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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심리·정서 회복 위해 학생상담 확대· · · 도내 60% 학교서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학생상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상담과 심리지원을 위해 49억 5,300만 원을 지원했다. 도내 1,513(약 60%)개 학교에서 집단상담, 또래상담, 성장단계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양시 흥도초 5, 6학년은 18일 컬러테라피와 아로마테라피를 결합한 향비누 만들기에 참여한다. 비누의 질감과 아로마의 향을 느끼며 비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자기표현과 정서 조절 능력을 기른다. 9월에는 또래상담자가 함께하는 '위 캔(Wee Can) 상담소'를 운영해 초등 3·4학년 맞춤 집단상담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또래상담 홍보, 학교폭력 예방 대화법을 부채 형태 교육자료로 제작해 등굣길에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흥도초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은 "더운 날씨에 아침 일찍 봉사하는 것이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 노력이 친구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처음에 1,000개 부채가 많아 보였는데 이렇게 빨리 아이들에게 나눠줄 수 있을지 몰랐고 놀라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성남시 늘푸른고는 지난 14일 '늘푸른 복면가왕'위(Wee)클래스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특기를 발휘해 자존감을 높이고 친구들과 즐겁게 참여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와 학생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상담선생님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관계 개선과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다양한 상담과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7 15:19: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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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등록금 이후 GDP 대비 고등교육비 ↓…규제 없애고 경상비 지원해야”

반값등록금이 학부모·학생에게 등록금 부담 완화 효과는 있었던 반면, 실행 10년을 넘기는 동안 GDP 대비 고등교육비가 되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들이 반값등록금 일환으로 학생장학금을 늘리며 연구비나 실험실습비, 도서구입비 등 교육·연구의 질을 위한 투자가 줄면서 고등교육 경쟁력이 퇴보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등록금 인상 허용 및 관련 규제를 철폐하고 경상비 지원이 가능한 고등교육재정교부금을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자녀 학비 부담 느낀다" 비율 '80.1→58.2%'…대학 진학률·취학률은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부설 고등교육연구소가 발간하고 송기창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작성한 '반값등록금정책의 성과와 과제' 이슈 브로슈어에 따르면, 반값등록금 정책이 추진되면서 등록금 부담 완화 효과는 분명했다.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 교육비에 부담을 느끼는 정도는 지속적 감소세를 나타낸다. 초·중·고생 자녀가 없이 대학생 자녀만 있는 학부모는 자녀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는 응답 비율이 2010년 80.1%로 정점을 찍은 후 반값등록금정책이 시행된 2012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2018년 63.0%, 2022년 58.2%까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등록금 부담 완화 추진 목적인 '대학교육 기회'도 확대됐다. 반값등록금정책 도입 이후 대학 진학률과 취학률 변화를 보면, 대학 진학률은 2017년에 68.9%까지 떨어졌다가 2021년 73.7%까지 반등했다. 대학 취학률도 2018년 66.8%까지 감소했다가 2019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2021년 70.2%까지 올랐다. ■ "정부 고등교육 부담 늘었지만, 등록금 수입 줄어 결국 재정난" 하지만 반값등록금정책이 대학 등록금 동결 정책과 맞물려 추진되면서 부작용이 상당했다고 보고서는 판단했다. 우선, 반값등록금정책이 시행된 2012년부터 GDP 대비 고등교육비 비율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2011년 정부 부담분이 0.7%였고, 국가장학금 확충으로 2014년 1.0%까지 증가했지만, 이후 0.7%, 0.6%로 감소했다. 2016년부터 이월금과 적립금(약 GDP대비 0.4%)을 제외한 최종재원 기준으로 재원을 구분하도록 바뀐 신기준으로 봐도, 정부 부담분은 0.6%~0.7%에 고착돼 있다. 민간 부담분은 2011년 1.6%에서 2019년 0.7%로 감소했다. 이처럼 GDP 대비 비율이 감소한 것은 민간 부담 고등교육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2012년 이후 정부 부담이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국가장학금 등 민간 이전 지출을 제외하면 GDP 대비 정부 부담 비율은 제자리걸음을 하는 상황이다. 송기창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민간 부담분 감소는 (반값등록금 정책에 따른) 대학등록금 동결 여파"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고등교육(대학) 기관은 80%가량이 사립으로 운영되는 구조다. 정부 부담이 늘긴 했지만, 정부 부담분 증가 폭이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인하로 인한 민간 부담분 감소폭을 상쇄하지 못해 전체적으로 GDP 대비 비율이 감소한 셈이다. ■ 학생 부담 줄이려 대학재정 '연구'보다 '장학금' 투입…"대학 살릴 때" 대학 재정은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2009년 등록금 동결을 시작하면서 2010년부터 운영손익이 감소하기 시작해 2016년부터 적자로 전환했다. 대학들이 반값등록금정책의 하부 정책수단의 하나인 교비장학금을 확충하면서 교육 질을 위한 투자는 줄었다. 