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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세계적 연출가 아힘 프라이어 초청 특강

성신여대는 독일 출신의 세계적 오페라·연극 연출가인 아힘 프라이어(Achim Freyer·80)가 27일 교내에서 '아힘 프라이어와 독일의 예술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힘 프라이어는 이날 특강에서 브레히트와의 만남과 1900년대 독일예술, 1950~2000년대 독일 예술의 변화, 통일 전후의 독일 예술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예술가는 경계를 넘어서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내야 한다"며 "국제 공통의 언어인 예술을 통해 경계를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세기 독일의 시인·극작가이면서 서사극 이론의 창시자로도 유명한 베르톨트 브레히트 (1898~1956)의 수제자다. 그는 뉴욕타임즈로부터 현역으로 활동 중인 오페라 연출가 중 가장 뛰어난 연출가로 극찬을 받기도 했다. 베를린 국립예술대학에서 교수를 지냈으며 독일의 최고 훈장인 십자훈장을 받았다. 한국에는 2011년 판소리 '수궁가(원제 Mr. Rabbit and Dragon King)'를 연출한 최초의 외국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8박9일 일정으로 방한한 그는 성신여대·충남대·한국종합예술학교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통해 한국의 학생과 젊은 예술가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고 29일 출국한다.

2014-10-28 11:38:57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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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부속유치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덕성여대 부속유치원이 25일 덕성여대 캠퍼스 일원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념식에서 신은수 덕성여대 부속유치원장은 "부속유치원과 유아교육과는 앞으로도 유아 교육과 우수한 교사 양성에 힘쓸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유치원, 유아교육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임 덕성여대 총장직무대리는 "부속유치원은 지난 30년간 미래를 가꿔 나갈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부속유치원이 오랜 시간 동안 지역 주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온 것은 유아교육과와 부속유치원의 노력 때문"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부속유치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제작된 기념 도서 '덕성여대 부속유치원의 봄·여름·가을·겨울'의 출판기념회도 진행됐다. 책에는 덕성여대 부속유치원 어린이들이 각 계절마다 어떤 교육을 받는지 보여주는 사진과 글이 담겼다. 덕성여대 부속유치원은 1984년 3월 신설된 이후 30년간 어린이들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최고의 유아교육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힘써왔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09년에는 서울특별시 교육청의 '운영 우수 유치원', 2010년에는 서울특별시 북부교육지원청의 '교육과정 운영 우수 유치원' 등에 선정된 바 있다.

2014-10-28 11:24:52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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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내달 7일까지 '2014년 하반기 신입·경력 공개채용' 원서접수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다음 달 7일까지 2014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사료영업 ▲식육영업 ▲육가공 영업 ▲급식영업 ▲양돈 생산관리 ▲사료 생산관리 ▲육가공 생산관리 ▲해외 생산품질관리 ▲사료 R&D ▲법무 ▲ IT 총 11개의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와 학사 이상의 학위 소지자 대상이며, 축산·식품업계 관련 업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입사지원은 선진 홈페이지(www.sj.co.kr)에서 11월 7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인·적성 검사와 1·2차 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신규 지원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캠퍼스 리쿠르팅도 함께 진행한다. 29일 건국대를 시작으로 11월 3일 서울대·충북대 등 5개 학교를 방문해 회사 소개와 채용 안내 등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진 인재개발팀 문웅기 팀장은 "글로벌 축산식품 전문기업으로서 성장을 이룬 선진은 최고의 축산 전문가를 꿈꾸는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다"며 "대한민국 축산식품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열정을 갖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10-28 09:11:0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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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신세계그룹, 국립 '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 후원

