전형에서, 20.6%인 221명은 정시전형에서 선발 예정이었다. 그러나 비수도권 의대 정원이 총 3662명으로 대폭 늘어나면서 지역인재전형 모집 비율도 늘어날 것이란 게 종로학원의 관측이다. 앞서 정부는 수도권인 경기·인천 지역 의대 전체 정원은 209명에서 570명으로, 비수도권 정원이 2023명에서 3662명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이번에 비수도권 의대 정원을 늘리며 지역인재전형을 기존 40%에서 60%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비수도권 지역인재전형 규모는 총 2197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은 이 중 80% 수준인 1758명가량을 수시에서 선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럴 경우 지역인재전형 수시 규모는 예정됐던 850명보다 2배 이상 커진다. 비수도권 의대가 지역인재전형의 수시 비율을 높이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수능 고득점자가 적은 비수도권에서 정시로는 미선발 가능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처럼 비수도권 의대가 수시전형을 확대해도 미선발 인원은 높아져 수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점진적으로 완화할 것으로 종로학원 측은 예상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과거 의대는 정시로도 충분히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내신 성적이 저조한 학생들은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고 정시로 이월시켰지만, 이번에 의대 모집인원이 증가하며 의대 간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비수도권은 수시에서 최대한 뽑으려고 할 것으로 보이고, 이를 위해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완화할 가능성 높다"고 내다봤다. 이런 움직임에도 비수도권 의대는 수험생의 수시 중복 합격으로 인해 미등록 학생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임 대표는 "2025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오는 9월 9일부터 시작되고, 약 5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이러한 부분을 염두에 두고 수시 지원 대학 결정에 참고하라"며 "이럴 경우 비수도권 학생들은 학교 내신 관리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24 14:19: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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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350여명 구성…전문 연수 실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산하 11개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하고, 25일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350여 명의 위원과 업무담당자 연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각 교육지원청의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오는 28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기존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대신해 ▲교육활동 침해 기준 마련 및 예방 대책 수립 ▲교육활동 침해학생 및 보호자에 대한 조치 ▲교원의 교육활동과 관련된 분쟁의 조정 등을 심의한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각 교육지원청 관할, 학교의 교원, 학부모, 경찰공무원, 변호사, 교육활동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학교급별 소위원회를 둬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심의·의결을 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관련 법령의 이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시나리오 이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의결의 실제 등을 다룬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와 더불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효과적인 운영과 학교의 교육활동 침해 사안 대응을 위해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을 제작해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원이 온전하게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학교 구성원들이 공동체성을 회복하도록,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그 역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라며"서울시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24 13:40: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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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용산철도고와 업무협약…“철도 분야 지역산업 인재 양성”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참여를 위해 22일 용산구청, 용산철도고등학교 등과 '서울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구성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과 지자체, 기업, 대학 등이 협력해 해당 지역에 가장 적합한 산업을 선정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직업계고교를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올해 전국 10개교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35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용산철도고등학교를 최종 공모하기로 확정했다. 