교비장학금을 위한 학생경비는 2011년 3조726억원에서 2017년 5조3201억원까지 74.8%나 증가했지만, 연구비와 실험실습비, 도서구입비 등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송기창 교수는 "교육비 부담 완화와 고등교육 기회 확대라는 반값등록금 정책 목표는 달성했지만, 사립대 재정 위기가 심화하고 대학 교육의 질적 하락을 촉진하는 등의 다른 문제가 불거졌다"라며 "'국가장학금 Ⅱ유형' 참여 자격인 '전년 대비 평균 등록금의 동결·인하'를 폐지하는 등 등록금 관련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학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결손은 정부 사업비가 아닌 경상비로 보전하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송 교수는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를 통한 재정지원은 재원 확충과 경상비 지원에 한계가 있다"라며 "대학에 경상비 지원이 가능한 고등교육재정교부금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7 14:55: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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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고효율·고안전성 셀룰로스 기반 배터리 소재 개발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대학원 화학에너지공학과 변성현 석사과정 학생의 논문이 국제 학술지 셀룰로스(Cellulose)저널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셀룰로스 저널은 JCR(Journal Citation Reports)의 재료과학 및 목재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세계적 저명 학술지로, 단독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연구는 강상욱 화학에너지공학과 교수 지도로 이뤄졌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적 생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배터리가 주목받고 있고, 이 분야에 대한 전 세계적 기술개발과 경쟁이 치열하다. 배터리 소재 중 분리막(separator)은 안전성을 책임지는 소재다. 최근 사용되는 폴리올레핀 소재는 높은 온도에 노출됐을 때 안전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세라믹 코팅으로 안전성을 높인다. 그러나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어 이를 대체하기 위한 노력이 끊임없이 시도되고 있다. 변성현 학생은 '젖산과 질소가스 투과를 통한 셀룰로스아세테이트 분리막 기공 채널 형성(Porous channels in cellulose acetate by compressed nitrogen with lactic acid)'이라는 논문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고효율·고안전성 셀룰로스 기반의 배터리 소재 개발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질소 기체와 젖산을 활용해 기공도를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셀룰로스 기반의 배터리 소재로 열적 안정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기존 소재들과 비교해 비용도 저렴하다. 또한, 셀룰로스는 자연적 소재로 자연분해 또한 가능하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다. 상명대는 "변성현 학생의 이번 연구는 고성능 배터리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을 확보했으며, K-배터리 기술이 지속해 성장해 갈 수 있는 발판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7 09:48: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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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제5차 인공지능 산학협력기술교류회’ 개최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사업단장 김재현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경북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30여 개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인공지능 산학협력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대학과 기업이 산학협력을 통한 AI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산업체의 AI 관련 문제 해결 아젠다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회에서는 ▲경북지역 대경 ICT 클러스터에서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의 역할(김일경 경북대 교수) ▲쿠바네티스와 쿠브플로워를 통한 AI 교육 솔루션 제시(박노헌 ㈜스타셀의 대표)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AI 인재양성을 위해 성균관대와 경북대, AI 기업 간의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재현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대학 내 AI 교육 및 인재양성에 관한 새로운 시도와 기술력 있는 AI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뛰어난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균관대와 경북대 그리고 서울 기반 AI 기업과 대구·경북 ICT 기업 간 협업을 통해 폭넓은 AI 네트워크를 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7 09:40: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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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과기부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 선정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2023년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 신규 선정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하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8년 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수행한다.