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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K-세미오시스 사진 공모전'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세미오시스 연구센터(센터장 서종석)는 제1회 'K-세미오시스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K-세미오시스 사진 공모전은 한국외대 세미오시스 연구센터가 2021년부터 '21세기 한국문화 세미오시스의 포스트인문학적 성찰'이라는 대주제로 HK+사업을 시작하며 개설된 지역인문학센터가 인문학 대중 확산을 위해 기획한 공모전이다. 이번 제1회 공모전에서는 오는 7월 11일까지 '한국적 이미지: 골목'을 주제로, 재개발 사업의 성황으로 아파트 건축이 가속화되면서 점점 사라져 가는 구시가와 이웃을 이어주던 골목들의 한국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스마트폰 사진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 제한은 없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외대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지역인문학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외대 세미오시스 연구센터는 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3회 BTS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BTS 국제학술대회'는 이른바 '학자 아미(aca-ARMY)'인 BTS연구 공동체(ISBS)를 주축으로 지난 2020년 런던에서 처음 열렸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지난해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BTS 연구모임과 한국외대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공동주최로 열린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9 13:17: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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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서관·평생학습관, 여름방학 맞이 '독서 프로그램' 가득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여름독서교실',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독서문화강좌를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도서관·평생학습관은 어린이들에게 방학 동안에도 책을 매개로 한 소통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여름·겨울독서교실을 중단 없이 운영했다. 올 여름방학에도 서울시교육청 산하 21개 도서관·평생학습관 모두 '여름독서교실'을 운영 예정이다. 생태·환경, 경제교육, 한류문화, 디지털문해 교육 등 기관별로 선정한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함께 책 읽고 글쓰기, 토론,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여름독서교실 외에 어린이 대상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 7.26~7.28, 영등포평생학습관 7.26~7.28) ▲수리수리 마수리! 나와라 상상 속 3D펜(어린이도서관, 7.26~8.9) 등이 있고, 청소년 프로그램은 ▲ 2022년 여름방학 BOOK적BOOK적 명작멘토(개포도서관, 7.23~8.13) ▲이번 방학에는 나도 파이썬 코딩(양천도서관, 7.25~8.3) 등 그외 다수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 학부모 교육도 프로램도 준비돼 있다. 더불어 방학 시기에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글쓰기 공모·대회 운영으로 어린이, 청소년들이 글쓰기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에버러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에서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을 친구로 추가하면 매월 다양한 독서문화정보를 받을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도서관에서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독서를 경험하고, 책에 대한 친밀감과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9 13:17: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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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9월 30일까지 접수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은 '2022학년도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을 오는 29일부터 9월30일까지 접수한다.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공백으로 인한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결손 및 학습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교육급여 수급학생에게 교재 및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콘텐츠를 구입할 수 있는 학습비 10만원을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 2022년 한시 지원이다.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며, 교육급여 수급 학생 본인(만 14세 이상)과 학부모 등 대리인이 신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 시 신청인이 보유한 카드 포인트 또는 EBS맞춤형 쿠폰, 간편결제(페이코) 포인트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지급된 포인트 및 EBS맞춤형 쿠폰으로 EBS콘텐츠를 구매 할 경우 정가대비 최대 80% 할인된 금액으로 저소득층 학습특별지원금 전용 구성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2022학년도 3~7월 기준, 교육급여 수급 초·중·고 학생이다. 신청 가능 기간은 교육급여 수급자격 취득시기 기준으로 상이하며 다음과 같다. ▲2022년 3~5월 기준 교육급여 수급권자는 6월 29일부터 바로 신청 가능 ▲2022년 6월 신규 교육급여 수급권자는 7월 25일부터 신청 가능 ▲2022년 7월 신규 교육급여 수급권자는 8월 22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 누리집이나 한국장학재단 상담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병규 교육복지정책국장은 "길어진 코로나 상황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아져 안타깝다"며 "이번 학습특별지원금이 위기에 취약한 저소득층 학생들이 공부에 흥미를 갖고 정상적인 학습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8 14:56: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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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도입되면 학생부종합 늘려야…정시 정책 상충

