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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시작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시작 재(財)를 따르거나 쫓으면 졸부 또는 천격이라 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어폐라고 본다. 하격은 상격의 반대인 천격과 같은 말이다. 명리에서는 세속적 가치기준에서 빈부귀천을 정의한다. 하격이라 함은 일반적 물질적인 성취와는 무관한 사주 유형을 뜻한다. 필자는 18년 전 서초구신반포에서 이사하여 현 자리에서 풍경소리를 열었다. 서대문종근당 뒤편의 낡은 한옥 집으로 한 장소에서 강산이 약 두 번을 변해가는 시절을 지냈다. 육십갑자에서 정화(丁火)일원으로 2019기해년의 해(亥)는 태(胎)의 조화이다. 태는 비어있는 상태에서 잉태하는 것을 말한다. 씨가 싹을 티우는 시작이라는 뜻이 된다. 갈 길은 멀지만 내용면에서 나름 변신을 이뤘다고 보는 분들도 계시다. 그 사이에 경기도고양시 덕양구용두동 서오릉 앞의 정겨운 터에 월광사 부처님과 지장보살님 그리고 미륵반가사유상을 모셨다. 신도님들의 원력과 발원이 함께 하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은 일들이다. 그러던 중 18년 동안 터를 틀었던 충정로풍경소리를 지난 3월 17일에 바로 옆집으로 옮겨 앉게 되었으니 이 역시 풍경소리로서는 전환점에 속하는 일이다. 이를 예측하고 있었기에 마침 매매에 나온 옆 집을 매수를 했다. 무엇보다도 터가 동하니 명리의 합작에서 이동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풍수적으로도 새가 둥지를 틀고 앉은 터의 기운이 편안하고 역시 정이 깊어 먼 곳으로의 이전은 몹시 서운하였으므로 무리인 줄은 알지만 감사한마음으로 옮기게 되었다. 이사를 하니 정말 보통 일이 아니다. 정리도 정리지만 어찌도 이리 많은 짐을 껴안고 있었는지 새삼 놀라게 된다. 간단한 살림살이를 지향해온 필자도 이럴진대 몇 식구 가족들이 함께 사는 집들이야 어디 더 할 말이 있겠는가. 그러나 또 다시 시작이다. 18년 전 빈손으로 시작했던 초심을 다시 되뇌게 된다. 터를 옮기면서 천지팔양신주경을 독송하였다. 향과 초를 사르고 마음을 담은 청정수를 올리고 짐을 옮기기 전 21일 전부터 매일 아침저녁으로 독송하였다. 노력하는 마음가짐위에 어디에나 터 신(地神)은 있으니 미리 고하여 이해를 구하는 예를 올리는 것이다.

2019-05-15 06: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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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5월 14일 화요일 (음 4월 10일)

[쥐띠] 36년 자식의 말이지만 양두구육(羊頭狗肉). 48년 정서적 지지와 배려가 상대에게 큰 힘을 준다. 60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야 뜻을 이룰 수 있다. 72년 우는 아이는 달래야 하지 않을까. 84년 떠벌리기보다는 침묵도 지혜. [소띠] 37년 어제의 경쟁자가 오늘의 동지가 될 수도. 49년 무지가 지식보다 더 큰 믿음을 가지게 한다. 61년 주변에 시샘하는 사람이 많으니 주의. 73년 자신감은 내면에서 온다. 85년 보석이 쏟아져도 욕심 많은 사람은 만족을 모른다. [호랑이띠] 38년 의외의 귀인이 바로 옆에 있다. 50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 62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지치고 힘이 드는 하루. 74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다. 86년 내가 놓은 덫에 내가 걸린다. [토끼띠] 39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앞뒤를 잘 살펴라. 51년 돌아서 가는 길이 여유롭다. 63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해야. 75년 기쁨과 근심은 종이 한 장 차이니 마음먹기 나름. 87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 [용띠] 40년 바람이 분다고 다 흔들리지는 않는다. 52년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64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일단 밖으로 나가라. 76년 길을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챙겨라. 88년 원숭이띠가 어려운 일을 도와줘 쉽게 해결. [뱀띠] 41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이웃을 잘 보살펴라. 53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날. 65년 손재수가 있으니 좋은 곳에 기부하는 것도 방법. 77년 거울은 반드시 혼자 웃지 않는다. 89년 좋은 일은 다른 사람과 공유하라. [말띠] 42년 사랑과 믿음을 가지고 살자. 54년 때로는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 66년 비가 와도 밖에 나가지 않으면 우산이 필요 없다. 78년 꽃이 아름다운 건 잘 해야 열흘이다. 90년 상대를 위해 좋은 것을 포기하는 걸 두려워 마라. [양띠] 43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55년 제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는 것을 명심. 67년 적당한 경쟁이 발전의 요소. 79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이 먼저. 91년 상대의 실수를 덮어주면 보답을 받는다. [원숭이띠] 44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달하는 운 좋은 날. 56년 생각하지 못한 일로 심신이 고달픈 하루. 68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일을 하라. 80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92년 행운에 마음이 기쁘나 복병이 있다. [닭띠] 45년 현실이 힘들어도 내일을 생각하면 만족해야 한다. 57년 가는 사람도 내게는 소중한 사람. 69년 가까이 있다 해서 소홀히 대하지 마라. 81년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격. 93년 이성 약속에서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주의. [개띠] 46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날. 58년 행복은 각자에게 고유한 것이니 남들 기준에 맞출 필요 없다. 70년 먹을 복이 많은 날. 82년 무리하지 말고 형편과 능력에 맞출 것. 94년 된다 하면 정말로 이루어지니 신념이 중요. [돼지띠] 47년 소원성취는 시기상조이니 인내를 가져라. 59년 돌아갈 수 없기에 지난날이 더 생각난다. 71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하라. 83년 희망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 95년 진퇴양난의 경우라도 조심하면 길이 열린다.

