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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희망이라는 단어를 품으세요’ 손편지 도착

예천군는 지난 21일 '금빛초등학교'에서 보내는 노란 봉투가 배달됐다고 밝혔다. 노란봉투에는 부산 금정구 금빛초등학교 6학년 4반 학생 22명이 피해주민과 복구를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소방·경찰·군인을 위로하고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기를 염원하며 정성스럽게 쓴 22장의 편지가 가득했다. 편지 한 장 한 장에는 "최근 폭우가 쏟아진 예천군의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편지를 씁니다. ▲걱정마요. 힘내요. '희망'이라는 단어를 품으세요." ▲"저희가 어떻게 위로해드릴 순 없지만 편지라도 써서 이렇게 마음 전할게요" ▲"이 편지가 꼭 이재민분들과 폭우로 피해를 받은 분들이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무원, 소방관, 경찰관, 군인님들도 힘내세요. 복구 작업해 주시는 많은 분들도 정말 감사드리고 건강하세요."등 진심어린 편지글들로 가득했다. 금빛초등학교 6학년 4반 담임선생은 "국어수업 시간 중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주제로 글짓기를 하면서, 학생들과 뜻을 모아 이번에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천군민과 복구지원에 힘쓰는 분들을 위로·응원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됐다"라며 "아이들이 쓴 글이 군민들이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현자 홍보소통담당관은 "받은 편지마다 아이들의 따뜻한 걱정과 위로의 말들로 가득해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편지 속 바람처럼 군민 모두가 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길 바라고, 예천군민을 대신해서 금빛초등학교 6학년4반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3-07-24 13:28:2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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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세계정부 설립해 평화 유지하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이코노믹 인테그레이션(Journal of Economic Integration)' 7월호에 '세계정부(UNW; United Nations of the World)를 설립해 평화를 유지하자'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논문 영문 원제목은 '국제연합의 필요성과 구성전략(The Necessity and Composition Strategy of the United Nations of the World)'이다. 논문에서 주 명예이사장은 "테러, 전쟁, 금융위기, 소득양극화 및 팬데믹, 인신매매, 마약밀매 문제 등은 개별국가로서는 감당할 수 없다"며 "인류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UN을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세계연방정부로 전환해 대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UN을 강대국의 비토권으로 마비되지 않게 국세(國勢)를 반영해 과반수로 의결하도록 총회를 개편하고, 발권력을 가진 세계은행을 만들어 세계경찰 및 평화유지군을 상비군화해야 한다"라며 "세계화폐 발행에서 얻어지는 '세뇨리지(발권이익)'는 세계경찰과 평화유지군의 운영비, 5억 명 극빈층과 6850여만 명 난민을 구제하고, 4000여 명 인신매매를 근절하는 데 사용하자"고 담았다. 이는 실물경제를 확대하고 소득양극화를 해소시킬 것이라는 게 주 이사장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세계정부(UNW) 설립에서 UN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거부권 없앨 것 ▲UNW는 세계총회 통해 세계헌법 제정하고, 세계중앙은행(WCB)과 국제사법재판소 설립해 입법 및 사법 체계도 확립할 것 ▲UNW는 3권 분립 대신에 4권 분립할 것 등을 피력했다.

