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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2022 대출 전략 어떻게?

한국은행이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제로 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내년에는 대출규제 강화와 기준금리 인상 등 금융 수요자들에게 부정적인 이슈가 많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55%로 전월 대비 0.26%포인트(p) 올랐다. 올 들어 발표된 코픽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고 11월 상승폭은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0년 2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금리 인상기 '변동'보단 '고정' 내년 1~2월 발표될 코픽스 역시 상승할 개연성이 높아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올라갈 전망이다. 이로 인해 고정형금리가 변동형금리보다 낮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혼합형(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56~4.91%로 변동형(신규코픽스 기준)인 3.71~5.06%보다 상·하단이 모두 낮다. 소비자들은 대출을 받을때 코픽스를 활용한 변동금리(6·12개월) 또는 고정금리라고 불리는 혼합형 금리(5년 고정금리 후 변동금리 적용) 중 선택할 수 있다. 은행 대출 전문가들은 앞으로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규 주담대 가입자라면 현시점에서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최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점을 시사했기 때문에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변동금리 주담대를 이용 중인 차주라면 고정금리와의 금리차이를 비교해 봐야 한다. 변동금리 대출 상품과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 차가 0.5%p 차이로 좁혀졌다면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게 유리하다. 또한 주담대를 받기 전까지는 마이너스통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기존 마이너스통장을 해지한 뒤 다시 만들 경우 기존 한도가 그대로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만약 5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을 보유하고 있다면 연장 3개월 전부터 기준이 되는 2500만원은 이용해야 한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내년에는 대출을 받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비상금 형태로 마이너스통장을 유지하는 걸 추천한다"며 "받아놓은 대출은 유지하는 편이 낫다"고 했다. ◆가계대출 재개 우리대금리 부활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내년 초에 대출과 우대금리를 재개한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3일부터 10개 신용대출 상품과 4개 주택담보대출의 우대금리를 최대 0.6%p 올린다. NH농협은행도 내년 신규 주담대 판매를 정상화한다. 최근 무주택자에게만 부분적으로 신규 주담대 판매를 재개한 상태다. 지난 11월 최대 2000만원으로 낮췄던 신용대출 한도도 다시 1억원으로 확대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1월 23일부터 비대면 대출상품 하나원큐 신용대출 등 대부분의 신용대출과 하나원큐 아파트론 판매를 재개했다. SC제일은행은 내년 대출 재개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사전 신규 신청을 받고 있다. 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은 내달 1일 신규 대출을 재개한다고 공지했고, 카카오뱅크도 내년 초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총량관리로 대출 한도가 정해져 있어 문턱은 높겠지만 은행들의 대출 재개로 그나마 한숨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햇살론·디딤돌 한도 상향 정부는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햇살론' 대출한도를 한시 상향한다. 근로자햇살론과 햇살론뱅크 대출한도를 각각 2000만원, 2500만원으로 500만원씩 높인다. 근로자햇살론은 2000만원, 햇살론뱅크는 2500만원까지 대출 한도가 확대된다. 햇살론의 기본 소득 요건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4500만원 이하면서 개인 신용평점 하위 20%다. 상품별로 추가 요건이 있어 대출받기 전 차주들의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무주택자와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 디딤돌 대출한도가 5000만원씩 상향된다. 디딤돌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등의 조건을 갖출 경우 5억원 이하 주택 구매 시 연 2%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해주는 서민 금융상품이다. 내년부터는 일반가구의 경우 2억원에서 2억5000만원, 신혼부부는 2억2000만원에서 2억7000만원, 다자녀가구는 2억6000만원에서 3억1000만원으로 대출 지원한도가 5000만원씩 오른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는 "중·저신용자 대출, 정책서민금융 상품에 대해 최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대출 중단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1-12-30 11:40: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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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재단, 취약계층 1000세대에 '힘내요 키트' 지원

취약계층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힘내요 키트'는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식료품 및 방한용품 등으로 구성됐다./MG새마을금고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했다. MG새마을금고 재단은 취약계층 1000세대에 '힘내요 키트'를 지원하는 'MG희망나눔 함께 위기극복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힘내요 키트 지원금 1억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힘내요 키트 물품 구입에 쓰였다.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식료품 및 방한용품 등으로 구성된 키트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박차훈 재단 이사장은 "새마을금고가 준비한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고 밝히며 "앞으로도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행복한 사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MG새마을금고재단은 2015년 12월 새마을금고중앙회 출연으로 설립된 공익 재단법인으로 '가장 가까이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 전문재단'이라는 설립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위기이웃 문제해결, 청소년 사회진출 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 해 나가고 있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12-30 10:44:42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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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67호점 선정

