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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세계대학평가 ‘글로벌 78위, 국내 2위’ 쾌거

연세대학교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he Times Higher Education)가 12일 발표한 THE 세계대학순위에서 작년보다 무려 73계단 상승한 세계 78위에 올랐다. 지난해 개교 이래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는 연세대는 올해 발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퀀텀점프로 다시 한번 경신하며 '아시아 사립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5년 이후 7년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연세대는 국내 주요 대학의 순위가 답보 내지 하락한 가운데 순위가 상승하며 국내 순위 역시 2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THE는 ▲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논문 피인용(30%), ▲국제화(7.5%), ▲산학협력(2.5%)의 5개 평가항목을 토대로 전 세계 대학들을 평가해 매년 세계대학순위를 발표하며, 올해는 전 세계 1799개 대학의 순위가 매겨졌다. 연세대는 교육여건에서 44계단, 연구실적에서 33계단, 논문 피인용에서 67계단씩 가파르게 순위가 상승하면서 종합순위가 껑충 뛰었다. 산학협력에서는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했으나 40위권 대의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세대의 이번 성과는 지난 6월 QS(Quacquarelli Symonds) 세계대학평가에서 73위를 기록한 데 이은 낭보이다. QS는 THE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높은 세계대학평가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써 연세대는 양대 세계대학평가로 알려진 THE와 QS 세계대학평가에서 모두 70위권에 진입했을 뿐 아니라, 작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연세대는 앞으로도 우수 연구자 발굴·유치 및 미래 유망 분야 지원 등 연구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상승세를 가겠다고 전했다. 연세의 교육과 연구 성과를 '공존과 헌신'의 가치 아래 지속적으로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2 11:06: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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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교수, SNS 중독과 소진 연구주제로 SSCI 국제저널 논문 게재

상명대학교는 김준호, 정승혜, 최현주 교수가 공동 연구로 진행한 논문이 전 세계 우수 학술 논문 인용 지수인 SSCI (Social Science Citation Index) 국제저널에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논문은 'Antecedents influencing SNS addiction and exhaustion (fatigue syndrome): Focusing on six countries(SNS 중독과 SNS 소진(피로 증후군)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 6개국을 대상으로)'라는 제목으로, SSCI 국제저널인 'Behaviour & Information Technology'(IF=3.32, Q2)에 게재(2022년 10월 10일)됐다. 연구 대상은 SNS를 사용하고 있는 일반 성인 남녀다. 2018년과 2019년 등 총 2회에 걸쳐 6개국(한국, 중국, 필리핀, 미국, 영국, 남아공)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고, 1198명의 수집된 표본을 연구에 사용했다. 이번 연구는 이용과 충족 이론, 동기부여 이론, 자기조절 이론, 동기균형 이론 등 크게 4가지 기반 이론을 바탕으로 ▲SNS 지각된 즐거움 ▲SNS 자기과시 성향 ▲SNS 정보공유가 SNS 중독 및 SNS 소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실증 연구다. 특히 SNS는 높은 편리성과 실용성 그리고 말초적인 오락성과 과시성에 노출됨으로써, 잠재적 SNS 중독에 빠지게 되며, 이는 다시 SNS 소진으로 이어짐을 이번 연구에서 밝혀냈다. 더불어 이번 연구는 6개국 국가별 차이점을 파악하고, SNS 사용자는 SNS과의 적당한 거리 두기 및 적정한 예방법을 실천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해당 논문은 올 12월 온라인 버전으로 출판될 예정이고, 오프라인 버전은 2023년 하반기에 발간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2 11:05: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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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가차원 기초학력 보장 나선다...종합 계획 발표

교육부는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국가 교육책임제 실현을 위해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2023~2027)'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초학력 보장법'에 따른 이번 종합계획은 대국민 공청회, 관계부처·시도교육청 협의, 기초학력 보장위원회 심의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수립했으며, 11일국무회의에서 보고해 확정했다. 그간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기초학력 부족 학생 비율이 매년 증가해 국가와 시도교육청 등의 책무성 확보가 절실해졌다. 학교별 객관적이고 일관된 기준에 따른 진단이 부족하고, 현재의 진단도구로는 학생의 수준과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진단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원 대상 학생 선정을 위한 체계화된 절차가 미흡해 학교별 판단에 의존하고 있으며, 낙인효과를 우려한 학부모(보호자)들은 자녀들이 지원 대상 학생으로 선정되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도 존재한다. 교육부는 이러한 정책 상황에 대응해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국가 교육책임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했다. 먼저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과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의 응시 대상을 확대하고, 두 평가도구를 연계해 단위학교에서 보다 표준화 된 도구로 심층적인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2025년까지는 '인공지능(AI) 기반 학습진단체계'와 '국가 기초학력 지원 포털'을 구축해 개인별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진단을 제공하고 학생과 학부모·교사의 사용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기초학력 진단검사로 후보군을 선별하고, 교사의 관찰·면담 등을 바탕으로 학교 내 협의회에서 지원 대상 학생을 확정할 수 있도록 선정 절차를 체계화해 단위학교에서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필요한 경우 학교가 교육(지원)청 단위로 설치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등 전문기관에 진단을 의뢰할 수 있도록 안내해 경계선 지능, 읽기곤란 등 특수요인에 대한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진단이 가능하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종합계획을 밀도있게 추진함으로써 기초학력 진단 및 지원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모든 학생이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이번 종합계획 수립이 국가와 시도교육청의 책무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10-11 15:34: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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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폐지, 학교 밖 청소년들은 어디로?

