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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中 베이징 ‘2023 중국국제대학생패션위크’ 참석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교류대학인 중국 하북과기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중합작 '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23 중국국제대학생패션위크'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부터 매년 5월에 개최되고 있는 '중국국제대학생패션위크'는 중국 내 의류디자인전공이 있는 대학과 그 교류대학의 재학생들이 패션쇼를 통해 작품을 발표하고 교육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서 졸업생과 산업계를 연결하는 중국 최고의 의류산업 교류장 중의 하나로 급성장했다. 올해는 중국 베이징에서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개최되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쳐 총 50여 차례의 작품발표가 진행되었다. 성신여대와 하북과기대학교는 공동으로 '자유롭게 피어나다'를 주제로 한중합작 '패션디자인전공' 40여명의 학생들이 신소재, 신기술, 새로운 디자인 형식을 응용한 총62벌의 작품을 선보여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국을 대표하는 국영 방송사인 CCTV(China Central Television)를 포함한 중국 관영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국제화에 역점을 두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성신여대는 미술,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대학이며 그중 의류산업학과는 1963년에 설치되어 60여년의 전통을 유지하며 많은 전문가와 인재를 배출했다"며 "성신여대 의류산업학과 졸업생들이 산업계와 학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패션분야에 있어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지난 2013년부터 중국 하북과기대학교와 공동으로 한중합작 '패션디자인전공'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10여년 동안 1,000여명에 이르는 학부생과 70명의 석사, 1명의 박사를 배출했다. 우수한 교수진과 커리큘럼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한중합작 '패션디자인전공'이 중국 국가급 1류 전공으로 선정되었고 2022년에는 소프트사이언스 중국대학 전공 순위에서 A등급 전공으로 선정되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6 21:04: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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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수능 모의평가’…응시생 46만여명 ‘사상 최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내달 첫 모의평가를 실시하는 가운데, 응시생이 46만여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재학생 응시생은 감소했지만, 졸업생 수험생은 되레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이규민)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내달 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07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6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6만3675명으로, 재학생과 각각 37만5375명으로 재학생 응시자 수가 30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졸업생 응시생은 8만8300명으로 전체 응시자 가운데 졸업생 응시자 비율은 19.2%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1만3473명이 감소했다. 재학생은 2만5098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 등 수험생은 1만1625명이 증가했다. 영역별 응시자는 ▲국어 영역 46만3239명 ▲수학 영역 46만411명 ▲영어 영역 46만3027명 ▲한국사 영역 46만3675명 ▲사회탐구 영역 24만3767명 ▲과학탐구 영역 24만 4993명 ▲직업탐구 영역 7405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3만653명이다. 6월 모의평가에서 과학탐구 응시자 수가 사회탐구 응시자 수보다 높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1학년도부터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수능에 따라 이과생이 유리한 구조가 만들어지면서 '이과 쏠림' 현상이 심화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6일 실시될 2024학년도 수능의 준비 시험으로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치러진다. 6월 모의평가는 통합형 수능 체제로 국어·수학은 '공통+선택과목'으로 치러진다. 문제지는 선택과목과 공통과목이 포함된 합권으로 제공돼 수험생이 선택과목을 찾아서 풀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는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이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도 현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고3 재학생의 경우 재학 중인 학교에 분리 시험실 마련됐다면 학교 확인을 거쳐 학교 내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졸업생은 수능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 응시를 신청하면 시도별로 지정된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성적 통지일은 6월 28일이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전체 성적이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도 제공되지 않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5 14:19: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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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클라우드 교육 무료로”…교육부, '매치업 사업' 신규 4곳 선정

드론, 클라우드, 전기자동차 등 유망 신기술 분야 직무 교육을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온라인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사업'(매치업)에 4개 기업·대학 연합체(컨소시엄)를 새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부터 진행된 매치업은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협업, 구직·재직자 등 성인학습자의 신산업 신기술 분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39억여원 규모의 사업이다. 분야별 선정 연합체는 ▲생명건강(바이오헬스): 아이센스·광운대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한국표준협회 ▲항공·드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인천재능대 ▲미래자동차: 카렉스·경기과학기술대 등이다. 신규 연합체의 기업과 교육기관은 핵심직무 중심의 수준별 교육과정과 직무능력 인증평가를 개발해 내년 3월부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케이무크, K-MOOC)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 과정은 무료다. 지난 2021년 선정돼 기초과정을 운영 중인 연합체 중 심화과정 운영 기관으로 3곳이 선정돼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분야별로 ▲가상·증강 현실: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남서울대 ▲빅데이터: 데이터스트림즈·고려사이버대 ▲드론: 엘아이지넥스원·동서울대 등이다. 심화과정은 기초과정 이수자 중 학습자를 선발해 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과제 기반 수업과 직무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5 12:43: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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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홍보협의회, 2023 춘계 세미나 개막…“대학, 브랜드 파워가 경쟁력”

