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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900만원대…'헤지펀드 전설' 조지소로스도 투자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고객센터 전광판에 암호화폐들의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1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3900만원대로 내려앉으면서 가상화폐 시장 분위기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2.74% 하락한 3913만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주말 중 개당 가격이 4200만원을 넘었지만, 이후 하락이 이어지면서 이틀 연속 하락세다. 국내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와 코빗 등에서도 3900만원대 초반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약세 속에서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들도 큰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이더리움이 거래금액 2위를 차지했으며, 전일보다 2.02% 상승한 252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리플, 바이낸스코인, 에이다, 도지는 각각 770원(-0.72%), 33만4100원(-0.74%), 1538원(0.20%), 280원(-1.89%) 등 2% 내로 움직이고 있다. 한편, 전설적인 헤지펀드 매니저인 조지소로스의 소로스 펀드가 비트코인 투자에 뛰어들었다. 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인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소로스가 이끄는 소로스펀드가 최근 운용 중인 펀드에서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도록 승인을 내렸다. 던 피츠패트릭 소로스펀드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내린 결정으로 비트코인 투자 전문가들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더스트리트는 피츠패트릭 CIO가 주요 블록체인 기반 기업의 비공개 지분 인수 방안도 함께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로스펀드는 현재 가상화폐 커스터디(수탁)를 전문으로 하는 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에 2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7-01 16:49:2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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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소상공인 위한 'KB 자영업자 종합보험'

KB손해보험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KB손보는 사업자 맞춤형 플랫폼 운영업체인 ㈜더체크와 협업을 통해 KB손보 다이렉트 'KB 자영업자 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9일 중소상공인들의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인 사업장 운영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더체크는 사업장 운영에 꼭 필요한 매출정산, 전자근로계약서 작성, 예상 부가세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영업자 맞춤형 플랫폼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KB 자영업자 종합보험'을 '더체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 시 의무보험 가입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장 업종별로 맞춤 설계된 보험 가입을 추천받을 수 있다. 'KB 자영업자 종합보험(모바일 소상공인 종합보험)'은 화재 사고,시설소유관리자배상책임, 음식물배상책임 및 점포휴업손해 등 가입이 의무화된 보장과 사업장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오픈 API를 활용하여 주소, 업종, 상호 입력만으로 사업장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과 '재난배상책임보험'에 대해 가입대상 여부 안내와 함께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건물 전체 면적 등 건물정보를 건축물대장과 연계해 자동으로 입력 가능하다. 건물 보험가입금액 입력 시 보험사의 손해액 산정 기준을 적용한 가입금액 추천 기능도 추가해 가입설계의 편의성도 높였다. 김성범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은 "비즈니스로 바쁜 자영업자분들도 손쉽게 본인 사업장의 의무보험가입 대상 여부 확인 및 꼭 필요한 보장을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KB손보는 소상공인분들이 디지털 플랫폼 경험에 소외되지 않도록 선도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1-07-01 16:06:4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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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모바일 청약 시스템' 오픈

NH농협생명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NH농협생명은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보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모바일 청약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가입설계 동의부터, 청약, 전자약관 다운로드, 보완까지 청약 단계 전 과정을 스마트폰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링크를 통해 이용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모집인이 상품 설명 이후 가입의사를 밝힌 고객에게 링크를 전송하면 고객은 해당 링크에 접속해 본인 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 청약이 가능하다. 모바일 청약 중 통신 불안정하거나 고객이 중간에 청약서 작성을 중단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작성 중인 청약정보를 자동으로 저장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큰 글씨 확대 기능, 설명 아이콘, 스크롤 최소화, 담당 모집인 통화연결 등 모든 고객이 쉽게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했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고객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여 보험가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바일 청약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농협생명은 앞으로 모든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1-07-01 16:06: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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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수도권 거점 영업채널 확보 영업센터 신설

