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난이도 평이했던 '코로나 수능'…수학 가형만 지난해보다 어려워

난이도 평이했던 '코로나 수능'…수학 가형만 지난해보다 어려워 국어·수학 나형·영어 평이 코로나19 여파 결시생 늘어 등급 커트라인 상승 예측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성고에서 수험생들이 수능 전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 서울시교육청 사진공동취재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 수능이나 올해 6월·9월 모의평가보다 난이도가 다소 쉽거나 비슷한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로 재학생·졸업생 간 학력격차 우려가 커지면서 '쉬운 수능'에 대한 요구도 많았지만, 예년 수준에서는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물수능은 아니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입시전문가들은 3일 국어와 수학 나형은 전체적으로 평이하고, 수학 가형은 다소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지난 9월 모평에서 특히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은 영어는 예년과 같은 기조로 출제했다는 게 출제위원의 설명이다. 1교시 국어 영역의 난이도는 기존에 출제된 유형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는 등 지난해보다 비교적 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상담교사단 소속 윤상형 교사(영동고)는 "비교적 새로운 접근을 요구하는 문제가 두세 문항 정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기존 출제유형을 거의 유지했으며 전반적인 난이도가 쉽게 느껴져 수험생들이 문제를 잘 해결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학 영역의 난이도는 유형에 따라 엇갈렸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치르는 나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이공·자연계열 가형은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게 현직 교사들의 분석이다. 가형은 특히 중위권 학생들에게 어려웠을 것이라는 평가다. 고난도 문항 수가 늘어나고 중간 난이도 문제도 풀이과정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치르는 수학 나형은 20번 문항과 30번 문항이 신유형으로 출제되며 고난도 문항으로 꼽혔다. 그러나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이나 올해 두 차례 모의평가와 비슷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가형과 나형 모두 다소 높을 수 있다. 오수석 교사(소명여고)는 "가형과 나형 모두 고난도 문항에서는 EBS 연계문항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높게 형성될 수 있다"고 총평했다. 지난 9월 모평에서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온 영어는 예년과 같은 기조로 출제했다는 게 출제위원 입장이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민찬홍 한양대 교수는 "(영어 영역은) 작년 수능 기조를 유지하되 특별히 등급 간 인원수를 조정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유성호 숭덕여고 교사는 "영어 영역은 전체적인 난도는 9월 모의평가보다 쉬웠고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전체적으로 중위권에도 어렵지 않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시업체에서도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대성학원은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고 새로운 유형은 등장하지 않았다"며 "지난 두 차례의 모의평가와 동일한 문항 배열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총 49만 3433명이지만, 결시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교시 국어영역 기준으로 보면 49만992명이 지원해 42만6344명이 실제 시험을 봤다. 결시율은 13.17%로 역대 최고다. 수능최저기준이 필요 없는 수시 지원자들이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해 응시를 포기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응시자 감소로 등급별 인원이 줄면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대교협 교사단인 오수석 소명여고 교사는 "수능 접수 인원과 결시율에서 보여지듯 올해는 특히 등급 구간과 인원, 백분위 등을 보고 자신의 상대적인 위치를 파악해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수능 당일인 12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이의신청 심사 후 최종 정답은 12월 14일 오후 5시에 확정해 발표한다. 성적통지표는 수능 20일 이후인 12월 23일 배부 예정이다. 재학생을 제외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csatscore.kice.re.kr)에서도 수험생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아이핀 인증을 통해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12-03 19:37:3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순천향대 '1000원의 아침밥'에 싱싱한 로컬푸드 담는다

