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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문 다시여는 은행들… 대출 막차 수요 몰리나

한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에서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뉴시스 은행들이 대출문을 다시 열고 있다. 지난달 가계대출을 중단한 이후 대출 증가세가 안정세로 돌아섰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내년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 대출 규제가 더 강화돼 연말 막차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모든 신용대출상품과 비대면 대출상품인 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판매를 재개한다.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 부동산 담보 구입자금 대출은 내달 1일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시중은행 가계대출 재개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들 상품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관리에서 제외한 전세대출과 집단자금대출, 서민금융상품 등 일부상품을 제외하면 가계대출이 사실상 막혀 있던 셈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증가세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대출판매를 당초 계획했던 연말보다 앞당겨 재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10월말 5.2%에서 지난 17일 5.18%로 0.02%포인트(p) 감소했다. 금융당국이 권고한 6%대를 밑도는 수준이다. 금융당국이 총량규제에서 제외하기로 한 4분기 전세대출 취급액을 빼면 약 한달 간의 대출여력은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농협은행도 내달부터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재개한다. 11월 말쯤 적격대출 등 정책모기지상품의 양도절차가 완료되면, 대출여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중은행들은 적격대출,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 버팀목대출 등 정책모기지상품을 고객에게 판매한 뒤 3개월 이내에 대출채권을 주택금융공사에 양도하고 판매대금을 받는다. 정책모기지대출 금액이 주택금융공사에 넘어가면, 약 3000억원 이상의 대출여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협은행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소한으로 설정하고 비주택담보대출은 받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 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지난 18일 기준 7.25%다. 금융당국이 권고한 6%대를 초과했기 때문에 연말까지 가계대출 증가율을 최소한으로 낮추겠다는 설명이다. 가계대출 증가율(전년동월 대비)/금융위원회 ◆연말 막차수요…은행 "이전 만큼 대출 불가" 이에 따라 일각에선 올해 말 대출 막차수요가 몰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차주별 DSR 규제 2단계를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전체 규제지역에서 6억원을 초과한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거나, 1억원 초과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 차주별 DSR 40%를 적용했다. 내년 1월부터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포함한 금액이 2억원을 초과하는 경우가 추가된다. 실제로 금융위에 따르면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은 차주별 DSR규제가 적용되기 시작한 7월까지 증가세를 이어가다 8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6월 가계대출 증가세는 전년 동기 대비 9.7%로, 7월 10%까지 증가하다 8월 9.5%, 9월 9.2%, 10월 8.6%로 감소했다. 은행에서 가계대출 중단을 통해 대출 증가속도를 낮췄지만 대출공급을 재개할 경우 또 다시 대출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에게 필요한 만큼만 대출이 이뤄져야 한다는 대출규제 기조가 여전하다"며 "대출 판매가 재개되더라도, 이전만큼의 대출 공급은 어려워 대출이 여의치 않은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24 06:00: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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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조기 적용 앞둔 카드론…금리상승세 지속?

전업카드사 7곳의 평균금리는 13.58%로 전월 보다 0.41%포인트 상승했다./여신금융협회 공시포털 연말을 앞두고 장기카드대출(카드론)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당장 내년 1월부터는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 카드론이 포함된다. 카드사의 카드론 취급 비중이 낮아짐에 따라 '고신용자 쏠림 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표준등급 기준 카드론 평균금리는 12.09~14.73%로 집계됐다. 카드사 7곳의 평균금리는 13.58%로 전월 보다 0.41%포인트 올랐다. 신한카드의 경우 평균금리가 13.13%로 전월 대비 1.67%포인트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그밖에 우리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의 평균금리가 각각 1.58%포인트, 0.8%포인트, 0.31%포인트 상승했다. 롯데카드의 평균금리는 14.73%로 전체 카드사 중 가장 높았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0.7%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하나카드, 현대카드 역시 전월 대비 각각 0.51%포인트, 0.26%포인트씩 금리가 떨어졌다. 평균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풍선효과는 여전하다. 특히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고신용자의 카드론 이용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기준 삼성카드에서 10% 미만 금리를 적용받는 회원 비중은 전체의 24.79%에 달했다. 금리 10% 미만 회원 비중은 신한카드와 우리카드에서 각각 23.36%, 10.29%로 집계됐다. 카드론 금리는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오는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카드업권의 평균DSR 준수현황은 55.7%로 집계됐다./금융위원회 이와 함께 내년 1월부터 조기 적용되는 카드론 DSR 산정 역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금융권 차주별 DSR기준이 60%에서 50%로 낮아지면서 내년도 취급 총량이 최소 20% 줄어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카드업권의 평균DSR 준수현황은 55.7%로 조정비율(50%) 적용 시 이를 준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카드사들이 대출 총량을 보전하기 위해 카드론 비중을 줄이게 되면 취약계층 등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대출 공급이 막힐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조달금리 상승, DSR 조기 적용 등으로 인해 카드론 전체 취급량이 줄어 들면서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서 카드론 동반 부실 차단을 위한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건 이상 다중채무자의 카드론 취급을 제한하거나 카드론 한도를 감액하는 등 최소 기준이 마련될 예정이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11-24 06:00:16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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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7000만원 붕괴