2019-05-14 06:43: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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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임원이 되는 사주

“임원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최종적으로는 대표 자리까지 오르고 싶습니다.” 대기업에서 본부장으로 있는 남자가 상담을 하며 꺼낸 말이다. 나이에 비해 빠른 진급을 했고 지금도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다. 능력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경우였다. 그는 정인(正印) 사주인데 재능이 남보다 뛰어나고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도 탁월한 성취를 이루는 자질을 갖고 있다. 정인격 사주이면서 정관(正官)이 있어서 관인격이 되는 사람은 조직에서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칠살이 있어서 살인격이 되는 사주도 고위급을 차지하는 명예를 누린다. 상담을 청한 남자는 사주가 그러한데다 어려서 가난했던 집안에서 자란 게 큰 영향을 미쳤다. 평범한 수준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 잘 살아보겠다는 욕망을 항상 품고 다녔다. 그가 궁금한 건 이번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이 가능할지에 관한 것이었다. “걱정 마세요. 원하는 자리에 갈 수 있습니다.” 운세를 이야기해주자 얼굴에 기쁜 웃음이 퍼졌다. 사주가 정인격이라고 모두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건 아니다. 사주에 관성이 없으면 기술에 관련된 쪽으로 가는 게 더 낫다. 그러나 남자는 자기의 사주와 잘 맞는 길을 걸어오고 있다. 사주가 뒷받침을 해주는데다 본인도 온힘을 기울여 노력하니 원하는 대로 순탄하게 풀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너무 빠른 출세에 시기심을 갖는 사람이 생기고 경쟁자가 나타난다는 점이다. 그런 경쟁자들을 눌러서 이기려고 한다면 잘못 생각한 것이다. 힘으로 누르려 하면 언젠가는 반작용에 당하기 마련이다. 힘으로 누르지 말고 포용하면서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 최대한 자기 인맥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높은 자리는 누구나 오르고 싶어 한다. 그렇게 좋은 자리에 고생하며 올라갔으면 길게 유지할 묘수를 찾아봐야 한다. 그 방법이 주변 사람을 챙기는 것이다. 남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면 누군가 나쁜 마음을 품게 된다. 그런 마음들이 모이면 나에게 액운으로 돌아온다. 남을 위하는 게 나를 위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어느 때건 자기위주로만 챙기면 고위직은 달콤함으로 끝날 수 있다는 걸 이해하기 바란다.

