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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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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광진구청, 반려인 위한 '반려동물학교' 개교

건국대가 오는 5월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인을 위한 반려동물학교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 지난 19일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반려인과 반려견의 유대 관계를 높이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오는 5월 반려인을 위한 반려동물학교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광진구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청년 정책 아이디어 중 하나인 '반려동물 양육 사전 의무교육'이 채택되면서 진행된다. 반려동물학교는 반려견 입양을 계획 중인 예비반려인과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광진구와 서울시가 지원하고 건국대 바이오힐링융합학과, 3R동물복지연구소 및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주관하며, 건국유업&햄 및 펫&뉴트리션이 후원하는 반려동물학교는 수의사, 동물복지 전문가, 반려견 행동전문가,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스트, 동물매개심리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반려동물학교는 19일부터 선착순을 모집하며, 5월, 7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실시간 온라인(zoom) 교육으로 진행된다 시험을 통과하면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번 교육을 총괄하는 한진수 바이오힐링융합학과 주임교수는 "반려동물학교는 지역 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건국대 학생들이 제안하고, 이를 광진구청과 건국대가 협력하여 정책으로 실현했다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1-04-20 11:30: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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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창 한양스틸프라자 대표, 동국대 ‘만해 아카이브’ 구축에 10억 쾌척

(왼쪽부터)이근창 한양스틸프라자(주) 대표, 윤성이 동국대 총장, 서윤길 명예교수가 동국대 만해시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가 이근창 한양스틸프라자(주) 대표(법명 삼락)의 10억 후원으로, '만해 아카이브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스님이자 독립운동가, 시인으로 살았던 만해스님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결과물 도출을 목표로 한다. 동국대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9일 오후 3시 30분 동국대 본관 4층 총장 접견실에서 '만해 아카이브 구축사업 운영 협약식 및 한양스틸프라자(주) 이근창 대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근창 대표와 윤성이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윤재웅 만해연구소장, 서윤길 불교학부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만해 아카이브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10억 기부를 약정했다. 이 대표의 기부금으로 동국대는 향후 5년간 동국대 만해연구소를 통해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만해스님(1879~1944)과 관련된 ▲자료조사·수집 및 정리 ▲만해한용운 전집(용운당전서) 간행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데이터의 분석 및 활용 ▲만해 관련 연구자 데이터베이스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만해 스님의 모습, 즉 '님의 침묵'을 노래한 시인으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스님, 독립운동가 등 만해 스님의 다양한 면모를 입체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불자 기업인인 이근창 대표는 1974년부터 매년 3월 1일 서울 망우리에 있는 만해스님의 묘소를 참배하는 등 만해정신 선양에 앞장서 왔다. 2019년에는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해 한용운:고난의 칼날에 서라'를 펴냈으며, 지난해 8월에는 만해한용운연구소를 통해 '제1회 만해 한용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젊은 시절부터 만해스님에 푹 빠져있었다. 그러던 중 만해스님과 관련된 간행물이 원전(原典)과 다른 경우를 종종 접하고 '언젠가 만해스님에 관한 제대로 된 아카이브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만해라는 큰 스승께 많은 것을 받은 사람으로서 다음 세대에게 만해를 오롯이 전달하는 것이 나의 소명이자 뜻깊은 회향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원력을 동국대와의 인연을 통해 실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성이 총장은 "동국대 1회 졸업생이시자, 한국 근현대사와 불교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만해스님의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것은 학술적·역사적·불교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러한 계기를 만들어주신 이근창 대표님께 대단히 감사드리며, 아카이브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학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1-04-20 10:05: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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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부산교대, 통합 위한 MOU…실무추진단 구성 합의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와 부산교육대학교(총장 오세복)가 양 대학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돌입했다. 부산교대 학생과 총동창회의 반발로 무산됐던 부산대와 부산교대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이 결국 서면 교환을 통해 체결됐다. 20일 대학가에 따르면,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19일 양 대학교 간 통합을 통한 새로운 종합교원양성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면 교환을 통해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새로운 종합교원양성체제 추진을 위해 양 대학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공동추진위원회와 이를 추진하는 공동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 대학은 ▲통합을 통한 교육비전 수립 및 미래종합교원양성체제 방향 모색 ▲종합교원양성체제 구축을 통해 초등예비교원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 방안 ▲현 부산교대 캠퍼스를 교육허브로 생성하는 방안 ▲교수 역량 및 행정지원 역량 증진 방안 ▲지역교육네트워크의 허브로서 지역사회 기여 증대 방안 등을 협의·추진한다. 양 대학은 공동추진위원회와 공동실무추진단을 통해 오는 6월부터 양 대학 구성원 대상 의견 수렴과 설명회를 개최한다. 통합에 대한 구성원 의견조사 등을 거쳐 통합 합의서 체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양 대학은 19일오전 11시 부산교대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양 대학 총장이 만나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통합 절차 무효화를 주장하는 부산교대 학생과 총동창회가 거세게 반발하면서 무산됐다.

