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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 '세종유아교육포럼'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은 최근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신청의 모든 것'을 주제로 세종유아교육포럼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대학원 대학원생, 졸업생, 교강사, 지역사회 종사자 등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신청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공개 특강으로 진행됐고, 약 60명이 참석했다. 세종대 교육대학원 원우회에서 주최한 이번 포럼은 동문 발표로 이뤄졌다. 먼저 국공립 어린이집의 운영계획서 작성 방법 및 유의점에 대해 김은경 동문이, 예산안 편성방법과 회계관리에 대한 부분은 최미영 동문이, 마지막으로 PT발표 및 면접에 대한 내용을 심현숙 동문이 차례로 발표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사전 질문을 수합해 발표 중 궁금증을 해소하는 '백문백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이 질문하고, 실제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 경험이 있는 발표자들이 답하며 활발한 양방향 소통으로 포럼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세종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 원우회가 주최하고 동문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세종대는 "원우회와 동문회는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 선후배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동문들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실행하고 있다"라며 "지난달 교육대학원 총동문회 주최로 개최된 총동문 체육대회에서는 6개 전공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한 데 어우러져 즐거운 단합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6 08:42: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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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BI 입주기업 앱미디어, KOTRA 수출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삼육대학교(김일목)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앱미디어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주관 '2023년 ICT 컨소시엄 수출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앱북(앱 기반 전자책) 전문기업인 앱미디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본 지자체와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현지 출판·교육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ICT 컨소시엄 수출지원사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ICT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 간 협력(컨소시엄)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며, KOTRA 해외무역관이 각종 수주 활동을 연중 지원한다. 삼육대 입주기업 앱미디어는 한일 콘텐츠 기업 쉐어코퍼레이션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다. 일본 지방정부의 'DX PoC(실증실험) 사업'을 수주한다는 목표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지난 2021년 총리실 직속 디지털청을 신설하고 국가 차원의 디지털전환(DX)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각 지자체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령화와 지방소멸 등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해 여러 DX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앱미디어는 지난해 일본 치바현의 PoC 프로젝트에 1차 선정된 바 있으며, 고베시와도 협업 미팅을 갖기도 했다. 앱미디어는 또한 자체 앱북 플랫폼 '프라페'를 활용해 일본 출판시장에 전자출판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스튜디오와 협력해 K컬처를 활용한 한국어교육 콘텐츠의 앱북화도 추진한다. 앱미디어는 이를 위해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수출 박람회 '2023 코리아 ICT 엑스포 인 재팬(Korea ICT Expo in Japan)'에 참가해 현지 교육기업 다니엘(Daniel), 웹툰기업 펀도라(FUNDORA)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박성훈 앱미디어 대표는 "우리나라 K-콘텐츠와 K-디자인 강점을 바탕으로 일본 콘텐츠 시장에서 반드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 창업보육센터는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에게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경영·기술 등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 인프라시설이다.

2023-07-16 08:27: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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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10억원 투입해 ‘생활밀착형 실내 정원’ 조성한다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경상북도·구미시와 한국수목정원관리원에서 추진하는 '2023년 생활권역 실내정원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과 재학생을 위한 정원을 만든다. 15일 구미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국 36개소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경북도에서는 구미대가 유일하다. 