2019-05-14 06:00: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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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5월 13일 월요일 (음 4월 9일)

[쥐띠] 36년 망각은 신이 주신 선물. 48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된다. 60년 내가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시킬 수 있다. 72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충실 하자. 84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소띠] 37년 근거 없는 자신감만 가득. 49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61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니 부단한 노력이 필요. 73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 85년 최소한 내가 모른다는 것은 인정하자. [호랑이띠] 38년 자식의 백년가약(百年佳約)이 이뤄진다. 50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 62년 두드리면 열릴 문이니 힘껏 두드려라. 74년 거품은 사라지고 아쉬움만 남는다. 86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 토지가 비옥해지는 법. [토끼띠] 39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라. 51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 63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75년 자식 자랑에 입에 침이 마른다. 87년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용띠] 40년 친구가 찾아오니 즐겁다. 52년 바람이 불어오니 내 마음도 상쾌. 64년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나니 난감하다. 76년 양띠와의 거래는 잘 살펴야 한다. 88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다음날에. [뱀띠] 41년 주변의 능력 있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53년 알아도 모르는 척 실수를 덮어 줄 것. 65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다. 77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잘 해결. 89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다. [말띠] 42년 힘내라는 말 대신 실질적인 힘을 줘라. 54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66년 하나를 투자했는데 열을 얻는 운이 좋은 날. 78년 신세 졌던 사람이 빚을 갚으러 온다. 90년 십 년 묵은 체증이 오후에 해소. [양띠] 43년 숨은 실력을 발휘하고 남들의 인정도 받는 날. 55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실수를 하게 된다. 67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사람을 경계. 79년 주황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준비. 91년 심신이 피곤하나 재물은 들어온다. [원숭이띠] 44년 아랫사람의 조언으로 어려움을 극복. 56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68년 불행은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 더 커진다. 80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 92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닭띠] 45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현명한 판단이 중요. 57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니 오늘은 거칠 것이 없다. 69년 물 건너서 기쁜 소식이 들려온다. 81년 시간약속을 중시하라. 93년 명예는 높아지지만 실속은 없는 속 빈 강정. [개띠] 46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 58년 천하를 다 얻은 듯하다. 70년 멍석이 깔렸으니 역량을 발휘해서 미뤄둔 일을 마무리. 82년 개천에서 용이 난 형국이다. 94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돼지띠] 47년 구름이 하늘을 가리니 일을 늦추는 것이 상책. 59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을 준다. 71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는다. 83년 최선의 해결책은 양보이다. 95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니 항상 준비해야.

2019-05-13 06:42: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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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간관계가 어려운 이유

시간이 날 때 책을 골라 읽다보면 책에도 유행 같은 흐름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책도 시대 따라 유행이 급변하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테마가 몇 가지 있다. 그 중의 하나는 인간관계에 관한 내용이다. 어느 시대가 되었든 인간관계에 대한 책은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관계가 어렵기에 그럴 것이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고민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는 더더욱 어렵다. 직장이라는 곳이 자기의 이익을 따라 모인 곳이어서 더 그러하다. 직장에서 주변 사람들과 충돌이 잦은 사람 중에는 독불장군 스타일이 많다. 사주로 보면 오행에 금(金)이 많은 사람이다. 사주에 금이 태과한 사람은 대부분 독불장군 스타일이다. 오행에 금이 남달리 많으면 고집불통인 경우가 많다. 성격적으로 자기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여긴다. 남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어떤 대상을 보는 관점은 세상 사람들이 모두 같을 수 없다. 사주에 따라 성격에 따라 보는 시각이 다른 것인데 다른 사람은 틀렸다고만 생각하니 충돌이 생기게 된다. 이런 사람은 혼자 잘난 유형이고 남과의 소통이 거의 불가능하다. 주변 사람과 잘 어울리며 살아가는 게 원천적으로 힘든 스타일이다. 더 큰 문제는 충돌이 생기면 무조건 남의 탓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자기 스스로를 고통에 몰아넣는다. 어떤 누구든 남과 싸우면 마음이 편할 리 없다. 그러니 본인 스스로도 마음고생이 심하다. 그런 상황에서도 변하지 못하는 건 타고난 사주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서이다. 이런 독불장군형이 조금 나아지는 방법이 있는데 오행으로 보면 사주에 토(土)가 많은 사람과 잘 지내면 된다. 토생금은 상생이기 때문에 서로 도움이 된다. 상극은 화극금 이므로 사주에 화가 많은 사람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게 좋다. 인간관계를 좋아지게 만드는 손쉬운 방법은 남의 이야기를 무시하지 말고 잘 들어주는 것이다. 경청만 잘 실천해도 인간관계에 상황이 많이 좋아진다. 사람의 성격은 고요한 특성이 있다. 사주를 조금 이해한다면 인간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다.