이우경 광주은행 부행장(왼쪽 세 번째)이 선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광주은행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광주은행은 북구 오치동에 위치한 '오정지역아동센터'에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67호점 선정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으로 선정된 '오정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현재 29명의 아동들이 방과 후 돌봄 서비스와 학습지도를 받고 있다. 광주은행 지역사랑봉사단 직원들은 '오정지역아동센터'의 노후된 겨울철 난방시설과 학습환경을 개선하고자 히터를 설치하고, 책상과 의자를 교체했다. 무더운 여름철을 대비해 에어컨도 교체하는 등 쾌적한 학습환경을 만들었다. 그 밖에도 새롭게 단장한 센터에서 준비해간 간식을 아동들과 함께 먹으며, 꿈을 키워나가도록 격려했다. 이우경 광주은행 부행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아동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2-30 10:44:1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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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글로벌 통합보안관제 시스템’ 구축

신한은행, '글로벌 통합보안관제 시스템'/신한은행 신한은행이 '글로벌 통합보안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통합보안관제 시스템은 해외 20개국 현지법인 및 국외지점 전체를 대상으로 각 국가에서 발생하는 침해 위협을 현지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신한은행은 해킹, 랜섬웨어 등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사이버 공격을 해외에서도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글로벌보안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이를 국내지능형 보안관제시스템에도 연계해 각종 침해 공격의 탐지, 분석 및 실시간 대응을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보안관제시스템의 구축 경험 및 노하우가 많은 국내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국내의 위협대응 프로세스를 글로벌 표준 모델로 구성 및 기준을 일원화함으로써 국외점포의 전반적인 위협대응 수준을 상향 평준화했다. 글로벌 현지 금융당국의 컴플라이언스 대응과 사이버 위협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더 안전한 금융 보안망을 구축했다"며 "현지 법인 중심으로 자율 보안관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국내의 운영 노하우 전수 및 담당자 역량강화에 집중할 것이며 국내와 연계한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AI기반 글로벌 보안관제 고도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30 10:34: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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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인수하는 증권사…소매금융 강화한다

일부 증권사의 저축은행 인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테일(소매)금융 영업을 강화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른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유진저축은행과 유진에스비홀딩스와의 합병을 승인받고 유진저축은행 인수작업을 마무리, 경영권을 확보했다. 취득한 지분은 60.2%로 2003억원 규모이며 이번 인수로 KTB투자증권의 관계회사투자지분은 약 4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벤처캐피탈(VC), 자산운용에 이어 저축은행 등 증권 외 자회사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기업 신용등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29일 한국신용평가는 수시평가를 통해 KTB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포트폴리오 분산 및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신평은 유진저축은행이 우수한 수익성과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진저축은행은 현재 업계 7위권의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당기순이익은 667억원으로 전년 동기(390억원) 대비 71% 급증했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3.2%에서 2%로 1.2%포인트 하락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3.3%에서 2.1%로 줄어 양호한 재무건전성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4월엔 SK증권이 MS저축은행의 지분 93.6%에 대한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다만 인수대상인 MS저축은행의 수익성과 재무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열악해 합병 시너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대구·경북 기반으로 운영 중인 MS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본비율 10.6%, 고정이하자산비율 6.8%로 재무안정성이 높지 않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영업기반이 비수도권(대구·경북) 지역인 만큼 향후 성장성이 제한적"이라며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이 열위해 향후 유상증자 등 추가 자금투입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인수가액이 지난해 말 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예치금(3218억원)의 12% 수준으로 높지 않은 점을 감안해 재무부담 증가는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증권사의 저축은행 인수는 수익 다각화를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저축은행의 여·수신 기능을 통해 주식매입자금대출(스탁론) 등을 취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증권업은 증시 변동성에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중요하다"며 "KTB와 SK증권 모두 소매금융에 취약해 영업을 강화하려는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는 인수합병에 따른 신임 경영진 선임으로 인적 쇄신을 도모하고 있다. 유진저축은행은 지난 21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에 황준호 사장을 선임했다. 황 신임 대표는 34년간 증권업계에 있었던 전략가로 평가받는다.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 국제경영학 석사, 와튼스쿨 MBA를 졸업했다. 이후 대우증권 부사장을 역임하고 2018년 KTB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전략부문 대표를 지냈다.

