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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12일 실시간 온라인 입학설명회 진행

사이버한국외대, 12일 실시간 온라인 입학설명회 진행 사이버한국외대 전경/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총장 김중렬)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실시간 쌍방향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신입학 및 편입학을 준비하는 입학 관심자 및 예비 지원자들의 입학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마련했다. 입학설명회에서는 202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요강과 지원절차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대학 및 학부·학과 소개 ▲장학제도 등 입학과정과 대학생활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예비 지원자들이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문의할 수 있는 Q&A 맞춤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정란 입학처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입학설명회나 입학상담이 어려운 시기이므로 학교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상세한 입학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준비해 국내외 예비 사이버외대생과 원활하게 소통할 계획"이고 말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입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1일까지 학교 입학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https://url.kr/Y7JoZx)하면 설명회 참석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월 14일까지 202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한다. 모집학부·학과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마케팅·경영학과 ▲산업안전학과 ▲다문화·심리상담학과 등 총 9개 학부·학과다.

2020-12-09 10:58: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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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김영훈 성신여대 교수, 국제 저명 AI 콘퍼런스 'NeurIPS' 논문 발표

박새롬·김영훈 성신여대 교수, 국제 저명 AI 콘퍼런스 'NeurIPS' 논문 발표 (왼쪽부터) 박새롬 융합보안공학과 교수, 김영훈 통계학과 교수/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박새롬 융합보안공학과 교수와 김영훈 통계학과 교수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NeurIPS 2020'에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NeurIPS(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컨퍼런스 중에 하나로 머신러닝, 빅데이터, 시청각 정보처리 등 다양한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들이 발표되는 학회이다. 박새롬 융합보안공학과 교수는 이성윤, 이재욱(서울대) 교수와 함께 공동 연구한 'Lipschitz-Certifiable Training with a Tight Outer Bound' 논문을 통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취약점 중에 하나인 적대적 공격(adversarial attacks)에 견고한 모형을 학습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안했다. 입력 데이터에 특정 크기 이내의 모든 가능한 노이즈가 추가되는 공격에 대해서는 같은 예측을 할 수 있도록 해당 영역을 포함하면서도 타이트한 외부 경계를 Lipschitz 분석과 interval 연산을 이용해서 효율적으로 계산하는 방법이다. 규모가 큰 딥러닝 모형에 대해서도 12배 정도 빠르게 보증 가능한 학습(certifiable training)을 가능하도록 했으며 일반 정확도와 공격에 대한 정확도를 모두 향상할 수 있었다. 김영훈 통계학과 교수는 김일두, 김성웅(카카오브레인 AI팀) 과 함께 공동 연구한 'Learning Loss for Test-Time Augmentation' 논문을 통해 이미지를 분류하는 딥러닝 모델이 현실 상황에서 좀 더 신뢰성 높게 작동하도록 예측 단계에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증폭시키는 방법을 제안했다.

2020-12-09 10:54: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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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충남도 기업 베트남·캄보디아 진출 교두보 마련

호서대, 충남도 기업 베트남·캄보디아 진출 교두보 마련 '글로벌 기술사업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주제 세미나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국내 대학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신남방 국가인 베트남, 캄보디아 정부 부처와 국제기구, 민간 기업들과 협력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호서대(총장 김대현)는 8일 베트남·캄보디아 정부 부처와 국제기구, 민간 기업들과'글로벌 기술사업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베트남 과학기술부 팜아이손 부국장, 백화대 응웬딘한 교수와 현지의 한인 기업,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푸티부스 차관, UN산업개발기구 캄보디아 속나린 소장 등 신남방 국가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국 측의 오광옥 충남경제진흥원 원장, 남승일 충남벤처협회 회장, 충남지역 중소·중견기업 CEO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베트남과 캄보디아는 자국의 제조산업 개발전략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소개했다. 한국에서는 정희운 교수와 서강혁 글래드너 대표가 각각 스마트팩토리전략과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맞춤 스킨케어 등 사례를 전달했다. 캄보디아의 산업개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UN산업개발기구(UNIDO)는 충남권 중소·중견기업에 '캄보디아 산업개발 현황'을 공유하며 기술사업화 비즈니스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번 온라인 협력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들이 신남방 국가의 현지 상황,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지식과 현황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민·관·대학의 성공사례와 베트남·캄보디아 등 신남방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과 사례 등이 공유됐다. 남승일 충남벤처협회 회장은 "충남 도내 중소 제조기업들이 신남방 국가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향후 대학, 지역 기관들과 연계해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베트남과 캄보디아는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충청권 제조기업의 글로벌 실제 기업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제조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화와 산업 디지털 전환을 이루는 데 지원하기로 했다. 이종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은 "호서대는 신남방 국가와 인도를 대상으로 한국형 기술경영 인재양성과 기업의 실제문제를 해결하는 ABL(Actual-task Based Learning) 모델을 현장에 접목시켜서 실질적인 성공 사례가 나오도록 도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사업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09 10:24: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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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수험생 5명 중 3명 '생애 첫' 알바 구직…희망 월급 64만원

