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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FDA 제네릭 허가 사전 미팅 승인"..시장 의혹 해소할까

삼천당제약이 위고비의 제네릭 의약품 허가 신청(ANDA)의 사전 절차인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PRE-ANDA 미팅이 공식 승인됐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개발 중인 먹는 비만치료제(위고비)가 제네릭으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천당제약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FDA 규정상 PRE-ANDA 프로그램은 제네릭(ANDA) 가능 품목에 한해 운영되기 때문에, 미팅 성사 자체가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제네릭 개발 경로가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FDA의 PRE-ANDA 미팅은 제네릭 의약품 개발을 전제로 한 경우에만 접수가 가능하다. 개발 전략이 ANDA 경로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접수 단계에서 거절된다. 이에 따라 이번 미팅 승인은 삼천당제약의 해당 제품이 제네릭 요건을 충족한 상태에서 다음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삼천당제약은 현재 FDA와의 논의는 단순 개발 계획이 아닌, 이미 확보한 생물학적 동등성(BE) 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데이터를 FDA에 제출했으며, 시험 결과 및 프로토콜이 허가 요건을 충족하는지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특히 삼천당제약은 FDA의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가이드라인에 따른 'SNAC-Free' 생동시험 전략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별도의 임상시험 없이 ANDA 경로 진입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PRE-ANDA 미팅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FDA 요구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 설계 및 데이터를 확보한 만큼, 제네릭 허가 절차의 본격적인 단계에 진입했다"면서 "이번 PRE-ANDA 미팅 승인은 개발 경로에 대한 규제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중요한 이정표이며, 향후 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삼천당제약은 현재 주사제를 경구제로 바꾸는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 'S-PASS'를 통해 경구용 세미글루타이드(위고비)와 경구용 인슐린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삼천당제약은 경구용 위고비 개발사 노보 노디스크가 사용하는 흡수 촉진제 'SNAC' 없이 SNAC-Free 방식으로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오리지널 제약사의 제형 특허를 건드리지 않고 제네릭을 조기에 출시할 수 있다는 것을 주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시장에서는 S-PASS의 실체와 제네릭 허가 여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삼천당제약의 주가가 급락했다.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는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 FDA에 제출된 공식 논의 자료를 보면 해당 서류엔 S-PASS 특허 번호와 함께 제네릭, SNAC-Free 문구가 명시돼 있다"며 "먹는 세마글루타이드는 제네릭으로 인정받아 임상시험 없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허에 대한 PCT도 이미 출원했고 FDA에 보낸 서류에도 해당 내용이 포함됐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삼천당제약 주가는 올해 들어 400% 이상 급등세를 나타냈지만, S-PASS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며 지난 3월 최고가 대비 반토막이 난 상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07 15:48: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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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핀테크 기업과 업무제휴 확대

iM금융그룹은 서울핀테크랩 소속 18개사와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협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M금융지주와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등 iM금융그룹 계열사 디지털 부서와 핀테크 기업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참가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고도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iM금융그룹은 계열사 니즈에 맞는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 간의 신규 서비스 런칭, PoC 등 실무적인 사업 제휴를 적극 지원한다. 또한 현재 모집을 진행 중인 '피움랩 8기'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더 큰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밋업데이에서 매칭돼 심층 논의를 진행한 스타트업은 각각 미성년자·외국인·대학생 등 특색 있는 고객층 기반의 혁신 디지털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의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지원, 내부 업무 생산성 고도화 기술 등을 보유한 기업 들이다. iM금융은 해당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iM금융 관계자는 "이번 밋업은 iM의 실제 사업 수요를 기반으로 계열사별 협업 과제를 구체화하고, 핀테크 기업과 정밀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라며 "각 계열사와 직접적인 논의를 통해 기술 적용 및 사업 연계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후속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07 15:44:1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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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프랑스중앙은행과 디지털자산·기후변화 공동 논의