추후 교육부 공모 선정 시 해당 학교는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35~45억원의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철도산업 외에 인공지능, 콘텐츠(게임, 애니메이션)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로 선정하고, 앞으로 기업, 대학, 유관 기관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울 78개 직업계고교 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설세훈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해 서울시청, 용산구청, 용산철도고,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서울본부, KRTC(기업), 대아티아이(기업) 등 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에 핵심 산업인재가 지역사회의 직업계고에서 길러지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자체, 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협력 하겠다"라며 "지역 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그들이 취업, 성장(후학습) 후 정주해 지역 발전 선순환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24 13:31: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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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 밖까지 늘봄 프로그램 확대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늘봄 공유학교를 운영해 학교 밖까지 늘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늘봄 공유학교는 과대·과밀학교의 늘봄 수요를 분산하고 교육환경이 열악하거나 학생 수가 적어 프로그램 개설이 어려운 농산어촌 학교, 도시 소규모 학교의 질 높은 교육돌봄을 제공하는 학교 밖 거점형 늘봄 프로그램이다. 현재 늘봄 공유학교에는 대학, 종교시설, 예술협회, 작은도서관 등 104개 기관이 참여했다. ▲체육(댄스, 골프, 줄넘기) ▲오케스트라 ▲창의과학 ▲전래놀이 ▲인성교육 ▲어학(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200개교 6,000여명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의 늘봄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해 학교 안 늘봄 프로그램 지원은 물론 지역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늘봄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균등한 교육과 보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더 많은 기관·단체와 협업해 학생 맞춤형 교육돌봄 기회를 넓혀나가겠다"라며 "지역 협력 늘봄 공유학교를 지속 운영해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4 11:13: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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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후마니타스학과, 30일 ‘제22차 독서토론회’ 개최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후마니타스학과는 오는 30일 16시 오프라인과 온라인(Zoom)을 병행해 2024학년도 특성화 프로그램인 '제22차 독서토론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독서토론회는 '미술 특집'으로 학우들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하는 전시 '오사카 파노라마'를 함께 관람한 후, 페트릭 브링리의 도서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를 토론할 예정이다. 패트릭 브링리는 대학 졸업 후 유명 잡지 '뉴요커'에 4년간 몸담았다. 어느 날, 각별한 사이였던 형이 갑자기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는 비극을 겪은 후, '세계 3대 미술관'이라 불리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이 돼 그곳에 있는 300만 점의 예술 작품을 지키게 된다. 2018년, 10년간 근무했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떠나 뉴욕 도보 여행 가이드로 일하며 미술관에서 보낸 시간을 회고한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All the Beauty in the World)'를 집필했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는 40주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후마니타스학과 재학생들은 '상실 및 아픔을 극복했던 자신만의 경험', '소란한 세상에 지쳐 고독을 꿈꾸는 자들을 위한 조언과 격려'와 같은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자 한다. 이번 독서토론회(Reading & Debate Club)는 후마니타스학과의 특성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휴머니즘(인문정신)의 증진과 학과 교육과정의 심화를 목표로 학생들의 토론 역량 및 소통 능력을 기르고 논리성과 비판적 시각의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후마니타스학과 독서토론회는 학과의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도서를 지원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희사이버대 후마니타스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24 10:24: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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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학생 단편영화 20편, 피렌체 한국영화제 공식 초청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첨단영상대학원이 제작한 단편영화 20편이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이탈리아 관객들을 만난다. 24일 중앙대에 따르면 21일 시작된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중앙대학교 단편 섹션'이 신설됐으며,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이 만든 단편영화 20편이 상영 중이다. 영화제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이탈리아에 우리나라 영화를 알리는 영화제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장편 30편과 단편 56편이 이탈리아 관객들에게 소개된다. 중앙대 동문인 손태겸 감독의 '아웃!'과 첨단영상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동하 학생의 '라스트 스탠드'는 경쟁작품으로 선정돼 경합을 벌이게 됐다. 두 작품은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부천판타스틱영화제의 수상작으로도 선정됐다. 올해 처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등장한 '중앙대학교 단편 섹션'을 통해서는 첨단영상대학원 재학생들이 만든 단편영화가 소개된다. ▲김서윤 '사랑합니다 고객님' ▲김유진 '본향' ▲김주은 '지상 최후의 밤' ▲김준성 '허브' ▲김진우 '현장실습' ▲김해진 '이색맞춤미용' ▲류경주 '신통일 부부' ▲문재웅 '민지 올림' ▲문혜준 '지원과 율리아' ▲박유찬 '엄마의 기억' ▲신지은 '검은 눈사람' ▲신창환 '망원' ▲안준성 '오침' ▲이나경 '쪽방' ▲이누해 '닫힌 세계와 그 친구들' ▲전영규 '가짜 팔로 하는 포옹' ▲정민승 '사랑을 쓰려거든 편지로 쓰세요' ▲정해일 '더더더' 등 총 18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창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장은 "해외에서 개최하는 영화제에 특정 대학의 특별 세션이 만들어져 초청 상영을 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며 "우리나라 영화계를 이끌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24 10:20: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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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 증원해도 교육 차질 없을 것…3년 간 교수·강의실·실습실 확충”

