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흥국화재, '어린이 흥춘문예' 온라인 VR 전시회

흥국화재가 어린이들의 동심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나섰다. 흥국화재는 '어린이 흥춘문예' 온라인 가상현실(VR)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상작 선정 투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어린이 흥춘문예' 투표 행사는 온라인 VR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 37점의 그림편지 작품 중 베스트 작품에 투표하면 자동 참여할 수 있다. 흥국화재 공식블로그에 접속하거나 네이버 검색창에 '흥국화재 캠페인'을 입력하고 접속하면 온라인 VR 전시회에 입장 가능하다.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투표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흥국화재는 지난 4월 온라인 백일장인 '어린이 흥춘문예'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내는 순수한 동심을 담은 그림편지를 응모 받았다. 이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최종 당선작은 영상편지로 제작될 예정이다. 당선된 어린이에게는 아이패드, 전자피아노,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종수 흥국화재 경영관리총괄 전무는 "이번 '어린이 흥춘문예'가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는 기회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재능과 감성이 담긴 콘텐츠를 통해 전 국민이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어린이 흥춘문예 온라인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방문,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5-12 10:02:52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하나은행, 원스토어와 '상생협력 디지털금융 제휴’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이 원스토어와 '상생협력 디지털금융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스토어 앱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업무제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하나은행과 원스토어는 원스토어 앱 개발자들을 위한 신속한 금융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협업에 나선다. 먼저 상황 별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원스토어 앱 개발자 전용 ▲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 하나원큐 비상금대출 ▲ 하나 새희망홀씨대출의 3가지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은 서울·경기지역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보증서담보대출 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다. '하나원큐 비상금대출'은 서울보증보험 보험증권을 담보로 최대 300만 원까지 비대면 신청이 가능한 상품이며, '하나 새희망홀씨대출'은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 대환을 위한 상품으로 무보증·무담보로 최대 3000만원의 한도를 지원한다. 5월말부터 제공 예정인 해당 서비스는 원스토어 협력사로 등록된 개인사업자 및 개발자 중 원스토어 내에 한번이라도 콘텐츠를 올린 적이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출 신청은 원스토어 개발자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개발자 검증 과정을 거친 후 연결된 하나은행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양사는 원스토어 앱에서 제공되는 계좌결제수단에 하나은행 계좌를 등록한 후 결제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은행 결제계좌 등록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기석 하나은행 중앙영업본부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우수 앱 개발자 분들께 다양한 금융지원을 적시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더 나아가 원스토어와 함께 대한민국 앱 생태계 강화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다양한 업무제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2 09:23:30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스타트업 육성 'NH디지털 챌린지+' 5기 출범

-AI·블록체인·ESG 등 다양한 분야 27개 혁신 기업 선발 NH농협은행은 스타트업 맞춤형 육성·협업 프로그램 'NH디지털 챌린지+' 5기를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NH와 꿈꾸다'라는 테마로 출범하는 이번 'NH디지털 챌린지+' 5기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의 디지털 신기술 분야는 물론 프롭테크, 인슈어테크, 레그테크, 농업, ESG 등 다양한 분야의 27개 혁신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들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6개월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5기에는 ▲머니스테이션(AI투자솔루션·금융소셜네트워크) ▲그레이드헬스체인(헬스케어·금융 융합솔루션) ▲테이텀(클라우드 보안) ▲컴트루테크놀로지(AI기반 OCR 솔루션) ▲루트에너지(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금융플랫폼) ▲더대시(드론 방제업무 자동화 솔루션) ▲웨이브릿지(금융데이터 분석 퀀트 투자솔루션) ▲엔티(나물 가공·공급 플랫폼) ▲왓섭(구독서비스 통합관리 플랫폼)등 17개 신규 기업 ▲기존 4기 참여 기업 중 우수기업 10개사가 최종 참여사로 확정됐다. 선발 기업에게는 ▲범농협 계열사와의 사업제휴 기회 ▲투자지원 ▲역량강화 전문교육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업무공간 ▲데모데이 ▲밋업데이(협업세미나) ▲1대 1 오피스아워 ▲네트워킹 행사 ▲후속 투자 유치 기회 등이 제공된다. 디지털금융부문 이상래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혁신 기업들과 함께 만들어갈 디지털 신기술 기반 서비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5-12 09:16:24 안상미 기자 2021-05-12 09:16:24 홍연주 기자
기사사진
은행권, 올해만 100곳 영업점 폐쇄…"대기시간 2배 늘어"