가상자산(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연일 하락하면서 7000만원대가 붕괴됐다. 23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 2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05%(74만1000원)하락한 698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최고 8270만원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2주만에 1300만원이 하락했다. 전날 밤 7300만원대를 기록하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부터 가격이 하락세를 탔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35%(1만8000원)하락한 5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하락원인으로 미 물가안정 문제를 거론한 파월 연준 의장으로 인해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임이 확정됐다. 당초 그의 연임 여부는 비트코인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연임 후 파월 의장이 물가안정 문제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히면서 상황이 반전 됐다.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긴축에 나설 경우 가상자산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다. 시장에서는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50점으로 '중립(Neutral)'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49점·중립)과 비슷한 수준이다. 탐욕(Greed) 수준을 나타냈던 지난주(72점)와 지난달(74점)과 달리 시장 투자자들의 우려가 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1-11-23 17:36: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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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각 FIU 원장, "코인 이체 정보 공유 '트래블룰' 제도 개선할 것"

김정각 금융정보분석원장이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금융위원회 "국내 트래블룰 제도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 김정각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정보분석원 설립 2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레블룰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송금요청을 처리할 때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가 요구하는 형식에 맞춰 송금자 정보등을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내년 3월 25일부터 트래블룰을 시행한다. 김 원장은 "이번에 개정된 FATF 지침서에서는 트래블룰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며 "개정된 가상자산과 가상자산사업자 관련 FATF 지침서에 따라 국내 트래블룰 제도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도록 제도개선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정된 FATF 지침서에 따르면 트래블 룰은 거래소 간 암호화폐 간 이동뿐만 아니라 거래소와 개인지갑 간 이동에도 적용해야 한다. 김 원장은 또 자금세탁방지제도(AML)와 테러자금조달금지분야(CFT)에도 섭테크(Suptech:최신기술을 활용해 금융감독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법) 등 신기술도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주요영역에서 디지털 기술의 도입이 몇달사이에 3~7년이 앞당겨 졌다"며 "민간부문의 디지털 전환 속도에 맞춰 통상적인 중앙집중형 거래와는 다른 방식의 분산형 가상자산 거래에 적합한 AML·CFT제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커스 플라이어 FATF 의장이 기조연설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한편 이날 마커스 플라이어 FATF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이 지난해 상호평가 이후 강화된 상후관리에 들어갔고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가상자산 및 디지털 전환 등 신기술의 출현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의 수준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가상자산규제와 관련해 FATF와 국제공조를 통해 자금 세탁방지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가상자산,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자금세탁방지제도의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제1세션에서 가상자산과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자금세탁 방지 의무 부과를 주제로, 제2세션에선 AML·CFT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논의했다. 전은주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협력팀장은 '특정금융정보법상 가상자산업자 규제 현황'에 대해 발표하면서 "올해 3월 25일부터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해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함으로써 가상자산을 활용한 탈세, 범죄 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제도를 마련했다"며 "기술이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돼 나가면서 규제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국제 논의에 따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23 15:28: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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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신한카드·우리카드·NH농협카드