2023-07-24 13:07: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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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가천대, ‘연합 논술설명회’ 개최…‘약술형 논술’ 출제 방향 안내

올해 2024학년도 수시모집부터 논술전형을 도입하는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가천대학교와 연합으로 '논술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설명회는 23일 교내 선교7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진행됐다. 고3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상담교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육대와 가천대는 모두 지난 2021학년도 수시모집까지 적성고사 전형을 운영하다가 교육부 방침에 따라 폐지한 후, '약술형 논술(약식논술)'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논술전형을 도입했다. 논술고사의 출제 방향과 문항수, 배점, 고사시간, 출제범위 등 운영방법이 같아 두 대학을 목표로 준비 중인 수험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삼육대, 가천대 입학팀장이 연단에 올라 각 대학 논술전형의 주요사항을 안내했다. 이어 이재진 미래대학연구소장이 삼육대와 가천대 논술 출제 방향을 분석했다. 설명회가 마친 후에는 대학별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각 대학 실무담당자와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김명희 삼육대 입학처장은 "삼육대 논술전형을 준비하면 타 대학의 약술형 논술고사 대비도 할 수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논술전형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24일 오후 2시부터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홈페이지에서 문제지를 다운받아 답안을 수기로 작성한 후, 이를 스마트폰 앱으로 찍어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500명에게 개인별 채점 결과를 제공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4 12:58: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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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LINC3.0사업단, AI·Robot ICC 협의체에 강원대 합류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강원대, 경상국립대, 인천대, 연암공대와 함께 지난 13일 라한셀렉트 경주호텔 컨벤션홀에서 'AI·Robot ICC 협의체(A·R·T) 업무협약 확대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A·R·T(AI·Robot Technetsity)는 서울과기대를 비롯해 경상국립대, 인천대, 연암공대가 AI·Robot 분야 ICC를 중심으로 스타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월 5일 출범했다. 이후 글로벌 교육·연구 모델인 F1Tenth 프로그램, 지산학 연계 유료 재직자 교육 모델인 AI·Robot 전문가 유료 재직자 교육, 대학 간의 공동연구 모델인 대학연합형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등을 운영했다. 이번에 강원대가 참여하면서 대한민국을 동(강원도), 서(인천), 남(경상남도), 북(서울/경기 북부)로 연결하는 특화 분야 중심 전국적인 협력벨트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서울 TP: 서울과기대 ▲인천 TP: 인천대 ▲강원 TP: 강원대의 지리적 이점과 글로컬 예비지정대학인 강원대, 경상국립대, LG가 설립하고 지원하는 연암공대와의 공유·협업을 기반으로 지산학 공유·협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대학은 지역혁신중심 산학협력체계의 핵심인 지·산·학 협력 통합정보시스템을 공동 구축해 운영하고,스타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지산학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를 구축·지원하는 등 7개 분야에 대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박근 서울과기대 LINC 3.0 사업단장은 "5개의 지역별 대표 대학과의 공유협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신산업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4 10:13: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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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인하대 의대 교수, 인문과학 교양서 ‘사피엔솔로지’ 출간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송준호 의과대학 교수가 최근 인문과학 교양서 '사피엔솔로지'(흐름출판)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피엔솔로지는 현생 인류를 지칭하는 '사피엔스(Sapiens)'와 '학문'을 뜻하는 접미사 '-ology'를 결합해 만든 용어로 '현생인류에 대한 모든 지식'을 뜻한다. 송준호 교수는 사피엔솔로지에서 인류의 역사와 테크놀로지를 의학자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정리했다. 사피엔솔로지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발원한 한 작은 집단의 뇌 속에 마음과 지능이 담기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이들이 협력 사회와 가상의 세계를 구축한 뒤 아프리카에서 벗어나 전 지구를 경작지로 만들고 철과 탄소의 행성으로 바꿔 놓는 과정을 담았다. 유전자의 속박을 스스로 풀고 자신의 최고 무기인 신피질을 모사하며 종의 한계를 시험하는 인류와 유전자 변형, 초지능, 기후 문제 등 인간이 자초한 실존적 위협과 25억년 후 태양계가 사라진 이후의 인류의 미래도 묘사했다. 사피엔솔로지에선 인류를 지구의 지배종으로 끌어올린 것은 범용 지능, 지배 본능, 혁신 본능이며 우연(돌연변이)과 필연(적응진화)이 겹쳐 만들어진 호모 사피엔스 뇌의 생물학적 표현형이라 주장한다. 초보적이지만 생명체를 복제하거나 만들 수 있게 됐고, 신체와 기계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시대에 우리가 멸종의 위험을 피하고 다음 세기에도 존재할 수 있을지 묻는다. 먼 훗날 우리는 여전히 지금의 생물학적 모습을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한다. 마지막으로 인류가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 서 있는지,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는지 생각할 것을 촉구한다. 송준호 교수는 임상 의사이면서 인하대병원의 산학연(産學硏) 융합연구기관 기초를 쌓고 해외 협력 업무를 총괄하면서 바이오 ICT 산업의 움직임과 에티오피아, 방글라데시, 레바논, 우즈베키스탄 등 문화인류학적 다양성을 두루 경험했다. 송준호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는 "4년 동안의 자료 수집을 통해 각 장이 책 한 권에 달하는 주제를 다루면서 아무 곳에서나 소제목을 펴 읽어도 흥미로운 백과사전적 지식을 담고자 했다"며 "총 균 쇠, 사피엔스 등에 열광하는 마니아층과 이공계, 인문계 학생들과 직장인들을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4 09:11: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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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교과서로 수업혁신 도울 ‘터치 교사단’ 본격 운영