2019-05-13 06: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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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마음 담은 연등을

‘5월은 푸르구나.~’로 시작하는 노래처럼 파릇한 5월은 신록의 달이다. 더불어 잊고 있었던 사랑을 다시 느껴보는 가족의 달이기도 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5월은 부처님오신 날이 있는 달이다. 부처님은 왕족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인생의 고해를 풀어보려 29세에 출가를 했다. 35세에 깨달음을 얻고 대중을 위하여 가르침을 전파하다 80세때 입적하셨다. 인생의 진리를 깨달은 부처님은 사바세계의 대중들과 함께 하며 괴로움을 풀어주려 애쓰신 분이다. 그런 부처님께서 세상에 오신 날이 5월에 있다. 부처님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지만 대표적인 것은 연등행사이다. 연등행사라고 하면 사람들은 말 그대로 연꽃 모양의 등만 생각한다. 그러나 연등은 의외로 숱하게 많은 종류가 있다. 수박 마늘 항아리 모양의 연등도 있다고 하면 사람들은 놀랄 것이다. 그것뿐이 아니다. 북 항아리 용 봉황 잉어 거북 모양의 연등도 있다. 이렇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양들이 있다는 건 연등이 대중들의 일상과 밀착해 있다는 방증이다. 사실 연등뿐만 아니라 불교 자체가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종교이다. 과거부터 사람들의 마음이 괴로울 때 평안함을 준 것이 불교이다. 부처님오신 날이 되면 전국 곳곳에서 연등행사가 벌어진다. 올해 서울에서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조계사 봉은사 청계천 등에서 행사가 열린다. 지혜의 등이 거리를 밝히고 세파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부처님오신 날이 가까워지면 필자가 주석하는 월광사에도 색색의 연등이 피어난다. 그 연등 하나하나에는 모두 어떤 사람의 이야기와 인생이 담겨있다. 그렇기에 연등을 보면 항상 귀하다는 느낌이 가슴에 차오른다. 부처님은 그렇게 귀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가가려 애쓰는 분이다. 부처님을 요즘 아이들 말처럼 엄근진(엄숙 근엄 진지)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부처님은 얼굴을 가득 채우고 있는 미소처럼 다정다감한 분이다. 누가 다가가더라도 안아주는 분이다. 연등에 마음을 담아 올리면 부처님이 무거운 짐을 가볍게 해 주실 것이다. 부처님오신 날 자비로운 부처님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 보도록 해보라.

2019-05-10 06:00: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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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5월 10일 금요일 (음 4월 6일)

[쥐띠] 36년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 48년 초조하더라도 기다리면 좋은 결과가 있다. 60년 하나를 투자했는데 열을 얻는 운 좋은 날. 72년 신세 졌던 사람이 빚을 갚으러 온다. 84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중심을 잘 잡아야 하는 날. [소띠] 37년 자식으로 새로운 근심이 생긴다. 49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도장은 다음 날에. 61년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73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자. 85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넓은 마음으로. [호랑이띠] 38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빨리 포기. 50년 떨어지는 낙엽에도 사연은 있다. 62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음을 명심. 74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커진다. 86년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하루. [토끼띠] 39년 내가 웃어야 거울도 웃는다. 51년 숨은 실력을 발휘하고 남들의 시선도 받는 날. 63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이를 경계하라. 75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로움이 느껴지는 날. 87년 어려움을 극복하고 좋은 성과를 낸다. [용띠] 40년 바람이 불어도 움직이지 마라. 52년 마른 논에 물들어오듯이 일이 잘 해결. 64년 친구가 찾아오니 하루가 즐겁다. 76년 돼지띠와의 거래는 잘 살펴야 한다. 88년 한발 물러서서 보니 하늘도 높고 세상도 넓고 할 일도 많다. [뱀띠] 41년 생각하지 못한 일로 심신이 고달프다. 53년 적당한 경쟁은 발전의 요소. 65년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면 그대로 나에게 온다. 77년 심신은 피곤하나 재물은 들어오는 날. 89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는 날이니 거칠 것이 없다. [말띠] 42년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격. 54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66년 의외의 귀인이 바로 옆에 있었다. 78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니 항상 준비하라. 90년 명예는 높이지만 실속은 별로 없는 속 빈 강정. [양띠] 43년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이가 있다. 55년 마음은 바쁘고 행동으로 옮겨지지는 않는다. 67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이 있다. 79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91년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 [원숭이띠] 44년 약속을 잊을 수 있으니 반드시 메모. 56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68년 물 건너서 기쁜 소식이 들려온다. 80년 친절과 비겁함에는 차이가 있다. 92년 현실에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닭띠] 45년 무리한 산행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57년 오른손이 하는 걸 왼손이 모르게. 69년 건강이 우선이니 음주와 과식은 신경 써야할 것. 81년 바람이 분다고 다 흔들리지는 않는다. 93년 길을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챙겨라. [개띠] 46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힘들다. 58년 무관심이 화를 부르니 주변에 관심을 가져라. 70년 남의 탓만 하지 말고 나가서 일을 찾아라. 82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심. 94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하게 포기. [돼지띠] 47년 부족한 의견을 존중해 줘야. 59년 오늘의 부는 부모의 형설지공(鎣雪之功)이다. 71년 뜻밖의 횡재수에 감사하라.. 83년 소원성취는 시기상조이니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라. 95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앞뒤를 살펴라.