부산은행 본점 전경.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수도권 지역 및 부울경 지역의 여신 영업 강화를 통한 수익성 증대를 위해 하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수도권여신영업센터를 신설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 거점 영업채널을 확보하고 여신 영업력을 강화한다. 또 기업여신 영업을 전담하는 기업금융지점장과 수도권 가계대출 수요를 공략할 대출 모집 법인을 운용해 찾아가는 여신영업과 영업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수도권 소재 영업점에서 취급하는 집단대출(중도금, 이주비 대출 등)에 대해서도 센터에서 적극적인 업무지원을 실시해 신속한 업무처리 등 대고객 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부산은행은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리테일금융부 내에서 팀으로 운영되던 여신영업센터를 부서격인 부울경여신영업센터로 격상했다. 부울경여신영업센터는 지역의 메디컬, 종교단체, 혁신금융 등 부울경 특화여신 영업을 강화하고, 기존 영업점 집단대출 업무지원 뿐만 아니라,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비대면 여신 사후관리 업무까지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여신영업 강화를 통한 수익성 확대를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실시했다"며 "신설된 영업 조직을 기반으로 수도권지역에서는 영업네크워크를 확대하는 동시에 부울경 지역의 여신영업력도 강화해 지속적인 여신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4월 안감찬 은행장 취임과 동시에 기존 IB영업본부를 투자금융그룹으로 확대 개편해 투자은행으로서의 역량 및 영업력 강화를 통한 수익 다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7-01 16:04:1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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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가상자산 불법자금에 쓰이면 1차책임은 '은행'…실명계좌 겁내는 건 당연"

-은성수 "씨티은행 소매금융… 고용유지, 소비자 피해 최소화 위해 통매각 해야"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가상자산의 자금세탁이나 불법테러자금으로 쓰일 경우 1차 책임은 은행에 있다. 은행들이 가상자산거래소의 실명계좌 발급계약 체결에 겁을 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은행들이 가상자산거래소의 실명계좌 발급 계약 체결을 꺼려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가상자산거래소는 어떤 은행에서 실명계좌를 받아야 하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는 오는 9월 25일까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특정금융거래법)시행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의무화 했다. 특정금융거래법은 ▲은행 실명계좌 발급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임원의 범죄사실 없을 것 등의 기준절차를 무조건 갖춰야 한다. 은 위원장은 "은행들은 현재 자금이 자금세탁이나 불법테러자금으로 쓰이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1000만원 이상 거래 시에 FIU에 신고하는 의무를 갖고 있다"며 "불법자금으로 쓰일 수 있는 가상자산거래소의 계좌발급에 신중한 것을 두고 금융당국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또 은행들이 가상자산거래소의 피해를 감당하지 못할 경우 실명계좌를 발급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분히 피해를 감당할 수 있다면 (실명계좌)받아주고, 괜히 잘못했다가 이익 몇푼에 쓰러지겠다 싶으면 못받아 주는 것"이라며 "엄마가 딸이름으로 실명거래를 하는 경우도 패널티를 부과하는 시대에 불법자금으로 이용될 수 있는 가상자산거래소 실명계좌에 은행들이 겁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은 위원장은 씨티은행의 소매금융(소비자금융) 매각과 관련해 통매각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씨티그룹은 지난 4월 14일 한국을 포함한 13개국의 소매금융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씨티은행지부 직원들은 고용안정을 위해 통매각을 희망한다는 입장이지만, 인수 의향자는 감당해야 할 고용비용 부담을 이유로 분리매각을 희망하고 있다. 은 위원장은 "아시다시피 통매각 M&A의 경우 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언급을 하거나 개입을 하는 것은 조심성이 있지만, 가능하다면 통매각을 통해서 고용이 유지되고 소비자피해를 최소화해야한다"고 말했다. 다만 은 위원장은 비밀유지협약을 맺어 계약이 진행 중인 만큼 인수의향자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피했다. 은 위원장은 "(매각 관련) 구체적인 것에 대해서는 알 수도 없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 게 현재 상황"이라며 "금융당국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는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01 15:53: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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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2021 수목원·정원과 함께하는 그린공모전’ 후원