2023년 한국대학홍보협의회(회장 김영권 호서대 홍보팀장, 이하 KUPA) 춘계세미나가 '브랜드 파워가 대학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24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KUPA는 전국 대학 홍보담당자들의 협의체로 김영권 호서대 홍보팀장이 제25대 회장을 맡고 있다. 김영권 회장은 개회사에서 "KUPA를 통해 대학 홍보 담당자들이 업무 역량을 확충하는 한편, 즐겁게 교류하고 필요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소통 공감의 장', 개별 대학들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부 소통을 통해 우리나라 대학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하는 협의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우극 KUPA 총무이사(순천향대 홍보팀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개회식과 내빈인사에 이어 개그맨 김시우 씨가 무대에 나서 참가자들과 아이스브레이킹(Ice breaking)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초청 강연에는 장이지 브랜딩포유 대표가 '효율적인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장 대표는 이케아, 나이키 등 브랜딩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대학이 단순 교육기관을 넘어 브랜드화됨에 따라 대학 대외 이미지는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라며 "이는 학생 만족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만큼, 슬로건 개발, 마스코트 마케팅,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통해 자체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6대 신임회장으로는 박세환 경희대 홍보팀장이 선출됐다. 박세환 팀장은 "홍보협 회칙을 보면 대학 홍보 업무의 연구개발과 대학 상호간 정보·자료 공유, 회원간 친목도모 등의 설립 목적이 명시돼 있다"며 "설립 목적을 바탕으로 운명 공동체인 전국 대학이 함께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 두 번째 날인 25일에는 ▲뮤지컬과 창의적 발상(원종원 뮤지컬 평론가) ▲2023 수험생 분석 및 마케팅 트렌드 전략(최원석 웨일미디어 이사) 등 강연이 준비됐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지역협의회별 분임토의 등이 진행된다.

2023-05-24 18:21: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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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블룸버그, 협력체계 구축…글로벌데이터센터 방문교류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블룸버그(Bloomberg)가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중앙대는 최근 블룸버그 관계자들이 경영경제대학 글로벌데이터센터 운영 활성화와 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서울캠퍼스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류 행사를 위해 웨인 커리(Wayne Curry) Head of Greater China, 클레어 선(Claire Sun) regional sales manager 등 블룸버그 관계자들이 중앙대 캠퍼스를 찾았다. 김창봉 경영경제대학장, 이관영 경영학부장, 김성연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등 경영경제대학 관계자들이 블룸버그 관계자들을 맞이햇다. 이날 모인 양 기관 관계자들은 글로벌데이터센터 운영 관련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교수·학생의 센터 사용 목적에 관한 구체적 지원 방법, 사용자 교육 규모 등 여러 논의가 오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블룸버그 관계자는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대학·교육계와 협업하며 업계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을 발굴해 교육하고 있다"며 "대학 내 블룸버그 랩(Lab) 설립, 경영·경제 동아리와의 협력, 멘토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논의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햇다. 글로벌데이터센터는 블룸버그 터미널을 활용해 중앙대 경영경제대학이 최근 개소한 연구센터다. 전 세계 금융·정부·기업 등이 사용하는 금융 뉴스 전용 단말기 블룸버그 터미널을 활용해 경제·채권·외환 실시간 데이터, 분석도구, 경제 리서치 전망 데이터를 포괄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중앙대는 경영·경제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와 정보분석, 금융시장 분석 플랫폼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데이터센터를 통해 한층 활발한 연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금융 데이터 기반 연구를 수행하는 허브 역할이 가능다는 점에서 학문 분야 간 상호작용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모든 중앙대 구성원이 블룸버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창봉 경영경제대학장은 "블룸버그 데이터는 교수와 학생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수들은 연구력 향상과 수업자료, 논문지도, 학생들은 논문작성과 수업 참고 자료 등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며 "글로벌데이터센터가 학생들의 금융기관 취업 등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4 16:43: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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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박차

포항시가 경북도, 포스텍과 함께 의사과학자 양성의 필요성에 대한 범국가적 공감대 형성에 나서며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경북도·포스텍과 5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중심의대 설립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이 주최, 국회의원, 관계부처 공무원, 지방자치단체장, 시·도의원, 포스텍 총장, 의학교육 전문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추진위원과 포항지역 병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의학교육 혁신 공론의 장을 만들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이민구 연세대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장은 미국과 연세대에서 운영되고 있는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구체적인 사례들과 함께 소개했다. 특히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병역 문제 개선과 진로 지원 등의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발제를 이어받은 김철홍 포스텍 의과학전공 주무 교수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와 피츠버그의 바이오산업 사례를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해서라도 '과학을 하는 의사'와 더불어 '의학을 이해하는 공학자' 양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설립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강대희 서울의대 미래발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신찬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장인진 과기정통부 바이오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차유진 KAIST 의과학연구센터 교수,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강정자 교육부 인재양성정책과장과 홍승령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신찬수 이사장은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비롯한 다양한 의사과학자 지원사업들과 함께 경쟁력 유지를 위한 범부처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장인진 공동위원장은 정부의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안)에 담긴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을 소개하며, 보건의료 다학제 융합 인재 육성 등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또한 차유진 교수는 과학기술 의학전문대학원이 일반 의과대학에 비해 의학교육에서 자율성, 다원성, 문제 발굴을 장려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집중 조명했다. 