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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기획처장들 “대학 규제 풀고 정부 예산 늘려야…‘대학위원회’ 설치” 촉구

대학 총장들에 이어 기획처장들도 대학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안정적인 재원확보 방안 마련을 정부에 건의했다.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개선도 촉구했다. 31일 전국대학기획처장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기획처장들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해 새 정부에 바라는 건의문'을 3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제출했다. 건의문에는 등록금 인상을 촉구하는 내용을 비롯해 ▲고등교육재정지원특별법 제정과 고등교육세 전환·신설 ▲대학 혁신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 완화 ▲대학평가 방식 및 정부 재정지원 방식 개선 ▲대학위원회 설치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지난 13일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고등교육재정지원특별법 제정이나 교육교부금 개편을 통해 고등교육 정부 재정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으로 높여야 한다는 내용을 담아 '대학 발전 정책안'을 전달한 바 있다. ◆ 등록금 현실화로 대학 재정 위기 극복…국가 예산 투자 확대 '절실' 이번 건의문에서 기획처장들 역시 대학 재정 개선을 최선 과제로 꼽았다. 특히 협의회는 교육부 정책으로 14년째 대학 등록금을 동결하며 대학 내 재정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대학은 국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연구개발을 직접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기초과학과 산업 기술을 앞장서서 이끌어가는 기관"이라며 "하지만 등록금 동결 등 각종 정책적 규제는 대학 재정 위기를 초래하고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의 위기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교육부는 '최근 3년간 물가인상률의 1.5배 이하'로 등록금 상한 비율을 정해 등록금 인상을 막고 있지는 않지만, 대학이 전년보다 등록금을 인상할 경우 국가장학금 2유형 대상에서 제외하며 사실상 등록금 인상을 막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4년제 대학 전체 191개교의 99.0%에 달하는 189개교가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은 없다. 대학 재정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등교육재정지원특별법 제정 등 고등교육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2021년 본예산 기준 정부의 고등교육 예산은 지출 총예산의 2%로, 국가 장학금 및 국립대 운영 지원금을 제외하면, 0.6% 수준이다. 처장들은 "고등교육 공교육비 정부 투자 규모를 늘려 대학생 1인당 교육비를 초·중등학생 1인당 교육비 수준으로 상향해, OECD 평균인 GDP 1.1% 수준으로 고등교육재정을 확보해야 한다"며 "국가 예산의 대학 교육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초·중등교육 재정의 안정적 지원 근거가 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교육교부금법으로 개정하거나 고등교육재정지원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평가 후 차등 지원 방식, "발전 전략 이행 어렵고 비효율적" 현재 이뤄지고 있는 정부의 대학평가 방식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간 정부는 대학을 평가해 지원금을 차등 지원해왔지만, 이를 '선지원 후평가' 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게 기획처장들의 구상이다. 기획처장들은 "대학 평가에 근거한 지원 방식과 사업비의 엄격한 용도 제한으로 실제 대학 재정 운영 및 발전 전략에 맞춘 집행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평가 준비 및 사업 수행을 위한 추가적 인력·업무시간 소요 등 부담이 가중되는 경우도 발생한다"며 "특히 대학 기본역량 진단, 대학기관평가인증 등 유사 성격의 평가 준비로 대학은 매년 행정적 소모가 크므로 평가 일원화 등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집행 내역에 대한 세부적 통제는 네거티브 방식으로의 전환하고, 사후 점검으로 대체해야 대학의 장기 발전계획 수립의 기초로 쓰일 수 있다는 게 처장들의 설명이다. ◆ "각종 규제 완화…대학 정책 결정에 대학 구성원 참여해야" 기획처장들은 규제 개선을 통한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도 요구했다. 처장들은 "교육용 기본재산의 유휴시설 임대를 허용하고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 면제를 한시적으로만 시행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몰제를 폐지해 달라"며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근로소득자의 기부금 세제 혜택 제공 방식을 세액공제에서 소득공제 방식으로 다시 전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산학협력단에 대한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중 규제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개선하고 연구 예산 활용 자율성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정부가 대학정책 수립 시 대학이 의사결정 과정에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독립적인 '대학위원회'를 설치하거나, '국가교육위원회법' 제17조에 따라 전문위원회로서 '대학위원회'의 명시적 설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현재 교육부의 대학정책 의사결정 구조로는 대학 의견을 반영한 균형 있는 대학정책 수립이 불가능하고 개편 예정인 국가교육위원회도 한계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처장단은 "정부의 직접적 재정지원 이외에도 규제 완화가 이뤄지면 대학 재정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사회·산업 구조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등교육 생태계 전반의 균형 있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주도의 일방적 정책을 지양하고, 대학 자율성을 존중하며 양방향 