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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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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교육 패러다임이 바뀐다"…창업거점대학 한 자리에

중앙대, '2020 창업교육 포럼' 개최 창업교육 관련 정책방향과 우수 창업문화 확산 목표 최근 중부권 창업교육 거점대학이 코엑스에서 '2020 창업교육 포럼'을 개최했다./중앙대 제공 중앙대(총장 박상규)는 최근 중부권 창업교육 거점대학(총괄책임 김정인 중앙대 교수)이 코엑스에서 '2020 창업교육 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중부권·남부권 창업교육거점대학, (사)한국창업교육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창업교육에 대한 정책방향과 우수 창업문화 확산을 목표로 '뉴노멀시대, 창업교육 패러다임SHIFT'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중부권 창업교육 거점대학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의 '창업교육 거점대학' 에 선정된 대전대·한밭대·중앙대·강릉원주대 등 4개 대학이다. 행사는 교육부의 창업교육 정책방향에 대한 기조발표(교육부 천범산 과장)를 시작으로 ▲올해 창업교육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2개 대학의 우수사례 발표(조현숙 대전대 교수, 김정인 중앙대 교수) ▲뉴노멀시대 창업교육 생태계(이동희 한국창업교육협의회 회장) ▲팬데믹에서의 효과적인 창업교육 방안(변영조 한밭대 교수)에 대한 초청강연과 토크콘서트 등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언택트 시대에 청중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및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라이브 방송도 진행됐으며 이날 1700여명의 창업교육 관계자 및 학생, 일반인들이 참여했다. 김정인 중앙대 교수는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대학의 창업교육이 단순한 성과 창출이 아닌 우수 창업가로의 성장을 돕고, 창업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제도와 인프라를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12-08 12:38: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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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산림환경시스템학과 학생들, 국립공원 논문공모전 '환경부장관상'

국민대 산림환경시스템학과 학생들, 국립공원 논문공모전 '환경부장관상' 국민대 대상 수상학생들 (왼쪽부터)이민기, 이해인, 이상욱, 이용주 학생/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는 지난 3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에서 주최한 '제4회 국립공원 논문공모전'에서 산림환경시스템학과 생물다양성·보전생물학실험실(지도교수 이창배) 소속 학생팀이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립공원 관련 학술 연구 저변을 확대하고 국립공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국립공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공원이용을 위한 학술자료로 공원관리 정책개발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대 이민기, 이해인, 이상욱, 이용주 학생의 논문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조류 다양성 및 군집구조에 대한 경관인자의 상대적 중요성'은 기존 국내외 생물다양성 연구가 가진 한계점을 극복하고, 유·무인도서들이 갖는 섬의 특성과 연결성을 고려해 도서지역의 다양성 패턴과 제어인자 그리고 이를 활용한 전략적 관리에 대한 통합적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민대 팀은 학생 부문에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부문과 일반부문을 통합해 한 팀만 선정되는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팀을 이끈 이민기 학생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조류 데이터와 섬경관 데이터 분석을 비롯해 논문 저술에 있어 최선을 다해준 팀원들과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신 지도교수님께 감사하다"라며 "이번 논문공모전을 통해 밝혀진 연구 결과가 해상국립공원의 생태계 보전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나아가 우리나라 섬 생태계 보전을 위해 새로운 관점과 방법론으로 발전된 연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이창배 교수는 "생물다양성은 기후변화와 더불어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환경 이슈"라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성과 창출과 융복합을 통한 분야 확장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전 주최 기관인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8월 3일부터 11월 16일까지 논문접수 및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7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대학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한국국학진흥원 등 관련 기관들에서도 논문을 제출했다.