정부가 본격적인 여성가족부 폐지에 나섰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거세 진통이 예상된다. 학교 밖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여가부가 담당하던 업무의 중요성이 높아졌음에도 뚜렷한 대응책 없이 부처 쪼개기를 강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업 중단 학생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여가부 외에는 지원정책의 실적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 취득과 진학 등을 돕고 있다. 그 결과 학업 복귀율은 2018년 23.1%에서 올해 33.2%까지 올랐다. 반면 교육부의 유사 사업은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학교 밖 프로그램을 이수할 시 초·중등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참가 학생은 242명에서 올해 1689명으로 증가했지만 실제 학력 인정자는 매년 떨어지고 있다. 2018년 6%에서 2021년 1%까지 하락했다. 권 의원은 "여가부가 폐지될 경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은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며 "청소년이 학업을 중단한 경우에도 학교 밖에서 계속 교육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학교 부적응 등을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총 4만275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3만2027명 수준에서 작년 4만2755명으로 급증하기도 했다. 학교 밖 청소년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 공약에는 관련 내용이 따로 없다. 여가부 폐지가 추진될 시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우려가 가장 깊은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아직 여가부 폐지에 따른 소관 업무 관련 논의는 이뤄진 바 없다"며 "다만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서는 교육부도 관심을 가지고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여가부가 지원하는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기관 해바라기 센터의 수요는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달 서울 북부해바라기센터는 개소 6개월 간 약 3829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당 15.5회 정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여성고용 정책이 고용노동부로 이관되는 것을 제외한 기존 여가부 기능들은 대부분 보건복지부로 이관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여가부 업무들은 전체적인 조직 개편 차원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도 발표됐기 때문에 청소년 정책은 계속 확대·강화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청소년 정책과 아동 정책이 통합적으로 추진되는 방향을 계속 이야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복지부 산하로 이관된다 하더라도 업무 집중도를 보장할 수는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애초에 여가부는 정책 예산 중 0.24% 정도만 할애받는 작은 규모였다. 특히 여가부 폐지로 주목되는 '양성평등'을 위한 여성 정책은 그중 7%에 불과했다. 이에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115개 여성단체는 공동성명을 통해 "여성가족부 폐지 정부 개편안은 여성을 권리의 주체가 아니라 복지 수혜, 보호 대상으로 보던 과거로의 회귀이며 성평등 민주주의 관점에서 완벽 후퇴"라며 "독립부처의 장관의 권한으로도 하지 못 한 협업을 부처의 일개 본부장으로서 어떻게 해결한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하고 있다.

2022-10-11 15:25: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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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NH농협, 2022년 ‘인공지능활용’ 교육과정 입학식 개최

국민대학교는 NH농협 인공지능 인재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활용 과정' 입학식이 7일 경영관에서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구 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한 국민대 교수진과 NH농협은행 이상래 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고객이 체감하는 올 디지털'을 목표로 초혁신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NH농협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8주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인공지능활용 과정의 교육을 위탁받은 국민대는 국내 최초로 학부(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일반대학원 석·박사(데이터사이언스학과), MBA (AI빅데이터 전공) 등 모든 학위과정에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교육과정에는 NH농협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추진의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인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파이썬 프로그래밍, 머신러닝, 딥러닝 등에 대한 이론 교육 뿐 아니라 GPU 24개를 갖춘 딥러닝 서버 7대를 사용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실제 구현하는 실습도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을 위한 강사진에는 국민대를 비롯한 학계의 여러 교수들과 현장 전문가들이 포함돼 있다. 이날 입학식에서 이상래 부행장은 "현재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인공지능과 함께 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기"라며 "금융업에서도 곧 인공지능과의 협업이 필수적인 시대가 도래할 것이기 때문에 이번 교육을 소중한 기회로 삼아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하여 자신과 NH농협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병구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은 "기업의 성공적인 인공지능 구현을 위해서는 기술 뿐 아니라 업무재설계나 교육과 같은 인공지능 도입을 위한 활동에 대한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며 "NH농협의 인공지능 도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현업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1 15:17: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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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2022 스타트업 페스티벌’ 참여