소통과 합의에 기반한 정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2-03-31 07:20: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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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서울교총, ‘교원 교육활동 보호’ 공동선언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교총)와 31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공동선언'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언은 교원이 교육철학과 신념을 갖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청과 서울교총의 노력하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언식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김성일 서울교총 회장은 공동선언 4개항을 토대로 단기 및 중·장기 교권보호 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교권의 당당하고 확고한 가치를 확립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예방활동 추진 ▲교원의 교육력 회복에 대한 교육청과 서울교총의 상호 협력 등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교권침해 교원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피해지원, 학교 교권보호책임관 역량 강화 연수 연 1회 이상 실시 등 교권보호를 위한 단기 과제를 실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청은 교권보호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청 내 교권보호담당관 설치를 검토하고, 교원치유센터를 서울 동·서·남·북 권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공동선언과 교육청 실천과제 추진으로 실제적인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교총과의 교섭·협의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상호 신뢰하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30 16:07: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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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에 ㈜파젠이 ‘1억원 상당’ 은나노 살균 마스크 1만장 기부

㈜파젠이 은나노 마스크 1만장을 중앙대에 기부한 가운데, 전달식에서 최상돈 ㈜파젠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박상규 중앙대 총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파젠 최상돈 대표로부터 순은을 함유해 살균 기능이 탁월한 은나노 마스크 1만장을 기부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중앙대는 기부 받은 마스크를 새 학기 맞이 행사를 비롯해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곳에 다각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앙대는 ㈜파젠을 운영하는 최상돈 대표가 시가 1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부한 데 따른 '은나노 마스크 전달식' 행사를 29일 서울캠퍼스 총장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전달식은 ▲내·외빈 소개 ▲감사패 전달 ▲예우품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최상돈 대표와 ㈜파젠의 미주 지역 파트너인 ERP미디어의 한동학 대표, 이우찬 ㈜파젠 해외 담당 이사가 행사에 참석했다. 중앙대 측에서는 박상규 총장과 백준기 교학부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 이대영 예술대학원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은에서 나오는 원적외선 음이온으로 공기 중 각종 유해물질과 독소 정화 등 살균 기능이 탁월한 제품이라는 게 파젠 측 설명이다. 순면 재질이기에 세척과 관리가 용이하며, 비눗물 등으로 세척 후 건조하면 재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최상돈 대표는 "세계 최초로 순은 살균 마스크를 개발해 판매 중이며, 해외로도 수출하고 있다"며 "환절기인 봄철을 맞아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이날 ㈜파젠이 기부한 마스크와 커피, 쿠키 세트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새 학기 맞이 인사 '봄날, 총장님이 커피 쏜다' 행사를 진행했다. 총장단이 직접 재학생 1000여 명에 선물을 전달하며 인사를 건넸다. 박상규 총장은 "소중한 마스크를 기부한다는 큰 결심을 선뜻 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오늘 마침 학생들에게 커피를 전달하는 행사가 계획돼 있는데 마스크도 함께 선물할 계획"이라며 "학사, 취업 등에 고민인 학생들이 선물을 받고 힘을 내 학업에 더욱 열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파젠은 포장용기·밀폐용기·텀블러·컵·도마 등 살균·항균 제품을 제작하는 회사다. 은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이어온 끝에 망사와 플라스틱 수지에 은을 코팅하는 SD공법 원천기술을 개발했고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를 통해 순은을 함유한 은나노 마스크를 세계 최초로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30 14:3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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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박물관, ‘2022 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선정