수능 끝난 수험생 5명 중 3명 '생애 첫' 알바 구직…희망 월급 64만원 알바천국, 수험생 대상 아르바이트 구직 현황 조사, 90.3% 아르바이트 구직 중…희망 업종 '카페' 1위 알바천국 제공 지난 3월 수능을 치른 수험생 10명 중 9명은 현재 아르바이트를 구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5명 중 3명은 한 번도 아르바이트 경험이 없는 생애 첫 아르바이트 구직자로 집계됐다. 9일 알바천국이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 34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험생 90.3%는 현재 아르바이트를 구직하고 있었다. 특히 전체 응답자 중 60.9%는 생애 첫 알바를 구직하고 있었다.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있는 이유는 금전적인 부분과 더불어 아르바이트 경험 자체에 대한 호기심이 주효했다. 구체적인 답변으로는 ▲용돈을 벌기 위해서(80.8%, 복수응답)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72.1%) ▲아르바이트를 경험하고 싶어서(54.4%) 등이 상위권에 들었다. '코로나19로 딱히 할 게 없어서(7.3%)'라는 응답도 눈길을 끌었다. 첫 아르바이트 구직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으로는 '가까운 근무지(82.0%, 복수응답)'가 압도적이었다. 다음으로는 ▲높은 시급(40.5%) ▲복지 혜택(32.2%) ▲대기업, 프랜차이즈 등 브랜드 알바(26.6%) ▲약한 업무강도(23.9%) ▲또래 알바생들과 함께 근무(22.3%) ▲친구랑 함께 근무(16.1%) 등이다. 첫 아르바이트로 희망하는 업종은 '커피, 디저트 전문점 등 카페(60.9%,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편의점(46.0%) ▲레스토랑 등 음식점(33.8%) ▲베이커리(31.5%) ▲패스트푸드(26.4%) ▲학원, 스터디카페, 독서실 등 강사·교육(17.4%) ▲서점·문구·팬시(16.5%) ▲뷰티전문점·드럭스토어(9.1%) 등이었다. 성별에 따라 희망 업종에 차이를 보였다. 여성은 전체 응답자 결과와 동일하게 '카페(69.3%)'가 1위였으나 남성의 경우 '편의점(61.8%)'을 가장 선호했다. 첫 아르바이트 희망 월급에 대해서는 평균 64만 1000원으로 집계됐다. 첫 월급으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부모님에게 선물(59.3%, 복수응답)'이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저축하기(56.2%) ▲명품, IT기기 등 나를 위한 선물(37.4%) ▲학자금 및 생활비에 보태기(32.6%) ▲여행 떠나기(22.9%) ▲가족과 외식(21.3%) 등 다양한 답변이 있었다.

2020-12-09 09:36: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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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김천컨트리클럽, '전문 인력 양성' 업무 협약

김천대-김천컨트리클럽, '전문 인력 양성' 업무 협약 김천대와 김천포도컨트리클럽이 8일 김천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천대 제공 김천대(총장 윤옥현)는 김천포도컨트리클럽(포도CC, 대표 안성기)과 8일 김천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안성기 포도CC 대표와 박영일 본부장, 윤옥현 김천대 총장, 백열선 산학연구처장, 김순희 평생교육원장, 이재우 기획평가실장, 홍기헌 교무처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공동발전과 교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윤옥현 총장은 "김천대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된 학과들을 중심으로 3개의 단과대학(헬스케어대학, 휴먼케어대학, 공공안전대학)으로 개편을 단행하고 지역거점의 강소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라며 "특히 헬스케어대학을 중심으로 이미 전국대학리그에서 큰 활약을 보이고 있는 김천대학축구부 외에도 수영부, 배드민턴부, 테니스부, 스쿼시부 등 다양한 종목에 대한 대학스포츠단 창설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김천시는 스포츠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스포츠중심 도시'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내년에는 '김천상무FC' 축구단을 출범시킨다. 이번 양 기관의 협약을 통해 골프와 관련된 전문교육과정이 개설되고 골프전문가가 배출되면 김천시의 새로운 또다른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성기 대표는 "이번 김천대와의 협약은 스포츠분야의 좋은 산학협력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골프산업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0-12-09 09:26: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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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류학회, '팬데믹 시대 물류유통의 역할 및 전략' 포럼 개최