사진. '2021 수목원·정원과 함께하는 그린공모전' 포스터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최하는 '2021 수목원·정원과 함께하는 그린공모전'을 후원한다. 신협은 공모전에 수목원·정원 관람을 함께할 신협 어부바 캐릭터 인형 1000개와 어부바 저금통 100개를 후원했다고 1일 밝혔다. 그린공모전은 오는 9월 3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121개 국·공 사립수목원과 정원을 통해 마음의 여유와 위로를 갖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그림 공모전과 모바일 사진 공모전으로 주제는 각각'내가 생각하는 수목원·정원의 모습,''수목원과 정원에서 찍을 수 있는 모든 사진'이다. 그림 공모전은 그린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이 대상이다. 대상 수상자 4명에게는 산림청장상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신협은 어린 학생들의 올바른 금융습관을 위해 그림 공모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선착순으로 어부바 저금통 100개를 선물한다. 모바일 사진 공모전은 별도의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촬영일자와 촬영 수목원·정원 이름을 적은 사진을 그린공모전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는 등 총 105명에게 10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협은 어부바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어 모바일 사진 공모전에 참가한 10명에게 평생어부바상(신협중앙회장상)과 상금 10만원을 함께 수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신협은 그린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전 참가여부와 상관없이 어부바 캐릭터 인형 1000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수목원과 정원 등 자연을 통해 지친 국민들을 위로해주자는 취지에 공감해 신협이 후원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연 안에서 힘찬 에너지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07-01 15:27:20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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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인 거래소 거래대금 증가...시장 분위기 개선?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고객센터 전광판에 암호화폐들의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국내 가상화폐(가상자산)거래소의 대규모 상장폐지 행렬이 주춤하면서 거래대금이 전월 중순보다 3조원 가량 증가하는 등 시장 분위기가 다시 뜨거워졌다. 1일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거래소의 지난 24시간 거래대금은 8조382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중순 거래대금이 5조원 아래로 하락했지만 보름만에 거래대금이 3조원 가량 늘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활력을 되찾은 것. 가상화폐 시장은 최근 시세 급락과 대규모 상장폐지 등의 악재로 인해 거래대금이 크게 하락했다. 지난 3월만 하더라도 4개 거래소의 거래대금이 코스피 일 평균 거래대금인 15조원을 기록했고, 이후 5월 초에는 업비트 한 거래소의 거래대금이 40조원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5월 중순부터 7000만원선을 유지하던 비트코인이 4000만원대로 급락하면서 거래대금도 크게 감소했다. 여기에 지난달 거래소들이 무더기로 상장폐지를 단행하는 등 악재가 이어지자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돼 지난달 중순에는 5조원 아래로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보름만에 거래대금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비트코인 반등과 더불어 알트코인 시세가 급등하면서 거래대금이 소폭 늘었다"며 "지난달 급락과 함께 얼어 붙었던 시장 분위기가 다소 회복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도 지난달보다 반등하면서 공포 분위기가 해소됐다는 분석이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2시 기준 34.58으로 '공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수는 다섯단계로 나뉘며 낮을 수록 시장 투자 심리가 얼어 붙었다는 것을 뜻한다. 지난달 18일 업비트가 20여종의 거래지원을 공지한 이후로 지수는 한때 12.05까지 하락한 바 있다. 다만 거래대금 상당부분이 상장폐지를 앞둔 가상화폐에 몰리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업비트에 따르면 아인스타이늄(EMC2)는 오는 3일 12시에 거래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아인스타이늄의 거래대금이 지난 29일 중에는 24시간 거래대금이 1조8000억원을 유지하기도 했으며, 이날 현재 5500억원을 유지하면서 거래소 내에서 거래대금이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가상화폐 관계자는 "앞서 진행된 가상화폐 상장폐지 속에서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이 상장폐지 전에는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느끼는 등 학습된 것"이라며 "이들 가상화폐 매수에 나설 경우 자칫 폭탄 돌리기의 희생량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7-01 15:25:1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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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신한라이프 출범…생보 '빅4' 시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통합한 신한라이프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신한라이프는 출범과 동시에 생명보험 '빅4' 반열에 합류해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해나갈 전망이다. 신한라이프는 이날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신한라이프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성대규 사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신입사원 등이 참석했다.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브랜드와 비전도 공개됐다. 신한라이프는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신한라이프의 TV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는 브랜드컬러인 '컨템포러리 퍼플'과 상승을 추구하는 그래픽 모티프 '패스파인더',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디지털 감성과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하는 신한라이프의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라이프가 통합을 계기로 고객 중심으로 양사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며 "고객을 위한 원 라이프(One life), 세상에 하나뿐인 뉴 라이프(New Life), 모두에게 인정받는 일류 신한라이프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의 출범에 보험업계의 촉각이 곤두서는 데는 출범과 함께 생보업계 4위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신한라이프의 2020년 말 양사 실적 단순 합산 기준 총자산은 약 71조5000억원으로 업계 4위에 달한다. 당기순이익은 3961억원으로 업계 2위, 수입보험료는 약 7조9000억원으로 업계 4위 수준이다. 지급여력비율(RBC)도 314.1%에 이른다. 특히 양사가 합병을 통해 다양한 판매 채널을 보유하게 된 점도 눈길을 모은다. 기존 오렌지라이프의 설계사(FC)채널의 경우 2040세대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4060세대를 겨냥한 신한생명 FC채널이 합해지며 전세대를 통합할 수 있는 FC채널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그 밖에도 ▲통신판매(TM) 채널 ▲전화와 대면 영업을 함께 하는 하이브리드 채널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보험채널까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신한라이프는 출범과 더불어 '신한라이프 놀라운 종신보험'도 새롭게 선보였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 이영종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이 출범을 기념해 해당 상품에 가입했다. 신한라이프는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먼저 신한라이프는 헬스케어 산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신한생명이 운영하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HowFIT)' 지원 대상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하우핏은 신한생명과 스타트업인 ㈜아이픽셀이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별도의 웨어러블 장비 없이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AI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분석해 운동 횟수와 정확도를 인식하고, 바른 자세로 운동할 수 있도록 코칭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31일 KT와 하우핏의 공동사업모델 추진을 위한 업무제약도 체결했다. 900만 KT 올레(olleh) TV 사용자를 기반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행보도 이어간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베트남 해외법인을 통한 현지 당국의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내년을 목표로 본격적인 영업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밑그림부터 지금의 모습까지 만들어온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객에게는 세상에 없던 가치를 제공하고 직원에게는 자부심과 열린 기회를 제공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7-01 15:24:35 백지연 기자 2021-07-01 15:24:35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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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디지털 전문인력 육성에 박차