한신대학교 박물관에서 유물을 정리 작업하는 모습./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박물관(박물관장 이형원)이 '2022년 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대학박물관협회(협회장 안신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대학 박물관을 대상으로 과거 발굴조사를 통해 수습됐으나 관련 보고서 미발간으로 인해 오랜 기간 수장돼있는 유물의 정리작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각 대학 박물관에 보관된 주요 유적 출토 미등록 유물의 현황을 파악하고, 학술 가치가 높은 다수의 유물에 대한 보고서 작성 작업을 추진해 국가 귀속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유물을 활용한 교육·전시·도록 발간 등 시민을 위한 서비스 활동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한신대 박물관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2022년까지 세 차례 연속 선정됐으며, 1999~2000년 발굴조사를 했던 사적 '서울 풍납토성 경당지구' 출토 유물이 그 대상이다. 현재까지 중요 유구에 대한 다수의 발굴조사보고서가 발간됐고 수천 점의 유물이 국가에 귀속됐지만, 아직 정리되지 못한 수만 점의 유물이 보관돼 있다. 그중 출토 유구와 맥락을 알 수 있는 약 3000여 점의 유물을 선별해 2020년 세척 및 접합·복원 등 1차 정리작업을 완료했고, 보고서 발간을 위한 제도, 촬영, 분석 등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형원 박물관장은 "2020년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 주민·전공자 등을 선발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을 통해 학술 가치가 높은 유물을 국가에 귀속해 많은 시민과 관련 전공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30 14:27: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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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약대 입시, 37개 대학서 1743명 선발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며 생각에 잠겨 있다./메트로신문 DB 지난 입시부터 학부단위 선발을 시작한 약학대학은 수험생의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평균 경쟁률이 수시와 정시가 각각 44대 1, 11대 1을 기록했다. 이런 경향은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수능 이전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에 지원하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대학별고사를 수능 이후에 치르는 대학에 지원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2023학년도 약학대학은 총 37개 대학에서 정원 내 전형 기준으로 1743명 선발한다. 수시모집으로 980명(56.2%), 정시모집으로 736명(43.8%)을 선발하며 수시 전형 별 선발인원은 ▲학생부교과 523명 ▲학생부종합 390명 ▲논술 67명 등이다. 2023학년도 약학대학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정원 내)/ 진학사 제공 ◆ 약대 수시 선발 인원 학생부교과전형>학종 학생부교과전형은 동국대와 연세대 등 31개 대학에서 523명 선발(지역인재 전형 포함)해 수시 모집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많은 대학이 학생부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하는데 가천대 지역균형전형, 고려대 학생부교과전형, 연세대 추천형 등은 면접을 평가에 반영한다. 면접 유형은 대학에 따라 다르지만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논리적 사고력 등을 묻는 경우가 많아 전공과 관련한 화학, 생명과학과 같은 과목에 대한 우수한 학업역량을 갖춰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29개 대학에서 390명을 선발(지역인재 전형 포함)한다. 학생부 등 서류와 면접을 평가요소로 삼는데, 대구가톨릭대, 덕성여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충북대, 한양대(ERICA)는 면접없이 서류100%로 선발한다. 면접을 치르는 경우 단계별 전형으로 실시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3~5배수를 뽑아 해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면접 미응시자,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충족자 등을 고려하면 1단계 통과자의 합격가능성이 높은 편"이라면서도 "최종합격을 위해서는 면접 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모집인원 적지만 경쟁률 높은 논술전형…정시로 약대 가려면 수학영역 관건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8개 대학에서 67명을 선발(지역인재 전형 포함)해 모집인원이 많지 않지만 내신 성적에 따른 불리함이 작아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지난해 전체 대학 논술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293.77에 달했다. 당시 성균관대 약학과 논술 전형은 5명 선발에 불과했지만 3332명의 수험생이 몰려 66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전형은 수리논술을 치르는 대학과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함께 치르는 대학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올해 성균관대는 수리논술만 실시할 예정이다. 논술전형 역시 대체로 높은 최저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연세대는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과학 논술 가능 여부와 최저기준 충족 여부 등을 미리 판단해 지원 가능 대학 선을 정한 후 해당 대학들의 성향에 맞춰 대비해야 한다. 정시 모집은 가군에서 322명, 나군 382명, 다군 59명 선발(지역인재 전형 포함)해 가, 나군 위주로 모집이 진행된다. 정시 모집에서는 대체로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위주 전형으로 치러지는데 서울대는 교과평가를 지역균형전형에서 40%, 일반전형에서 20% 반영한다. 정시로 약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수학영역 성적 관리를 최우선해야 한다. 수능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영역에서 과학탐구를 지정하고 있는 대학이 많은데 삼육대, 이화여대 미래산업약학전공은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를 응시한 인문계열 수험생도 지원 가능하다. ◆ '비교적 낮은 경쟁률' 지역인재 특별전형, 수시·정시 총 361명 선발 해당 지역 고교의 전 과정을 이수하거나 중학교 과정의 일정 연한을 이수한 후 고교의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는 올해 수시에서 20개 약학대학이 300명을 모집한다. 