의사과학자를 연결고리로 하는 지역 병원 네트워크의 가능성과 필요성을 제기한 한동선 원장과 함께 강정자·홍승령 과장도 의학교육의 혁신과 첨단 공학 기반의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의사과학자 양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포스텍과 같은 연구개발 특화 대학에 연구중심의대를 설립한다면 보다 큰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 "바이오산업은 미래 국가 발전을 이끌어 갈 핵심 산업으로, 의사과학자 양성을 국가가 주도할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욱 국회의원은 "바이오 인재 육성은 국가의 경쟁력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늦출 수 없는 시급한 과제인 만큼 포스텍, 카이스트와 같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구중심 공과대학에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의료계가 즉각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앞으로 포항이 보스턴 모델에 버금가는 바이오헬스 클러스터가 되도록 산·학·연·관 모두가 역량을 한데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해 수를 늘리는 것은 물론, 어떤 의사과학자를 양성할지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할 때"라며, "공학과 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의학을 깊이 이해하는 '공학자'들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 포스텍이 지역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의 구심점으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은 준비된 의사과학자 양성도시로서,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연구인프라, 지역 의료계와의 긴밀한 유대관계, 국가균형발전 선도 전략이라는 세 가지 요건들을 모두 갖췄다"면서, "산업 의사로 활약할 공학 기반 의사과학자를 양성해 포항형 바이오클러스터를 완성하고 지방 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텍 연구 중심 의과대학'은 세계 최초 공학 기반 일리노이 의대 커리큘럼을 도입해 의과학전문대학원 형태로 MD-PhD 8년 복합 학위 과정(2+4+2)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스마트병원(500병상), 의과학 융합연구센터 건립과 함께 포항시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3-05-24 16:05:4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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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일회용품 없는 서울’ 협력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23일 창학 117주년 기념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청해 '제로 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활동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24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23일 오후 서울시와 함께 '제로캠퍼스로 나아가는 숙명, 미래로 나아가는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 '일회용품 없는 서울'을 만들고 있는 오세훈 시장이 지난해 제로캠퍼스 최우수상을 받은 '친환경 대학' 숙명여대의 초청에 응하면서 이번 행사가 성사됐다. 행사에서는 장윤금 총장이 오 시장과 면담하고, 그간 숙명여대의 제로 웨이스트 캠퍼스 활동과 향후 비전을 소개했다. 오 시장은 순헌관 광장에서 숙명여대 학생들이 운영하는 환경 캠페인 부스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서울시 제로캠퍼스 최우수상을 받은 환경동아리 SEM은 이날 반려식물 입양회, 병뚜껑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아나바다 나눔장터, 못난이 농산물로 만든 음료 블라인드테스트 등의 부스가 마련됐다.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텀블러를 지참한 학생 800명에게는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오 시장은 이날 '경쟁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만드는 핵심가치'를 주제로 특별강연도 했다.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강연에는 학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이 대학에서 강연한 것은 이번 임기 시작 이후 처음이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제로 웨이스트 정책에 숙명여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플라스틱 제품은 친환경 섬유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만큼 학생과 시민들의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윤금 총장은 "숙명여대는 ESG 실천 혁신을 숙명 2030 비전의 3대 목표 중 하나로 삼아 공유와 상생의 캠퍼스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대학과 학생이 주도적으로 일회용품 없는 제로 웨이스트 캠퍼스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열린 축제 '청파제'에서는 일회용기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 대여 시스템을 도입해 쓰레기를 크게 줄였다. 다회용기 회수율이 97%에 달할 정도로 학생들의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이달부터 교내 주요 건물에 폐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하고, '폐마스크 업사이클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캠퍼스에서 발생하는 폐마스크를 수거한 뒤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4 15:51: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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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식 숭실대 총장,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와 '청년 정책 추진' 간담회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24일 오전 11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숭실대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범식 총장과 김기현 당대표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실천적 정책 수립 필요성에 동감했다. 특히 대학 사회와 정치권이 상호 유기적인 소통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장범식 총장은 "숭실대는 그동안 '진리와 봉사'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대학에 재학 중인 미자립 청년, 탈북 청년, 장애인, 한부모가정 청년, 다문화 가정 청년 등을 적극 지원해 왔다.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통해 양국의 협력을 도모하는 '숭실 글로벌 리더스 포럼'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총학생회장협의회 서울권역 의장교로서 학내 청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현 당대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친선협회 회장을 맡으며 나라간 협력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숭실대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교육 예산 확보를 통해 상생의 묘를 찾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장범식 숭실대 총장, 전수미 대외협력실장, 김도연 비서실장,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김병민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4 15:42:3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