우리금융지주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디지털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숭실대학교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과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산학 업무협력 및 정보교류 체계 구축 ▲디지털 혁신기술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강좌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을 비롯한 디지털 전반에 걸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하반기부터 우리은행 등 그룹사에서 선발한 연수생 대상 맞춤형 커리큘럼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우리금융그룹은 전사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및 계획중이다. 앞서, 지난 5월부터 KAIST, KT, 교보생명과 함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현재 채용 진행중인 디지털/IT부문 신입행원에 대해 국내 주요 대학의 디지털금융 MBA과정을 교육시켜 디지털 금융시장에서 필요한 핵심 인재로 키울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을 협업해 치열한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의 필수 요소인 우수한 디지털 인력 확보를 위해 전문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7-01 15:02:0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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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올해 하반기까지 햇살론뱅크에 3000억원 공급할 것"

은성수 금융위원장/금융위원회 "올해 하반기까지 햇살론 뱅크에 3000억원을 공급해 저소득·저신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햇살론뱅크 협약식 및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오는 7일부터 법정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인하함에 따라 저신용자 대출이 위축될 수 있는 우려가 있다"며 "오는 10월부터 새로운 서민금융출연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은행을 통해 서민들을 위한 보증상품 공급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햇살론뱅크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했던 저소득·저신용자가 부채 또는 신용도 개선을 통해 은행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이다. 지원대상은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햇살론15·17, 안전망 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한지 1년이상 경과하고 부채 신용도가 개선된 저소득 저신용자다. 소득요건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이거나 연소득 4500만원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인 자다. 한도는 신용도·부채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특히 햇살론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이 90% 보증을 제공하며, 햇살론 뱅크 이용고객은 연 2.0%를 부담한다. 금리는 연 4.9%에서 9% 내외로 은행별로 상이하다. 은 위원장은 "햇살론 뱅크가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위해서는 집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은행은 햇살론뱅크가 충분히 저소득·저신용자에게 공급될 수 있게 하고, 서민금융진흥원은 현장의견 수요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은 위원장은 은행들을 대상으로 금리인상에 따른 가계부채 관리도 당부했다 은 위원장은 "미국FOMC회의에서는 테이퍼링을 논의하기 시작하고 한국은행도 연내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며 "불요불급한 가계대출 취급을 최소화하고, 차주의 금리부담을 분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01 14:30:1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