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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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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대학생 집회·시위 참관단’ 운영…“준법 집회문화 정착”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준법 집회문화 정착을 위해 법경찰행정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집회·시위 참관단'을 결성해 운영하며 대학가 귀감이 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대규모 집회가 다시 늘면서 교통 불편과 소음 등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여 준법 집회·시위 문화를 정착시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호서대 학생 집회·시위 참관단은 천안동남경찰서와 협력해 운영된다. 최근 진행된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금속노조 충남지부 총파업 결의대회 집회 현장을 참관했다. 설문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집회·시위 관리에 반영할 계획이다. 법경찰행정학과 이상훈 학생은 "처음 해보는 경험이라 조금 긴장도 되고, 걱정스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집회참가자 분들의 격려와 경찰공무원 분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활동을 마치고 실제로 집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천안동남경찰서 관계자는 "관내에 대규모 집회·시위가 집중된 만큼, 호서대 집회·시위 참관단 운영으로 준법 집회·시위 문화가 정착되고 시민 불편도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의 경우 터미널 등 많은 다중이용시설이 있는 동남구 소재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충남도내 1000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의 30%가 열리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5 15:11: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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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응답하라’ 신원호 PD 초청 ‘2023 HUFS 특강’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이하 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김민정)는 지난 1일 도서관 휠라아쿠쉬네트 컨퍼런스홀에서 신원호 PD를 초청해 '2023 HUFS 특강'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2023 HUFS 특강'은 외교, 국제통상 등 분야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빅 데이터(Big Data) 등 첨단 분야에 특화한 강연을 시리즈로 운영하는 한국외대 대표 명품특강이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유니스토리자산운용(주) 김덕술 회장(일본어 81)의 '잘하는 일에 역량을 집중해 세계 최고가 되다'라는 경영철학을 반영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연출 분야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는 신원호 PD를 초청, 재학생들 및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표작인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생활' 시리즈로 잘 알려진 신원호 PD의 특강은 '원래 그런 것은 없다'라는 주제로 현장 강연과 온라인 라이브 플랫폼 줌(ZOOM) 실시간 송출 및 SNS 라이브를 통해 1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특강에는 약 200여 명의 학생이 현장 및 비대면 줌과 SNS(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접속했다. 신원호 PD는 실패하기로 작정하고 아예 새로운 걸 해보자는 다짐을 했던 일화, 캐스팅을 비롯한 프로그램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소개했다. 질의응답을 마친 후 신원호 PD는 꿈을 이루지 못해 혹은 꿈을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행복할 거리를 많이 만드는 것과 삶을 풍족하게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민정 서울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은 "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진로취업지원센터)에서 학생들이 평소 만나고 싶은 신원호 PD를 초청해 진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HUFS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있어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하고, 앞으로 외대 학생들이 독보적인 취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오세홍 글로벌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도 "HUFS 특강은 지역주민 등 일반인과 지역 청년에게도 열려있는 특강인 만큼, 사회공헌적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명품특강 형태로 진로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거점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역할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외대는 오는 23일 다음 HUFS 특강을 대면 및 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하며,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선택한 통역사로도 유명한 샤론 최를 초청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5 15:08: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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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쏠림'으로 서울대 자연계열 입결 역전됐다...고대·성대 더 높아