2021-12-30 09:22:59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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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내년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부실화 우려↑

인터넷은행들이 내년부터 중저신용자 대출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어서 일부에선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중저신용자대출의 경우 부실위험이 큰 만큼 오히려 인터넷은행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의 3분기말 기준 중금리 대출 비중은 케이뱅크 13.7%, 카카오뱅크 13.4%, 토스뱅크 28.2%다. 케이뱅크는 지난 2분기(15.5)보다 1.8%포인트(p) 줄었고, 토스는 지난 10월 이후 33%까지 올랐으나 대출취급 속도조절차원에서 출범 9일만에 신규가입을 중단하면서 비중이 5%p 낮아졌다. 카카오뱅크는 중금리 비중이 지난 2분기(10.6%)보다 2.8%p 늘었지만 연말목표치인 20.8% 여전히 미치지 못했다. ◆인터넷은행, 내년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인터넷은행들은 내년부터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대출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터넷은행들이 금융당국에 제출한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확대계획을 보면 카카오뱅크는 올해말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을 20.8%에서 25%로 확대한다. 케이뱅크는 같은기간 21.5%에서 25%로, 토스뱅크는 34.9%에서 42%로 늘리기로 했다. 여기에 금융당국은 내년에는 중저신용자 대출과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총량규제로 제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2022년 업무계획을 통해 중금리 대출 공급목표를 올해(32조원)보다 3조원 늘어난 35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내년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를 코로나19 이전수준인 4~5%로 낮추겟지만 이로인해 서민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중저신용자 대출과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제한하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내년부터 대출총량규제에 중금리 대출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시중은행을 포함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자체신용평가모형에 따라 폭넓게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부실위험…수익성 악화 그러나 일각에서는 인터넷은행이 중금리대출 비중을 확대할 경우 오히려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신용등급 4~6등급 차주에게 한자릿수의 중금리로 빌려주는 중저신용자 대출은 예대마진은 높지만 그만큼 부실위험도 크다. 한국은행의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출확대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은행들이 2023년까지 중저신용자(신용점수 하위 50%) 대출 비중을 계획대로 높일 경우 2022~2023년 연체율은 1.7~2.2%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인터넷은행들은 중저신용자 대출 증가 만큼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기준 케이뱅크의 대손충당금액은 58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353억원)와 비교해 66%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대손충당금액은 1176억원으로 같은기간 61% 늘었다. 같은기간 4대 시중은행의 대손충당금액이 1조3241억원에서 1조2678억원으로 4% 감소한 것과는 대비되는 결과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대출 증가율 목표치가 다른 은행권 수준에서 결정되면 안된다는 입장이다. 예컨대 카카오뱅크의 3분기 기준 여신잔액을 기준으로 증가율 목표치를 저축업계 수준인 10%로 부여받는다 하더라도 내년에 불과 2조5000억원만 늘릴 수 있다. 올해 중저신용자 대출규모는 약 1조7000억원이었다. 내년도 늘릴 수 있는 잔액은 4조원이 채 안된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대출 리스크를 잘 관리하려면 대출 자산을 늘리면서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하고 차주들의 성격과 리스크를 잡아낼 수 있어야 한다"며 "대출총량은 적게 늘어난 상황에서 중저신용 대출을 대폭 확대할경우 오히려 부실화등으로 운영이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2021-12-30 06:00:11 나유리 기자
[인사]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부장 승진 △글로벌사업부 주성수 △데이터혁신부 박대건 △페이먼트사업부 김대희 ◇유닛장 승진 △고객상담유닛장 박경연 △경영지원유닛장 강원희 △업무지원유닛장 박종길 ◇지점장 승진 △강남지점 정재화 △영등포지점 황병진 △대구지점 윤경섭 △광주지점 민석기 △전주지점 정창훈 △청주지점 장영수 △원주지점 이재국 △제주지점 김진수 ◇부장 전보 △영업기획부 김재현 △회원영업부 송효영 △체크카드사업부 조세훈 △고객마케팅부 송호영 △제휴영업부 임형욱 △디지털제휴영업부 최수근 △기업고객사업부 이정곤 △공공사업부 동영철 △신금융사업부 박용휘 △페이서비스부 곽노은 △페이마케팅부 이재연 △전략기획부 이정수 △미래혁신부 조경미 △PA사업부 박종섭 △CB사업부 이경민 △업무혁신부 김지웅 △회원심사부 권재환 △채권관리부 조창섭 ◇지점장 전보 △영업부 이기정 △송파지점 박동하 △노원지점 홍웅기 △마포지점 이상욱 △목동지점 최창룡 △부천지점 이은경 △분당지점 윤부원 △수원지점 공상연 △안양지점 박경수 △부산지점 이기정 △울산지점 이향수 △창원지점 정석수 △대전지점 김종섭 △천안지점 김현일 △동대구지점 방유철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12-29 21:45:31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