한국은행이 프랑스중앙은행과 함께 디지털 자산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열고 관련 연구 성과와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중앙은행의 관심사가 전통적 통화정책을 넘어 지급결제 체계 변화와 기후 리스크 대응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보다. 한국은행은 프랑스중앙은행(Banque de France)과 7~8일 이틀간 디지털 자산 및 기후 변화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경제·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 중앙은행 간 정례 학술 교류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2024년 이후 한국과 프랑스를 번갈아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세미나에는 양 기관 연구진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와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한국은행에서는 이재원 경제연구원장과 나승호 경제연구원 부원장 등이, 프랑스중앙은행에서는 아녜스 베나시-케레 부총재와 스테판 라투슈 아시아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지급결제와 국제통화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해, 토큰화 환경에서 중앙은행과 상업은행의 역할을 논의했다. 또한 기후변화가 인플레이션과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기후 관련 잠재 리스크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응 과제도 함께 살폈다. 한국은행과 프랑스중앙은행은 최근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중앙은행의 역할과 정책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도 공동 컨퍼런스를 지속 확대해 학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7 15:43: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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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사고 후폭풍…이통3사 1분기 실적 ‘희비 교차’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이 지난해 있었던 보안 사고라는 대형 악재의 그림자 속에서 크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태의 후폭풍을 맞은 SK텔레콤과 KT는 수익성이 둔화한 반면,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었던 LG유플러스는 홀로 성장을 이어가며 '실적 희비'가 선명해지는 양상이다. 다만, 지난해 통신 3사가 1분기 호실적을 올렸던 만큼 이에 따른 역기저 효과 또한 고려해야 한다는 평가다. 6일 <메트로경제 신문>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자료를 종합한 바에 따르면 올해 1분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줄어든 1조3488억 원으로 추산된다. 합산 매출 역시 15조779억 원 수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0.2%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기업별로 보면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4015억 원, 영업이익 506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0.7%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월 약 2696만 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유심(USIM) 해킹 사태가 뼈아팠다. 이 사고로 인해 가입자가 대거 이탈하며 무선 점유율 40% 선이 무너졌다. 여기에 유심 무상 교체와 이용자 보상안 마련 등 추가 비용이 발생했고, 지난해 비용 효율화로 거뒀던 호실적에 대한 역기저 효과까지 맞물리며 하락 폭이 커졌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엔 역기저 효과로 SK텔레콤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비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이동전화매출액이 증가세로 반전하고는 있지만, 2025년 2분기 영업정지 여파로 전년동기비로는 여전히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KT의 상황도 좋지 않다. KT의 1분기 예상 매출은 6조8156억 원, 영업이익은 56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나 급감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9월 불법 소형기지국(팸토셀)을 통한 정보 유출 사고가 소액결제 피해로 이어지면서 브랜드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더해 연초에 시행한 '위약금 면제 조치'로 약 31만 명의 고객이 다른 통신사나 알뜰폰으로 빠져나갔다.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한 마케팅 보조금 확대 역시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 됐다. 반면 LG유플러스는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실적 개선을 이뤄낼 전망이다. 1분기 매출은 3조8604억 원, 영업이익은 28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 10.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구조조정을 통해 인건비 부담을 줄였고, 이동전화 매출이 꾸준히 늘어난 점이 주효했다. 다만 최근 불거진 '전화번호 기반' IMSI 생성 체계 논란과 유심 전면 교체에 따른 비용 발생 여부는 향후 실적의 변수로 남아 있다. 김 연구원은 "서비스매출액 증가와 인건비 감소에 힘입어 2026년 1분기 및 연간 높은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SKT 영업정지에 따른 상대적 수혜, 비용 감축 효과에 기인한 바가 클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안 사고로 홍역을 치른 통신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대규모 투자 계획을 쏟아내고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5년간 7000억 원을 투입해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했다. KT 역시 최소 1조 원을 들여 보안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정보보안 혁신 TF'를 통해 재발 방지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7000억 원을 투자해 모든 인프라의 위협을 제거하는 '제로트러스트' 실현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4-07 15:42: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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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고객·설계사 함께 달린 '교보로런'