신한카드가 디저트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와 손을 잡았다. ◆신한카드, 투썸플레이스 PLCC 선봬 신한카드는 투썸플레이스와 함께 전용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투썸플레이스 신한카드'(신용, 체크)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카드는 먼저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결제할 때와 투썸하트 앱에서 투썸 오더홀케이크를 예약할 때 최대 30%를 할인해 준다. 체크카드의 경우 20% 캐시백이 제공된다. 또 투썸플레이스 매장과 투썸하트 앱에서 기프트카드 구매 시 5%까지 할인해 준다. 체크카드는 3% 캐시백이 적용된다.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투썸플레이스 커피음료 무료 사이즈업 쿠폰을 매월 신용 2매, 체크 1매 제공하고 신용, 체크 구분 없이 카드 발급 후 최초 1회에 한해서 투썸 하트를 5개 적립해 준다. 이외에도 투썸플레이스에서 연간 이용한 금액에 따라 최대 4만원 모바일쿠폰도 제공한다. 커피와 디저트를 애용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출시하는 만큼 OTT배달앱, 교통 등의 생활 서비스 혜택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유튜브프리미엄과 넷플릭스에서 월 5000원 이상 정기결제를 신청하면 매월 1000원을 할인해 준다. 신용카드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에서 1회 2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할인해 주고 버스와 지하철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5%를 할인해 준다. 생활 서비스는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4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투썸플레이스 신한카드는 디저트음료 등 투썸플레이스를 대표하는 메뉴를 카드 플레이트 이미지로 활용해 감각적이고 직관적인 디자인의 신용 5종, 체크 2종을 선보였다. 스트로베리 초코 생크림 케이크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담은 카드는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다르게 보이는 '렌티큘러' 기술을 접목해 새로움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두 썸 굿(Do Some Good, 투썸플레이스의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젝트 슬로건)'카드는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이라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사상을 반영해 나무 재질을 사용한 친환경 소재를 접목, 양사의 ESG에 대한 가치관을 표현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투썸플레이스 신한카드 출시를 기념해 전국 투썸플레이스 매장 및 투썸하트 앱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투썸플레이스 모바일 쿠폰 3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카드 신청 기간은 24일부터 시작된다. 신용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2만2000원, 해외브랜드(마스터) 2만5000원이다. ◆우리카드, 한국인터넷소통협회 소셜미디어 부문 대상 우리카드는 '2021 한국인터넷소통협회 소셜미디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9년 인스타그램 개설 이후 약 2년의 짧은 기간 동안 이룬 성과로 지난 7월 '소셜아이어워즈' 대상 이후 SNS 관련 두 번째 수상이다. 올해 10월 기준 우리카드 SNS 팔로워는 약 38만명으로 2019년 대비 451%가 증가했고, 지난해 게시한 콘텐츠의 전체 좋아요 및 댓글 수는 2019년과 비교해 각각 37%, 162% 증가하는 등 그간의 노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인스타그램은 꾸준히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 및 게시하며 고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연말에는 콘텐츠 참여도가 높은 고객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하는 'THE FAN 시상식'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SNS를 통한 고객들과의 꾸준한 소통의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보다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많은 고객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소협회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의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 및 콘텐츠 경쟁력 지수(CQI)를 통해 디지털 소통 효과를 측정하여 수상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해당 협회 리서치 결과 우리카드 고객만족도 종합지수는 85.37로, 100대 기업 종합지수 83.09와 기업 평균 종합지수 81.15를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NH농협카드, 화훼농가 일손돕기 NH농협카드는 일손 부족과 꽃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 수원시에 소재한 화훼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는 NH농협카드 직원 30여명이 참여하여 꽃잔디를 화분에 식재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농가와의 간담회를 진행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화훼산업의 고충을 위로하고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2021-11-23 15:22:31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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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지분 사들인 두나무, 실명계좌 발급처 이동?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우리금융지주 지분 1%를 낙찰 받았다. 업비트는 현재 케이뱅크에서 입출금계정(실명계좌)을 발급 받고 있어 향후 우리은행으로 발급처를 옮길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낙찰자로 두나무를 포함한 5곳(유진PE, KTB자산운용,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을 최종 선정했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 지분 10% 가운데 유진PE(4%). KTB자산운용(2.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에게 낙찰됐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이름은 지분 1%를 인수한 두나무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고 가상자산거래소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주식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을 운영 중이다. 두나무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 지분 1%(728만605주)를 낙찰 받았다. 지난 22일 기준 우리금융지주 종가(1만3350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인수 금액은 972억원이다. 업계에서는 우리금융 지분 매각 입찰자 중 가장 높은 액수를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나무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조원,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기록한 1조원을 가뿐히 뛰어 넘어 현금 유동성이 넘쳐났다. 이로 인해 1%보다 더 많은 지분 획득을 원했지만 두나무의 수익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업비트가 가상화폐거래소이기 때문에 공자위가 많은 지분을 주기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가상자산은 국내에서 제도적 규제 및 보호법이 없기 때문에 제도권 진입에 거부감을 나타낸 것이다. 4%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의 경우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 추천권을 갖게 된다. 다만 두나무가 금융지주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향후 금융권 사업을 더 확장 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두나무 자회사 업비트는 원화마켓을 운영하기 위해 현재 실명확인 실명계좌를 케이뱅크에서 받고 있지만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향후 우리은행과의 협업이 예상되고 있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가상자산거래소는 원화마켓을 운영하기 위해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발급받아야 하고 은행과 6개월마다 재계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두나무는 지난 8월 케이뱅크와 실명계좌 확인서를 발급 받아 내년 1월에 다시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두나무는 오는 12월 우리금융 지분 대금 수령 및 주식 양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내년 1월 새로운 파트너사로 우리은행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한 케이뱅크가 지난 상반기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금세탁방지(AML)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향후 우리은행과 협업을 할 경우 사업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블록체인 시장의 확장과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 투자안정성을 고려해 재무적 투자로 참여했다"며 "보유한 지분은 장기간 소유할 계획이지만 아직 추가 매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2021-11-23 15:22: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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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메타버스와 함께 IBK창공 데모데이 개최

