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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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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美 미시간 주립대와 독점 TESOL 수료증 과정 신설

미국 미시간 주 이스트 랜싱에 위치한 미시간 주립대학교는 29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미국 내 상위 20위 안에 랭크된 연구 중심의 명문 종합대학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버한국외대는 미시간 주립대의 온라인 TESOL(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과정을 3년간 국내 독점으로 제공하게 됐다. 해당 과정은 학술지 '더모던랭기지저널(The Modern Language Journal)'의 부편집장이자 미시간 주립대 '제2언어 학습/테솔(Second Language Studies/TESOL)' 석·박사과정 숀 로웬(Shawn Loewen) 교수와 '미시건주립대 잉글리쉬 랭기지 센터(MSU English Language Center)'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더스틴 드 펠리스(Dustin De Felice) 교수의 감수를 거쳤다. 미시간 주립대 교수진이 설계하고 촬영한 강의 콘텐츠를 사이버한국외대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미시간 주립대가 한국 대학 학사 운영 실정에 맞춰 15주간의 일정으로 구성한 교과목과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 TESOL 전공필수 교과목들을 이수하면 졸업 시 'MSU-CUFS TESOL 수료증'을 수여받을 수 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사이버한국외대와 미시간 주립대는 TESOL 수료증 과정 외에도 내년 봄부터 시작하는 '비지니스 잉글리쉬 프로그램(Business English Program)' 등 공동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7 15:0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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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령’ 강형욱 훈련사, 삼육대서 ‘반려견과 커뮤니케이션’ 특강

반려동물 1500만 시대, 삼육대가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를 초청해 '반려견과의 커뮤니케이션' 특강을 열었다.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지난 4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강형욱 훈련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삼육대와 노원구가 지역주민 평생학습을 위해 함께 추진하는 노원평생학습대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강에는 노원구민을 비롯해, 남양주시민, 삼육대 재학생 등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주민 240여명이 참석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특강에서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개 물림 사고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제도 강화, 의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훈련사는 또한 그 동안 접한 다양한 사례, 훈련 경험 등을 바탕으로 줄, 배설물, 기본교육 등 기초적인 '펫티켓'과 비반려인의 입장도 고려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아울러 토크쇼 형식으로 청중들과 격 없이 소통하며, 반려견과 살아가며 느꼈던 궁금증, 겪고 있는 문제 등을 나눴다. 삼육대는 하반기에도 노원평생학습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7 14:55: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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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산업부가 64억원 지원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재신)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중견기업 전문인력 확보 및 공동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해 공모한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 사업은 지자체, 대학, 중견기업, 혁신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연계로 중견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 울산대는 이번 사업에서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지역 화학 분야 중견기업인 코스모화학㈜, 코리아피티지㈜를 컨소시엄으로 해 이차전지 분야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자체인 울산광역시는 이번 사업에 향후 5년 동안 울산대에 64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울산대는 컨소시엄 참여 기관 및 산업체와 함께 4개의 중견기업 혁신연구실을 구축해 참여기업 맞춤형 석·박사 인력양성, 공동 연구개발, 지자체 연계협력 네트워크 사업 등을 수행한다. 정두식 울산광역시 신산업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울산지역 이차전지 산업에 필요한 전문 연구인력 확보와 함께 연구인력의 지역 정주율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사업 선정을 반겼다.