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자살 위험 3배’ 학교 밖 청소년…서울시교육청, 대응지침 마련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자살 위험도가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 3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이들의 자살·자해 위험 상황에 대응할 지침을 내놨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살·자해에 위험도가 높은 학교 밖 청소년의 신속한 보호조치를 위해 '위기 학교 밖 청소년 대응 행동지침'(이하 행동지침)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 2021년 실시한 '10대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의 21.7%가 자살 위험이 큰 집단으로 분류됐다. 학교 청소년(6.1%)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번에 제작한 행동지침은 위기 학교 밖 청소년이 자살·자해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청소년 도움센터등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해당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행동 지침은 위기 상황별 대처방법으로 구성돼 긴급, 응급, 준응급의 위기 상황별 대처 방법 및 도움센터 근무자의 대응 방법을 기재하여 빠르고 침착한 구호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시교육청은 행동지침 배포와 연계한 대상 청소년에 대한 추가 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일시적 보호 조치와 함께 ▲외부 전문심리상담 및 소아청소년정신건강센터 등에 연계한 적극적 치료와 예방 교육 ▲학교 밖 청소년의 사전·사후 심리 정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위기 청소년의 긴급·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한 보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조치 후보고'가 가능하도록 신속 지원 절차도 행동지침에 수록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위기 학교 밖 청소년의 적극적 조치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4 14:34:4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2024 전국 교대, 정시 1744명 선발…성비 제한 두는 대학도

초등교육과가 개설된 전국 10개 교육대학과 이화여대·제주대·한국교원대 등 총 13개 대학에서 2024학년도 1744명(정원 내)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최근 임용 어려움과 교권 추락 등으로 교대 인기가 낮아지고 있지만, 교대에 확고한 진로희망을 가진 학생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는 서울교대에서 41명, 진주교대에서 32명의 선발인원을 늘리면서 전국에서 전년 대비 73명이 증가했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경인교대로 일반학생 235명, 만학도 25명을 선발한다. 13개 대학 중 한국교원대(45명)만 가군에서 선발하고, 나머지 12개 대학들은 모두 나군에서 선발한다. 교대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을 동일한 비율로 적용하는 대학들이 많다. 동일한 비율이 아니더라도 영역 간 반영비율 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다. 단, 서울교대는 영어와 한국사를 점수에 포함하지 않고 최저학력기준으로 설정해 영어는 3등급, 한국사는 4등급 이내를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춘천교대는 영어 반영 비율이 낮아 14.2%만 반영한다. 이화여대가 수학 비중을 기존 25%에서 올해 30%로 높이고 탐구 비중은 기존 25% 올해 20%으로 낮췄다. 일부 대학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부산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가 올해부터 가산점을 폐지했지만, 경인교대, 진주교대, 한국교원대는 여전히 수학(미적분/기하)에 3~10%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제주대는 이번에 가산점을 새로 도입해 미적분/기하 및 과탐 응시자(2과목 응시자에 한함)에게 각각 5%씩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대학별 면접 반영 여부나 비율도 달라 확인해야 한다. 광주교대, 이화여대, 제주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는 수능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면접을 치르는 대부분 대학은 단계별 전형을 통해 모집정원의 1.5배수 또는 2배수의 학생만을 대상으로 면접을 치른다. 단, 대구교대, 부산교대는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치른다. 면접 반영 비율은 대학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명목상 반영비율이 높더라도 면접에서 기본점수를 부여하기 때문에 실질 반영률은 높지 않은 경우가 많다. 부산교대나 진주교대, 청주교대의 경우 명목상 면접 비율은 20%이지만 실질 반영률은 각각 4.8, 5.9%, 9.1%로 내려간다. 지난해 부산교대에 이어 올해 경인교대도 비대면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사전에 공개된 문항에 대한 답변을 영상으로 녹화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경인교대는 이를 패스(Pass)/실패(Fail)로 평가해 실패일때는 불합격, 패스일 경우 300점을 부여한다. 초등교육과의 경우 성비 제한을 두기도 한다. 남·여 한쪽 성별이 합격자의 일정 비율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년도 경인교대, 부산교대, 진주교대에 이어 올해 광주교대, 대구교대, 서울교대, 청주교대가 성비 적용 폐지했지만 공주교대(70%), 제주대(70%)는 여전히 일정 비율로 제한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교대는 수시 미충원으로 인한 이월인원이 비교적 많은 편"이라며 "지난해 서울교대는 정시 선발인원이 당초 161명이었지만, 수시 이월인원이 포함된 최종 선발인원은 244명이었다. 따라서 정시 지원 전 최종 모집인원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4 13:04:0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초허당 권오춘 교수, 동국대 재학생에 장학금 전달…누적 기부액 약 113억원