정시에서는 7개 대학이 61명을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며 모두 수능 100%를 전형방법으로 한다. 일반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 입시결과를 보이기 때문에 지원 자격을 갖춘 학생이라면 적극적으로 해당 전형에 지원해볼 만하다. 우연철 소장은 "올해 약학대학의 경우 수시 선발인원이 더 많지만, 정시모집 비율이 다른 모집단위에 비해 높고, 많은 전형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으므로 수시와 정시 모두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며 "수시에서는 수능 이후에 대학별고사가 있는 전형으로 지원자가 몰릴 수 있어 보인다. 약대 진학을 희망한다면 수시에서 교과100, 서류100 전형이나 수능 이전에 대학별고사를 보는 약대를 우선하는 것이 좋은 전략일 수 있다" 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30 12:13: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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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청소년·가족전공, 내달 9일 온라인 취업특강 진행

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청소년·가족전공이 오는 4월 9일 온라인 취업특강을 진행한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사회복지학부 청소년·가족전공이 오는 4월 9일 온라인 취업특강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청소년을 지원하는 민간 활동의 실제 ▲청소년 성장과 자립을 위한 청소년활동의 방향 ▲청소년 활동가의 역할과 전망 ▲청소년 활동의 이모저모 ▲청소년 관련 취업을 위한 준비사항 등 다양한 내용으로 4시간 동안 유익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강의는 물푸레나무 청소년 공동체 대표이자 현재 부천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심야식당 '청개구리'를 운영하고 있는 이정아 강사가 청소년 활동의 실제를 주제로 청소년 활동가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 2부는 청소년을 위한 일을 주제로 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겸임교수와 송내동 청소년 문화의집 관장을 역임 중인 조윤령 강사가 청소년 관련 일들을 소개하고 취업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가족전공 김혜연 주임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청소년 관련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이 청소년과 함께 하는 일의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해 졸업 후 청소년 관련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강에 참여를 원하는 재학생은 4월 6일까지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자에 한해 특강 참여 방법 및 접속 링크를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청소년·가족전공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30 11:27: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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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 5년 연속 선정

삼육대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전경/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지역기반형 교육복지협력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역기반형 교육복지협력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학교부적응 등 교육취약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문화체험, 진로탐색, 가족지원 등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올해 ▲기초학습지원 및 심리정서지원을 통한 아동·청소년 성장지원 ▲삼육대 SW중심대학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IT교육으로 교육소외 아동·청소년의 논리적 사고력 및 창의력 향상 ▲후기청소년의 멘토 역할을 통한 더불어 성장하는 배움 공동체 구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경현 운영위원장(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지속하면서 학급 내 교육격차와 미디어 과의존 정도가 심화하고 있다"면서 "그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소외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 안정화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개관한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노원구, 도봉구, 중랑구 지역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에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예방해소 지원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30 10:15: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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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한 ㈜소이상사 회장, 모교 한국외대에 학교발전기금 2억원 기부