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오은석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저탄소그린에너지사업단장(울산대 화학공학부 교수)은 "이차전지 분야 산업이 우리 지역의 미래 핵심 신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 분야 중견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연구인력 양성 플랫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공모에서 이차전지 분야 울산대(울산)를 비롯해 미래차 분야 공주대(충남), 금속3D프린팅 분야 창원대(경남) 등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7 14:48: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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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우즈베키스탄 창업 활성화’ 지원…스타트업 지원센터 준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3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겐트에서 스타트업 지원센터 'U-ENTER(Uzbekistan Entrepreneurship Innovation Center)'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기술기반 창업 촉진센터 역량강화사업' 수행기관(PMC)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지역의 범정부 간 스타트업 통합 제도와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창업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내년 7월까지 이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준공식에는 사업 책임자인 서창수 순천향대 교수와 박진 외교부 장관, 김희상 주우즈베키스탄 대사, 아드함 이크라모프 우즈베키스탄 청소년정책 및 스포츠 장관 등 정부와 대학 관계자 및 국제기구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U-ENTER는 타슈켄트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다. 지상 2층, 지하 1층, 총면적 2300㎡ 규모로 기술창업기업 사무공간, 코워킹 스페이스, 메이커스페이스 등의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인큐베이션 및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타트업 범정부 간 통합 제도 및 온라인 플랫폼 구축, 스타트업 저변 확대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스타트업 지원체계 및 생태계 기반 구축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순천향대는 U-ENTER 운영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내 ▲스타트업 관련 법·제도 구축 기반조성 ▲스타트업 생태계 자료 수집 및 현황 분석 ▲스타트업 교육·훈련 ▲스타트업 촉진을 위한 각종 이벤트 개최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 인력 초청 워크숍 ▲온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운영·유지보수 등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U-ENTER 준공은 우즈베키스탄과 국내 창업 지원, 기술이전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기업과 예비창업자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사업 책임자인 서창수 교수는 "이번 스타트업지원센터의 준공에 따라 앞으로 본격적으로 한국의 성공 경험과 사례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이식하여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우즈베키스탄의 창업 혁신역량이 강화되는 기반이 구축되고 2030년까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우즈베키스탄 2030 전략'을 달성하는 데도 결정적으로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7 14:38: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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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2023년 제2회 네트워킹 데이’ 개최…“스타트업 상생·협력 ”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캠퍼스타운은 코리아스타트업밸리(협의체장 임동영, 이하 코스밸), (사)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박현주)와 최근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2023년 제2회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 진단, 국내 스타트업의 방향성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커넥티(강민구 대표), (주)센스톤(유창훈 대표), (주)네오에이블(백승엽 대표), (주)AI팩토리(김태영 대표) 등 4개 기업 대표들이 각자의 사업 분야에서 이끌어낸 성공사례와 사업 노하우, 비전 등을 공유했다. 선배 창업가 강연에 이어 스타트업, 투자사, 정부기관, 예비창업자, 대학생 등 약 50인 이상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 및 협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임동영 협의체장(우당네트웍 CEO)은 "이번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창업기업들이 함께 협력하며 성장하는 기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코스밸은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열정적인 도전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코스밸과 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최했으며, 숭실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이 후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7 14:32: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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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평생교육원, 여름방학 오프라인 강좌 특별 개설…25일 개강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평생교육원에서 서울사이버대 교수진과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한 문화예술과정을 여름방학 기간에 오프라인 강좌로 특별 개설하고 25일 개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뷰티, 모델연기, 피아노, 오르간, 성악 과정이 개설됐다. 뷰티디자인과정은 퍼스널컬러 베이직 실무과정에서 퍼스널컬러 분류와 패션 이미지 및 메이크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퍼스널컬러 진단 및 이론 교육 및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모델연기과정은 시니어모델연기 초급 과정을 통해 전문 모델 교육기관의 4개월 커리큘럼을 15주 과정으로 완성한다. 특히 모델, 배우, 포토그래퍼 강사 실무 위주 수업이 진행된다. 피아노과정은 SCU 피아노 챌린지를 통해 레슨 기회를 제공하며, 수강자는 하나의 연주곡을 마스터하게 된다. 오르간과정은 오르간 연주자 과정을 통해 1대 1 오르간 실기 레슨을 진행한다. 성악은 전공자 반 및 비전공자 반이 개설된다. 수강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수강신청은 서울사이버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기간 및 교육방법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7 12:37: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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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사립대 年 평균 15억4천 ‘적자’…"10년새 적자 대학 48%p 늘어"