서강대학교가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진행하는 '2022 스타트업 페스티벌'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2022 스타트업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서강대, 연세대 등 서울 서북·도심권 9개 대학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가 공동 주관하며, 해당 대학에 소속된 약 70여 개의 캠퍼스타운 창업팀이 참여한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서대문구 명물거리 일대의 다양한 장소에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행사 취지와 공간을 고려해 창업 프로그램과 지역상생 프로그램으로 2개의 특화 존(zone)이 운영된다. 창업 프로그램으로는 ▲스타트업 제품(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전시·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서강대에서는 2022년 캠퍼스타운사업으로 선정된 5개 창업기업(마이플랜잇, 메일링크인, 웹포코리아, 데미안즈컴퍼니, 하우)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창업 상담창구' ▲디캠프(d.camp)와 함께하는 IR피칭 데모데이인 '디데이×캠퍼스리그'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디데이×캠퍼스리그'에는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국내·외 110여 개 팀이 참가 신천해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그 중 서강대에서 2개 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9개 팀은 15일 오후 4시부터 신촌 파랑고래에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철기 서강대 센터장은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스타트업의 축제가 개최된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페스티벌의 시너지 효과가 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1 15:00: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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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화여대, 난산증 학생 지원 위해 업무협약 체결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초3~6학년 난산증 고위험군 학생 지원을 위해 12일에 이화여자대학교 아동발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난산증'이란 정상범주의 지능과 충분한 학습기회의 보장에도 불구하고 수 감각, 단순 연산 값 암기, 연산 절차 등의 어려움이나 수학적 추론에 어려움을 나타내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내 서울학습도움센터에서는 2020년부터 난독·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을 위해 유관 전문기관을 적극 발굴해 약 1200여명의 학생을 연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이화여대 아동발달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난산증 고위험군 학생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난산증 심층 진단 검사비 지원 ▲난산증 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 맞춤형 중재 ▲학부모 및 교사 상담 등이 있으며, 올해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지원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난산증이 의심되는 학생의 경우 비언어 지능검사(K-CTONI-2), 수학(BASA:M) 등의 기초학습기능 수행평가체제와 같은 검사도구를 활용한 심층 진단을 받을 수 있고, 진단결과에 따라 30회기 내외의 이화여대의 전문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본 업무협약을 통한 대상 학생 지원으로 난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난산증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공교육의 책무성을 다하며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난산증 고위험군 지원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더 질 높은 교육을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1 13:50: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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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공식 캐릭터 ‘수야·수호’ 탄생

삼육대학교의 공식 캐릭터 수야(SUYA)와 수호(SUHO)가 탄생했다. 각각 1학년 신입생과 2학년, 3·4학년 선배 및 동문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재학생들과 함께 캠퍼스 생활을 누리며 폭넓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삼육대는 개교 116주년을 맞아 공식 캐릭터 수야, 수호를 개발하고, 11일 개교 116주년 기념식에서 선포한다. 두 캐릭터는 삼육교육 이념인 '영(靈)·지(知)·체(體)'의 균형진 발달 위에 기독교 신앙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삼육인을 형상화한 것으로,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로서의 사명을 가지고 있다. 수야는 정직하며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신입생과 2학년을 상징한다. 대학 심볼에 모티브를 두고 형상화했다. 수호는 미션, 비전, 열정을 갖춘 전인적 인재로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수호'천사다. 3·4학년과 동문을 상징한다. 캐릭터의 주색인 청색과 보조색인 백색은 삼육대의 대표 상징색이다. 미래지향적이며, 진취적인 삼육대 학생들의 의지를 표현한다. 수야와 수호는 지난 3월 구성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공모전과 수상작에 대한 리디자인 작업을 거쳐 개발됐다. 삼육대는 온라인 투표 50%와 홍보위원회 심사 50%를 반영한 총 세 차례의 심사를 통해 대상 없이 최우수상 두 작품을 선정했다. 이후 전종범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와 수야와 수호를 최초 개발한 아트앤디자인학과의 유화영, 배수진 학생을 비롯해 김유림, 남혜린, 박미나 등 5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캐릭터 리디자인 TFT'를 구성했다. TFT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 공동작업 형태로 리디자인 작업을 진행해 두 캐릭터를 최종 제작했다. 김일목 총장은 "새롭게 탄생한 수야와 수호가 기쁨과 사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많은 애정과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1 13:49: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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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터가 된 교육계...'컨트롤타워 부재 심각'

