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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2022년 교육·연구·봉사 헌신’ 올해의 교수 10명 선정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교육, 연구, 산학협력, 봉사 등에 헌신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둔 교원들을 '올해의 교수'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육대는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SU-GLORY 우수교원 포상식'을 개최했다. SU-GLORY 우수교원은 관련 세칙에 따라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심사가 이뤄진다. 교육, 연구, 산학협력, 봉사 영역에 대해 평가한 결과를 교원인사위원회에서 추천하고, 총장이 최종 승인해 선정한다. 올해(2022학년도 실적 기준)에는 교육 5명, 연구 2명, 산학협력 2명, 봉사 1명 등 총 10명의 교원이 포상을 받게 됐다. 먼저 '우수교육자'는 단과대학별로 ▲인문사회·신학대학 유아교육과 김정미 ▲과학기술·미래융합대학 인공지능융합학부 최민석 ▲보건복지·약학·간호대학 약학과 박일호 ▲문화예술·교양대학 스미스학부대학 건축학과 이규일 ▲특성화트랙 글로벌한국학과 강주영 교수 등이 선정됐다. 우수교육자는 학부 수업이 연간 18시수 이상인 전임교원 중 최근 3년간 강의평가점수 평균이 85점 이상인 자, 업적평가 교육영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자를 대상으로 ▲강의 수월성 ▲교수방법 개발 및 교육개선 노력 ▲학생과의 소통 ▲학생 지원 등 세부 지표를 평가했다. '우수연구자'는 계열별로 ▲인문사회계열 상담심리학과 정구철 ▲자연과학계열 간호학과 강경아 교수가 선정됐다. 최근 3년간 논문 실적, 교외 연구비 수주 실적, 학술상 수상 실적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산학협력우수자'는 인공지능융합학부 양민규, 건축학과 박은수 교수가 차지했다. 최근 3년간 교외수탁 연구비, 기술이전 수임료 등 간접비 총액이 높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별해 교원인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우수봉사자'는 대학의 선교사명 구현에 공헌한 교수를 교목처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건축학과 사광균 교수가 선정됐다. 김일목 총장은 "대학의 강의와 연구, 봉사, 산학협력을 위해 남다른 정성과 노고를 기울여주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사역이 우리 대학을 더욱 든든하게 세우고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5 10:47: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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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축구단, '흑상어' 박성배 감독 선임

'흑상어' 박성배(47) 감독이 모교인 숭실대학교 축구단 지휘봉을 잡는다.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13일 박성배 감독을 축구단의 제10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박성배 감독은 1997년 숭실대를 졸업하고 1998년 전북현대 입단을 시작으로 광주 상무, 부산 아이파크, 수원삼성 등에서 활약했다. 빠른 스피드와 파괴력을 겸비한 스트라이커로 '흑상어'라는 별명을 얻으며 명성을 떨쳤다. 은퇴 후에는 대한축구협회 U-20 대표팀 코치, 수원삼성 수석코치, 안산그리너스 수석코치, 양주시민축구단 감독 등을 거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특히 2018년 U-19 대표팀의 아시아챔피언십 준우승, 2019년 수원삼성의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박 감독은 "모교에서 후배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감독이자 선배로서 사명감을 지니고 항상 도전하는 자세로 임할 계획이며 좋은 결과를 도출하여 성취감을 느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감독은 오는 16일 한양대학교와의 U리그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숭실대 축구단은 지난 1982년 재창단 후 대학축구연맹전, 전국체전 등 전국대회에서 15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5 09:01: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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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5일 ‘F&B 서울 직업계고 취업박람회’ 개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F&B(Food & Beverage, 식음료) 분야 우수 기업과 관련 전공 학생들의 취업 매칭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3 F&B 서울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15일 굿모닝시티 8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산업별 유망기업을 발굴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하기 위해'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 함께하는 매칭데이 in 서울'사업을 202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2023 매칭데이 in 서울'사업의 일환으로 CJ제일제당(주), CJ푸드빌(주), 엠즈씨드(주), 1964외식사업부, 탐앤탐스(주), 신라에이치엠(주)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 현장에서는 1차 서류전형을 거친 학생 202명을 대상으로 채용형 현장실습 연계를 위한 2차 면접(285건)이 진행된다. 서류전형 단계에서 학생 1인이 최대 2개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해 2개 회사 면접에 중복 합격한 학생은 본인이 희망하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2023 F&B 서울 직업계고 취업박람회'에서는 AND채널 제이콥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6개 기업 인사담당자 공동 토크쇼를 통해 각 회사별 전형 소개, 지원서 검토 의견, 면접 팁, 직무 관련 Q&A 등을 직접 묻고 답하는 생생한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신상열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과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기업은 경쟁력 있는 인재를 채용하고 학생은 자신이 원하는 직무를 찾는 '열린 채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5 08:05: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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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국어대, 내달 13일까지 2023-2학기 