이과 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호 기조가 강해지면서 서울대 순수 자연계열 정시 합격점수가 고려대, 성균관대보다 낮게 나타났다. 3일 입시 전문 업체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입시결과 서울대 자연계열 합격선이 고려대, 성균관대보다 낮게 나타나는 이례적 상황이 발생했다. 다만 인문계는 여전히 서울대가 1위를 유지했다. 2023학년도 서울대의 자연계열 일반전형 정시 수능 합격점수는 국수탐 백분위 평균 70% 컷 기준 94.3점이었다. 고려대와 성균관대는 각각 95.1점, 94.5점으로 소폭 더 높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의약학계열 쏠림현상이 합격선에도 영향력 발휘되는 양상"이라며 "의약학계열 쏠림, 지난해 서울대의 학교 내신 첫 적용 등이 복합적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학교 내신의 영향으로 해석하기에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인문계열에서는 서울대가 여전히 1위를 유지하면서 순위 변동이 없었기 때문이다. 순수 자연계열 합격선은 의대 합격선 상승의 영향이 클 수 있고, 학교 내신 적용의 영향력으로 특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반전형 기준 서울대 의대 합격선은 2022학년도 99.2점에서 지난해 99.3점으로 0.1점 상승했다. 반면,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자연계열은 95.0점에서 93.9점으로 1.1점 하락했다. 종로학원은 대학별 과목간 반영 비중, 환산식 등도 입시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동일 대학 내에서도 의대는 오르고, 자연계 학과는 하락하는 점이 발생하는 상황이라면 점수의 추세적 변화는 의미있게 볼 수 있다는 평가다. 임 대표이사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대학 합격 점수는 매우 중요한 대학 선택 자료이고, 현재 국수탐 평균 70%컷 점수 공개보다 더 정밀한 점수 공개가 필요하다"며 "특히 통합수능 체제 변화에도 불구하고 선택과목간 점수가 공개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보다 더 정밀한 데이터 공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분석에서 연세대는 제외됐다. 연세대는 올해 자체 환산점수로 발표했기 때문에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타 대학과 상대비교가 불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03 15:13: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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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2023 국제교육전문가 아카데미' 진행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인천광역시교육청 동아시아 국제교육원과 협력해 초?중?고등학교의 교장, 교감 19명을 대상으로 '2023 국제교육전문가 아카데미'를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천 관내 학교의 국제화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교육 지도자들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하고 소통기술과 첨단 기술에 대한 지식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의 강사진은 전원 세계화 교육 흐름에 전문적 지식을 가진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소속 교수와 연구원으로 구성되었고, 원어민 학생과의 교류 및 영어 강의를 통해 '해외 연수'와 같은 학습과 체험이 제공됐다. 강의는 '국제화, 세계화 교육', '첨단기술, 미래화', '국제사회의 커뮤니케이션' 3가지 과정으로 구성돼 ▲글로벌인재 양성 ▲세계, 조직 내 갈등 해결법 ▲국가별 교육 시스템의 이해 ▲챗GPT의 교육적 활용 ▲외국인 학생과의 대화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재희 중산고등학교장은 "대학입시를 앞둔 학교 특성상 질문보다는 일방적 지식 전달이 중요하고 이를 당연하다고 여긴다. 이에 변화를 주고 질문이 있는 수업이 학교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며, "입시에 매몰되어 있는 학생들에게 더 넓은 시야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세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혁신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연수 프로그램 책임교수로 참가한 이은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는 "이번 연수를 기회로 글로벌 마인드 역량강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글로벌 도시인 인천이 그에 걸맞은 세계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지역 사회를 위해 여러 형태의 기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의 교육지도자를 위한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공무원 지도자, 기업체 영어 위탁교육, 시민대학 과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천광역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에 조지메이슨의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협력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06-02 11:04: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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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청년 취업 지원 ‘2023 직무 페스티벌’ 개최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2023 직무 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으로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 페스티벌은 성신여대 재학생 및 졸업생 외에도 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직무를 탐색하고 취업 준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5월 31일 개최된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직무상담, 채용상담, 진로·취업상담, 채용설명회, 청년 정책 홍보, 이벤트 등의 주제로 마련됐으며 총 22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온라인 특강 프로그램은 취업전략, 취업동기부여,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지식 등을 주제로 열렸다. 특히 직무상담 부스는 청년들의 주요 관심 직무를 위주로 ▲외국계·(해외)마케팅 ▲방송/미디어 ▲공기업 ▲엔터테인먼트 ▲경영지원/인사//IT ▲SW기획/AI ▲항공 ▲제약바이오 ▲해외취업 등 총 9개 부스로 운영됐다. 직무상담 부스에는 국내외 유수 기업 및 기관의 전·현직자가 직무상담에 참여해 행사 부스를 찾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했다. 