2021-04-20 09:50: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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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 전시회 ‘한국의 자수, 어제와 오늘’ 개최

한국어·영어·아랍어로 제공…6월24일까지 기가픽셀 이미지로 다채로운 전통 자수 온라인 공개 숙명여대 박물관이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과 '한-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오는 6월 24일까지온라인 전시회 '한국의 자수, 어제와 오늘'을 개최한다./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 박물관이 '한-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오는 6월 24일까지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과 온라인 전시회 '한국의 자수, 어제와 오늘'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 한해 특별히 한국어와 영어 외에도 아랍어가 지원된다. 전통 예술과 생활 예술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한국 자수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다채로운 작품이 소개된다. 온라인 관람객은 ▲흉배 ▲후수 ▲궁중자수 ▲생활자수 ▲병풍자수 ▲근현대 자수 등 한국 자수의 전반을 아우르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전시 작품 중 '금사쌍학문흉배'와 '자수초충도병풍'은 구글 아트 앤 컬처의 초고해상도 '아트 카메라'로 촬영한 기가픽셀 이미지로 공개돼 실제 전시에서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자수의 생생한 색감과 질감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특별 전시 페이지와 구글의 글로벌 온라인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김세준 숙명여대 박물관장은 "한-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에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과 연계해 온라인 특별 전시회를 진행하고 아랍어로 전시회를 선보일 수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전시회가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한 전 세계에 한국 전통 예술을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20 08:07: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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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월급 500만원 받기까지 ‘13년’ 걸려”

사람인 조사 결과,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월급 500만원을 받기까지 평균 13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람인 제공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월급 500만원을 받기까지 평균 13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453개사를 대상으로 '월급 500만원(세전 기준) 수령 소요 기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신입사원 연령이 28세라고 가정했을 때, 41세가 돼야 월급 500만원을 받게 셈이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10년차(18.1%) ▲20년차 이상(17.2%) ▲15년차(14.8%) ▲12년차(6.6) ▲18년차(5.1%) ▲14년차(4.9%) 등의 순이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이 11.4년으로 가장 짧게 걸렸다. 이어 '중견기업'(12.2년), '중소기업'(13.3년)의 순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2년 가량 더 빠른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평균 12.7년, 여성은 평균 14.5년으로 2년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 50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직원은 전체 직원 10명 중 1명 꼴인 평균 13%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 이하'가 55.2%로 과반 이상이었고, ▲10%(20.8%) ▲20%(11.3%) ▲40%(4.2%) ▲30%(4%) 등이 뒤를 이었다. 남녀의 비율은 한 기업당 평균 66대 34로 보통 남성이 두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00만원 이하로 가장 많은 직원들이 받고 있는 금액 대는 '200만원대'(39%)였다. 이어 ▲300만원대(29%) ▲400만원대(19%) ▲100만원대(18%)의 순이었다. 절반이 넘는 직장인들이 200~300만원대 월급을 받고 있었다.