2019-05-10 06: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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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5월 9일 목요일 (음 4월 5일)

[쥐띠] 36년 아프다 하지 말고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겠다. 48년 분위기를 바꿔 보는 것이 좋다. 60년 새로 시작한 일에 실리는 별로 없다. 72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84년 일시적인 감정이 상대방의 오해를 산다. [소띠] 37년 먹을 복이 많은 날. 49년 아랫사람과의 불화가 의심되니 주의. 61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으니 과감한 결단이 필요. 73년 재운이 있으니 좋은 결과가 있겠다. 85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오늘은 벅찬 하루. [호랑이띠] 38년 병도 약도 다 제 할 탓. 50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즐거운 마음으로. 62년 정중지와(井中之蛙)나 우물안 개구리나 마찬가지. 74년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오히려 불편하다. 86년 멀리서 찾아온 친구가 귀인. [토끼띠] 39년 작은 성과는 있으나 만족스럽지 못하다. 51년 동분서주 해봐도 오늘은 별 소득이 없다. 63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하는 것. 75년 배우자 외 다른 이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87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이다. [용띠] 40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마라. 52년 가슴이 답답하여 한잔 술이 달래준다. 64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76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겨야 하는 날. 88년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니 교만해질까 우려. [뱀띠] 41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53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남의 말에 신경 쓰지 마라. 65년 오죽하면 삼재인가 말조심하자. 77년 결과가 좋아야 과정도 좋은 평가. 89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말띠] 42년 어깨를 으쓱할 일이 생긴다. 54년 자식이 나의 고생을 알아준다. 66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못하는 법. 78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못할 일이 없다. 90년 날씨가 변화무쌍하니 우산과 비옷을 챙겨 나가라. [양띠] 43년 자손의 초대로 마음이 즐거운 날. 55년 좋은 씨를 뿌려야 좋은 열매를 맺는다. 67년 문서운이 있으니 뱀띠의 도움으로 거래가 성사. 79년 남을 배려하면 나에게 득이 된다. 91년 상쾌하고 미래의 계획이 떠오른다. [원숭이띠] 44년 내가 싫다고 남들도 다 싫어하지는 않는다. 56년 남 탓이 아니라 내 탓이다. 68년 매사에 신중하게 행동. 80년 새로운 만남 특히 이성을 조심. 92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좌불안석이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닭띠] 45년 우연한 행운은 없지 않은가. 57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69년 멍석이 깔렸으니 하고 싶은 일을 맘대로 해보자. 81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갖자. 93년 겸손하게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라. [개띠] 46년 마음은 표현하며 조금은 베풀자. 58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소중히 보관. 70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잘 다스려라. 82년 진인사대천명이니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 94년 웃지 않고 보낸 날은 의미 없는 날. [돼지띠] 47년 서리가 내리면 얼음이 얼 것을 준비. 59년 호랑이띠, 양띠와의 거래가 순조롭다. 71년 한발 물러서 보면 길이 보이게 되니 여유를 가져라. 83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를 본다. 95년 힘든 일은 상사의 조언으로 해결.

2019-05-09 06: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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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이직의 기회와 운세