초허당 권오춘 동국대 교육대학원 종신 석좌교수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범대학 및 미술학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달 28일 '2023년도 초허당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춘 교수를 대신해 공영대 교무부총장과 장학생들 및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공영대 교무부총장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100만원씩 총 1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초허당 장학금'은 동국대 3학년에 재학 중이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 중 사범대학 학과별 각 1명씩 총 7명과 미술학부 전공별 각 1명씩 총 4명 등 11명의 학생에게 전달됐다. 공영대 교무부총장은 "장학생들이 후배사랑을 실천 중이신 권오춘 교수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으로 모교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후원해 주고 계신 권오춘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권오춘 교수는 젊은 시절에 어느 가난한 예술가 부부의 생활고를 목격한 후 1980년 '초허당 창작지원기금'을 만들어 40년간 수많은 예술가들을 후원해왔다. 모교인 동국대에도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18년 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의 동국대 기부금 누적액은 약 113억원에 달한다. 동국대는 모교사랑과 후학양성에 대한 열정을 실천으로 옮기고 있는 권오춘 교수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지난 2018년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으며, 현재 동국대 교육대학원 종신 석좌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4 09:59:5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사이버대 부동산학과, 9·16일 'GPT제너레이션' 무료 특강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부동산학과가 오는 9일과 16일 'GPT제너레이션: AI로 인한 우리의 미래 변화와 부동산 비즈니스에의 적용' 특강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부동산학과 재학생, 졸업생, 타 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그리고 타 대학 및 타 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재학생 및 해당 특강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서울사이버대 부동산학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9일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B동 205호에서 13시부터 진행되며, 이시한 교수가 'Chat GPT가 뭔가요?'를 세부 주제로, 생성형 AI와 Chat GPT, 연결의 힘으로 폭발하는 Chat GPT, 생성형 AI로 가능한 것들을 강의할 예정이다. 16일 특강에서는 'Chat GPT가 부동산교육 및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김동환 서울사이버대 부동산학과장은 "이번 특강으로 부동산실무 교육에 관심이 높은 일반인들에게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지식의 사회적 나눔 실천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부동산학과는 부동산 빅데이터 활용 및 스마트폰 200% 활용법에 관한 강좌 외에도 지금까지 부실채권(NPL)을 활용한 부동산투자기법과정, 부동산경매손자병법과정, 부동산공인중개사시험 준비과정, 부동산재개발, 재건축지역분석을 통한 투자손자병법과정, 부동산풍수, 도시정비사업 실무 과정 등을 무료로 개설해 일반인들이 수강료에 부담 없이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4 09:56:5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울산대 기계공학부, U&ME DAY 개최…“미래형 자동차 나아갈 방향 모색”

울산대학교 기계공학부(학부장 임옥택)가 교내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지난 30일과 12월 1일 이틀 동안 '제3회 U&ME DAY'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U&ME는 ▲너와 나 ▲울산대(University of Ulsan)와 기계공학부(Mechanical Engineering) ▲울산(Ulsan), 미래모빌리티(Mobility), 환경(Environment) 등 다양한 의미를 함축한 행사로 미래형 자동차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국제세미나와 함께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로 구성했다. 먼저 열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울산대 기계공학부 학생이 일 년 동안 준비한 아이디어를 결과물로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이날 선보인 전시물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국제관 로비에서 관람객들에게 소개됐다. 이어서 열린 국제세미나에서는 자동차, 선박, 항공기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이 펼쳐졌다. 한국자동차공학회장인 민경덕 서울대 교수가 탄소중립 시대 추진체계를 주제로 특강을, 손정호 현대중공업 전무가 선박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강왕구 박사가 무인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고곳 후하르워토(Gogot Suharwoto)교육담당관과 주한 캐나다 대사관 알버타 주정부 한국대표부 원자연 수석 상무관 등의 강연도 진행하며 세계의 다양한 미래 기술의 방향도 논의했다. 임옥택 울산대 기계공학부장은 "기술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만큼 세미나에서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4 09:49:4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초·중등 편중’ 기후환경 교육…인하대, 성인까지 확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초·중등'에 편중된 기후환경 교육을 대학생을 포함한 성인 차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맞손을 잡았다. 