교보생명은 지난 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6 더 레이스 교보로런' 마라톤 대회에서 고객과 설계사가 함께 뛰는 '동행 레이스'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객과 설계사 150여명이 짝을 이뤄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도 현장을 찾아 10km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교보생명 임직원과 설계사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도 주요 코스에서 응원 활동을 진행했다. 설계사와 고객의 동행 레이스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강조해온 '고객보장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 신 의장은 평소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며 "마라톤을 뛸때도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듯이 인생 또한 생로병사의 괴로움 속에서 희로애락으로 점철된 굴곡진 여정을 겪게 된다"며 "인생 마라톤에서도 페이스 메이커가 필요한데, 고객이 역경을 극복하고 인생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사와 설계사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날 신 의장은 10km 코스를 완주한 고객과 설계사, 임직원들을 직접 맞이해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이어 참가자들과 나란히 서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완주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객들이 삶의 페이스를 잃지 않고 완주할 수 있도록 돕는 생명보험의 가치를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보험 가입부터 보장 유지,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객보장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7 15:40:0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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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현대해상·DB생명

삼성생명이 '1540 청춘대표 건강보험·4180 인생대표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 40세 기준 상품 이원화 삼성생명은 가입 나이를 40세 기준으로 구분해 연령대별 보장 수요를 반영한 '삼성 1540 청춘대표 건강보험(무배당,무해약환급금형)', '삼성 4180 인생대표 건강보험(무배당,무해약환급금형)'을 오는 8일부터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 1540 청춘대표는 청년층의 보장 수요를 반영해 3대질병(암·뇌혈관·허혈심장질환) 진단 시 보험료를 지원하는 '3대질병진단보험료납입지원특약'을 신설했다. 또한 치아치료, 생활재해, 청년 스트레스 질환 등 실생활 중심 보장을 강화했다. 특히, 초기 1년 이내 진단보험금 감액 기준을 완화해 보장 체감도를 높였다. 삼성 4180 인생대표는 고연령층의 주요 관심 영역인 치매 보장을 중심으로 경증 이상 치매 진단, 치료비, 통원 치료 등을 보장한다. '치매통합치료비특약' 가입 시 알츠하이머 표적치료제인 레켐비 치료비도 보장한다. 당뇨 이력을 고려해 당뇨 진단 이후 치매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2배로 지급하는 특약을 통해 보장을 강화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세대별 특성을 반영해 보장 구조와 서비스를 차별화한 자녀의 청춘과 부모님의 인생을 대표할 수 있는 건강보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보험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이 '인생의품격종합보험'을 출시했다. ◆ 생애 주기별 맞춤 보장 통합 관리 현대해상은 고객의 생애 주기에 따라 필요한 보장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는 신상품 '인생의품격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경제활동기와 은퇴 이후를 고려해 보장을 탄력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복층형 구조' ▲납입 완료 시점에 다른 보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형 구조' ▲가입 이후 최신 의료기술 등 새롭게 개발되는 신담보를 추가할 수 있는 '중도부가특약 서비스'를 담아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전환형 구조는 사망담보의 해약환급금을 활용하여 은퇴 이후 필요한 보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다. 고객은 가입 시 최대 2개 전환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 완료 1개월 전에 신청하면 별도 심사 없이 전환이 가능하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개인의 생애 주기에 맞춰 보장을 유연하게 설계하는 것이 장기적인 리스크 관리에 중요해지고 있다"며"현대해상의 '인생의품격종합보험'은 삶의 변화 속에서도 고객의 품격을 함께 지켜나가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DB생명이 '완전판매 문화 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 ◆ 제휴 GA 현장 찾아 DB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 문화를 확산하고 영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휴 GA(법인보험대리점)를 직접 찾아가는 '완전판매 문화 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DB생명은 지난 2023년부터 총 13개 주요 제휴 GA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고한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GA영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의 첫 순서로 진행된 선포식은 GA코리아 경기지사 소속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의문 선서에 이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핵심 완전판매 수칙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하여 설계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 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본부장은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설계사분들의 실천 의지가 소비자보호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제휴 GA와의 상생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7 15:39: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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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흔든 포장재…알루미늄·나프타 급등에 식품·유통업계 ‘비상’

