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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캐피탈, 웅진과 ‘렌탈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업무협약식에서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왼쪽)와 이수영 웅진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캐피탈 하나캐피탈이 웅진과 '렌탈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다양한 업무제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하나캐피탈과 웅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렌탈 사업자들을 위해 양사의 클라우드형 렌탈 플랫폼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웅진은 렌탈 사업에 대한 축적된 전문 노하우와 IT솔루션을 제공하고 하나캐피탈은 '렌탈채권 팩토링'을 활용한 신속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렌탈 시장 확대 및 중소·중견 렌탈 사업자들과의 상생을 도모함으로써 ESG 경영 실천에 협력한다. 또한 양사 공동으로 신생 렌탈 사업자 발굴 및 육성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하나캐피탈은 렌탈 기업을 위한 특화 금융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캐피탈은 '하나원큐렌탈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중소·중견 렌탈 사업자를 대상으로 '렌탈코어시스템'과 '모바일 전자계약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전산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렌탈 사업 전반 에 대해 손쉬운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에 나선다.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플랫폼 간 협업 모델을 공고히 하고, 양사의 노하우와 강점을 접목함으로써 렌탈 및 구독 시장의 질적·양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8-17 11:13: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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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메타버스를 활용한 신입직원 연수

신용보증기금이 메타버스(Metavers) 플랫폼을 활용해 신입직원 연수 및 디지털 소통에 나섰다. 신보는 지난달 26일부터 약 3주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신입직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아바타를 통해 타인과 소통하는 현실과 비현실이 혼합된 3차원의 가상 세계를 말한다. 신보는 이번 연수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용해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했다.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도 도입해 신입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디지털 소통을 강화했다. 신입직원들은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된 신보 본점, 연수원의 대강당 및 조별 토의실을 오가며 조별 과제 수행, 선배와의 대화, 아이스브레이킹 등의 연수과정을 진행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도 아바타 캐릭터로 CEO특강 연수과정에 참석해 신입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신보 가족을 위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입사식을 함께 했다. 신보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신입직원 연수는 회사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이는 한편, MZ세대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되었다"라며 "신보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소통을 위한 창구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1-08-17 09:56:1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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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우선 응대'…저축銀, 사각지대 해소 주력

SBI, OK,웰컴, JT, 페퍼 등 주요 저축은행이 고령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와 교육을 운영하는 등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각사취합 주요 저축은행이 고령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 눈길을 끈다. 빠르게 변해가는 비대면 금융서비스에 비교적 적응이 느린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펼치고 있는 것. 17일 업계에 따르면 웰컴·OK·JT·페퍼 등 주요 저축은행이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전담창구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행복한 금융창구' 등 다양한 이름으로 금융 취약계층이 영업점을 방문했을 때 우선적으로 응대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모바일뱅킹 서비스 SB톡톡플러스에서 '큰 글씨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력이 떨어진 고령자 등을 위한 조치다. 특히 주로 이용되는 거래별 중요 정보의 경우 간결하게 구성된 화면을 따로 제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 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도 따로 준비됐다. 웰컴저축은행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금융거래약관을 모든 영업점에 배치했다.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언제든 시각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게 서비스 중이다. JT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손말이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어통역기관인 손말이음센터를 통해 차별 없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여전히 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고객이 적지 않은 만큼 고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영업점 창구 환경을 계속해서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초 강화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고령층과 미성년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도 활발하다. OK저축은행과 SBI저축은행은 고령층과 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최근 보이스피싱 방지교육을 진행했다. KB저축은행은 지난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별도의 소비자보호본부 및 소비자보호부를 신설했다. 소비자를 위한 제도개선과 현장 실태 점검, 상품 판매 후 모니터링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를 처리한다.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은 고객 패널 제도를 운영 중이다. 금융소비자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고 이를 경영 전반에 반영, 소비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강화된 소비자 교육과 보호 정책이 민원 감소라는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이달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총 자산 1조원을 넘는 대형저축은행 10곳의 민원 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43% 줄었고 금소법이 강화된 올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도 22% 감소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의 권익과 실익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와 정책이 저축은행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08-17 06:00:05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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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부부 결혼식 참여자 모집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부부를 위한 결혼식 '우리웨딩데이'에 참여할 부부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열 번째 진행되는 우리웨딩데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의 예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총 90쌍의 다문화부부가 재단 지원을 통해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우리웨딩데이 참여자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사연과 소득 수준, 부양 가족수 등을 고려해 총 10쌍의 부부가 선정될 예정이다. 그동안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합동결혼식 형태로 진행됐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계가족 중심의 소규모 결혼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하객 초청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이 영상을 통한 비대면 주례를 진행해 다문화부부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또 혼인예식, 웨딩촬영, 가족여행 등의 모든 비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부담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우리웨딩데이를 통해 다문화부부와 가족들이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한국 사회에서 안정된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설립 이후 10년간 총 13회에 걸쳐 4700여명에게 총 4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ESG경영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21-08-16 21:21:3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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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제주 장애인 이동 편의 위한 차량 기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3일 10번째 어부바 차량을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지원협의회에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장애인지원협의회에서 진행된 차량 전달식에는 김윤식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고관용 제주도장애인지원협의회장 및 김동윤 수석부회장, 고문화 신협 제주지역협의회장과 제주지역 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과 권리증진을 위해 기증된 차량은 ▲재가장애인의 일상생활지원서비스 ▲재활상담 ▲후원물품 제공 ▲환경개선 지원 등 제주지역 재가장애인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로 재가복지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차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와 단체가 매우 많은 실정"이라며 "신협은 차량지원사업과 같이 코로나 시대에 더욱 소외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서비스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고 협의회장은 "제주의 지역 환경적 특성상 교통소외지역이 많아 재가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열악한 실정"이라며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지원해주신 차량은 소외지역의 재가장애인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16 13:25:3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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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왜 또 오르나…시총, 한달도 안돼 70% 급등