한국물류학회, '팬데믹 시대 물류유통의 역할 및 전략' 포럼 개최 인천대·한국유통경영학회·디지털경제연구소 등 공동 주최 인천대 제공 인천대는 한국물류학회(회장 이영찬)가 지난 5일 '팬데믹 시대 물류유통의 역할 및 전략'이라는 주제로 '동계공동학술대회 및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및 정책포럼은 한국물류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유통경영학회, 인천대 기후환경국제협력클러스터사업단, 디지털경제연구소, 동아시아평화경제연구소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논문발표에 앞서 이뤄진 시상식에서 오승철 인천대 겸임교수가 물류학술상(국토교통부장관상), 김기철 ㈜이도인더스트리 대표가 물류진흥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날 행사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총 21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유통과 물류의 미래'주제로 기조연설에서 "코로나 이후 언택트 소비가 주류가 되고 컨택트와 언택트 서비스의 리밸런싱이 필요하다"면서 "유통과 물류의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물류센터가 가치사슬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류분과와 유통분과에서는 각각 9편씩의 논문이 발표됐다. 인천대 기후환경국제협력클러스터사업단 분과에서는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로 인한 한국의 위기와 기회'라는 별도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강희찬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기후환경국제협력클러스터사업단 분과 회의에서 첫 번째 발표자는 한국클락슨 리서치의 최재성 대표가' Fuelling Transition-Tracking the economic impact of environmental regulation, emission reduction & fuel changes'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박사가 '해양환경 규제 동향과 우리나라 해운기업의 대응'을 발표했다. 인천대 교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과 온실가스 규제가 2020년부터 본격화하면서 국내외 선박 및 해운 업체에 매우 큰 부담이 되고 있지만, 저감장치의 개발, 저황 연료 및 LNG연료 시장의 확대 등에 있어 획기적인 기회요인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2020-12-09 08:00: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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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사고 20곳, 2021학년도 신입생 '완전 추첨'으로 선발

서울 자사고 20곳, 2021학년도 신입생 '완전 추첨'으로 선발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안전관리방안 변경 승인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8일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의 요청에 따라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안전관리방안을 변경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자사고 20교(하나고 제외)는 2021학년도 신입생을 '완전 추첨'으로 선발한다. 당초 서울지역 자사고는 2021학년도 신입생을 자기주도학습(면접) 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되면서 고입 전형으로 인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입학 전형 최소화 원칙에 따라 신입생 입학전형 안전관리 방안을 변경하게 됐다. 서울지역 자사고 20개교는 서울시교육청과의 협의를 거쳐 학생 건강과 안전 확보 및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2021학년도 신입생을 '완전 추첨'으로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완전 추첨'으로 2021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는 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는 ▲경희고 ▲대광고 ▲동성고 ▲배재고 ▲보인고 ▲선덕고 ▲세화고 ▲세화여고 ▲숭문고 ▲신일고 ▲양정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장훈고 ▲중동고 ▲중앙고 ▲한가람고 ▲한대부고 ▲현대고 ▲휘문고 등 20곳이다. 하나고는 오는 15일 공동 추첨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양영식 서울시교육청 교육혁신과 중·고체제개선팀 과장은 "자사고가 원서 접수 단계부터 방역 관리 등 안전한 입학전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2-08 15:00: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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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쌍방향 수업 플랫폼 개통…1000명 동시 접속