“다른 업체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습니다. 조건이 좋기는 한데 이 나이에 적응이 잘 될까 겁이 좀 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삼십대 후반의 남자는 지금 대기업에서 디지털 관련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스카우트 제의가 온 곳은 같은 등급의 기업이지만 끌리는 조건이 많다. 일단 남자의 전공분야인 부서에 배치를 해주고 좋은 연구 환경을 제의했다. 연봉이 오르는 건 물론이다. 회사를 옮기고 싶은데 자기의 성격이 걱정이라는 것이다. “사주를 보니 이전에도 두 번 정도 이직 기회가 있었네요?” 하니 그렇다고 한다. 그때 이직을 하지 않은 이유는 결단력이 없어서이고 쓸데없는 걱정이 너무 많아서였다. 남자는 일지에 사(死)가 들어있는 사주이다. 사주에 사(死)가 있으면 장단점이 뚜렷하다. 장점은 머리가 아주 좋고 업무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반대로 단점은 추진력과 결단력이 없다. 또한 겁이 많고 미련에 매달리는 것도 단점이다. 예전에 스카우트 제의가 왔을 때도 그랬다. 겁이 많아서 걱정이 태산처럼 커졌고 결국 그대로 주저앉았다. 그 이후에는 옮기지 못한 게 자꾸 머리에 맴돌았다. 미련 때문에 몇 달이나 고생을 한 기억이 선연하다. “그럼 이번엔 옮길 생각이 있나요?” 물으니 꼭 그쪽 회사로 가고 싶다고 한다. 또 망설이는 이유가 뭐냐고 하니 나이가 걱정이라고 한다. 회사를 옮겨서 적응을 잘 못하면 인생 후반이 망가질까봐 두렵다는 것이다. 남자 같은 사주를 지닌 사람은 그런 이유로 능력이 좋음에도 그만한 성과를 올리지 못한다. 좋은 머리와 능력이 있는데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남자의 두려움에 시원하게 답을 해줬다. “옮겨도 힘든 일은 없을 겁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미세먼지 같던 운세가 걷히고 있으니 어떤 일이 있어도 잘 풀릴 겁니다.” 그의 사주로 보면 이미 좋은 운세에 접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운이 좋은 기운을 얻고 있으니 직장을 옮겨도 큰 문제는 생기지 않을 겁니다.” 남자를 안심시키고 마음껏 실력을 발휘해보라고 권했다. 인생의 큰 기회가 있었지만 성격 때문에 늘 주춤하였고 삼십대 후반 나이가 들어 다시 기회가 온 셈이다. 이번엔 운세도 도와주고 있다.

2019-05-09 06: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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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업 살려낸 풍수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난 것 같아요. 풍수가 이렇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네요.” 카페 두 곳을 운영하는 남자는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남자가 상담을 온 건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버지 묘소 이장 문제였다. 시골의 고향 뒷산에 집안 선영이 있는데 그곳은 오래전부터 명당으로 소문난 곳이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당연히 그곳에 묘를 썼다. 그런데 운영하던 카페를 하나 더 벌리면서 문제가 생겼다. 직접 커피원두를 로스팅 할 정도로 실력이 있었기에 장사가 잘 됐고 목 좋은 곳에 카페를 또 연 것이다. 일이 바빠지면서 자연스럽게 아버지 묘소 관리에 소홀해졌다. 그렇게 2년이 지나자 남자는 죄스런 마음이 들었고 가까운 곳으로 이장을 하려 했다. 당시 상담 온 남자의 말에 필자는 반대를 했다. 아버지의 음택풍수가 내려주는 복을 잃을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음택풍수는 산소자리를 잡을 때 활용하는 풍수론이다. 명당에 산소를 쓰면 조상이 땅의 좋은 기운을 받고 자손들도 그 복을 내려 받는다. 음택풍수는 궁궐에서도 묘를 쓸 때 참고로 했다. 만류를 했음에도 남자는 아버지 묘를 이장하고 말았다. 그런데 이장을 하고 난 뒤에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겼다. 카페 매출이 조금씩 줄더니 회복되지 않는 것이었다. 잘 되던 사업이 적자로 돌아서고 자금을 끌어와야 했다. 혹시나 이장 때문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설마 하는 생각으로 그냥 버텼다. 결국 남자는 또 상담을 청했다. 걱정하는 남자에게 다시 선영 쪽으로 묘를 옮기는 게 어떻겠냐고 권했다. 터가 좋은 땅은 좋은 기운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그 에너지는 관련된 누군가에게 복으로 작용한다. 남향집이 건강에 좋고 살기에도 좋은 건 누구나 아는 현실적인 예이다. 북향집보다 남향집에 사는 사람이 더 좋은 에너지를 받는 것이다. 명당에서 받을 수 있는 복을 스스로 차버릴 필요는 없다. 다시 묘소를 이장하고 1년이 지났을 때부터 신기하게 사업은 회복세를 탔다. 풍수는 철학이 있다. 그래서 왕릉을 정할 때도 풍수를 살폈고 사대부의 집터를 고를 때도 풍수를 활용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허황된 것이라고 여기면 안 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2019-05-08 06:00:5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