IBK기업은행은 오는 26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마포 7기, 구로6기'의 2021년 하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메타버스, AI(인공지능), 바이오 신소재, 빅데이터 분야의 14개 스타트업이 피칭에 참여해 제품, 서비스를 소개하고 기업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IBK창공기업과 협업 모델 수립, 신사업 진출을 원하는 대·중견기업 관계자와 혁신창업기업에 투자를 원하는 다수의 벤처캐피탈(VC)들이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오프라인으로 참여가 어려운 참관객 및 관계자를 위해 IBK창공 데모데이의 현장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업부스를 메타버스로 구현할 예정이다. 창공 참여기업 넷스트림(구로6기)과 공동으로 개발한 'IBK창공 메타버스'를 통해 참가자는 가상공간에서 창공기업 제품 및 서비스 소개 영상과 이미지를 찾아 볼 수 있다. 메타버스 참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안 기준에 따라 진행되며, 모든 행사는 이벤터스 웨비나와 IBK창공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참여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데모데이 이후에도 혁신 창업기업 성장을 위해 기업홍보· 판로개척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며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IBK창공의 운영 모델을 다양화해 모험자본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 하반기 IBK창공 데모데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IBK 창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1-11-23 14:12: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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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꽂힌 보험사…활용 방안 모색 '박차'

보험업계에도 메타버스 열풍이 불고 있다. 국내 주요 보험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보험 상담 서비스와 고객 소통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국내 주요 보험사 중 가장 활발하게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DB손보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통해 보장분석 결과에 대한 무료 라이브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메타버스를 통해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대면 상담처럼 자세한 상담을 지원한 것이다. 이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협업해 가상공간에서 캠핑 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미 캠핑 월드'도 선보였다. 캠핑을 소재로 삼아 MZ세대들에게 자유롭게 안전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장을 지원했다. '프로미 캠핑 월드'와 '프로미타운' 등의 활성화를 위해 최근에는 '메타버스에 조인(JOIN)해 보세요'라는 행사도 가졌다. DB손보 관계자는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보험서비스 제공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도 임직원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행사를 진행했다. 흥국금융계열사의 공식 캐릭터인 '흥국 히어로즈' 런칭쇼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다. 흥국생명은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금융상담과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서비스 등 메타버스 기술의 활용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보도 각각 우수 부서 및 우수 직원 시상식, 소비자패널 결과보고회 등을 진행하며 메타버스에 뛰어 들었다. NH농협생명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상반기 우수부서 및 우수직원 시상식을 시작으로 향후 회의나 재택근무 시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NH농협손보도 소비자패널 결과보고회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보험업계의 잠재 고객인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속속 메타버스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주요 보험사들은 향후 메타버스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 경쟁을 본격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조명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외 사례로 볼 때 국내 보험회사도 스타트업의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보장과 제공하는 헬스케어 앱의 업그레이드나 보험상품과 연계성 강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1-11-23 14:05:53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