2021-04-19 14:45: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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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도시건축학부, KAAB 인증평가 5년 인증 ‘최고등급’

인천대 도시건축학부가 교육부 평가인증 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최고 인증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사진은 인천대 본관/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도시건축학부는 교육부 평가인증 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최고 인증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KAAB는 건축학 전문 학위 교육과정을 위한 교과기준과 교육지침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전문 건축학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인증 및 자문 업무를 실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 6일부터 9일까지 KAAB 건축학교육인증 방문평가가 이뤄졌으며, 이후 인증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쳤다. 평가 결과 인천대는 국내 국·공립대학 중 최초로 건축학석사과정(Master of Architecture) 교육프로그램을 갖게 됐다. 인천대 건축학교육인증은 타 대학 5년제 학부과정과 달리 학부 4년 및 대학원 2년으로 구성돼 있는 학·석사연계과정이다. 김진호 도시건축학부 학부장(건축학교육인증PD)은"대학본부의 재정 지원과 우수 전임교원의 확충과 같은 헌신적인 지원 덕택에 건축학교육인증을 성공적으로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건축의 융합을 지향하는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4-19 14:04: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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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달부터 다문화·탈북학생 맞춤형 학습 멘토링 지원

한국외대 재학생 30명 다문화학생 '멘토'로 탈북학생은 재학 학교 교사와 1대 1 연결 서울시교육청 본관/ 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이 5월부터 다문화·탈북 학생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멘토링 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다가치 토요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국외국어대학교학생들과 현직 교사가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수업 적응을 돕는 과정으로 12월까지 진행된다.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 중 30명을 뽑아 외대 재학생, 교사 각각 1명씩 '멘토'로 붙여 준다. 이들 3명은 멘티 학생이 재학하는 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2시간씩 20번 만난다. 한국어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의 경우 학생이 원하는 언어에 능숙한 대학생 멘토를 연결한다. 탈북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탈북 학생 학교별 맞춤형 멘토링'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시행한다. 서울 초·중·고등학교 탈북학생 중 희망 학생을 재학 학교의 담임교사 또는 교과교사와 1대 1로 연결해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기초학습·문화체험 등을 한다.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필요하면 온라인 멘토링도 함께 운영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초학력 격차가 벌어져 많은 학생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라며 "앞으로도 다문화·탈북학생의 기초학력을 향상하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여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4-19 13:50: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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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학생 위한 맞춤형 원격교육 플랫폼·자료 나온다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장애학생 원격교육 지원 사업' 추진 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원격 교육 자료와 플랫폼이 개발된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 학생에게는 자료를 음성으로 읽어주고 청각장애 학생을 위해 교사의 말을 자막으로 보여주는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은 시각·청각·발달장애학생 등 장애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장애 학생 맞춤형 원격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장애 학생 원격 교육에 필요한 점을 물었던 설문조사를 근거로 추진됐다. 당시 설문에서 특수교사 60.3%는 장애 종류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26.9%는 장애 학생을 위한 원격 수업 플랫폼을 요구했다. 교사연수·안내자료 제공과 보조공학기기 제공에도 각각 4.7%, 4.1%의 교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수교육원은 장애 종류에 맞는 교육 콘텐츠 개발 과정에 첨단 기술을 활용한다. 발달 장애가 있는 학생을 위해 올해 초·중·고 국어, 초등 창의적체험활동 18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한다. 내년에는 사회, 과학, 창의적 체험활동 20종을, 2023년에는 예술, 체육, 진로와 직업 20종을 순차적으로 제작한다. 가상·증강현실, 360도 영상 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교육 콘텐츠 90종도 제작된다. 올해 초등학교 과학 30종을 시작으로, 2022년 중학교, 2023년 고등학교 과정을 순서대로 해마다 만든다. 청각 장애 학생을 위한 콘텐츠는 원격화상수업 시 음성 인식을 통한 실시간 자막 지원 기술이 제공된다. 시각 장애 학생이 쓰는 콘텐츠에는 화면 읽기 기능도 포함된다. 특수학교에는 첨단 기술 기반 실감형 콘텐츠 체험 교실이 구축된다. 연내 30개교를 시작으로, 2023년 말까지 15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 학교 재학 중인 장애 학생들을 위해서는 '실감형 콘텐츠 체험 버스'를 운영한다. 장애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 교육 학습 지원 플랫폼도 구축된다. 플랫폼은 시각 장애 학생에게는 화면 읽기, 청각 장애 학생에게는 자막 지원을 제공해 장애 학생에게 접근성을 보장한다. 발달 장애 학생에게는 화면 구성을 단순하게 전환한다. 온라인 원격 교육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원격 교육 스튜디오를 구축해 운영한다. 스튜디오에서는 장애 학생 교수·학습 자료, 교사·학부모 등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만든다. 장애 학생 학부모의 돌봄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양육·교육 정보 연계 시스템이 제작된다. 특수교육원은 장애자녀부모지원종합시스템 '온맘'에 양육·교육정보연계서비스를 개발한다. 또한, 장애 학생 학부모, 시·도교육청 및 관계 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장애 학생 원격 교육 자문 위원회'를 운영해 장애 학생 원격교육 플랫폼, 콘텐츠 개발과 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장애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장애 정도와 특성을 고려하고 다양한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원격교육 시스템과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사회 통합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4-19 13:35: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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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폐업 가구 대학생에 5개월 간 '특별근로장학금' 월 89만원 지원