지난 5월 급락세를 나타냈던 가상화폐(가상자산) 시장이 한 달 새 크게 반등하면서 투자 심리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역대 최고치를 찍은 뒤 급격하게 쪼그라들던 시가총액도 한 달이 채 못되는 기간 동안 70% 이상 회복한 가운데 투자심리 지표도 최근 '공포' 단계를 벗어나 '탐욕'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일부에선 비트코인이 연일 상승하면서 올 연말엔 1코인당 10만달러(약 1억1600만원)까지 오를 것이란 낙관적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최근 들어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채굴단속·과세의무 등의 악재가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판단 때문이다. 16일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세계 가상화폐 시총은 오전 10시 기준 2조 373억달러(약 2381조원)로 집계됐다. 지난 5월 중순 가상화폐 시장 급락 이후 80여일 만에 다시 2조달러 선을 회복했으며, 지난달 저점을 기록한 21일(1조1957억달러)과 비교하면 한 달도 채 안되는 기간 동안 70%가량 급등했다. 국내에서도 가상화폐 시장 회복세는 이어졌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따르면 업비트 내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추종하는 시장지수(UBMI, 2017년 10월 1일=1000)는 같은 시각 10626.64다. 지난 5월 13972를 기록한 뒤 급락하면서 지난달 20일에는 6233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며 70% 넘게 올랐다. 개별 종목으로는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5500만원대, 4만7000달러대를 기록했다.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개당 시세는 한 달 전보다 48% 올랐다. 또 업비트에 상장된 모든 가상화폐 102종이 한 달전보다 가격이 올랐으며, 상승률이 100%가 넘는 가상화폐가 10개(플레이댑, 엑시인피니티, 퀀텀 등) 넘었다. 더불어 102종 중 상승률이 가장 낮은 가상화폐인 밀크, 쎄타퓨엘, 메타디움 등도 2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시세 급등 속에서 투자 심리도 개선됐다. 두나무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70.88이다. 이 지수는 '극단적 공포', '공포', '중립', '탐욕', '극단적 탐욕' 5단계로 나뉘는데 탐욕 단계에 해당한다. 앞서 지난 5월 폭락 이후부터 해당 지수는 40선을 넘어서지 못하며 공포단계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29.13을 기록한 뒤 계속해서 반등했으며, 이후 27일 이후 대부분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연내 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서는 이달 보고서를 통해 최근 추세가 이어질 경우 10만달러 돌파 가능성을 점친 바 있다. 더불어 가상화폐 펀드업체 코인셰어스의 최고 전략책임자(CSO)인 멜템 드미리스 "비트코인이 다시 타오르고 있으며, 연내 10만달러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내다봤다.