인하대는 최근 인천지역 3개 기관과 기후위기 대응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은 인천시 환경교육센터,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인천연구원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와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 홍보·인식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기후위기 대응 교육과정 공동 개발·강의 지원 ▲기후위기 대응 관련 사업 공동 운영·지원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초·중등 교육에 편중된 기후환경 교육을 대학생을 포함한 성인 차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내 유관기관과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호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 단장은 "대학과 유관기관의 강점을 공유해 공동의 발전, 나아가 기후 문제에 대한 광범위한 인식 제고를 할 수 있는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 공조해 범인천 기후위기 대응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4 09:45:1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경희사이버대, 해남문화관광재단과 ‘인적·물적 교류’ 협약 체결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1일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재)해남문화관광재단과 양 기관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경희사이버대 박상현 부총장, 윤병국 대학원장, 글로벌·대외협력처 김은광 부처장, 윤병희 대학원 실장과 해남문화관광재단의 구자형 대표이사, 손혜진 관광사업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체결식을 통해 경희사이버대와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에 입학하는 소속 임직원의 위탁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 (재)해남문화관광재단은 문화관광 진흥 도모 및 지역 역량 결집을 목표로 '해남 행복시대' 글로벌 문화관광 스마트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 2021년 9월 설립됐다. 지역의 문화관광 사업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 정책 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최근에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공모 사업 ▲농촌·생활 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 특구 조성 ▲문화 다양성 확산 사업 등에 선정됐으며, 또한 ▲땅끝마실 ▲지역 문화관광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등으로 민관 협력체계 실현으로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활발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구자형 (재)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 시기에도 중단 없는 경희사이버대의 교육 제공을 보면서 최고의 대학으로 그 위상이 더욱더 높아진 것 같다. 해남은 지리적으로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해남군내 대학이 없어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희사이버대의 우수 교육과정 및 시스템을 통해 교육적 소외가 해소됐으면 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상현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은 "해남문화관광재단 임직원뿐만 아니라 해남군민들께도 우리 대학교의 우수한 교육을 제공 드리고 싶다"라며 "경희사이버대의 교육·연구 노하우와 인프라를 통해 지원 협력하겠다. 오늘 이 자리가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그간 1000여 개가 넘는 기업체, 정부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과 협약을 맺고 소속 임직원, 지자체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 잇기 사업' 협약을 체결해 취약노인 보호 사업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전국 640개 복지관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3만3000여 명) 직무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직무교육 콘텐츠 개발 및 온라인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4 09:21:0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저소득층 지원’ 교육급여 내년 11% 인상…고교생 72만7천원

정부가 저소득층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급하는 교육급여 '교육활동지원비'가 내년 약 11% 인상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4일부터 '2024년 교육급여의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 일부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보장 급여 중 하나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복지제도다. 2024년에는 기준 중위소득이 올해보다 6.09% 인상돼 역대 최대로 오르면서 더 많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교육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구별 소득액이 ▲2인 가구 184만1305원 ▲3인 가구 235만7329원 ▲4인 가구 286만4957원 ▲5인 가구 334만7868원 ▲6인 가구 380만9185원 이하일 경우 교육급여를 받을 수 있다. 상향된 급여 수준은 내년 3월1일부터 적용 예정이다. 내년 교육활동지원비 기준 액수는 2023년에 비해 평균 11% 인상해 연간 ▲초등학생 46만1000원 ▲중학생 65만4000원 ▲고등학생 72만7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기준액은 ▲초등학생 41만5000원 ▲중학생 58만9000원 ▲고등학생 65만4000원으로 내년 각각 11.1%, 11%, 11.2% 오르는 셈이다. 