대학 총장들은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정시 확대 정책과 상충되는 기조여서 일선 교육현장에 혼선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고교학점제에 대한 교육 현장 관계자들의 입장과 정부의 정시 확대 정책이 엇갈리고 있다. 고등교육 관계자들은 고교학점제와 정시 확대는 양립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꾸준히 의문을 제기하는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는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대학총장세미나에 참석한 총장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60.5%가 고교학점제 도입 시 대입 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응답하면서 다시 발화됐다. 이러한 흐름은 정부의 정시 확대 정책과 상충되는 기조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정시 전형 선발 비중 확대를 약속했다. 수능으로 선발하는 정시 비중을 확대해 대입전형을 단순화시켜 불공정한 개입을 완전히 차단해 버리겠다는 취지다. 다만, 학생 충원이 버거운 지방대학과 예체능계 대학은 제외된다. 그러나 고교학점제 도입 후 정시모집 적정 비중에 대해서는 지방대학이 정시 비중을 좀 더 낮게 생각하는 대학 소재지 별 입장 차이가 있었다. 정시에서 잡기 어려운 정원을 수시에서 잡아야 하는 지방대학의 경향으로 풀이된다. 정시 모집을 통해 지원할 경우 학령인구의 감소 및 수도권 쏠림 현상에 따라 지방대학의 충원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교학점제가 도입된다면 오히려 수능 의존도를 낮춰야 원활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고교학점제란 고등학교생들이 본인의 진로·적성을 고려해 과목을 선택해 듣는 것이다. 이수 학점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할 수 있는 제도로 대학의 운영 방식과 유사하다. 다양한 과목에 대한 경험을 통해 창의성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 고교학점제의 핵심은 과목 선택의 자율성이다. 교육계는 정시가 확대된다면 고교학점제의 이러한 방향성은 무색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수능의 비중이 커질수록 대입에 유리한 과목만 선택할 우려가 높다는 예상이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은 "정시 확대 정책과 고교학점제는 양립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정시 확대 시 학생들 입장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과목, 자기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기보다는 진학에 필요한 과목을 찾는 선택의 왜곡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수시에서 이월되는 인원이 많게는 8~9%까지 되기 때문에 정시 확대 기조가 유지되는 상태에서 고교학점제가 추진된다면 학생들의 선택은 왜곡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다. 이와 더불어 교육계의 심각한 사안인 지역별 유불리 구조의 확대도 우려된다. 특히 도농 학교 간 물적·인적 차원의 간극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고교학점제가 오히려 교육 격차를 벌릴 개연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해서는 교사 확충, 도농 간 격차 해소와 같은 선결 과제들이 존재한다"며 "실효적인 방법 마련이나 지원의 선행이 없다면 도농 교육 격차도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 확충이 가능한지, 그것들을 몇 년에 걸쳐서 확보할지 등 구체적인 계획부터 먼저 나와야 한다"며 "성급하게 도입할 경우 오히려 교육의 질이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교협 세미나 조사 결과를 고려했을 때, 고교학점제와 정시 확대 정책의 동행은 대학과의 의견 조율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고교학점제의 도입이 무산되고 정시 확대 기조가 계속해서 강해진다면 또 다른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정시 확대 정책이 유지되는 것에 대해 우려스럽다는 입장이다. 한성준 위원장은 "정식 일반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황폐화·무력화시킨다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라며 "대부분의 학교에서 고3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수능을 대비한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경우가 많아 정시 선발 비중이 과도하게 높아진다면 고등학교의 교실 수업은 의미가 없어진다"고 지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8 14:46: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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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학교기업, 캠퍼스에서 만나자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은 3단계(2020~2024) 학교기업 지원사업의 2022년 학교기업 선정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학교기업은 학교의 기술과 연구 성과를 직접 사업화하거나 일 경험 형태로 산업현장과 유사한 실무를 실습하는 교육모형으로 교육투자의 선순환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2004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학교기업 지원 사업은 학교기업과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학생들의 기업 경영·창업 실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3단계 사업(2020~2024)에 착수했으며, 2022년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2022년 중간평가를 통과한 27개 학교기업과 신규 선정된 3개 학교기업은 향후 최대 3년간(연합형 3년, 단독형 2+1년) 예산을 차등적으로 지원받는다. 연합형의 경우 4억원 내외이며 단독형은 2억원 내외로 지원된다. 중간평가 결과 선정된 학교 기업은 연합형 4개교와 단독형 26개교이다. 이 중 신규 선정 학교는 안양대학교 'AY COSMETIC', 신성대학교 신성바이오(제조 분야), 울산과학대학교 영상콘텐츠제작센터 등이다. 