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현장 이해도가 높은 재직자를 대상으로 지능화 혁신 교육 과정을 운영해 지역 ICT(정보통신기술) 인재를 키우고, 지역균형 발전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하대는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인천대, 한국뉴욕주립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인천 지역 3대 수출산업인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능화 혁신을 위한 재직자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산학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학별 특화 역량에 따라 지역 주력산업인 반도체 후공정, 자동차 부품, 바이오헬스 분야 지능화 연구 과제도 수행한다. 또한 관련 산업 분야 소부장 기업이 집적화해있는 송도경제자유구역, 남동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을 지능화 혁신 교육의 거점으로 삼고 산업 AI(인공지능) 융합 전공을 신설해 현장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인하대는 산학연관 협력을 위해 제조혁신기술지원센터 내 지능화 혁신 지원센터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 (사)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 (사)인천유망중소기업연합회, (사)인천벤처기업협회, (특)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 14곳과 (유)스태츠칩팩코리아, ㈜크레셈, ㈜창원, 대동하이렉스㈜, ㈜이뮤니스바이오 등 기업 53곳이 인하대와 함께 협력관계를 맺었다. 사업 연구책임자인 박재현 인하대 공과대학장은 "국내 최고의 첨단 제조산업 입지 여건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인천 지역의 산업 지능화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현장맞춤형 지능화혁신 교육·연구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7 09:05: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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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71만원 상당 ‘EBS 중학 프리미엄’ 전면 무료로 전환된다

연 71만원 상당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가 이달 17일부터 전면 무료로 전환된다. 지역·소득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예산을 공동 투입해 오는 17일부터 유료 온라인 서비스인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를 전면 무료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EBS 중학 프리미엄'은 현재 무료로 제공되는 EBS 출판 교재 기반 'EBS 중학 강의'와 달리 교과서, 시중 유명 교재 기반으로 제작·서비스하는 유료 서비스다. 현재 이용자는 1만4000명가량이다. 누리집이나 EBS 중학·중학 프리미엄 앱에 접속해 강좌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누구나 연 71만원 상당의 프리패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약 3만 편의 1300강좌가 해당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으로 사업비를 지원한다. 무료화 전환을 통해 기존 중학 프리미엄 가입자 1만4000명은 물론, EBS 중학 강의 가입자 30만명 이상의 학습자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는 무료 'EBS 중학' 전체 이용자가 올해 1~6월 누적 30만2492명에 이르는 만큼, 이번 '중학 프리미엄' 무료 전환으로 이용자가 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달 26일 교육부가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 일환으로, 수준별 무료 강좌를 늘려 지역이나 소득에 따른 교육 격차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EBS는 학습자의 선호도가 높은 참고서 기반 강좌 개발을 더욱 확대하고, 기존 EBS 교재 기반 EBS 중학 강좌 확충을 통해 학습자에게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교 수험생이 사교육 없이도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수능 연계 교재 기반 수준별 강좌도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유료 이용자들은 누리집을 통해 17일 기준 잔여 이용 기간에 대한 강의료를 환불받을 수 있다. 강의 수강 이력이 없고 결제일로부터 7일이 지나지 않은 수강자는 결제 금액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무료화를 통해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우르는 무상 학습 자료 제공 체제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도서산간, 벽지 등 학생에게 양질의 학습 자료를 제공해 기초학력 증진 및 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6 11:48: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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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컴퓨터학과, ‘의료영상 진단추론 AI 국제대회 RadSum’ 1위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국제 대회에서 해외 유수대학들을 제치고 의료 결과를 인공지능(AI)으로 진단 및 추론하는 데 최고 평가를 받았다. 고려대학교는 강재우 컴퓨터학과 교수 연구팀이 흉부 X-ray 영상에 대한 검사결과를 요약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국제경진대회 RadSum에서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Stanford University), 독일 지멘스 (Siemens),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University College London), 미국 텍사스 대학 샌 안토니오 (The University of Texas at San Antonio) 등을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대 팀은 김강우, 김하정, 김찬휘, 성무진, 김현재 등 대학원생과 지도교수인 강재우 교수로 구성됐다. RadSum 대회는 스탠포드 의료 이미지 인공지능 센터(AIMI; Center for Artificial Intelligence in Medicine & Imaging)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강재우 교수 연구팀이 참여한 MIMIC-CXR 챌린지는 흉부 X-ray 영상과 검사소견을 기반으로 진단을 추론하는 과제를 수행한다. 