순천향대 '1000원의 아침밥'에 싱싱한 로컬푸드 담는다 순천향대-아산시, 로컬푸드 공공급식확대 '맞손' 아산시농업기술센터와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3일 오후 2시, 아산시 시장집무실에서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오른쪽 세번째)과 오세현 아산시장(왼쪽 세번째)이 아산시와 대학 간 푸드플랜 활성화 및 로컬푸드 공공급식 확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했다. /순천향대 제공 다양한 식단을 갖춘 아침 식사를 단돈 '1000원'에 제공하면서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순천향대가 지역 우수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아산시와 맞손을 잡았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3일 오후 아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아산시와 '아산시 푸드플랜 활성화 및 로컬푸드 공공급식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로컬푸드 소비 촉진과 학내 안전 먹거리 제공 등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산시는 ▲대학에 로컬푸드 공급 위한 생산자-소비자 교류행사 ▲로컬푸드의 대학 단체급식 공급확대 위한 제도마련 ▲대학에 대한 원활한 로컬푸드 공급을 위해 지역농산물 공급체계 마련 등을 진행한다. 대학은 로컬푸드의 소비확대를 위한 시와 상생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교직원 및 학생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순천향대는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 평가에서 최근 '대상'을 수상했다. 서교일 총장은 "아산시는 지자체 중에서도 특히 지역 먹거리 안정화와 체계적인 생산, 유통, 가공,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라며 "대학도 아산시의 먹거리 선순환에 동참해서 대안을 마련하는 등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국가사회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어느 한 분야에 있는 희생을 통해서 발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자, 소비자, 유통 등이 함께 서로 상생해야 지속가능성과 발전가능성이 있다"라며 "농민과 지역민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소비할 수 있도록 아산시가 기획한 푸드플랜 활성화 사업에 순천향대가 협력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교일 총장과 교내 급식공급업체 최승민 대표가 아산시에서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이경복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규 먹거리정책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0-12-03 17:16:1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2021학년도 대입 '5대 변수'를 체크하라

2021학년도 대입 '5대 변수'를 체크하라 일부 주요·거점대 제외 대다수 경쟁률·합격선 하락할 듯 수능 100% 반영 대학 확대…수능 성적 중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성고에서 수험생들이 수능 전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해마다 대입에는 합불을 가르는 몇 가지의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다. 2021학년도는 사상 초유의 '코로나19'라는 가장 큰 외적 변수가 수험생 앞을 가로막았다. 특히 정시확대, 선발 방법과 모집 군 변화 등 입시전문가가 꼽은 5가지 변수를 짚어본다. ◆ 수험생 감소·정시확대 등 경쟁률 하락세 전망 올해는 수험생이 지난해보다도 10% 가량 더 줄어들면서 수능 시행 이래 응시자가 처음으로 40만명 대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 역시 고려대, 연세대를 제외한 주요대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정시모집에도 경쟁률 하락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수험생은 감소한 반면, 정시 선발 인원은 983명 증가했다. 정시모집 전체 선발 인원은 7만 9090명에서 8만 73명으로 983명 증가해 2021학년도에는 전년도보다 0.3%p 증가한 23.0%를 정시에서 선발한다. 정시모집 확대는 상위권 대학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올해 정시모집 선발 인원이 증가한 이화여대와 연세대(서울), 인하대 등 주요 대학을 포함해 대다수 대학에서 경쟁률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라며 "수험생 수의 감소 및 상위권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 증가 현상이 맞물리면서 전년도 합격선보다 낮은 지원권에 속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가능해지고 그에 따라 정시 합격선 역시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인공지능(AI), 반도체, 빅데이터 등 첨단학과와 계열 융합형 학과 신설 2021학년도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빅데이터 등 첨단학과와 계열 융합형 학과가 많은 대학에 신설됐다. 고려대는 주요대학 가운데 신설학과가 가장 많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5명을 선발하며, 융합에너지공학과 5명, 데이터과학과 5명, 스마트보안학부 10명을 선발한다. 중앙대는 소프트웨어대학에 AI학과를 신설해 가군에서 10명을 선발한다. 