교육부가 2025년 도입 예정인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선도 교사를 선발했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함께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혁신을 이끌 '터치(T.O.U.C.H, Teachers who Upgrade Class with High-tech) 교사단' 402명을 선발해 오는 24일부터 집중 연수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터치 교사단은 디지털 선도학교의 대표 교사 349명과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교사 53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중등교사의 경우 AI 디지털교과서가 우선 도입되는 수학, 영어, 정보 교과교사 107명(약 60%)을 포함한 다양한 교과교사가 참여했다. 학교급별 구성은 초등 222명, 중등 177명, 특수 3명이다. 중등 터치 교사단 구성을 교과목별로 살펴보면 수학 45명, 정보 44명, 영어·사회 18명, 사회 17명, 국어 12명, 기술·가정 10명, 기타 13명이다. 이들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3일 중 8일 동안 여름방학 집중 연수에 참가한다. 총 45차시 민관 협력 교육과정으로, 'AI 코스웨어 이해와 활용', 'AI 코스웨어 활용 수업 개발' 등 연수가 예정돼 있다. 모둠 중심 활동, 토론, 수업 시연 등을 통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방안과 수업지도안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터치 교사단은 연수 후 2학기부터 디지털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교원들의 AI 디지털교과서 적응을 돕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정책에 참여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터치 교사단을 2025년까지 2000명으로 지속 확대하고, 이들이 '하이터치 하이테크'(첨단 기술의 인간적 연결) 교육을 통해 학교 수업 현장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3 13:53: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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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교사 극단선택으로 본 ‘교권 추락’‘학생 인권’…“상충관계 아닌 상생으로”

'서이초 교사 극단선택'으로 교권 추락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학생인권을 지나치게 강조해 교권이 추락했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학생인권조례'를 재정비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지만, 교권과 학생인권 문제가 '치킨게임'으로 치달으면 양쪽 모두 명분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학생인권조례를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생 인권이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교권이 무너지고 교실현장은 붕괴되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서이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돼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교육계와 온라인상에서는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까지 '학부모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았다'는 등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도 서울 양천구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정서행동장애 학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 이에 이주호 장관을 비롯한 교육계·정치권과 학교 일선 교사들은 교권 보호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교권 확립의 걸림돌로 학생인권조례를 지목한다. 학생인권조례는 2010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처음 제정된 후 17개 시도 교육청 중 서울을 비롯한 6개 교육청에서 제정돼 시행되고 있다. 학생이 성별·나이·성적 지향 등에 따라 차별받지 않을 권리,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 사생활의 자유와 개성을 실현할 권리 등을 담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매년 실시하는 교육여론조사에 따르면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이유'에 대해 '학생인권의 지나친 강조'를 꼽은 비율은 2021년 36.2%(644명)에서 2022년 42.8%(937명)로 늘었다. 초등교사 출신인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도 지난 21일 '교권 확립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과도한 학생 인권 강조가 빚은 사태"라며 날 선 발언을 쏟아냈다. 이처럼 학생인권과 교권이 상충관계라는 시각이 존재하는 가운데 교권과 학생인권은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창범 수석전문위원이 지난 3월 내놓은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경기(2010년)에 이어 서울·광주, 전북에서 각각 2012년, 2013년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됐지만, 교권침해 건수는 2012년 7971건에서 2018년 2454건으로 하락했다. 교권침해와 학생인권 간 상관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국교육개발원 초·중등교육연구본부 교원정책연구실 연구진도 보고서 '수업 방해 요인 발생 상황에서의 교수학습 활동 보호 방안'에서 "교권과 학생인권과의 관계 측면에서 서로가 상충관계로 설정되기보다는 교육여건의 개선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에 궁극의 목표를 두고 상호보완 관계로 설정돼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최근 "학생인권도 교권도 확실히 보호하자는 병행론적 입장"이라며 "학생인권조례로 교권이 추락했다는 비판이 있지만, 학생인권은 학생인권대로 가고 추락한 교권은 보완하는 게 바람직하다. 