이 사업에는 국비 5억, 도비 1억5000만원, 시비 3억5000만원 등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학교 건물 내에 정원을 갖춰 지역민들과 학생들에게 교육, 실습, 휴식,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미대 긍지관에 조성되고 있는 이 정원 1층은 6월말 완공됐으며 3층은 9월경에 완공될 예정이다. 1층 로비는 스마트 가든 공간으로 벽면 식물을 활용해 녹화 공간과 탄소제로를 실현하고, 3층은 옥상 공간 및 벽면을 스마트 가든으로 조성해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생활 속 녹지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주민 및 구미대 재학생에게 건강한 녹색 공간 제공과 지역을 대표 할 수 있는 교육·치유·실습 공간으로 정원 문화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조경과 학생들의 전공 교육 실습장 및 커뮤니티 가든으로 활용해 지역민과 교류하며 융합녹지 공간을 제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금미 조경과 학과장은 "실내정원 조성사업이 지역민과 학생들의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며 "친근한 안식처와 같은 느낌이 들도록 캠퍼스 속의 생활 정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5 16:17: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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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2023 백령특화 예술교육 발표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서해 최북단의 섬 백령도에서 백령특화 예술교육 발표회를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표회는 판소리 심청가의 고장인 백령도에 지역특화 예술교육의 일환으로 마련한 교육과정 결과 보고회다. 인천시교육청은 민요, 판소리 기반의 국악합창 교육과정을 백령도 3교(백령초, 북포초, 백령중고)에 월 1회 및 집중이수(7월)과정으로 운영해왔다. 북포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사랑가'로 시작한 발표회는 백령초, 북포초, 백령중고 학생들의 8개 국악합창곡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가사를 쓴 랩이 담긴 '인천아리랑'을 합창하며 감동을 더했다. 또한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악합창단 학생부 단원들과 전문 연주단이 함께하며 인천지역의 학생들, 전문 예술인이 예술로 소통하는 무대를 완성했다. 참여 관객은 "백령도에서 이런 아름다운 합창 무대가 이뤄져 기쁘다"며 "아이들의 완성도 있는 무대 감동받았고 내년도 발표회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인천 어디에서나 질 높은 예술교육을 경험하고, 지역 예술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결대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학생, 학교 맞춤형 예술교육을 강화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4 20:00: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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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 AI 미래교육 지역 협력모델 선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인공지능(AI) 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를 중심으로 지역과 연계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에서는 ▲지역 대학 업무협약 통한 인공지능 교육 ▲학교 간 인공지능 교육 연합 캠프 ▲방과후, 방학 중 인공지능 교육 ▲학교자율교육과정 연계 AI 융합 주제 프로젝트 ▲교과 간 인공지능 융합 프로그램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동안 지역과 연계해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산대진고는 15~16일에 AI·SW 교육 고교 연합 메이커톤을 실시한다. 고양시 백마고, 도래울고, 고양국제고 학생 등 95명이 참여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 기획, 알고리즘 설계, SW·AI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김포제일고는 20~21일에 지역 문제 해결 해커톤 대회를 진행한다. 김포지역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해 자율주행 기술 체험, AI 기술을 활용한 김포 지역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부천 송내고는 20일에 LG 디스커버리 랩을 방문해 생성형 인공지능 원리를 체험하고, 오산 세교고는 한신대와 협업해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 매탄고는 정보, 과학 교과를 융합해 기후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 분석 프로그래밍을 통해 기후변화를 예측·분석하는 교과 간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시흥 정왕고는 7월 말 SW에듀톤을 운영한다. 파이썬 프로그래밍, 피지컬 컴퓨팅, 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문제를 해결한다. 평택 진위고는 1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자율주행 프로그래밍 등 10~25차시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의 조영민 미래교육담당관은 "인공지능 기술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문제해결 도구로 활용되고 주도적 디지털 시민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융합교육이 도내 전체 학교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4 15:34: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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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기업체 인사관계자 초청 간담회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김민정)는 지난 8일 교원그룹 교원비전센터(가평)에서 대학 평판도 향상 및 기업 인사관계자와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기업 인사관계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모레퍼시픽, 일진그룹,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쓰리엠주식회사, 신성통상(주), 대상주식회사 등 총 30여 개 기업의 인사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진로취업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022년 간담회에서 기업 인식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재학생 역량으로 '조직 적응 및 협업 능력'과 '일 경험' 그리고 '외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한 융복합적 소양'의 필요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직 적응 및 충성도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및 확대 운영하고 있다는 점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민정 서울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은 "한국외대는 글로벌 창의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서울·글로벌 