올해부터는 학교기업 누리집과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의 구축·운영을 통해 학교기업 성과관리를 효율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기업의 경영환경 및 홍보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대학과 기업이 공유·협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산학연협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학교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현장실습 및 창업실습뿐만 아니라 학교기업 보유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8 14:26: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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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의약품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 선정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2년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의 신규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4년간 20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규제과학은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규제기관으로부터 규제를 받는 제품들의 안전성·유효성·품질·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새로운 도구와 기준, 접근방법 등을 개발하는 과학을 뜻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규제과학 분야의 신진연구자와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을 시작했다.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규제과학 분야 신산업을 견인할 핵심 인재를 육성하고 규제과학 분야의 체계적인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올해 '의약품 제조·품질평가' 분야에 선정된 중앙대는 사업 수행을 위해 2023년 1학기 대학원에 '규제약학과'를 신설한다. 약학과를 비롯해 글로벌혁신신약학과, 응용통계학과, 법학과 소속 전임교수 22명이 신설학과에 참여하며, 사업 기간 중 88명 이상의 석박사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연구 책임자를 맡은 나동희 중앙대 약학부 교수는 "국가 혁신성장을 주도할 바이오 헬스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맡을 규제과학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중앙대가 국내를 넘어 의약품 규제과학의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중앙대는 지난해 식품 안전성평가 분야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의약품 제조·품질평가 분야에 선정되며 규제과학 분야의 최고 거점 대학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 중앙대가 규제과학 분야의 최고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8 13:48: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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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인터뷰] 다니유치원 최다은 대표, '놀잇' 플랫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주체가 되게 키즈콘텐츠 고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 장기화로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들의 고충이 늘고 있다. 보육 기관이나 외부 나들이가 줄어들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피치 못하게 스마트폰 영상 등을 보여주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정보격차, 접근성, 스마트폰 과의존 분야 2021년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아동(만3~9세)의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8.4% (+1.1%p)로 나타났고, 청소년(만10~19세)은 37.0%(+1.2%p)로 조사됐다. 육아정책연구소는 스마트폰 중독이 의심되는 유아에게는 감정표현 미숙과 의사소통을 어려워하고, 공격적인 성향이 발현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무조건 이를 통제하고 스마트기기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은 해결책이 아닐 수 있다. 부모와 아이가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형성해 가정에서 슬기롭고 행복한 스마트폰 생활이 필요하다. 지난 24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유튜브 채널 '다니유치원' 다니, 놀잇 최다은 대표를 만나 부모와 아이의 올바른 스마트폰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안녕하세요. 46만, 내 손안의 유치원 유튜브 다니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다은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최 대표는 유아교육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일반적인 유치원 교사가 아닌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시작했다. "제가 유튜브를 시작한 게 한 2016년쯤인데요. 그때는 이렇게 유튜브가 대중적이고 좀 활성화가 되지 않았었어요. 근데 저는 어릴 때부터 방송 분야로 리포터 활동도 하고 모델이나 연기자로 활동을 했기 때문에 미디어 영역에서 제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채널을 찾고 있었고 그 시기에 이제 뉴미디어가 급부상하면서 유튜브 채널을 무대로 선택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말하며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렇기에 다니유치원 채널은 유아교육 전공자들의 계획에 따른 콘텐츠를 제작해 단순히 조회수를 올리거나 구독자를 확보하기 위한 자극적인 영상이 없는 채널이다. "다니 유치원은 내 손안의 유치원이라는 콘셉트로 온라인 유치원을 지향하고 있는데요. 이전 채널에서는 이제 장난감을 언박싱 하고 여러 가지 체험 활동, 과학, 미술, 실험 이런 것들을 하는 영상을 제가 한 1천 편 정도 찍었어요. 