국내 비수도권 소재 사립대학이 평균적으로 1년 동안 15억4000만원의 적자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학 등록금 동결·인하 기조가 15년간 이어지면서 국내 대학은 OECD 주요 국가 중 유일하게 등록금을 내리며 운영수지 적자 규모를 키워온 것으로 분석된다. 대학 교육 질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 자율성을 강화해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고 정부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적자' 내는 대학들…경상성 경비 비율 70% 이상 사립대 62→138곳으로 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대학 등록금 및 사립대학교 운영손익 현황 분석'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대학은 비수도권의 경우 15억4000만원, 수도권도 평균 2억4000만원의 운영수지 적자를 나타냈다. 특히 비수도권 대학의 운영수지 적자가 더 지속적이고 컸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도권의 경우 2017, 2021년 운영수지 적자를 보였으며, 비수도권의 경우 2014년부터 지속해 운영수지 적자 규모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적자를 나타내는 대학 수도 급속히 늘고 있다. 운영수지 적자를 나타낸 대학 비중은 2011년 대비 2021년 수도권 47.7%p, 비수도권 48.0%p 증가했다. 특히 비수도권 사립대 경우 그 수가 2011년 31개교에서 2021년 74개교로 급증했다. 수도권 대학도 같은 기간 15개교에서 46개교로 늘었다. 대학 인건비와 관리운영비 등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경상성 경비 비율은 크게 늘었다. 대학 주요 수입원인 등록금이 줄어들면서다. 실질 운영수익 대비 경상성 경비 비율이 70% 이상인 사립대학 수는 2011년 62개에서 2021년 138개로 76개교 증가했다. 경상성 경비 비율이 90% 이상인 대학도 같은기간 4곳에서 13곳으로 늘었으며, 이같은 현상은 특히 소규모 대학에서 많이 나타났다. ■등록금 10여년 새 약 20% 인하…"대학 자립 능력 향상 위해 자율성 높여야" 이처럼 국내 대학 재정 상황이 급격히 악화한 이유는 15년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인하 정책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3년 소비자물가인상율을 반영한 국·공립대학 평균 실질등록금은 380만8000원, 사립대학은 685만9000원이다. 이는 2011년 대비 국·공립 대학과 사립대학이 각각 20.8%, 19.8% 인하한 규모다. 등록금 인상 상한률을 적용하면, 평균 명목등록금 대비 국·공립은 32.5%, 사립은 29.7%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OECD 주요국 중 등록금을 인하한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OECD 주요국은 2010·2011년도 대비 2019·2020년도 등록금을 모두 인상했지만, 우리나라만 국·공립 대학이 등록금 581달러(약 75만5000원), 사립대학이 762달러(약99만6000원) 각각 인하했다. 이성은 대교협 미래전략팀장은 "장기간의 대학등록금 인하·동결에 따른 사립대학의 열악한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대학 수익 다각화 및 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고등교육 질 제고를 위한 투자가 증가 추세"라며 "우리나라 고등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대학 재정 확충뿐만 아니라, 대학 재정 자립 능력향상과 이를 위한 자율성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6-07 12:15: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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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국내외 유수기업과 정보보안 인재 양성 '맞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융합보안공학과가 글로벌 솔루션기업 한국하니웰, 네트워크 보안기업 시큐아이와 정보보호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신여대와 한국하니웰, 성신여대와 시큐아이는 각각 ▲정보보호 산업현장 수요 ㅤㅁㅏㅊ춤형 교육과정 개설과 운영 ▲정보보호 특화과정 운영 인프라 구축 및 교육관리 ▲산학공동 연구개발 및 기타 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취‧창업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 프로그램 마연, 글로벌 사이버 보안 리더 양성 부문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측은 국내외 유수 기업과 산학 협력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교육과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일구 융합보안공학과 교수는 "보안업계 국내외 최정상급 업체인 한국하니웰, 시큐아이와 함께 정보보호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운영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의 창업 정신과 비즈니스 관련 역량을 강화하며, 취업 뿐만 아니라 창업에도 도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7 10:52: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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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강원대-양구군, 동서평생학습도시 포럼 공동 개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양구군, 강원대 인문치료학과 BK21 지역협력교육연구단과 제2회 동서평생학습도시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동서평생학습도시 포럼에서는 인하대와 강원대의 교수·연구원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주제로 연구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조 연설을 맡은 김영순 인하대 BK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 단장은 양구군의 평생학습 방향으로 ESG 이론을 제시했다. 