이규중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성신여대는 작년부터 교내·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직무 페스티벌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1000여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은 행사"라며 "진로·취업 분야에서 학교가 가진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성신여대생 뿐 아니라 청년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취업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1 15:32: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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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23 예비창업패키지 ’Welcome to DU 사업설명회‘ 개최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달 31일 동국대 원흥관 3층 아이스페이스(i.Space)에서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자 31명을 대상으로 '2023 예비창업패키지, Welcome to DU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2023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자 대상으로 열린 이번 사업설명회는 ▲의무 사항 안내 ▲사업비 집행 시스템 활용법 ▲주관기관 및 창업프로그램 소개 ▲전담 매니저와 네트워킹 시간 등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담당 매니저와의 네트워킹을 통한 원활한 사업화를 진행하도록 상세한 사업 내용을 안내했다. 동국대는 선정자들에게 올해 12월 말까지 운영 프로그램으로 기업진단 결과보고서를 제공하는 마켓 두드림, 투자유치 교육 및 IR 경연대회,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고투글로벌챌린지(Go To Global Challenge) 등 창업자의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국대만의 특색 있는 네트워킹 데이인 동국 기업가정신 주간 행사도 창업자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유광호 창업기술원장은 "잠재적이고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들을 선정해 8개월여 동안 창업 사업화를 이루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동국대 창업기술원이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사업화에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1 15:27: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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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난이도’ 입시업계, 국어·수학 평 엇갈려…영어는 ‘평이’ 입모아

1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6월 모의평가가 전국에서 치러진 가운데, 1교시 국어와 2교시 수학은 난이도를 두고 입시업계의 평이 엇갈렸다. EBS 연계 강화로 국어 독서 파트는 접근이 쉬웠다는 데 이견이 없지만, 문학에서는 평이하다는 평가와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으로 엇갈렸다. 영어는 평이한 수준을 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6월 모평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07개 고등학교와 46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 국어 난이도 '쉬웠다''어려웠다'…입시업체 평 엇갈려 6월 모평 1교시 국어 영역 출제 문제를 두고, 입시 업계에서는 지난해 수능만큼 평이한 수준이라는 평가와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가 엇갈렸다. 종로학원은 "이번 모평도 지난해 쉽게 출제된 수준으로 쉽게 출제됐다"며 "EBS 연계 체감도도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진학사도 "독서 지문 길이가 다소 짧고, 지난해 수능과 문항 유형이 유사하게 출제돼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를 보인다"며 "문학도 출제 작품과 문항의 난이도가 다소 평이한 점을 고려하면 졸업생 및 N수생들이 재학생보다 무난하게 풀어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18~34번 문학 영역은 어렵게 출제됐다는 게 입시업계 중론이다. 출제에 활용된 여섯 작품 중 세 작품이 EBS 교재에서 연계됐다. 이투스교육은 "고전 소설 '상사동기', 고전 시가 '한거십팔곡', 현대시 '맹세'가 EBS 수능 특강과 연계돼 총 여섯 작품 중 세 작품이 연계됐다"면서도 "최명익의 '무성격자'를 지문으로 4문항 출제된 현대소설 접근은 다소 어려울 수 있다"고 봤다. 종로학원은 "문학 파트에서 평소보다 어려워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9번, 30번, 33번, 34번 등이 고난도로 지목됐다. 특히 독서 파트에서 EBS 연계율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종로학원은 "(독서 이론 제외) 세 지문 모두 EBS 교재에 수록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 수학도 엇갈린 평가…영어는 "평이했다" 입 모아 수학도 난이도를 두고도 입시 업계마다 분석이 엇갈리는 양상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해 수능 대비 '약간 어렵다'고 평가했지만, 진학사는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봤다. 대성학원과 이투스교육, 종로학원은 '쉬웠다'고 진단했다. 특히 다소 어려웠다고 진단한 메가스터디 측은 이번 시험에서 수Ⅱ에 비해 수Ⅰ 과목이 더 까다롭게 출제됐다고 봤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등차수열을 활용해 교집합의 원소를 찾아내는 12번, 삼각함수 그림이 복잡한 13번 문제를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종로학원은 "지난해 6월 모평과 수능에서는 수학 난도가 다소 높았지만, 올해 6월 모의평가는 이보다 쉽게 출제됐다"며 "공통과목에서 기존 킬러 문항인 객관식 15번, 주관식 21번, 22번 모두 고난도 킬러 문항으로 특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쉽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위권 변별력은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게 종로학원 측 분석이다. 이투스도 "기존 기출 문제에서 익숙하게 등장했던 배열들과 다르게 문제들이 배열됐고, 익숙하지 않은 표현의 문제들이 출제돼 학생들이 다소 당황했을 것"이라면서도 "14번 문항에 속도와 위치의 변화량 관계를 묻는 다소 평이한 문제가 출제됐다"고 말했다. 영어 영역은 평이했다는 게 중론이다. 종로학원은 "2~3등급대 중위권 학생들도 무난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전체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짧아 충분한 시간 확보가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학사도 "전체적으로 지문 주제나 문장 난이도, 어휘 등이 쉬웠다"며 "문단의 논리적 전개구조가 명확해 학생들이 힘들어할 만한 까다로운 선지가 많이 보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킬러문항으로는 33,34,39번을 꼽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언어 영역은 교과서를 통해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했다"며 "수학 영역도 복잡한 계산보다는 사고력을 요구하도록 문제를 출제했다"고 밝혔다.