2020-12-08 12:22: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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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한국독립PD협회, 제휴 협약 체결

서울디지털대-한국독립PD협회, 제휴 협약 체결 장학 지원 등 업무 교류 진행 서울디지털대와 한국독립PD협회가 제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디지털대 제공 서울디지털대(총장직무대행 이영수)는 지난 4일 (사)한국독립PD협회(이사장 송호용)와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독립PD협회 임직원 및 회원 중 서울디지털대 신·편입생에게 입학금 전액과 매 학기 수업료 감면 장학 혜택 제공 ▲독립PD협회 임직원 직무능력 향상과 자기계발(학위 및 다양한 자격증 취득)기회 제공 ▲대학과 협회 상호간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 교류 진행 등을 추진한다. 강소영 미디어영상학과 학과장은 "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는 영화, 웹툰, 방송 연출·촬영·편집 등 영상 분야를 중심으로 미디어 전문 지식과 실무 제작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광고홍보, 영상그래픽 등 창의융합 교육을 펼치고 있다"라면서 "대한민국 방송 PD의 대표 협회인 한국독립PD협회와 협약해 뜻깊고 협회 회원이 우리 대학에서 편리한 스마트러닝과 우수한 미디어영상 교육 콘텐츠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사)한국독립PD협회는 독립PD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시장 진출을 돕고 축적된 제작 역량을 통해 대한민국 방송계 전체 자산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핵심 창조 산업으로 엮어내고자 설립된 대한민국 방송 PD 대표 협회이다.

2020-12-08 12:11: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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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랑스런 전문대학인상'에 송지영 안산대학교 교수 등 8명

'올해 자랑스런 전문대학인상'에 송지영 안산대학교 교수 등 8명 한국전문대학교육協, 2020년 수상자 교수·직원·졸업생 등 발표 올해의 자랑스런 전문대학인상에 송지영 안산대학교 교수, 인하공업전문대학 직원 이영우 씨 등 8명이 뽑혔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8일 고등직업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전문대학 위상제고에 이바지한 전문대 교수, 직원, 졸업생을 발굴해 시상하는 '2020년 전문대학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문대학인 수상자는 교원 분야와 직원 분야 그리고 졸업생 분야로 나눠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는 ▲송지영 안산대학교 교수 ▲박영하 제주관광대학교 교수 ▲인하공업전문대학 직원인 이영우 씨 ▲연암대학교 직원 허증회 씨 ▲송서영 아주대학교병원 외상프로그램 매니저 겸 외상진료지원파트장 ▲선주동 사육사 ▲김보람 현대무용 감독 ▲이명식 대표 등 8명이 선발됐다. 교원 분야에 선정된 송지영 안산대학교 교수는 약 24년 간 전문대학 교수로 근무하며 현재 대학이 사용 중인 'E-Class' 시스템을 도입 운영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에서 효과적인 온라인 강의와 학습을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데 기여를 했다. 또 교수들의 강의 능력 및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강의 컨설팅 프로그램 도입 및 운영 등을 통해 전문대학 교육과정의 지속적 품질 관리 및 향상을 위한 체계 구축에 이바지 했다는 평가다. 송 교수는 "그동안 묵묵히 학생들과 소통해 온 전문대학 교수님들을 대표해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올해 코로나19로 신입들에게 '학교에 적응을 못하겠어요, 어떻게 수업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라는 문자나 연락을 많이 받았다. 그들에게 자주 소식 나누고 온라인상으로라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고 소통하자'는 이야기를 꾸준히 나눴다"고 말했다. 박영하 제주관광대학교 교수는 글로벌 역량강화를 과제로 해외 산업체와 취업 약정형 산학협력을 구축하고 K-Move 사업추진 등을 통해 학생이 해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산업기술연구소 및 기업부설연구소 소장으로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산업체의 기술 이전과 생산성 제고에 기여하고 졸업생의 취업과 연계했다. 박영하 교수는 "향후 전문대학은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더욱 거듭나가면서 산학연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열린 실험실 역할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그동안 쌓아온 해외 네트워크가 코로나19에 의해 주춤한 상황이 안타깝다. 더 많은 전문대학생들이 직업교육 한류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직원 분야에서도 총 2명이 뽑혔다. 인하공업전문대학 직원인 이영우 씨는 20년 간 홍보 담당으로 한 분야의 업무로 재직해 왔으며 대학 로고를 자체 제작하고 전문대학엑스포·전문대학 직업교육체험박람회 등 행사에 참가해 매년 직업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영우 씨는 "이 상은 전국 전문대학 홍보 담당자들을 대표해 받은 성과라 생각하고 그분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라며 "대학이 어렵다 보니 홍보비를 줄이거나 홍보 담당자 직위를 없애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에선 '선택과 집중'차원에서 대학에 맞는 홍보를 추진하고 전문성을 가질 수 있게 홍보 담당자에게 자율성과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게 믿음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함께 직원 분야에서 선발된 연암대학교 직원 허증회 씨는 연암대학교 원예과를 졸업해 1990년 임용된 이후 약 30여 년 간 원예팀에서 근무한 분야 베테랑이다. 대학 재학생 외에 도시민 귀농자 교육, 기타 외부 교육생에게 도움이 되고자 실습장 점검, 장마철 비상근무 등도 마다하지 않으며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다. 허증회 씨는 "모교에서 꿈을 키웠고 이제는 많은 후배들을 대신해서 상을 받게 돼 기쁘고 한편으론 마음이 무겁다"라며 "매번 후배이자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하고 취업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졸업생 분야에는 ▲송서영 아주대학교병원 외상프로그램 매니저 겸 외상진료지원파트장(대구과학대학교 2003년 졸업) ▲선주동 사육사(대경대학교 2010년 졸업) ▲김보람 현대무용 감독(서울예술대학교 2005년 졸업) ▲'이명식 대표(인덕대학교 1995년 졸업) 등이 선발됐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전문대학 교원으로 학생들이 미래의 전문직업인이 될 수 있도록 교육시켰고 직원으로 전문대학 발전과 전문대학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또한, 졸업생들은 국가적 전문인재로 일하며 이 사회를 탄탄히 뒷받침하고 있다"라며 "전문대학 교육의 우수성을 일깨운 이들에게 감사하며 2020년 제13회 전문대학인 상 결과를 통해 전국 전문대학 가족이 함께 기뻐하고 모두가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0-12-08 11:31: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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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6곳, 연차 촉진제도 시행…"인건비 부담 때문"