학생인권조례에 학생의 책무를 담아 학생인권 신장 요구를 균형 있게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3 13:47: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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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식 세종대 교수,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이끌며 亞선수권 메달 싹쓸이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정형식 미래교육원 실용무용과정 교수(B-boy Sick)가 이끄는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이 지난 2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다수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교수는 사령탑으로 부임한지 4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번 아시아 선수권 대회는 9월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경기장과 숙소, 식당 등 선수촌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는 아시안게임 전초전 성격의 대회였다. 대표팀은 지난 1일 예선전에서 남·녀 부문 각각 16강에 들었다. 다음날 4개 그룹 라운드로빈 형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본선에 진출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비보이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헌우(Wing) 씨는 결승에서 중국 최고의 비보이 '상샤오위'를 압도적인 판정승으로 꺾고 2024년 파리올림픽 예선전인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홍열(Hong10) 씨는 비보이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지예(Freshbella) 씨는 지난달 캐나다 인터내셔널 시리즈에 이어 잇달아 비걸 부문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들을 지도한 정형식 교수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세종대 미래교육원 실용무용과정에 재직했다. 한편 올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내년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에는 16명의 비보이와 16명의 비걸이 메달을 두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는 정형식 교수의 지도관리 하에 박인수(B-boy Kill), 김헌우(B-boy Wing), 김종호(B-boy Leon), 전지예(B-girl FreshBella), 김예리(B-bigl Yell), 권성희(B-girl Starry) 등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3 11:39: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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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중·고생 대상 ‘2023 신산업분야 서울진로캠프’ 개최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신산업분야 진로 개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3주간 한성대 상상파크에서 '신산업분야 서울진로캠프'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 산업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인공지능(AI), 빅테이터, 사물인터넷 등 신산업분야 관련 직업에 대한 학생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한성대 학협력단 및 관련 기업체와 협력해 신산업분야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정된 총 90명의 중·고등학생들은 3기에 걸쳐 중·고별 각각 15명씩 팀으로 나뉘어 활동에 참여한다. 각 기수별로 5일 동안 진로 특강, 진로 체험, 산업체 방문 등 총 30시간의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진로 체험'에서는 AI 및 VR(가상현실)·AR(증강현실)·XR(확장현실) 등 초지능 기술을 습득하고 활용해 다양한 사례와 문제에 적용해보고, 이와 관련된 진로 및 미래의 방향성에 대해 탐구·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산업체 방문'에서는 신산업분야 기업과 연구소를 방문해 신산업분야 기술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한다. 관련 분야 현직자와의 일일 멘토링을 통해 관련 직업인으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경험도 하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올해 첫 개최하는 이번 신산업분야 진로캠프를 통해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진로를 개척해 미래사회를 당당하게 주도하는 일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3 11:32: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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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원베일리 입주자, 2026년까지 ‘반원초·잠원초’ 공동 배정

다음달 31일 입주 시작을 앞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입주자는 한시적으로 반원초등학교와 잠원초등학교로 모두 전·입학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함혜성)은 내달 31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신반포3차, 경남아파트(래미안 원베일리)의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오는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서울반원초등학교와 서울잠원초등학교 공동통학구역으로 설정할 것을 23일 누리집 등을 통해 행정예고 했다. 래미안 원베일리가 두 초등학교 공동통학구역으로 설정되면, 전입신고 후 최초 1회에 한해 학교를 선택해 전‧입학 할 수 있다. 단, 이후에는 주소지 이전 없이는 전·입학이 불가하다. 이번 조치는 서울잠원초교의 과밀을 일부 해소하기 위해 이뤄진다. 앞서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서울반포초교가 휴교하게 되면서, 서울잠원초교는 기존 서울반포초교 통학구역 내 학생을 수용해 과밀한 상태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이를 일부 해소해 학생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시적으로 공동통학구역 설정을 계획하게 됐으며, 서울반포초교 재개교가 예상되는 2026년 3월부터 래미안 원베일리는 서울잠원초등학교 통학구역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래미안 원베일리 초등학교 통학구역 설정 행정예고'공고문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정예고 기간인 내달 7일까지 학부모, 지역주민 등의 의견수렴을 거친 후 8월 중 확정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3 11:19:3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