2023-06-01 15:15: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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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여성과총과 업무협약 체결…이공계 여성인재 키운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지난달 31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오명숙)와 이공계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숙명여대는 이날 교내 행정관에서 '숙명여자대학교-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성과총)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숙명여대 측 장윤금 총장, 박종성 부총장, 오중산 산학협력단장 겸 LINC3.0사업단장, 임혜인 공과대학장, 김양진 입학처장, 여성과총 측 오명숙 회장, 임미숙 산업기술인력지원위원장, 천인숙 이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LINC3.0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고 과학기술 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인재 양성,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숙명여대는 지난해 전국 여자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 주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사업)에 선정돼 6년간 매년 20억원,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이공계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공학의 이해 2' 강의를 개설한다. 과학기술계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여성 리더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진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계약학과 개설, 현장실습을 비롯한 이공계 분야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직자 교육, 공동 기술개발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장윤금 총장은 "이번 MOU 체결은 전통적으로 인문·사회과학이 강한 숙명여대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시작"이라며 "숙명여대가 그간 공과대학 설립, 첨단학과 신설 등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만큼 앞으로 여성과총과 여러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명숙 여성과총 회장은 "숙명여대의 여성 공학인재 양성에 여성과총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과총은 과학기술 분야의 여성 인재 양성과 포용적 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2003년 설립됐다. 자연과학, 공학, 환경 등 과학기술 분야 78개 회원단체를 둔 국내 최대 여성과학기술단체 연합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1 07:29: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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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식 숭실대 총장,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대학과 지역발전’ 간담회 가져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장범식 총장이 지난달 31일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숭실대 베어드홀 4층 총장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범식 총장과 김관영 도지사는 대학과 지역에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실효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동감했다. 청년들의 도전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학사회와 지역의 상호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데 뜻을 모았다. 김관영 도지사는 "숭실대가 섬김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다문화 학생, 탈북 학생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배려하고, 이산대학으로서 통일을 준비하는 대학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통일을 선도하는 숭실대가 통일부 등 관계부처 및 지방과 연계해서 '통일 이후의 금융', '통일 이후의 화폐' 등 학술대회를 통해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범식 총장은 "숭실대는 앞으로도 평양숭실의 전통 아래 '통일에서 통합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허브' 대학으로서 모든 학과에서 관련 연구를 통해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의 디딤돌로 나아가려 한다"며 "대학과 지역의 연계로 숭실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만큼, 앞으로 전라북도와 숭실대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본 간담회에는 장범식 총장과 전수미 대외협력실장, 김도연 비서실장,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 박용석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1 06:48:3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