이 밖에 ▲가톨릭대 인공지능학과 ▲인하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한양대(서울) 심리뇌과학과 등이다. 그러나 신설 첫 해에는 합격선을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이만기 소장은 "특히 취업이 보장된 학과는 우수한 수험생이 지원해 합격선이 비교적 높게 형성될 수 있어 모의 지원 경향 및 수시모집 경쟁률, 실시간 경쟁률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한 지원 결정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 일부대학 정시 모집 군 변화 2021학년도 주요대 정시모집 선발 모집 군은 대부분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일부 대학은 학과별 모집 군 배치를 변경했다 정시모집 가/나군 선발 대학인 한국외대(서울)의 경우 2021학년도에는 경영학부가 나군에서 다군으로 모집 군을 옮기면서 가/나/다군 선발로 변경됐다. 다군에서 선택할 수 있는 상위권 대학이 많지 않아 인문계열 다군 지원 패턴에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숭실대는 지난해 벤처중소기업학과에 이어 올해는 평생교육학과를 다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했다. 중앙대는 사회과학대학의 모집 군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했다. 연세대(미래)는 인문계열 모집 군을 나군에서 가/나군으로 변경했다. 모집 군이 변경된 대학들은 전년도 입시 결과를 활용하되 모의지원 결과, 실시간 경쟁률, 타대학 모집 군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해 다른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 변화를 파악한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학생부 줄고 수능100% ↑…수능 반영 방법 변화 네 번째 변수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학생부의 영향력이 줄고 수능 100% 선발 대학이 더욱 늘었다는 점이다. 주요대를 포함한 대부분 대학에서 수능을 100% 반영해 선발하며, 대부분 수능 반영 비율이 80% 이상으로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지난해 학생부를 폐지한 서강대, 경기대에 이어 올해는 건국대(서울)와 동국대(서울)가 학생부 10% 반영을 폐지하고 수능 100% 반영으로 전형 방법을 변경했다. 마지막으로 계열별로 수능 반영 방법을 체크해야 한다. 주요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대체로 인문계열에서는 국어/수학이, 자연계열에서는 수학 영역이 높은 편이다. 경상계열은 국어보다 수학 비중이 높은 편이다. 자연계열은 수학 영역의 반영 비율이 35% 이상으로 높은 곳이 많다. 영어 영역을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국/수/탐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에서는 특히 수학 영역의 비중이 큰 편이어서 수학에서 고득점을 받은 수험생이 유리하다.

2020-12-03 11:44:4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오늘 확진·격리자 포함 49만 수험생 '마스크 수능' 일제히 시행

책상엔 가림막…마스크 착용 필수 확진자·자가격리 수험생 각각 최소 35명·404명 병원·생활치료센터 및 별도시험장에서 응시 정답, 이의신청후 14일 확정…23일 성적표 통지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3만1291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당초 11월 19일 시행 예정이던 수능은 코로나19 여파로 개학 등 학사일정이 미뤄지면서 2주 연기됐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총 49만 3433명이다. 수능 응시자가 40만명대로 떨어진 건 올해가 처음이다. 재수생과 'N시생' 등 졸업생 응시자는 13만 3069명으로 전체 수험생의 27%이다. 지난 2005학년도 현 수능 체제를 도입한 이후 재수생 비율이 가장 높다. 올해 수능 시험실은 지난해보다 1만 291개 늘어난 3만1291개 시험실이 운영된다. 수험생 분산과 별도시험실을 마련하면서 늘었다. 관리·감독관과 방역인력은 12만708명이 투입됐다. 1교시 국어는 오전 8시4 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80분간 치러진다. 문항은 45개다. 2교시 수학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100분 주어진다. 사전에 선택한 가형과 나형 중 1개 유형을 택해 시험을 본다. 30개 문항이다. 이 중 단답형 문제가 30%를 차지한다. 오후 1시까지 50분간 점심시간이다. 오후 1시 10분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70분간은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 시간이다. 처음 25분간 듣기평가 방송이 나가며 관련 문항은 17개다. 4교시는 수능 필수과목인 한국사와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이다. 오후 2시 50분부터 오후 4시 32분까지 이뤄진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영역인 만큼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성적표도 받아볼 수 없다.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오후 5시부터 40분간 치러진다. 수험생 중 15.4%인 택한 7만 7174명이 응시했다. 미응시자들은 4교시가 끝난 후 감독관 안내에 따라 순차 퇴실한다.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가 제공된다. 수험생들은 시험을 보는 내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점심시간에 자신의 자리에서 식사해야 하며 쉬는 시간에도 친구들과 모이면 안 된다. 