기업 10곳 중 6곳, 연차 촉진제도 시행…"인건비 부담 때문" 사람인 제공 기업 10곳 중 6곳은 연차휴가 사용 촉진제도(이하 '연차 촉진제도')를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사용 연차에 대한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직원들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524개사를 대상으로 '연차 촉진제도 시행 현황'을 조사한 결과, 61.1%가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형태별로 대기업 71.4%가 연차 촉진제도를 시행하면서 중소기업(58.9%)보다 12.5%p 높았다. 연차 촉진제도를 시행하는 이유는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51.3%)와 '직원들의 휴식 보장을 위해서'(51.3%, 복수응답)가 동률이었다. 이어 ▲경영진의 방침이어서(23.8%) ▲경영 악화로 유휴 인력이 많아서(6.3%) ▲노사위원회 등 노사간 합의가 있어서(5.9%) 등이 있었다. 연차 촉진제도를 도입한 시기는 '올해'가 33.4%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직원들의 연차 사용을 독려하는 기업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2016년 이전(31.9%) ▲2019년(15.6%) ▲2018년(10%) ▲2017년'(9.1%) 등의 순이었다. 연차 촉진제도를 시행하는 기업 대부분이 제도에 만족하고 있었다. 시행 기업 98.4%는 내년에도 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10곳 중 4곳 정도는 연차 촉진제도를 시행하지 않았다. 이는 조사 대상 기업 524개사 중 204곳으로 그 이유는 '별다른 고지 없이 연차를 다 쓰는 분위기여서'(35.8%, 복수응답)가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연차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어서(28.4%) ▲일이 많아 연차를 다 쓰기 어려운 상황이어서(22.5%) ▲경영진의 방침이어서(9.8%) ▲노사간 합의가 없어서(9.3%) 등을 들었다. 아직 연차 촉진제도를 시행하지 않는 기업 중 절반 가량은 향후 시행 가능성이 점쳐졌다. 제도가 아직 마련되지 않은 기업 중 45.6%는 '향후 시행을 긍정 검토 중'이라 답했다. '향후 시행을 확정했다'고 밝힌 곳도 6.4%다. 반면 '향후에도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48%였다. 연차 촉진제도를 시행하지 않는 기업들 중에서도 최대 2곳 중 1곳 이상이 연차 촉진제도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올 연말 시즌에 직원들에게 별도로 휴가 사용을 권장할 계획일까. 63.4%가 크리스마스나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등 주요 시즌에 별도 휴가 사용을 권장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이 역시 대기업(73.6%)의 실시 비율이 중소기업(61.2%)보다 12.4%p 많았다. 권장하는 휴가 사용 시점은 ▲크리스마스 전후 ▲연말 마지막주(22.3%) ▲12월 중(15.4%) ▲올해 마지막 날(12월 31일)(15.1%) 순이다. 39.8%는 '특별한 시점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미사용 연차에 대한 별도의 연차 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곳은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전체 기업 중 46.9%만이 미사용 연차에 대한 별도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2020-12-08 10:43: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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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길도 막아 선 코로나19…올해 직장인 승진 "없던 일로"