교육급여 수급자가 자사고, 특목고 등 무상교육에서 제외되는 고등학교에 재학할 경우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2024년 교육급여의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 일부개정안 행정예고 기간은 12월 4일부터 12월 26일까지이며, 세부내용은 교육부 누리집(정보공개-법령정보-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및 개인은 우편과 팩스,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김태훈 교육복지돌봄지원관은 "교육부는 앞으로도 소득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해 더욱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겠다"라며 "교육활동에 관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은 언제든 거주지 주민센터나 복지로를 통해 교육급여를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3 12:22:1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내년 1학기 ‘농촌유학 ’ 신규 참여생 모집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4일부터 11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신규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전라남도교육청과 처음 협력해 농촌유학을 시작한 이후 2022년 전라북도,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까지 유학 지역을 확대해, 서울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의 자연 친화적 생태환경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촌유학은 서울에 재학 중인 (공립)초등학교 1~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유학 기간은 6개월 또는 1년으로 유학 학교별로 기간은 상이하다. 거주 유형은 ▲가족과 함께 이주하여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농가부모와 생활하는 '홈스테이형' ▲활동가와 함께 유학센터에서 생활하는 '유학센터형' 3가지가 있다. 농촌유학 운영 학교는 농산어촌 소재 재적수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로, 2024학년도 1학기에는 전남 15개 지역의 47개 학교, 전북 8개 지역의 18개 학교, 강원 9개 지역의 17개 학교에서 신규 농촌유학생을 모집한다. 농촌유학을 위한 경비 지원은 (전남/전북/강원) 지역별로 매월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지역별로 교육청·자치단체의 지원 금액이 다르므로 농촌유학 모집 내용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전북·강원 교육청 농촌유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다만, 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 경비 지원은 2024년 예산 심의 결과에 따라 예산 지원 여부와 금액이 확정되면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내년 1학기 농촌유학을 희망하는 학생(학부모)는 오는 11일 12시까지 재학중인 학교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4일 전남·전북·강원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가배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 방문을 거쳐 22일부터 26일까지 최종 신청서 제출 절차를 거쳐 29일 대상자가 최종 확정된다. 한편, 농촌유학은 지난 2021년 1학기 81명(전남)을 시작으로 ▲2022년 1학기 223명(전남) ▲2022년 2학기 263명(전남, 전북) ▲2023년 1학기 235명(전남, 전북) ▲2023년 2학기 248명(전남, 전북, 강원)으로 현재까지 누계 약 105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2023년 농촌유학의 효과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연 친화적 생태감수성 증진 효과 87.3% ▲다양하고 특색있는 방과후 프로그램 참여로 흥미 증진과 소양 함양 84.2% ▲친밀한 인간관계 형성해 정서적 안정감과 올바른 인성 함양 85.4% 등의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만족도는 84.4%로 파악됐다. 2024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에 관심있는 학생 및 학부모가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서울특별시교육청TV)에는 설명회 영상이 탑재되어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교육감은 "4년차를 맞이한 농촌유학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서울 학생들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경험하고 자연친화적 감수성을 키워 행복한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3 11:57:1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송광용 중앙대 물리학과 교수, 美 광학회 OPTICA 펠로우 선정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송광용 물리학과 교수가 미국 광학회(OPTICA) 석학회원인 펠로우(Fellow)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OPTICA(전 OSA)는 1916년 설립돼 현재 80여 개국 1만 8000여 명의 회원이 참여 중인 학회다. 빛에 관한 학문인 광학과 포토닉스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OPTICA는 매년 전체 회원 가운데 광학·포토닉스 분야 발전에 탁월한 공을 세운 극소수 인원을 선별해 펠로우를 수여한다. 송 교수는 광섬유를 기반으로 음파에 의해 발생하는 빛의 산란인 '브릴루앙(Brillouin) 산란'을 이용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광 신호 처리와 광섬유 센서에 응용되는 '브릴루앙 느린 빛(Brillouin Slow Light)'과 '브릴루앙 동적 격자(Brillouin Dynamic Grating)' 분야를 개척한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 분야 세계 최고 학회의 펠로우 선정이란 영예를 안게 됐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1991년 입학한 송 교수는 같은 대학에서 학·석·박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스위스연방공대, 도쿄대에서 비선형 광학 및 광센서 실험 분야 연구원을 지냈다. 2007년 중앙대에 부임해 광학 분야를 선도할 후임들을 양성하는 중이다. 송 교수는 "그동안 함께 연구를 진행해 온 연구자·대학원생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연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3 08:54:2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