서울시교육청, 쌍방향 수업 플랫폼 개통…1000명 동시 접속 '뉴쌤'에 강의당 225명 접속 가능…출석·영상편집·VR 수업 가능 내년 2월까지 15개교 시범 운영 후 3월부터 10만명 규모로 확대 서울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 '뉴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8일 쌍방향 원격수업 플랫폼 '뉴쌤(new SSEM)'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 강의에 최대 225명의 학생이 동시에 접속해도 끊김 없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최대 1000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뉴쌤'은 2월말까지 서울 15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현재는 최대 1000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지만, KT 등과 협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 3월 최대 140개교, 10만명까지 접속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충할 계획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개발사 유비온은 지난 9월부터 서울 학교 현장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14억7500만원을 들여 뉴쌤을 개발했다. 2022년 2월까지 12억6900만원을 투입해 최대 접속 가능 인원을 늘리고 기능을 보강한다. '뉴쌤'은 최대 225명까지 한 수업에 동시에 접속해 끊김이나 오류가 없도록 설계됐다. 컴퓨터(PC)만이 아니라 태블릿PC와 스마트폰에서도 동일하게 접속할 수 있다. 수업 환경도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 교사가 한 번에 전체 학생들의 마이크나 영상을 끄고 진행할 수 있다. 반대로 수업 자료를 화면에 송출하고, 발표를 허락한 학생이 직접 실시간으로 필기를 할 수도 있다. '뉴쌤'에서 교사들은 직접 영상이나 수업자료 PPT도 추가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 영상을 인코딩하거나 간단히 편집할 수도 있다. 출석부 기능도 마련돼 수강생들이 언제 들어오고 나갔는지를 자동으로 기록된다. 못 들어온 학생에게는 한꺼번에 문자(SMS)를 보낼 수도 있다. 가상 공간(VR) 기능도 갖춰 교사가 직접 칠판을 등지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과 같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시범 사업 기간이 끝나는 내년 2월 초에 '뉴쌤'에 대한 상세한 활용을 안내하고 일선 학교의 사용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2020-12-08 13:39: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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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의신청 411건 접수…국어영역 144건 최다

물리Ⅱ 18번 '정답없음' 주장…국어 37번에 77건 집중 사회탐구 121건·과학탐구 81건·영어 46건 평가원, 7일 오후 6시 신청 마감…14일 오후 5시 확정 정답 공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에서 한 수험생이 수능 전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3일 시행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수험생 이의 제기가 400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수능 당일인 지난 3일부터 이의신청 마감날인 7일 오후 6시까지 수능 문제와 관련해 총 411건의 이의 신청 게시글이 올라왔다. '평이했다'던 입시 전문가 진단과 다르게 수험생에게는 '어렵다'고 평가받은 국어 영역에서 이의 신청이 144건으로 가장 많았다. 영역별로는 ▲국어 144건 ▲사회탐구 121건 ▲과학탐구 81건 ▲영어 46건 ▲수학 13건 ▲직업탐구 3건 ▲한국사 2건 ▲제2외국어/한문 1건씩 문제에 이의를 제기한 글이 각각 게시됐다. 수능 국어영역 37번 /뉴시스 제공 특히 국어 37번에 단일 문항으로 가장 많은 77건의 이의 신청이 몰렸다. 37번 문항은 '3D 합성 영상의 생성과 출력'을 소재로 한 기술지문을 읽고 보기에 나온 3D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계획의 설명 중 적절하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문제다. 정답은 '정점의 상대적 위치는 물체 고유의 모양이 변하지 않는 한 달라지지 않는다'는 본문 내용을 근거로 4번이제시됐다. 그러나 상당수 이의신청자는 '표면의 특성을 나타내는 값을 바탕으로 다른 물체에 가려짐이나 조명에 의해 물체 표면에 생기는 명암, 그림자 등을 고려하여 화솟값을 정해줌으로써 물체의 입체감을 구현한다'는 내용을 근거로 1번도 정답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리학Ⅱ 영역의 18번 문항에도 11건의 이의 제기가 평가원에 접수됐다. 선택 과목임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건수다. 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 과학탐구 대표 강사 최점호 강사는 "물리학Ⅱ 18번 문제에서 오류가 발생해 '정답없음'으로 처리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그림에서 물체의 운동 경로를 틀리게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문항은 물체의 궤도를 그림으로 제시하고, 그림과 같이 물체가 운동할 경우 두 지점에서 감소한 역학적 에너지의 비율을 구해야 했다. 그러나 물체의 운동 에너지가 '음'(-)의 값을 갖도록 설정돼 물체가 수평면 아래에 있어야 함에도 그림에서 수평면 위에서만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사회탐구에서는 생활과윤리 9번 6건, 사회문화 16번 3건, 생활과윤리 12번 1건, 정치와법 5번 1건 12번 1건 에 대한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2019학년도 수능에서는 수능 다음날 오후 5시까지 130여건, 2020학년도 수능엔 다음날 오후 4시까지 96건의 이의신청이 제기된 바 있다. 지난해 이의신청은 총 344건이다. 그러나 평가원은 '이상 없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평가원은 8일부터 14일까지 심사를 거친뒤 14일 오후 5시 확정 정답을 공개한다.

2020-12-08 13:11:3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