2021-08-16 13:25:2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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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가상자산거래소 신고요건 충족한 곳 없어…자금세탁 방지능력 미흡

가상자산거래소의 신고기한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신고 수리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거래소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거래소가 자금세탁 범죄 등 위법행위를 탐지할 능력이 불충분한 만큼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상자산사업자 컨설팅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6월 15일부터 약 한달동안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에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인증을 획득(20개사)했거나 심사중인 가상자산거래업자 33곳 중 25곳이 참여했다.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는 9월 24일까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고서류는 정관, 사업추진계획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인증 자료, 실명확인입출금 계정 자료, 본점위치와 명칭을 기재한 자료 등이다. 또한 자금세탁방지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신고시 이와 관련된 절차·인력·설비 등을 갖춰야 한다. 금융위는 현장 컨설팅 결과 신고수리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사업자는 없다고 판단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컨설팅을 받은 25개사 중 ISMS인증을 받은 곳은 19개사다. 그 중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은 4개사만 운영하고 있다. 4개 사업자의 경우에도 은행에서 자금세탁위험 평가가 다시 진행 중인 만큼 그 결과에 따라 신고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ISMS인증을 획득했지만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신고받지 못한 사업자는 영업행위를 '코인마켓'만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해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또 자금세탁범죄등 위법행위의 탐지능력 또한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자체 내규는 갖추고 있지만, 자금세탁 의심거래를 추출·분석하고, 이를 FIU에 보고 하는 시스템이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가상자산 거래에 참여하고 있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의를 당부했다. 특정금융정보법의 경우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법안으로 거래 이용자를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어서다. 특히 금융위는 신고일자에 맞춰 신고요건을 갖추지 못한 사업자의 경우 폐업 횡령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신고 사업자의 경우 9월 25일 이후 가상자산거래가 불가능해 금전인출이 어려워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현황은 금융정보분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SMS 발급 현황은 인터넷 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상자산사업자는 미신고시 9월 25일부터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5년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며 "가상자산거래시 현금 및 가상자산 인출이 지연되거나 의심스러운 해킹사고, 영업중단이 발생하는 경우 금융정보분석원, 금융감독원, 경찰청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2021-08-16 12:27: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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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하반기 공채실시…시중은행 '글쎄'

-국책은행 하반기 공개채용 실시…지난해보다 한달가량 늦춰져 -시중은행 하반기 공채 미정…채용시 디지털·IT부분 집중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를 보고있다/뉴시스 하반기 금융권 채용시즌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들이 채용문을 열고 있다. 하지만 시중은행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로 업무가 비대면으로 확대되면서 채용일정을 잡지 못한 모습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오는 9월 채용규모와 일정을 확정해 채용공고를 낸다.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같은 60명 정도로 은행일반과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다만 지난해 산업은행은 7월 지원서를 접수 받고 채용과정을 거쳐 11월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한달 가량 채용공고가 늦어진 만큼 채용 일정은 올해 말에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수출입은행도 하반기 30명 가량을 채용한다. 앞서 수출입은행은 상반기 IT와 법학을 중심으로 신입행원을 채용했다. 하반기에는 필요에 따라 경영 경제 법학 IT 분야로 확대 채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IBK기업은행도 하반기 채용을 준비 중이다. 기업은행은 해마다 두 차례에 걸쳐 300~400명대 규모를 꾸준히 채용했다. 올 상반기에는 금융일반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100명을 채용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시중은행들은 채용일정을 확정 짓지 못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금융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영업점 축소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KB국민·신한·우리·하나 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영업점(지점+출장소) 수는 3276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53곳)과 비교해 177곳 줄었다. 이들 은행에서 하반기에 통폐합되는 영업점수는 101곳이다. 4대시중은행 점포(지점+출장소)현황/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더구나 시중은행들은 상반기 IT, 디지털부문에 대한 인력을 수시채용한 상태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상반기 IT 디지털부문 채용도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아직까지 하반기 채용일정과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당국이 은행권을 중심으로 '청년층 고용창출'을 주문하고 있어, 추석연휴 전후 채용일정이 확정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나 '질 좋은 금융 일자리' 제공을 위해 금융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영업이 늘면서 인건비보다 IT인프라에 투자하는 비용이늘고 있다"며 "아마도 하반기 채용을 실시하게 되면, 채용인력이 디지털 IT분야에 집중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8-16 11:46:5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