신·편입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내달 13일까지 202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정규 강의 수강과 시험 응시가 모두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4년제 사이버대학교로, 졸업 시 일반대학교와 동일한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외국어 교육 노하우를 토대로 2004년 개교한 이래 외국어와 실용학문의 융합이라는 특화된 교육과정과 최첨단 온라인 교육환경, 학생 중심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온 사이버한국외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외국어 학과(전공) 개설 수 1위 ▲최다 원어민 교원 확보 ▲외국어 전공별 재학생 수 1위(대학정보공시 기준) 등의 기록을 보유하며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이다. 2023학년도 2학기 모집학부·학과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마케팅·경영학과 ▲산업안전학과 ▲다문화·심리상담학과 등 총 9개 학부·학과다. 이번 학기에는 일반전형을 비롯해 중앙행정기관, 공사·공단 및 산업체 협약 기관 재직자를 위한 산업체 위탁, 부사관, 장교, 군무원 등 직업군인을 위한 군 위탁, 외국인, 북한이탈주민, 특수교육대상자 등 특별전형에서 학생을 모집한다. 신입학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이상의 자격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편입학은 국내·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이상 지원이 가능하며, 국내 4년제 대학교 또는 학점인정기관에서 일정 기간 수료 및 일정 학점 이수 등 학년별(2학년·3학년)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지원은 대학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PC 및 모바일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수능이나 고교 내신 성적, 검정고시 점수에 관계없이 자기소개서(70점)와 학업소양검사(30점)로 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이선희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10대에서부터 인생 이모작을 설계하는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각자의 학업목표를 충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특히 직장인이나 군인이라면 각각 산업체 위탁과 군 위탁을 통해 특별전형으로 입학이 가능하며, 이 경우 수업료 감면 등 장학혜택도 제공하고 있으니 새로운 도전을 위한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4 22:02: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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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시설경영자과정' 특강 진행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는 사회복지학과가 지난 10일 '사회복지시설경영자과정 특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이해'라는 주제로 마정욱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이 강의했다. 마정욱 센터장은 특강에서 "고령사회를 넘어 급속도로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 속에 변화하는 노인복지의 다양한 사업들을 이해하고자 한다"라며 "특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돌봄 복지를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강을 열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 사회복지학과에서는 복지시설과 비영리조직 등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을 함양해 총장 명의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경영자 과정을 2011년부터 운영해왔다. 이 과정은 이론 수업뿐 아니라 매 학기 현직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감 있는 특강을 제공하면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수경 서울디지털대 사회복지학과 학과장은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주간보호센터, 요양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의 소규모 복지시설의 창업과 운영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사회복지시설 창업의 경우, 초기 비용 투자가 필요한 만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은 사이버대학 내 교육과정을 통해 시설 설립에 필요한 정보를 취득하는 것을 주로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한 "현직 실무자를 통해 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준비과정, 성공 및 실패 사례 등 시설 설립에 필요한 노하우를 제공하는 특강은 실제 경험에 기반한 실무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나 비영리조직을 개원하는데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디지털대 사회복지학과에서는 사회복지사나 건강가정사, 학교사회복지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공인된 자격증에 필요한 교과목 개설뿐 아니라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나 비영리조직 개원에 필요한 '사회복지시설경영자과정'을 운영해왔고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시험 대비과정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지역아동센터전문가', '다문화가족복지전문가' 등 총장명의 수료증도 새롭게 선보여 사회복지분야에서 필요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사회복지학과를 포함한 34개 학과·전공에서 내달 13일까지 202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수능성적이나 내신등급과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적성검사로 선발하며, 고교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는 신입학에 지원, 35학점 이상 학점 이수자 및 학사학위 수여자는 전적 대학의 전공이나 성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학과로 편입학 지원 가능하고 스마트폰 또는 PC로 서울디지털대 입학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4 21:51: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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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2023년 제4회 홍제1동 장미거리축제’ 참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종찬, 이하 서울문화예술대)가 지난 10일 서대문구 홍내길 장미터널에서 진행하는 '2023년 제4회 홍제1동 장미거리축제'에 참여했다. 