그렇게 하면서 이제 유튜브 트렌드에 맞춰서 앞으로는 교육의 패러다임 자체도 미디어 쪽으로 변화하고 있고 4세에서 7세 아동들에게 좀 적합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유튜브에서 조금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취지에서 만들게 된 채널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2020년 코로나가 터질 때쯤 채널을 오픈하게 되었는데 한 반년 전부터 채널의 콘셉트라 이런 기획을 시작했었거든요. 그래서 유치원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주제 통합 중심 교육이라는 게 있어요. 예를 들어서 공룡에 대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면 한 달간 공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서 언어 영역에서 공룡에 대한 동화책을 읽고 공룡에 대한 과학 실험을 하고 요리를 만들고 재미있는 동요를 배우고 이런 식으로 한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배우는 걸 저희가 이제 통합 교육이라고 하거든요. 근데 이런 거를 한번 유튜브 콘텐츠로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저희 초반 콘텐츠들을 보시면은 주제별 프로젝트를 진행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주제 통합 중심 교육을 온라인을 통한 내 손안의 유치원이라는 콘셉트로 4세에서 7세 아동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주제별 프로젝트도 사실은 교육적인 누리 과정에 기반한 교육 목표라든가 그리고 단계별 그런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반을 해서 기획을 했던 콘텐츠들이고요, 저희 다니 유치원에 '다니가 가요' 시리즈가 있거든요. 제가 7세 아동의 캐릭터로 나와요, 그래서 제가 아이들의 행동을 대변하는 캐릭터로 나오면서 예를 들어 아이가 처음 경험하는 것. 유치원에 가요, 치과에 가요, 키즈 카페에 가요, 태권도에 가요. 이렇게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접할 법한 일들 그리고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교육 철학에 기반을 해서 아이들의 행동의 심리를 분석하고 이들이 느끼는 감정이나 정서 같은 것들을 제가 역할 모델을 통해서 제공을 해주기도 하고요. 저희 동요 시리즈도 있고 1대 1 대응 시리즈 부분과 전체 이렇게 교육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들이 요소가 콘텐츠 기획 단계와 제작 단계에 녹아져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니 유치원과 수많은 키즈 크리에이터와의 차이점으로 단연 유아교육 전공을 뽑을 수 있다. 유아교육을 전공하며 배운 교육 철학을 통해 실제 오프라인 유치원처럼 아이들의 행동과 정서 교육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그러나 키즈 크리에이터로 2016년부터 지금 이 자리에 있기까지 순탄하지 않았다. "힘들었고요. 네 사실은 이 유튜브 콘텐츠 미디어라는 분야가 새롭게 급부상 한 것이다 보니까 저도 이렇게 참고할 만한 채널이나 이런 것들이 많지 않았었고, 또 교육을 베이스로 접목시킨 오프라인에서 전공을 하고 전문적인 그런 영역에 대해서 공부를 하긴 했지만 이거를 콘텐츠로 제작하는 거의 과정이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전에는 저도 플레이어로서 활동을 하긴 했지만 제가 제작에 직접 참여하거나 기획을 주도적으로 하진 않았었거든요. 근데 그런 전반적인 제작의 과정들도 배우게 되고 그 과정에서 이제 회사를 설립하면서 지금은 대표로서 또 회사를 운영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배워가는 과정에서 오는 시행착오를 오롯이 다 겪고 있습니다." 말하며 유튜브 출연 배우에서 제작자가 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밝혔다. 이런 노력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전해졌다. "굉장히 감사하게도 저희 채널은 부모님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고 또 신뢰해 주시는 것 같아요. 특히 제가 키즈 크리에이터로 한 7년 차가 되다 보니까 처음부터 채널을 지켜보셨던 분들이 '이번에 다니가 이런 것들을 하네' 하면서 좋아해 주시기도 하고 오프라인에서 만났을 때 사실 아이들이 알아보는 것보다는 부모님들이 먼저 우리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데 저도 되게 육아에 도움이 되어서 감사하다 그리고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 많은 피드백을 많이 주시는 것 같고요. 그리고 제가 요즘에 이제 파트너들을 만나거나 어디 미팅을 가게 되면은 그 회사에 계시는 이제 중역분들이 다 자녀를 키우시는 분들이거든요. 되게 콘텐츠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는 피드백을 주실 때 가장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은 부모에게 신뢰감으로 전해졌다. 아이들은 물론, 부모가 더욱 선호하는 유튜브 채널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 대표는 '다니유치원'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K-edu(에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콘텐츠를 한 7년간 만들면서 한 1400여 편의 콘텐츠 이제 출연하고 제작을 했었거든요. 근데 이제 일방향적으로 아이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해 주는 거에서는 조금 한계를 느끼고 아쉬운 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서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소통 플랫폼을 지금 론칭을 앞두고 있어요. 그래서 작년에 이제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이 되면서 이 서비스를 저희가 이제 기획 단계를 거쳐서 지금 릴리즈를 앞두고 있고요. 이 서비스의 핵심은 부모의 필요성에 의한 게 아닌 진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 그리고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라고 하잖아요. 이 아이들이 언젠가는 미디어의 소비자가 아닌 정말 주최자가 되어서 창작자가 돼야 되는 또 그런 패러다임을 거칠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들만을 위한 공간 커뮤니티의 기능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에듀 콘텐츠와 차별점으로)우선 저희는 콘텐츠가 아니라 플랫폼이라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일 것 같고 에듀 콘텐츠들은 사실은 굉장히 요즘에 다양하고 퀄리티가 좋거든요. 모두 진짜 연구의 결과물이고 창작의 고통을 거쳐서 나온 아이들에게 적합한 콘텐츠이기 때문에 우수한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근데 그런 콘텐츠를 잘 선별하고 알아볼 수 있는 눈도 필요하고, 또 이렇게 콘텐츠를 통해서 아이들이 교육적으로 얻게 되는 것도 있지만 저희의 큰 차별성은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서 서로 가지고 있는 능력을 가지고서 교환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뭔가를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온라인 공간에서 서로 만나게 해주는 거예요. 