산적한 교육 현안들이 해결되지 못한 채 집단 갈등이 지속되면서 교육계가 '정쟁터'가 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굵직한 과제가 쏟아지고 있지만 교육부 수장은 두 차례의 인선 실패로 인해 약 60일 동안 부재한 상태이다. 10일 교육계에 따르면 '컨트롤타워' 부재 상황에서 진행중인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는 정쟁 싸움으로 번졌으며, 교육부 행사인 교육과정 공청회에서는 보수와 진보 단체 간의 격렬한 대립이 폭력으로까지 번져 아수라장이 됐다. ◆국감, 교육 현안 아닌 '김건희 국감' 지난 4일 시작된 국회 교육위 국감에서 여야는 각각 '날치기 증인처리 원천무효', '김건희 논문표절 증인들은 출석하라' 등 서로를 지적하는 문구를 노트북에 붙힌 채 국감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2차례 교육위 국감이 진행됐지만 교육 현안보다는 '김건희 논문 표절' 건만 집중돼 사실상 '김건희 국감'이 됐다. 그마저도 '증인 채택'을 두고 팽팽한 대립을 이어갔으며, 증인들이 불출석해 '맹탕 국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안민석 의원은 "우려했던대로 증인들이 불출석하는 등 '맹탕 국감'이 됐다"며 "국감이 여야 간의 싸움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여야 간사 합의를 통해 종이 쪼가리들을 내려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는 17일에는 감사 대상 기관에서 빠져 있었던 국가교육위원회의 국감이 정해지면서 '이배용 청문회'가 예상되고 있다. 국회 교육위는 이배용 국교위원장과 김태준·정대화 상임위원, 이난영 국교위 사무처장 등을 기관 증인으로 채택해 출석을 요구한 상황이다. 이번 국회 교육위 국감의 정쟁 혼란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지만 컨트롤타워 격인 교육 수장은 약 60일 간 부재 중이다. 현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주호 후보자에 대한 교육계의 반응도 싸늘해 빠른 시일 안에 안정화를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폭력·욕설 난무한 '새 교육과정 총론 공청회'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놓고도 진보와 보수 단체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8일 열린 새 교육과정 총론 공청회에서는 보수 단체 회원이 발언자를 향해 욕설과 폭력 행위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시작 전부터 공청회장 앞에서는 진보와 보수, 각각의 시민단체가 집회를 통해 교육과정 시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손지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여성부위원장은 "교과별 공청회에서도 고성을 지르고 관계자를 밀치는 등 위압적인 언행을 일삼는 모습을 보며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뛰어올라가 발제자를 향해 돌진하거나 욕설을 내뱉으며 위협하는 동안 교육부가 그저 방치한 것은 더욱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 대해 기존 시안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화두로 떠오른 부분은 교육과정에서 '생태전환 교육'과 '노동 교육'을 포함시켜 달라는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번 개정은 '국민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과정 개정의 모든 과정을 국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중한 의견을 의미있게 담아 개정 교육과정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앞서 국민참여소통채널을 통해 이미 한 차례 의견을 받았지만 반영은 미비한 상황이다. 다만 이날 공개된 시안은 확정안이 아니며 추후 2차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보완할 예정이다. 하지만 교육계의 집단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0 15:46: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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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시스템과 학생교류협정 체결

고려대학교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CSU) 시스템과 학생교류협정을 새롭게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고려대학교는 CSU 시스템에 속한 23개 대학과 매년 최대 20명의 학생을 상호 파견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고려대학교는 UC (University of California) 시스템 및 CSU 시스템 모두 학생교류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 또한 향후 단기프로그램(국제하계/동계프로그램), 대학원, 연구, 공동학위 등 협력분야 확대를 위해 CSU 시스템 내 고려대 현지 사무소 설치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고려대 학생들은 LA와 같이 선호도가 높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요 도시에서 자신의 전공을 미국 학생들과 공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고려대에 등록금을 내면 해당 자매협정교인 미국대학에서 등록금을 면제받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높은 편이다. 더불어 고려대는 지난해 8월, 미국 UC Berkeley 및 UCLA를 포함한 10개 주요 대학으로 구성된 캘리포니아 대학 시스템과도 연간 최대 200명의 대규모 학생교류를 체결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는 학문 연구중심의 UC 시스템과 실용학문 중심의 CSU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두 시스템은 각자의 주력분야가 다르며 UC 시스템은 학문적 성취도가 높고, CSU 시스템의 경우 실용적 학문에 저렴한 학비 그리고 높은 취업률로 유명한 대학 시스템이다. 고려대는 현재 해외 99개 국가의 1000개 이상의 대학 및 기관과 교류를 맺고 있다.이런 네트워크를 통해 고려대 학생들은 교환학생으로 해외 대학에 파견돼 세계를 배우고, 또 외국인 학생들이 고려대에서 수학하며 한국을 배워 세계에 알리는 통로 기능을 하고 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0 15:36:3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