약 4년여 만에 진행된 이번 축제는 홍제1동 장미거리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예술대 교육혁신지원사업단이 협업했다. 14일 서울문화예술대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교육부 2023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협업해 참여했다. 서울문화예술대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문화예술 관련 지역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과 상생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축제에서 대학 측은▲ 실용음악학과 개막공연 ▲ 반려견 입욕제 만들기(반려동물학과) ▲ 스칸디아 모스 액자 만들기(실버문화경영학과) ▲ 핸드드립 커피 체험(조리학과) ▲ 실감콘텐츠체험(시각영상디자인학과)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를 체험한 한 지역주민은 "평소 관심 있던 분야를 동네에서 체험할 수 있어 좋고 "학생들이 너무 친절해서 재밌었고 체험을 통해 보고 듣고 만질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이었다"며 "실용적인 체험과 친절한 설명이 너무 좋았고 간단하면서 빠르게 할 수 있어 재밌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문화예술대는 202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7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입학생 전원 장학금을 지급하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입학 관련 상담은 대표전화 또는 실시간 상담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4 21:47: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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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 쾌거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의 반도체 소부장 및 테스트·패키징 특성화 분야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이며 우리나라 안보자산인 반도체 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학 중심의 반도체 인재 양성 확대를 목표로 2023년 신설된 국책사업이다. 사업유형에 따라 단독형 수도권 2개교, 비수도권 3개교와 동반성장형 수도권-비수도권 연합 1곳, 비수도권 연합 2곳이 선정됐다. 호서대는 명지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반성장형 수도권-비수도권 연합에 최종 선정됐으며, 4년간 총 27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명지대는 '반도체 소·부·장', 호서대는 '반도체 테스트·패키징' 분야로 특성화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1840명의 반도체 소·부·장 및 패키징 특화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강일구 총장은 "호서대는 이번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향후 첨단 패키징 분야 전담 특성화대학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해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과 첨단분야 국가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4 15:08: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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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 참변’ 동덕여대, 안전강화 시행 계획 발표…“전문가 통해 예방 대책 수립”

동덕여자대학교 대학생이 등교하던 중 청소용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학생들이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고 '총장 퇴진'을 요구하는 가운데 대학 측이 14일 교내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고 발생 9일만이다. 지난 5일 오전 8시50분께 동덕여대 재학생이 교내 언덕길을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뒤 사망했다. 동덕여대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며칠 전 있었던 사고와 관련해 이러한 일이 앞으로는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대처와 안전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단기계획으로 ▲숭인관 쓰레기 적재함(압롤박스) 철거 ▲예지관 지하 3층 주차장 쓰레기 집하장 설치 ▲숭인관 경사지 계단 경계석 및 안전 펜스 설치 ▲숭인관 경사지 아스팔트 미끄럼방지 도로 시공 및 방지턱 설치 ▲도서관 중앙계단 핸드레일 설치 및 계단 보수 ▲상징탑, 인문관 사이 계단 핸드레일 설치 및 보수를 약속했다. 중기계획으로는 안전 컨설팅 외부 전문가의 용역을 통해 교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학생 의견을 반영해 안전강화위원회의 심의 후 공사를 시행하고 교내 전반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공사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 도서관을 신축해 인문관, 숭인관, 대학원으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안전통로를 확보한다는 게 동덕여대 측 설명이다. 이번 사고와 관련, 학생을 포함한 대학 구성원과 재발 방지 대책 논의를 위한 자리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동덕여대는 "14일 오전10시 기준 학교측은 총장과 학생단체인 중앙운영위원회와의 대화를 제안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총학생회 등은 "지난 6년 동안 학생들이 경사로를 완화하고 오래된 난간을 수리해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학교가 이를 외면하면서 사고가 일어났다"며 "이후 책임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자고 제안했으나 학교 측이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동덕여대 학생들은 지난 12일 1000여명이 본관 앞 운동장에서 촛불집회를 열었다. 13일에는 40여명이 본관 1층 로비에서 "김명애 총장 사퇴"를 외치며 밤샘 농성을 지냈다. 이들은 공청회 개최와 총장 사퇴 등 학생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기한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4 15:06:0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