신세계그룹과 여성가족부는 27일 전북 무주의 폐교를 리모델링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생활에 지장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상설 치유학교인 '국립 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을 개원했다. 신세계그룹과 여성가족부는 지난 7월 말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8월 말 세종시에 공동육아나눔터1호관을 건립한 바 있다. 이후 2달여만에 '국립 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을 열면서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열린 개원식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이형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원식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저도 스마트기기를 손에 놓지 않을 정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제일 먼저 인터넷 드림마을에 들어왔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청소년기에 세상과 따뜻하게 소통하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느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정 부회장은 "무주군 공진리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 이미 휼륭한 교실이고 힐링의 장소인 것 같다"며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놀고 소통할 수 있도록 치유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들에게 친필 싸인 축구공을 선물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도 학생들에게 마음의 양식이 될 수 있는 고전 작품들을 직접 골라 직접 싸인 후 나눠줬다. '국립 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은 2007년 폐교된 공진초등학교를 개·보수해 지어졌다. 신세계그룹이 10억원을 지원하면서 60여 명 가량이 기숙생활을 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강의실·상담실·특성화 활동실 등을 갖춘 최신식 교육기관으로 탈바꿈했다. 신세계그룹은 과정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덕유산 자락에 위치한 천혜의 환경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동장도 개·보수하고 캠핑 부지도 조성했다. '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에서는 올해 말까지 중독 위험군 청소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8차례에 걸쳐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치유 캠프'를 열 계획이다. 중독 정도에 따라 1·2·3·7주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소통·관계능력 증진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1대1일 상담은 물론 ▲학부모 교육 ▲전통문화 체험 ▲공예활동 ▲체육활동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원식에서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신세계그룹이 아이들과 양육 부모들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조성에 이어, 청소년들의 힐링을 위한 인터넷 드림마을 개원에까지 큰 도움을 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당당히 펼칠 수 있는 심신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스마트기기를 멀리하고 이 곳에 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끼고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며 세상과 따뜻하게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가족부와 함께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과 청소년, 나아가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2014-10-27 18:04:4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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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시기도 스펙…대학생 82% "취업될 때까지 졸업 유예"

공백부담으로 5학년 기본…등록금 등 부담 심각 # K대학교 사회학과 박모(27)씨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이지만 졸업을 한학기 더 늦췄다. 올 하반기 공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졸업을 유예한 것이다. 졸업 요건인 토익 점수는 일찌감치 확보해두었지만 학교에 제출하지 않는 방식으로 재학생 신분을 유지했다. 박씨는 "졸업 후 공백이 길어지면 면접 때 불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채용전제형 인턴십 대상자가 주로 졸업예정자라 학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취업 실패에 따른 공백 부담으로 졸업 유예를 택하는 구직자가 늘어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취업 준비생 46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81.97%가 대학 졸업 유예를 고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졸업을 연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졸업 전 취업 실패'(56.14%)였다. 이어 '기업 채용 시 기졸업생 기피 현상'(22.81%), '부족한 스펙을 쌓기 위해'(10.53%), '진로 미결정'(5.26%) 등이 거론됐다. C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정모(25)씨는 "대학 졸업 후 취업 준비를 하면 더 불안할 것 같다"며 "요즘 4년 이내에 졸업하는 대학생들이 많지 않다. 휴학과 복수전공, 취업 문제로 대부분 학교를 5년 이상씩 다닌다"고 말했다. 졸업 유예 방법으로는 '졸업 연기 신청'이 50%로 가장 많았다. '이수 학점 덜 채우기'(27.27%), '졸업 어학성적 미충족'(11.36%), '졸업 논문 미제출'(6.82%) 등도 대표적인 졸업 유예 수단이었다. 졸업 연기를 위해 멀쩡히 이수한 과목을 철회하는 경우도 4.55%나 됐다. 대학교마다 졸업 유예 방법이 상이한 가운데 일부 학교에서는 한학기에 한개 이상의 강의를 의무적으로 신청하도록 권고한다. 이때 수강등록을 위해 등록금을 필수로 납부해야 한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과목당 최소 수강 비용은 '10만~20만원'이 41.86%로 가장 많았다. '30만~50만원'은 27.91%, '20만~30만원'이 20.93% 등으로 적지 않은 돈이 졸업 유예에 지출되고 있었다. 돈을 내고 대학생 신분을 연장하는 셈이다. 응답자의 36.72%는 "졸업 유예를 위한 수강 신청 비용이 비싸다"고 답했다. 커리어 관계자는 "많은 대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졸업을 미루면서 원치 않는 추가 학점을 듣는 등 개인적·사회적 비용 소모가 심각하다"며 "정부와 기업이 구직자의 편견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4-10-27 14:48:08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