승진길도 막아 선 코로나19…올해 직장인 승진 "없던 일로" 불경기ㆍ코로나19로 임원전무·부장급 승진 취소 '최다' 인크루트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직장인 승진 발목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장인 677명을 대상으로 올해 승진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승진 대상자였던 직장인 중 계획대로 승진한 경우는 절반(51.0%)에 그쳤다. 나머지 49.0%는 승진이 취소됐다고 답했다. 기업별로는 중견기업의 승진 취소비율이 63.2%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중소기업 45.0%, 대기업 44.8%의 비율로 각각 올해 예정됐던 승진 발령이 취소됐다. 직급별로는 임원·전무 승진 대상자의 타격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임원·전무 승진 대상자 과반수 이상(59.1%) 승진을 하지 못했다. 이어 ▲부장급(57.9%) ▲과장급(55.6%) ▲차장급(49.2%) ▲대리급(39.0%) 순으로 진급을 하지 못했다. 식음료·외식(80.0%) 업계가 가장 타격이 컸다. 업종별로 ▲교육·강의(61.1%) ▲건설·토목·부동산·임대(60.5%) ▲미디어·방송·광고(60.0) ▲운수·육상운송·해상운송(57.3%) 순서다. 승진 취소 배경은 '업황 및 경기 침체로 인한 경영난 심화'가 가장 큰 이유다. 이 때문에 조사 기업 32.3%가 승진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여파로 승진 및 사내 임원 발령 등 일체 취소'(18.5%)됐다는 답변 역시 올해의 기업 사정을 반영했다 이밖에도 '대표진 재량으로 알 수 없음'(30.8%) 이라는 대답도 상당 부분을 차지했으며 ▲목표실적 미달성에 대한 책임부과(10.0%) ▲승진 자격요건 불충족(5.4%) 등 올해 승진의 발목을 잡았던 이유는 다양했다. 인크루트가 실시한 이번 조사는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 직장인 677명의 응답을 참고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77%이다.

2020-12-08 10:30: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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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기계공학부 드론동아리, 자작모형 항공기경진대회 '최우수상'

국민대 기계공학부 드론동아리, 자작모형 항공기경진대회 '최우수상' 국민대 기계공학부 드론동아리 학생들 수상/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는 기계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드론동아리 크론(Krone)팀이 지난달 28일 '2020 전국 자작모형 항공기 경진대회'에서 고정익 창작부문 최우수상(1등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항공기 설계의 창의력을 겨루는 경진대회로 매년 부산대·경상대 총장배로 개최해 오고 있다. 크론팀은 지난해 국민대의 학부생 교육프로그램 중 알파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교수 3명의 공동지도 아래 창의적인 고정익드론을 설계 제작했다.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중 미국 뉴욕 주의 그리피스에 있는 드론비행시험장에서 미국 비행시험 평가관 심의를 통과하고 무사히 비행시험에 성공하기도 했다. 국민대 기계공학부에서는 2015년부터 고정익과 회전익의 설계·제작에 관심있는 학생들끼리 모여, 국민대 드론이라는 의미의 Krone(크론)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2019년의 경진대회에서는 회전익 창작부문 최우수상(1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민대는 "앞으로도 알파 프로젝트와 같은 학생들의 창의력 잠재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학생지원프로그램을 여러 분야에 걸쳐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12-08 10:02: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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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밟는 도시 아이들"…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 추진 계획' 발표