1만명 대상…추경예산 250억원 투입 교내근로 시급 9000원, 교외 1만1150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직·폐업을 겪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대학생 1만명이 5개월간 최대 445만원의 근로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 같은 내용으로 '코로나19 위기가구 특별근로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근로장학금은 기존 국가장학금과 별개로 진행된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피해계층 긴급지원금 250억원이 편성되면서다. 장학금 지급은 국내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1월20일 이후 부모가 실직·폐업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직전학기 C 이상 성적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오는 5월부터 5개월간 교외근로를 하고 일한 시간에 따라 월 최대 89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기존 국가장학금 수혜자나 학자금 대출자도 지원 가능하다. 근로장학생은 학기 중엔 1주 20시간, 장학 중엔 40시간까지 근로가 가능하다. 대학 내 행정업부 지원이나 장애대학생·유학생 지원 등 교내근로는 시간당 9000원, 공공기관이나 지자체, 학교, 전공 관련 기업에서의 업무 지원이나 초·중·고교 학생 학습 멘토링 등 교외근로는 시간당 1만1150원을 받는다. 특별근로장학금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모의 실직·폐업 정보는 기존 한국장학재단의 정보제공 동의를 신청한 학생의 경우 국세청과 고용노동부 협업을 통해 일괄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직접 부모의 실직·폐업 증빙자료를 대학에 제출할 수도 있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소속 대학에서 심사해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대학이 배정한 교내·외 기관에서 근로하게 되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근로기관의 상황과 근로내용을 고려해 재택 근로도 가능하다. 특별근로장학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한국장학재단 콜센터(1599-229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현재 특별근로장학금 이외에도 지난해 1학기부터 국가장학금 Ⅱ유형 지원 시 실직·폐업 가구 대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있다.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코로나19 등으로 실직·폐업하는 경우에도 최장 3년간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유예 받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추경으로 확보한 특별근로장학금 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비 마련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4-19 13:09: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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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교수학습개발센터, 6월까지‘온라인 학습법’ 특강 진행

세종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오는 6월 30일까지 2021학년도 1학기 온라인 학습법 특강을 진행한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오는 6월 30일까지 2021학년도 1학기 온라인 학습법 특강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 학습법 특강은 총 5가지 주제로 이뤄진다. 특강 주제는 ▲기억전략 ▲저작권 Q&A ▲시간관리 ▲동문인터뷰 ▲학습윤리 등이다. '기억전략'에서는 맥락 의존적 기억을 활용한 효과적인 암기법을 배운다. 저작권 Q&A는 저작권자의 권리와 저작권 침해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저작물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시간관리는 시간 소비의 패턴을 분석하고 정서적인 장애물을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동문인터뷰는 세종대 졸업생들의 취업 후기와 공부 방법을 전달한다. 또한 학습윤리는 표절의 개념과 올바른 인용 방법을 설명해 연구자의 사회적 책임을 설명한다. 특강 이수는 주제별 세부 강의를 90% 이상 수강해야 인정된다. 강의 수강 시 한 주제마다 비교과 마일리지 50점이 부여되며, 모두 이수하면 250 마일리지 혜택이 주어진다. 특강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블랙보드에서 수강하면 8월 중에 일괄 이수처리가 된다.

2021-04-19 12:18:0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