대부분 참가팀들이 ChatGPT의 뿌리 기술인 트랜스포머(Transformer) 구조의 언어모델을 사용해 텍스트 형태의 검사소견만을 입력으로 받아 진단을 생성한 반면, 강재우 교수팀은 X-ray 영상의 시각정보와 검사소견의 언어정보를 동시에 활용하는 시각언어모델 CheXOFA를 개발해 대회에 참가했다. CheXOFA 역시 트랜스포머에 기반한 모델이지만, 텍스트 뿐만 아니라 이미지, 영상 등도 같이 입력 및 출력(생성) 할 수 있도록 확장된 멀티모달 인공지능 모델이다. CheXOFA는 약 23만 장의 흉부 X-ray 영상과 임상의들이 작성한 약 12만 건의 검사결과를 사전학습했으며, 입력된 영상과 소견으로부터 진단을 생성하는 본 대회에서 활용됐던 기능 이외에도 X-ray 영상만을 입력으로 받아 영상에 대한 검사소견을 생성하는 등 다양한 태스크를 수행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최종 순위와 우승팀은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고 권위 인공언어지능 학회인 ACL(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의 'BioNLP 2023 워크샵'에서 현지시각 지난 13일에 발표됐다. 이번 대회는 고려대 연구팀을 중심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아시아 (Microsoft Research Asia), 아이젠사이언스, 카이스트, 베이징 항공항천대학 (Beihang University) 연구원들이 힘을 보태 다국적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6 09:22: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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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서울교대·제주대' 정보교육네트워크운영사업단, 관리자 워크숍 개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정보교육 네트워크 운영사업단(단장 김재현 부총장)은 지난 11일·12일 제주도에서 '2023 정보교육 네트워크 서울 권역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보교육 네트워크 운영사업단은 초·중등 정보교육 기반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성균관대·서울교대·제주대가 공동 운영한다. 사업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연계해 학교 관리자들의 정보교육 인식 제고 및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교육 교육과정과 교육인프라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첫날에는 ▲정보교육과정 운영사례 소개(김갑수 서울교대 교수, 김재현 성균관대 부총장) ▲디지털 인재양성 위한 학교 교육과정 및 서울시 교육정책 발표(임종범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학급별 정보교육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제주도 카카오 본사를 방문해 이재승 카카오 이사의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와 우리의 미래' 특강 및 초·중등 디지털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성균관대·서울교대·제주대 컴퓨터교육과 교수와 단위 학교 교장·교감, 서울시교육청 장학관·장학사 등 55명이 참석했다. 류장경 서울시교육청 디지털·혁신미래교육과장은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교원양성 대학과 교육청 그리고 초·중등 학교 관리자가 연계해 정보교육을 위한 지원과 확산에 대한 논의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재현 사업단장(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은 "초·중등 정보교사 양성 대표기관인 서울교대와 성균관대 협업뿐 아니라 서울시교육청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보교육과정 인정교과서 개발과 교육과정 편성 방안을 논의하고 학교 중심 정보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6 09:04: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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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기술 세미나 성료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인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하대 미래 모빌리티 융합기술 혁신센터는 '인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주제로 이번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기술 세미나에선 ▲완전 자율주행기술 개발 동향 및 인재 육성방안(서승우 서울대학교 교수) ▲자율주행시대 미래지속 가능 모빌리티 기술과 표준(문영준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김주형 인하대 산학협력단장(미래모빌리티융합기술혁신센터장),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 김정식 인천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장, 전병욱 자동차공학회 부회장 등이 기술 세미나에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기술 세미나에 참석한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앞으로 인천에서 진행되는 자율주행 사업은 대학과 함께 협업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인 교수님들의 고견을 들으며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인하대 산학협력단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융복합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우리 센터가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미래 모빌리티 융합기술 혁신센터는 2022년도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산업 혁신기반 구축사업(대학혁신기반센터)에 선정되면서 만들어졌다. 전기수소차·자율주행차·차세대 항공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6 08:48:3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