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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성취보다는 직업안정이 우선···구직자 가치관 10년 만에 변화

직업안정성·여유·성취·금전···. 한국고용정보원이 105개 직업군의 성인 재직 근로자 3148명을 대상으로 직업가치관을 검사한 결과, 이같은 순서로 직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직업선택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13가지 항목에 대한 개인의 중요도를 측정한 이번 검사에서 근로자들은 직업안정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몸과 마음의 여유(2위), 성취(3위), 금전적 보상(4위)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모든 연령대에서 직업안정과 여유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2004년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직업안정은 3위에서 1위로, 금전적 보상은 7위에서 4위로 올랐다. 반면 10년 전 1위였던 성취는 3위로, 봉사는 10위에서 11위로, 애국은 11위에서 13위로 하락했다. 이는 자신의 일을 통해 타인이나 국민에게 기여하고자 하는 동기는 낮아지고 있는 반면 안정, 몸과 마음의 여유로움을 중시하는 경향은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효남 고용정보원 전임연구원은 "계약직이 늘고 40∼50대 조기퇴직이 증가하는 등 고용환경이 변하면서 구직자들이 안정된 직업을 가지려는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과 정부 등은 고용안정과 정년보장,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근로환경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10-27 14:28:43 이국명 기자
경기도교육청, 각급 학교 교감 '안전책임관'으로 지정

경기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학교별로 교감을 안전책임관으로 지정하는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만들어 각급 학교에 통보했다. 도교육청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 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학교 중심의 현장조치 내용을 담은 '학교재난 실무 행동 매뉴얼'을 만들어 전체 초·중·고에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매뉴얼은 ▲풍수해(태풍·호우) ▲설해(대설) ▲한파 ▲지진(지진 해일) ▲화재(폭발) ▲승강기 사고 등 6가지 유형으로 보고 체계와 양식에서부터 사전 훈련, 대피 요령 등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학교는 기상상황에 따라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휴업 조치하고 이를 학부모와 학생에게 전화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즉시 통보한다. 화재와 지진 발생 때 신속하고 질서 있는 대피가 습관화되도록 훈련 계획을 작성, 학교장 주관 아래 연 4회 이상 전교생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3월 학년 초에 연속 2회 이상 실시하며 1회는 소방서에 요청, 소방관 입회 아래 실시할 것을 권장했다. 학기 초에 학교별 대응체계를 정비하도록 주문하고 각급 학교별 안전책임관과 방재재난 담당을 각각 교감과 행정직원으로 지정하도록 명시했다.

2014-10-26 17:26:45 윤다혜 기자
할로윈 분장·빼빼로 판촉…가을 단기 알바 요모조모

할로윈 파티 진행, 빼빼로 판매, 수능 초콜릿 판촉, 단풍놀이 인솔, …. 가을 단기 아르바이트(알바)의 계절이 다가왔다. 가을을 맞아 각종 기념일과 행사가 몰리면서 단기 알바 구인구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달 31일 할로윈 데이, 다음달 11일 빼빼로 데이과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관련 알바 공고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26일 알바 업계에 따르면 할로윈 데이를 맞아 페이스 페인팅, 파티 선물 포장, 사탕 시식 행사 단기 알바가 늘어나고 있다. 할로윈 알바는 파티 문화에 익숙한 외국인이 많은 이태원 등지나 영어 유치원의 수요가 많다. 일반 카페나 파티용품점에서는 할로윈 이벤트를 위한 기념품 선물 포장과 판촉 행사 알바를 모집하기도 한다. 알바 수당은 대개 시급으로 산정된다. 빼빼로와 수능 초콜릿 판매도 가을 알바 특수 종목이다. 빼빼로 데이와 수능 시험 날짜가 이틀밖에 차이 나지 않아 과자류 알바 시장이 활성화된 것이다. 빼빼로와 수능 초콜릿 판촉 알바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하루종일 상주하는 방식이 보편적이다. 알바 급여는 주로 하루 단위로 계산되며 일급 5만~7만원인 경우가 많다. 유통관련 유경험자나 인근 거주자를 구인 조건으로 제시하는 곳도 있다. 판매 판촉 외에도 초콜릿 제조·생산, 배달, 주문 접수 등의 알바 채용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단풍놀이 인솔보조 알바도 눈에 띈다. 단풍놀이 알바는 여행사 소속으로 모집되어 일정 안내, 인원 점검 등의 인솔 보조 업무를 맡는다. 가을 소풍 행사지로 떠오른 식물원이나 수목원 등에서는 방문객 안내와 시설 관리 등을 목적으로 알바생을 모집하기도 한다. 한꺼번에 많은 인원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아 꼼꼼한 성격의 구직자에게 적합하다. 알바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 관계자는 "단기 알바는 아웃소싱 업체나 이벤트 회사 등을 통한 채용 대행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며 "수당이 어떤 방식으로 언제까지 지급되는지, 최저 임금과 휴식 시간 보장이 되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10-26 16:35:24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