중동 전쟁 여파로 알루미늄과 나프타 가격이 급등하면서 식품·유통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음료와 맥주 캔의 원재료인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한 데 이어, 플라스틱 포장재의 출발점인 나프타 수급에도 경고등이 겨지면서 비닐·페트·완충재·의료소모품까지 연쇄 충격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업계는 포장재 재고가 1~2개월 치에 불과해 종이·골판지로 대체를 검토하는 등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전쟁 장기화 시 생산 차질과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런던금속거래소에 따르면, 현물로 거래되는 알루미늄 가격은 미국·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2월 말과 비교해 약 15%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0% 넘게 급증한 수준이다. 알루미늄을 전량 수입해 캔을 제작하는 음료·주류업계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분기 단위 계약 구조상 다음 계약 갱신 시점에 오른 시세와 환율이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알루미늄은 통조림을 제외한 술·탄산음료 대부분에 사용된다.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데다 재활용이 용이해 두루 쓰인다. 문제는 알루미늄에 그치지 않는다.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나프타 수급이 흔들리면서 라면 용기, 페트병, 비닐, 택배 완충재까지 포장재 전반이 영향을 받고 있다. 나프타는 NCC 공정을 통해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스티렌(PS) 등 플라스틱 포장재의 핵심 소재로 전환된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현재 주요 기업들이 확보한 포장재 재고는 1~2개월 치에 불과하다. 이커머스업계 역시 비닐 포장재 재고가 빠듯해지면서 종이봉투와 골판지 박스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거나 실제 주문을 늘리고 있다. 크라프트지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실제로 한 제지 회사는 구매 문의가 평소보다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종이쇼핑백 관련 문의도 30%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에 따라서는 완충재도 종이 소재로 바꿔야 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식품업체나 화장품·생활용품 제조업체 등도 종이 포장재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급망 불안에 대비해 종이 포장 확대를 준비 중"이라며 "종이 가격도 오르고 있어 원가 부담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그동안 식품업계에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돼 온 '탈 플라스틱' 전략이 이번 중동 전쟁을 계기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용기와 포장재가 공급망 리스크를 낮출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토양과 해양에서 생분해되는 바이오 소재 PHA를 앞세워 포장재·위생용품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 컴파운드 업체 콘스펙에 PHA를 공급해 생분해 커틀러리 생산에 나섰고, PHA 빨대의 전국 매장 확대와 생분해 위생행주 상용화 등 적용 범위를 넓히는 중이다. 최근 나프타 등 석유계 원료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PHA가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주목받으며 글로벌 패키징 기업들의 문의도 늘고 있다. 동원F&B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줄인 액상 제품 용기를 개발해 참치액과 식용유 등에 우선 적용했다. 12각 돌출 구조와 다이아몬드 서포트링, 고리형 프리폼 구조를 적용해 누유를 방지하면서 위변조 방지 기능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용기 적용으로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약 14t,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40t을 줄일 수 있다. 이밖에 롯데칠성음료는 재생 플라스틱 100% 적용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글로벌 분쟁이 국내 식품·유통·의료 공급망을 동시에 흔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종이 포장재까지 하나의 공급망으로 연결돼 있어 생산 안정성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이 장기화할수록 포장재 리스크가 제품 수급과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07 15:38: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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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인공지능·증강현실 기반 국유자산 관리 고도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항공영상 변화탐지 시스템'과 '증강현실 기반 모바일 실태조사 시스템' 구축해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캠코가 관리중인 전국 75만 필지의 국유재산을 보다 정밀하게 관리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인공지능기반 항공영상 변화탐지 시스템은 서로 다른 시기에 촬영된 항공영상을 자동으로 비교·분석해 국유재산의 토지 이용 현황 변화를 탐지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100만 쌍을 학습한 AI모델은 약 91% 수준의 정확도로 변화가 의심되는 국유재산을 선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무단점유 등 변화가 포착된 토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조사를 수행해 행정 비용을 절감하고, 관리 사각지대는 없앤다는 전략이다. 함께 도입된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실태조사 시스템은 현장조사의 정확도를 크게 개선한다. 스마트폰에 고정밀 GPS 장치를 연결해 국유재산을 촬영하면 화면상에 실제 지적도가 겹쳐 보이는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했다. 조사 담당자는 현장에서 즉시 경계를 확인할 수 있어 국유재산 현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캠코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얻은 토지이용 변화 데이터를 관계기관과 적극 공유해 국유 행정재산과 지자체 공유재산 등 공공 토지관리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범정부 차원의 행정 혁신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국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가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민편익을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07 15:38:33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