의대 정원 확대로 의대 교육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정부가상반기 중 의대 교육 질을 담보할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3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지방 의대 증원을 통해 지역 의사인력 불균형 해소가 급선무"라며 "대학의 교육역량도 증원 규모에 맞춰 확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배정된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2025년 3월 입학하는 학생들이 통상 본과 과정을 시작하는 2027년까지 대학에서는 3년의 준비기간이 남아 있다"라며 "정부는 의과대학들의 교육 여건이 저하되지 않도록 관계부처 간 협력해 앞으로 남은 3년 간 교수 증원, 강의실, 실습실 확충, 실습기자재 확보 등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대학에 필요한 수요를 조사해 올해 상반기 중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현재 상황 만을 갖고 미래의 여건을 논하는 것은 맞지 않다"라며 "지금은 의대 교육을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으로, 정부는 열린 자세로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23 23:52: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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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최대 33만원으로 확대

가입 이통사 변경 시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면 받을 수 있는 '전환지원금' 최대 금액이 기존 13만원에서 33만원으로 늘어났다. KT가 최대 33만원으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32만원과 30만원으로 책정했다. 2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통3사는 일제히 전환지원금을 확대 발표했다. KT는 기존 13만원에서 33만원으로 높이며 가장 큰 폭으로 늘렸다. KT로 아동하면서 갤럭시S22 기본·울트라와 갤럭시Z폴드5·폴드4·Z플립4를 구입하면 15만에서 최대 33만원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Z플립5과 아이폰 14시리즈를 살 경우에는 10만~20만원 사이에서 전환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최신 모델인 갤럭시S24 시리즈를 구입할 경우에는 5만~8만원이다. SK텔레콤은 기존 최대 12만원 수준이었던 전환 지원금을 최대 32만원으로 상향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Z폴드4, 폴드5, S23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14 등 10개 단말을 전환 지원금 지원 대상으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총 16개 단말에 전환 지원금을 지급한다. 갤럭시A24·A15·와이드6 등 중저가 모델에도 전환지원금을 주고 있다. 이들 모델은 공시지원금에 전환지원금까지 받으면 사실상 공짜로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대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입자는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Z폴드5를 구입할 시 최대로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아이폰15 프로, 갤럭시Z플립5·폴드5에는 최대 10만원을, 갤럭시S24 시리즈 일부 모델에는 최대 6만원을 전환지원금으로 준다다. 다만 이처럼 전환지원금을 최대로 받으려면 10만원대 요금제를 써야 한다. 이처럼 이통3사가 전환지원금을 상향한 것은 전날 김홍일 방통위원장이 취임후 처음으로 각 사 CEO와 삼성전자 사장 애플코리아 부사장을 만나며 당부했기 때문이다. 전환지원금은 최대 50만원까지 줄 수 있지만, 지금까지 10만원대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김 위원장이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후 고시를 제정,이통3사가 공시지원금을 받는 번호이동 가입자에게 최대 50만원 이내에서 전환지원금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14일부터 시행됐으나 최대 금액이 13만원에 그쳐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23 14:07: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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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추론 칩 ‘마하-1’ 연말 양산

삼성전자가 올 연말 인공지능(AI) 추론 칩 '마하-1' 양산 계획을 밝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경계현 사장은 지난 20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마하-1'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공개 석상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힌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하1'은 AI 추론에 특화된 반도체로, 컴퓨터 CPU(중앙처리장치) 같은 칩의 성능을 강화해 AI 추론이 일부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메모리와 GPU와의 병목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구조다. 경계현 사장은 "AI 시대에는 컴퓨트와 메모리가 대규모 결집하지만, 현존하는 AI 시스템은 메모리 병목으로 성능 저하와 파워 문제를 안고 있다"라며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AGI(범용인공지능) 컴퓨팅랩을 신설하고 AI 아키텍처의 근본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하-1 칩 개발은 AGI 컴퓨팅랩이 담당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AGI 반도체 개발을 위해 미국과 한국에 AGI 컴퓨팅랩을 설립했다. 경 사장은 "메모리 처리량을 8분의 1로 줄이고 8배의 파워 효율을 갖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인 마하-1 인퍼런스칩은 혁신의 시작"이라며 "현재 프로그래머블칩(FPGA)으로 마하1의 기술 검증이 끝나 시스템온칩(SoC) 디자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 칩을 만들어 내년 초 이 칩으로 이뤄진 AI 시스템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23 13:32:0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