문제와 정답은 시험당일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기준 매 교시 종료 후 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수능 당일인 12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이의신청 심사 후 최종 정답은 12월 14일 오후 5시에 확정해 발표한다. 성적통지표는 수능 20일 이후인 12월 23일 배부 예정이다. 재학생을 제외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csatscore.kice.re.kr)에서도 수험생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아이핀 인증을 통해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2020-12-03 09:07:2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도 면접본다…숭실대, 비대면 변경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도 면접본다…숭실대, 비대면 변경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 합격 수험생 대상…2단계 면접 자가·학교 등 격리 공간서 가능 숭실대(총장 황준성)가 학생부종합전형 2단계 면접평가 방식을 대면 면접에서 비대면 면접으로 변경한다. 3일 숭실대에 따르면 수능을 앞둔 시점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숭실대는 수험생들의 안전한 고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면 면접 방식을 비대면으로 변경했다. 12월 첫 주부터 전국 각 대학별 고사가 예정돼있다. 이에 따라 숭실대 SSU미래인재,고른기회,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특수교육대상자,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 등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에 합격한 수험생 중 12월 첫 주 이후에 발생하는 신규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모두 2단계 면접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면접장소는 자가 또는 학교 등 수험생의 안전이 확보된 격리된 공간이라면 어디에서든 응시 가능하다. 숭실대 관계자는 "개인에게 부여된 시간에 맞춰 온라인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면접이 시작된다"라면서 "면접 순서는 사전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단계 면접평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학생부종합전형 중 ▲SSU미래인재전형 면접평가는 12월 12일 ▲특성화고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 면접평가는 12월 13일 ▲고른기회전형,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및 특수교육대상자 면접평가는 12월 1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2020-12-03 08:51:1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울산대, '2020 산학협력 EXPO'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울산대, '2020 산학협력 EXPO'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기계공학부 UOUM팀, 전기-유압 시스템 적용한 레그프레스로 미래형 운동기구 구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수상자 안지환 학생./울산대 제공 울산대(총장 오연천)는 기계공학부 UOUM(Ulsan of Ultimate Mechanics)팀이 '2020 산학협력 EXPO'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일부터 10까지 열리는 '2020 산학협력 EXPO'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축제로,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산학협력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대 UOUM팀은 이번 축제의 여러 프로그램 중 전공에서 배운 이론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기획·디자인·구현하는 경연대회인 '일반대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을 수상했다. UOUM팀(팀장 기계자동차공학전공 4년 안지환) 수상작은 '전기-유압 시스템을 적용한 원 솔루션 레그프레스'로, 전기-유압 시스템을 운동 기구의 무게 구현부에 적용해 낮은 단가로 편의성·안전성·공간 효율성을 갖춘 것이 핵심 기술이다. 수상작은 전기-유압 시스템을 활용해 중량 원판을 사용하지 않아 기구 설치 시 요구 면적이 작고, 노인 및 장애인도 안전하게 운동 기구를 이용할 수 있어 실버 운동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지환 씨는 "UOUM팀이 아이디어를 모아 유압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운동 기구에 적용한 것"이라며 "제품으로 출시돼 몸이 불편한 노인들과 장애인들이 외부에 나가지 않고 쉽게 운동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선정 대학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2020학년도에 거둔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밀라노공과대학 에치오 만치니(Ezio Manzini)가 기조강연을 준비했다.

2020-12-02 15:27:3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