유강하 강원대 인문치료학과 BK21 지역협력교육연구단 단장은 '지역 공동체의 흥성과 쇠락에 관한 허구적 보고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인하대, 강원대의 교수·연구원들은 ▲가족센터 상호문화 실천 프로그램 요구에 대한 합의적 질적연구 ▲철원군 초등학생을 위한 인문케어 프로그램 개발연구 ▲양구군 고령자의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한 연구 ▲강원도 지역 청소년의 심리정서 지원 및 진로 개발 프로그램 연구 등 강원도와 양구지역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결과물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김영순 인하대 BK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 단장은 "동쪽의 강원대와 서쪽의 인하대학가 국토 정앙인 강원도 양구에서 만나 지속가능한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한 연구를 함께하는 것은 오랜 계획 속에서 나온 결과물"이라며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연구 협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BK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 양구군, 강원대 BK인문협력과교육연구단은 2021년 상호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와 사회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와 사회적 실천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7 09:05: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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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흑석뉴타운에 ‘흑석고’ 설립된다…2026년 개교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오는 2026년 흑석고등학교(가칭)가 설립될 전망이다. 지난 1997년 중대부속고가 도곡동으로 이전한 이후 26년만에 동작구에 일반고가 설립되는 셈이다. 흑석고 설립은 학교 개설 이후 서울시 일대 학교와 통합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면서 서울 전역의 인구감소와 대단위 개발에 따른 학령인구 재이동에 대응하는 새로운 학교 재배치 방안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6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동작구청(구청장 박일하)과 7일 동작구청에서 일반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설립을 위한 조속한 설계 및 공사 절차에 돌입한다. 흑석고는 1만3037㎡ 부지에 특수학급 3학급을 포함한 24~27학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재학생은 546명~612명으로 개교 2년 후 학급이 완성되도록 매년 신입생을 단계적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흑석고 설립은 동작구 일대 대단위 뉴타운 개발에 따른 입주 학생 수용과 더불어 그동안 제기돼 왔던 동작구와 관악구 지역 간 학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흑석동에 고등학교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은 중대부속고가 도곡동으로 이전한 1997년 이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2011년 대대적인 재개발이 시작돼 인구가 되거 유입되면서 고교 신설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현재 동작구에는 ▲경문고등학교 ▲동작고등학교 ▲성남고등학교 ▲수도여자고등학교 ▲숭의여자고등학교 ▲영등포고등학교 등 일반고 6곳에 총 7873명이 재학중이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2022년 전국 일반고 1634곳에 학생 96만1714명이 재학 중으로, 일반고 평균 학생 수는 585명이다. 동작구 소재 일반고 평균 재학생(1312명) 수는 전국 대비 2배가 넘는 셈이다. 11곳 일반고에 7879명이 재학하는 인근 관악구와 비교해도 학교 당 학생수는 많다. 이에 더해 동작구에는 흑석 및 노량진에 걸쳐 2만 세대 규모 대단위 뉴타운이 건설되며 인구 유입이 대거 예정돼 있다. 2023년부터 2030년까지 흑석동 6500세대와 노량진 9100세대 등 총 1만5600세대가 추가로 입주한다. 하지만 저출생과 서울 전역의 학령인구 감소로 일반고를 추가로 신설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랐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학교 이전을 검토했으나 추진되지는 못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12월 대단위 개발로 학교 설립이 필요한 지역에 학생을 적기 수용할 수 있는 '배치 효율화 방안'을 수립했다. 단순히 학교를 이전하는 종전 방식을 벗어나 대단위 개발로 학교 설립 필요지역에 우선 학교를 개설한 뒤 향후 서울시 일대 학교와 통합하는 방식이다. 이는 공립학교 용지의 소유 주체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며 이뤄졌다. 당초 흑석뉴타운 학교용지는 동작구가 직접 매입한 재산이 아닌 조합으로부터 기부채납으로 확보한 시설로 학교 설립 관련 법조항 적용이 불확실한 상태였다. 정효영 학교지원과 학교설립1팀 과장은 "서울시교육청이 국토부와 교육부에 관계법령 유권해석을 요청한 결과,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기부채납한 학교용지는 공립학교 신설을 위해 교육청의 시·도교육비특별회계 공유재산으로 귀속시키면 공립학교 신설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16년 간 장기 숙원 과제였던 흑석뉴타운 내 학교설립 현안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흑석고 설립은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진행된다. 8일 19시 30분에는 흑석동 학부모 및 주민을 대상으로 '흑석고' 설립 추진 경위와 향후 일정 등 상세한 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서울은로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흑석고 설립을 비롯해 지역 개발에 따른 불균형 문제와 교육 여건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며 "흑석고 개교 시까지 동작구청과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7 06:00:0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