권순한 ㈜소이상사 회장(사진)이 모교인 한국외국어대학교에 2억원을 기부했다./한국외대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지난 28일 권순한 ㈜소이상사 회장(78,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63학번)이 모교 한국외대에 학교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외대 28, 29, 30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며 학교 사랑에 앞장서 온 권 회장은 그간 대학에 발전기금을 기부해왔으며, 이번 기부금까지 합하면 총 12억6100만원에 이른다. 권순한 회장은 1983년 (주)소이상사를 설립, 방사선·의료기기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조 무역회사로 성장시키면서, 대한민국의 수출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한 무역·기업인으로 꼽힌다. 권 회장은 민간 외교 분야에서 무역 발전과 대외 통상·협력 활동에 힘쓴 공로로 대만 경제훈장, 이탈리아 기사작위훈장, 루마니아 산업최고훈장을 수훈했고, 현재 주한 코스타리카 명예영사로서 양국 간 경제 및 문화 교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한국수입협회 회장을 역임한 권 회장은 그간 무역인으로서의 업적과 동문 사랑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모교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권 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한국외대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 나아가 더 많은 동문의 모교 사랑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30 09:43: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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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하버드대 공동 연구팀, ‘철분과잉증 환자 치료’새로운 제형 개발

철분과잉증 치료를 위한 표적형 나노입자를 함유한 온도감응성 하이드로겔 제형 시스템 작용 개념/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와 미국 하버드대 공동 연구팀이 철분과잉증 환자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관련 질환 환자들의 치료 편의가 획기적으로 증진될 수 있을 전망이다. 30일 아주대에 따르면, 김문석 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교수는 최학수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팀과 함께 철분과잉증 환자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나노입자 함유 온도감응성 하이드로젤 제형을 개발했다. 이는 철분 킬레이트제인 데페록사민이 도입된 새 제형으로, 기존의 약물에 비해 투약 횟수를 대폭 줄일 수 있어 관련 질환 환자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철나노킬레이트 서방화 방출을 위한 생체온도 감응 주입형 하이드로젤(Injectable Thermosensitive Hydrogels for a Sustained Release of Iron Nanochelators)'이라는 논문으로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3월2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의 박승훈 박사(아주대 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졸업), 최학수 교수, 강호만 교수와 김문석 아주대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가 함께 참여했다.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세 제형은 표적형 나노입자를 함유한 온도감응성 하이드로겔 제형 시스템으로, 1회 처방으로 혈중 반감기가 100배 이상 연장될 수 있다. 이에 환자들에게 2주에 1회씩만 데페록사민 약물을 투여할 수 있게 돼 투약의 주기가 현저하게 길어진다. 연구팀은 "철분과잉증 환자들의 경우 데페록사민이라는 약물을 활용해 인체 내 과도한 철분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치료를 받고 있다"며 "복약·투여 주기가 매우 짧고 주사의 경우 정맥 주사를 오랜 시간 동안 맞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개발한 새로운 제형이 철분과잉증 치료를 수월하게 할 유망한 치료제로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인체 내에 과도하게 존재하는 여러 금속 물질이나 독성 단백질과 독소들을 해독, 중금속 중독으로 인한 질병이나 약물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30 09:38: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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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항공보안학과장, 서울시 구조구급정책협의회 위원 위촉

조성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항공보안학과 교수(항공보안학과 학과장)/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제공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윤석)는 조성환 항공보안학과 교수(항공보안학과 학과장)가 서울특별시 구조구급정책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30일 밝혔다. 법률 제18487호인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구조·구급 관련 새로운 기술의 연구·개발 등과 기본계획 및 집행계획에 관해 각 시·도별 필요한 사항을 구조·구급정책협의회에서 관장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조성환 교수는 지난 23일부터 임기 2년의 서울특별시 구조구급정책협의회 위원(이하 '정책협의회')으로 위촉돼 천만 서울시민을 자연재해 및 사회 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한다. 또한 최일선 소방현장에서 활약하는 구조·구급 대원의 안전사고와 감염 방지 및 건강관리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 그 밖에 구조·구급활동과 관련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을 수립 집행하는 '정책협의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조성환 교수는 지난해 국제 스포츠 대회 안전 관리 및 테러 예방을 위한 제언으로 '국제스포츠 행사 리스크 관리 향상에 관한 연구' 논문 발표 및 국제화 활동으로써 UN 전문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제40차 총회에서 대한민국 의제 대응에 참여한 항공 안전보안 및 대테러 정책 전문가이다. 조성환 교수는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사소한 부주의로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평생을 일군 재산을 앗아가는 사회적 재난"이라며 "재난재해를 비롯해 생활안전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안전의식을 한층 고취시키고 나아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소방재난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30 09:29:2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