양 캠퍼스 간 학제 개편을 통해 AI융합대학과 Culture&Technology대학 등 사회수요에 맞는 학과를 신설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직무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인사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학교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연계 등 학교와 기업체 상호 간 긴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업 현장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렴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7-14 14:40: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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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2024학년도부터 계열별 통합 모집 실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2024학년도 신입생부터 학과 간 벽을 허물고 학생들에게 전공선택권을 주기 위해 신입생 통합선발을 시행한다. 14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통합선발은 사회 및 산업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한 2024학년도부터 정시모집 인원 100%를 5개 계열별로 통합선발함으로써 강한 교육혁신도 이루겠다는 게 세종대 설명이다. ■ "교육 수요자 니즈 반영"…통합선발 시행 통합선발 시행 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재학생 620명 중 47%, 고등학생 1115명 중 55%가 통합선발에 찬성했다. 세종대는 이러한 교육수요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이번 입시부터 전격적으로 통합선발을 시행하게 됐다. 2024학년도에는 인문사회계열(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상계열(경영경제대학, 호텔관광대학), 자연생명계열(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대학), IT계열(전자정보공학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공과계열(공과대학) 등 5계열로 정시 모집인원의 100%인 769명을 모집한다. 이는 대상학과의 정원 1743명의 44.1%에 해당한다. 2025학년도에는 2024학년도와 같은 5계열에서 정시 모집인원(769명)과 수시 학생부교과 279명 전원을 통합선발한다. 대상학과의 정원 1,743명의 60.0%에 해당하는 수치다. 2026학년도에는 5계열에 예체능계열(예체능대학, 창의소프트학부)을 추가해 6계열로 정시와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총 1175명을 뽑는다. 예체능계열 입학정원의 40%를 통합모집해 예체능창의융합교육을 실시해 예체능과 AI 등의 테크놀로지 또는 문화산업, 경영, 인문학 등을 결합한 융합교육을 통해 케이컬쳐(K-culture)를 선도할 예체능융합인재를 양성한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이 대폭 확대된다. 통합모집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2학년 진학 시 학과 정원의 최대 150%까지 배정된다. 2024년부터 전과를 학과 정원의 30%에서 40%로 확대하며, 1학년부터 전과를 허용한다. 전공 배정 비율과 전과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학과 정원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융합교육'으로 전공 벽 허문다…기초소양·진로탐색 교육 확대 세종대는 전공의 벽을 허무는 융합교육을 확대한다. 주전공 선택 후 복수전공·부전공뿐만 아니라 연계융합전공, 창의학기제, 집중이수제, 학습경험인정제, 졸업유예제, 학석사연계과정, 학점교류·공동학위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학사제도를 시행한다. 24학년도부터 학생의 진로 설정에 따라 자유로운 선택과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전공을 설계하는 마이크로디그리 등 세종인재자기설계전공도 신설한다. 기초소양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고전독서인증, SW인증, 영어인증 확대 등 학생 적성과 소질을 고려한 기초소양교육과 진로 탐색 교육도 확대된다. 이를 위해 계열별·수준별 SW코딩 및 AI융합 맞춤교육을 강화하고, 본인의 적성과 소질에 따라 계열 내 학과에서 제공하는 여러 개의 전공탐색교과목을 수강한 후 전공 선택을 가능하게 했다. 입학제, 전공설명회, 전공박람회 등을 통해 학과 교수 및 선배들이 참석해 다양한 전공 탐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교육혁신처·학생인재개발처 신설해 교육혁신 지원 이러한 교육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혁신처와 학생인재개발처를 신설한다. 교육혁신처는 교육혁신의 전교적 추진력 강화를 위해 분산된 교육혁신 관련 조직인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과 창의교육개발원을 재편해 교육혁신 전략 기획・평가를 전담한다. 학생인재개발처는 학생지원처와 취업지원처를 통합해 학생 진로, 상담, 취창업에 대한 통합적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로 창립 83주년을 맞이한 세종대는 1940년 경성인문학원으로 출발해, 1954년 수도여자사범대학을 거쳐, 사회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1978년 세종대로 교명을 바꿔 종합대학으로서의 도약을 거듭해왔다. 21세기 과학기술정보화 시대를 대비하며 1996년 공학계열 1개 학과 정원 40명(3.25%)에서 출발해 2023학년도 이공계열 27개 학과로 이공계열 비율을 66.2%까지 확대했다. 자제척으로 학과 정원을 조정해 2017학년도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242명)을 신설했고, 2023학년에는 반도체시스템공학과 (60명)를 신설했다. 세종대의 첨단분야에 대한 집중적 육성 결과는 2024학년도 교육부 첨단분야 정원 순증 심사에서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51명, AI로봇학과 47명, 지능형드론융합전공 47명 등 총 145명의 정원이 순증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첨단분야 정원 순증 후 이공계열 학생 비율이 68.46%로 증가하게 돼 명실상부한 공대 중심의 대학으로 나아가게 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4 14:34: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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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지털’ 등 첨단 학과로 개편…교육부, 70개 직업계고 지원