그래서 아이와 아이를 이어주는 서비스고 이들이 가지고 있는 흥미, 관심사나 자발성을 가지고 서로 의사소통하는 게 이제 궁극적인 목표예요. 근데 그거에 이제 매개체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캐릭터가 될 수도 있고 콘텐츠가 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최 대표는 '다니 유치원'을 넘어 '놀잇'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공간 커뮤니티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 '놀잇' 플랫폼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즐거운 경험을 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는 사실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해서도 공부를 많이 했는데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과의존하는 성향이나 이제 그런 경향성을 저희가 억제하거나 그거를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결국은 이 미디어를 어떻게 잘 활용하는가가 중요한데 사실 제가 유튜브 창작자로서 이런 말씀을 드리기는 조심스럽지만 일방향적으로 시청을 하는 것보다는 그 콘텐츠를 통해서 미디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거는 굉장히 다른 접근법이거든요. 그래서 원래 저희가 미디어 리터러시를 할 때도 이 콘텐츠를 통해서 오프라인으로 면대면 교육에서 그것을 활용해서 좀 보완할 수 있는 시간과 또 상호작용을 많이 하라고 하는데 이 놀잇을 통해서는, 이 온라인 공간에서 실존하는 인물과 함께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점을 좀 많이 보완하고 또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플랫폼이 될 것 같아요." 최 대표는 아동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해 스마트폰 기기 통제가 아닌 상호작용을 통한 다른 방식의 접근법을 제시한다. "아이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아이들보다는 사실 자녀를 기르는 부모님들께 좀 해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사실 요즘 세대는 진짜 원 차일드 텐 포켓(one child ten pocket)시장이잖아요. 그래서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 진짜 온 가족과 온 사회 구성원들이 되게 참여를 하는 시장인데 내가 그렇게 육아에 진심이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안도를 많이 가지시는 것 같아요. 부모님이 내 아이가 뒤처지지 않을까 더 많은 걸 경험하게 해줘야 되지 않을까 이런 교육의 패러다임이나 기술을 따라가지 못해서 좀 그런 불안 심리에 의해서 조급한 마음을 가지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충분히, 굉장히 잘하고 계신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 아이의 잠재력을 믿고 진짜 이 아이가 원하는 것을 무엇인지 잘 들여다봐주시고 또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게 또 아이들을 위한 것일 것 같기도 하고요." "제 최종 목표는요. 할머니 될 때까지 일하는 거고요. 저는 유아교육을 대학교 때부터 해서 중간에 미디어나 다른 방송 활동의 영역에서도 활동을 하긴 했지만 약간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 방식이 굉장히 다양한 것 같아요. 그게 지금은 그 기존까지는 유튜브 미디어였고 앞으로는 이제 플랫폼이 될 거고 또 추후에는 40대 50대는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그런 좀 브랜드 파워가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고 또 좋은 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의 대표로 좀 성장하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말하며 앞으로의 목표를 다짐했다.

2022-06-27 16:59:53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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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 위해 나섰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학생의 체력을 강화하고, 학교체육활동을 통한 학생의 정서·교육결손 회복을 위해 건강체력교실 등 학교체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우선, 신속한 체력진단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학생건강체력평가(PAPS)를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그 결과에 따라 건강체력교실을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강체력교실은 저체력 학생, 신체활동 기피학생뿐 아니라 모든 학생이 즐겁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학교, 지역의 여건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운영한다. 참고 사례로는 서울학생 체력회복 '힘힘힘' 프로젝트(서울교육청), '건강드림학교'(경기교육청) 등이 있다. 아울러 학교체육을 통한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상체험(VR)체육실을 활용한 체육수업 ▲체육활동 지원(인천, 전북 등) ▲체육활동과 건강체력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도 제고를 위한 부모 참여 프로그램(울산) ▲방학 중 집중 프로그램(전북) ▲방과 후 자전거 타기(제주) 등을 운영한다. 교육부는 학교체육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건강체력 프로그램 개발과 시도교육청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통해 모든 학생이 즐길 수 있는 학교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건강체력교실 등 프로그램과 함께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대면·비대면으로 개최해 신체활동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학교체육은 건강한 삶, 즐거운 삶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학생들이 학교체육활동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학교생활을 주도적으로 해 나갈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7 16:21:4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