"흙 밟는 도시 아이들"…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 추진 계획' 발표 서울-전남교육청, 초등 4학년~중2 '농촌 유학' 추진 MOU 농가 임대료 등 지원…학부모님 비용 ⅓ 만 부담 농촌유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MOU/ 뉴시스 서울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협이 덜한 농촌 학교에 다니면서 생태친화적인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전남도교육청과 손잡고 농촌유학, 즉 농촌학기제를 추진하면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농촌유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 같은 내용의 농촌유학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양 지역 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 유학비 일부 지원 ▲학생 모집 ▲농촌유학 운영 학교 및 농가, 지역센터의 선정·관리·지원 ▲농촌유학생 모니터링 ▲기타 유학생 교육 및 생활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등의 부분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학교 2학년 이하 학생 100명 내외를 선발하며 매년 3월 1일 시작해 6개월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지역은 순천, 담양, 곡성, 화순, 강진 등으로 초등학교 28개교와 중학교 23개교에서 공부할 수 있다. 농촌유학 시 거주형태는 ▲해당지역 농가에서 농가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홈스테이형 ▲가족과 함께 이주해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보호자 역할이 가능한 활동가가 있는 지역의 센터에서 생활하는 지역센터형으로 나뉜다. 가족체류형은 전남도 지자체가 제공하는 농가에서 생활하게 된다. 총 유학 기간은 초등학생은 6학년 졸업 시까지, 중학생은 2학년까지로 제한한다. 가족체류형은 초등 4학년 이하 공립초 1~3학년까지 유학이 가능하며, 유학생의 형제·자매는 공립초 3학년 동생이 함께 유학할 수 있다. 유학생의 학적은 전학으로 처리된다. 학생의 주소지를 농가와 센터로 이전해 전학 절차를 밟는다. 이후 전라남도의 관내 학교 소속 학생으로 편성돼 유학 활동에 관한 지원을 받는다. 서울 주소지의 변동이 없다면 농촌유학 후 서울 원적교로 복귀하게 된다. 유학생들은 전남도 관내 유학 학교의 학사운영 방침에 따라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그 내용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중1 자유학기(자유학년)일 때 유학을 갈 경우 무시험으로 여러 학교 안팎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방과후에는 유학 학교에서 제공하는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에듀택시(에듀버스)를 이용해 농가나 센터로 귀가한다. 하교 후나 주말, 방학에는 마을공동체에서 운영하는 지역 특색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남의 공립학교에서 공부하는 만큼 추가 학비나 급식비는 들지 않는다.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갈 경우에만 지원금을 제외한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다만 유학비는 학생이 농촌에서 생활하는데 드는 비용으로 1인당 월 8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학생이 농가(센터)에서 생활하는 숙식비, 인건비, 공과금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홈스테이형, 지역센터형의 경우 학생 생활비 중 3분의2는 서울·전남교육청이 지원하며 학부모는 나머지 3분의 1인 약 27만원정도를 부담하게 된다. 가족체류형은 농가 임대료 일부를 지원한다. 유학비는 유학생 유학 학교로 우선 지원한 후 유학 학교에서 농가(센터)로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유학생들의 안전한 농촌살이를 위한 표준 매뉴얼을 개발하고 있다. 2021학년도 농촌유학 추진을 위해 12월 중 학부모 대상 비대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정착 초기 교류지원금 명목으로 100만원 내외를, 농협과 협의를 거쳐 추가로 생활비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흙을 밟는 도시 아이들'을 통해 순수한 생의 기쁨을 맛보며 자연과의 회복을 만들어가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2020-12-07 13:26:1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