교육부가 반도체·디지털 등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직업계고의 학과 개편을 지원한다. 이를 위한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에 올해 70개교·96개 학과가 선정됐으며 총 402억원이 투입된다. 선정 학교는 2025년부터 개편·확대된 전공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13일 이런 내용을 담아 '2023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경쟁력이 부족한 직업계고 학과의 개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900여 개 학과 개편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신산업·신기술분야 및 지역 전략산업분야 중심으로 재설계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학과 개편 대상으로 70개교, 96개 학과가 선정됐으며, 이 중 반도체, 소프트웨어(SW), 지능형 공장(스마트 팩토리), 인공지능 등 신산업·신기술분야로의 학과 개편은 53개다. 11개던 2022년 대비 약 5배 증가한 수치다. 또한, 올해는 기존 전공분야와 융합해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모듈형 교육과정인 마이크로 교육과정 유형을 신설했다. 마이크로 교육과정은 전공과 연계한 신산업·신기술분야 융복합 능력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과목으로 구성된 작은 학점 단위의 교육과정을 말한다. 신설된 마이크로 교육과정에는 총 10개 과정이 선정됐다. 선정된 학과(과정)은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24년부터 신입생 모집(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학과 개편을 결정한 직업계고는 학급당 2억5000만원의 보통교부금을 받게 된다. 마이크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교는 과정당 3억원의 특별교부금을 받는다.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첨단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준별 인재가 고르게 양성돼야 하며 이 중 초·중급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직업계고의 역할이 매우 크다"라며 "직업계고가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해 과감한 개혁에 나설 수 있도록 교육부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3 13:29: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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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폐지’ ‘학생부 항목 축소’…올해 입시 ‘학종’이 달라진다

올해 입시에서 대학별로 가장 변화가 많은 전형으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꼽힌다.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반영 항목이 축소돼 일부 대학은 학종의 평가 요소와 평가 항목을 바꿨기 때문이다. ■서류 평가 요소 및 평가 항목 변화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지난 2022년 건국대·경희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 등 5개 대학은 공동연구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와 평가 항목을 개선해 제시했다. 이에 따라 평가 요소는 기존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 기존 4가지가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등 3가지로 재구성됐다. 5개 대학의 평가 요소는 동일하나 반영 비율, 세부 평가 내용은 달라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숙명여대는 ▲전공적합성 및 발전가능성 ▲탐구역량 ▲공동체의식과 협업능력 등 기존 3가지 평가 요소 중에서 전공적합성 및 발전가능성을 진로역량으로 바꾸고, '진로역량'과 '탐구역량'의 세부 평가 항목을 변경했다. 이외에도 많은 대학이 2024학년도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를 재구성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용어나 세부 평가 항목은 비슷하지만, 대학별·전형별로 평가 요소 및 반영 비율이 달라 서류 평가 방식을 꼼꼼히 확인한 후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면접형 지원 시 대학별 면접 반영 비율·유형 등 파악해야 수도권 주요 15개 대학 중 서강대·이화여대·한양대·홍익대를 제외한 11개 대학은 면접이 있는 학종을 운영한다. 면접 유무에 따라 전형을 면접형, 서류형으로 구분해 선발하기도 한다. 면접이 있는 전형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전년 대비 변동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한국외대 학생부종합(면접형)전형은 면접의 반영 비율이 40%에서 50%로 증가했다. 고려대 학생부종합(계열적합)전형의 의과대학 모집단위는 전년도에 제시문 기반 면접만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제시문 기반 면접과 상황 제시문 기반 인적성 면접을 시행한다. 대학별로 면접 유형과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병진 소장은 "서류 기반 면접인지 제시문 기반 면접인지, 대면 면접인지 녹화 면접 인지에 따라 대비 방법이 다를 수 있다"라며 "논술이나 면접, 구술고사 등 대학별고사를 진행하는 대학은 대학별고사가 고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이뤄졌는지를 자체 분석, 평가해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발표하는데,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는 지난 기출문제 및 출제 의도, 모범 답안 등을 담고 있어 해당 자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무에 따라 지원 전략 수립해야 수도권 주요 15개 대학 중 학종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은 고려대(학업우수전형)·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홍익대(서울)이다. 고려대 학업우수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지만, 계열적합전형은 기준이 없다. 학업우수전형은 지난해 탐구 2과목을 모두 반영했으나, 올해는 탐구 상위 1과목만 반영한다. 또한, 인문계열은 '국/수/영/탐 4개 등급합 7, 한국사 3등급'에서 '4개 등급합 8, 한국사 4등급'으로 기준이 완화됐다. 홍익대(서울)도 인문계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돼 '국/수/영/탐(1) 3개 등급합 7'에서 '3개 등급합 8'로 변경됐다. 김병진 소장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에 지원한다면 수능 최저 변화에 따라 학생들의 지원 심리 및 입시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변동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효과적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일괄 선발하거나, 이원화 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평가 항목이 자신의 학생부와 가장 부합한 전형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3 13:22:1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