4대 시중은행 영업점포현황 /금융감독원, 각 은행 올해 시중은행의 영업점이 100곳 이상 폐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금융업무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영업점 폐쇄로 비대면 금융업무에 서투른 금융 소외계층은 불편함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3월부터 은행권 공동절차가 시행돼 폐쇄절차는 깐깐해졌지만 폐쇄속도는 오히려 빨라지고 있어 이를 중재할 수 있는 금융당국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7~8월까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폐쇄했거나 폐쇄할 예정인 점포 수는 120개다. ◆4대 은행 올해 120개 영업점 통폐합 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12일 출장소1곳을 포함한 영업점 28곳을 통폐합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6곳, 경기 4곳, 부산 4곳, 경북 4곳, 전남 2곳, 인천·대전·대구·울산·광주·세종·강원·충북·제주 등이 각각 1곳이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1월 20개의 영업점을 폐쇄했다. 올해 들어서만 총 48곳의 영업점을 폐쇄한 셈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8월 2일 영업점 13곳을 통폐합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6곳, 경기 3곳, 대구 2곳, 인천과 제주 각각 1곳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까지 영업점 6곳을 폐쇄했다. 올해 들어 총 19곳을 폐쇄했다. 하나은행은 다음달 21일 출장소1곳을 포함한 영업점 7곳을 통폐합하고, 28일 영업점 9곳을 통폐합한다. 하나은행이 올해 통폐합 한 영업점은 총 19곳이다. 우리은행도 오는 7월 12일 3개 출장소를 포함한 19개 영업점의 문을 닫는다. 6월 폐쇄 예정인 김포공항국내선·국제선 출장소 2곳과 올해 이미 폐쇄한 3곳을 합치면 22개 지점이 사라지는 셈이다. 이처럼 은행의 영업점 폐쇄속도는 매년 빨라지는 추세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영업점 수는 지난 2016년 3757곳으로 전년 대비 167곳 감소했고, 2017년 3575곳으로 전년 대비 182곳 감소했다. 이후 2018년과 2019년 영업점수는 각각 12곳, 38곳 감소해 안정세를 유지하다 지난해 3303곳으로 총 222곳 줄었다. 아직 2분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 한해 줄어드는 점포수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증가할 전망이다. 일반은행 모바일 뱅킹 서비스 이용비율/한국은행 ◆모바일뱅킹 어려운 고령층, 영업점 찾아 삼만리 문제는 영업점 통폐합으로 금융 취약계층의 불편함은 가중되고 있다는 것. 한국은행 '국내은행 인터넷뱅킹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2019년 1191만건에서 1333만건으로 142만건 증가했다. 다만 모바일뱅킹 이용률은 60대 32.2%, 70대 8.9%에 불과하다. 고령층일수록 모바일뱅킹을 이용하지 않는 이들이 2배 이상 많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주로 이들은 은행영업점을 찾고 있지만 영업점이 통폐합되면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7일 오후 대전 인동에 위치한 한 영업점에는 60~70대 고령층이 대부분이었다. 은행업무를 보기 위해 찾은 김모씨(63세)는 "집 옆에 있던 영업점이 시장 쪽에 있는 영업점과 통폐합돼 은행업무를 한 번 보려면 30분을 걸어와야 한다"며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대기시간도 이전보다 훨씬 더 길어졌다"고 했다. 시중은행의 경우 통상 영업점 통폐합 결정시 상대적으로 영업점 방문 고객수가 많고 수익률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영업점이 지속적으로 거주시설과 거리는 멀고,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시설에 위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이를 중재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3월 '은행 점포 폐쇄 공동절차'를 통해 폐쇄절차를 세분화했다. 영업점 폐쇄 내용을 공지시점을 기존 1개월 전에서 3개월전으로 바꾸고, 폐쇄 전 실시하는 사전영향평가도 금융·소비자보호 경험이 있고 은행과 직·간접적 이해관계가 없는 외부 전문가를 비롯해 은행의 소비자보호부서가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통폐합 내용을 단순히 3개월 일찍 공개하는 규정은 어려운 일이 아니고, 폐쇄를 결정하는 외부전문가도 자체적으로 선정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반대 의견을 달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객관적이고 독립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규정을 세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5-12 06:00:2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19에 보험사 전속설계사 늘고, 철새설계사 줄고

지난해 주요 생·손보사 설계사 정착률.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구직난이 이어지자 주요 생·손해보험사 전속설계사들이 보험사를 이탈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며 보험모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잦은 보험사 이탈로 일명 '철새설계사'로 불리던 설계사들의 등록정착률이 높아지며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설계사들의 등록정착률이 높아짐에 따라 설계사를 잃은 '고아계약'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생·손보사의 전속설계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생보사 15곳의 전속설계사 수는 8만1651명으로 전년 동기 7만9012명에서 3.3% 늘어났다. 특히 같은 기간 생보사 설계사 등록정착률도 38%로 늘어났다. 이는 전년 35%와 비교하면 3% 늘어난 수치다. 회사별로는 DB생명의 설계사 정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DB생명의 설계사 정착률은 55.19%에 달했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생명과 한화생명은 각각 54.39%, 50.04%의 설계사 정착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국내 손보사 10곳의 전속설계사 수와 설계사 등록정착률도 나란히 상승하며 보험업계 전반에 전속설계사 및 설계사 등록정착률이 늘어난 모습이다. 지난해 국내 손보사 10곳의 전속설계사 수는 10만2066명으로 전년 9만1838명 대비 11.13% 증가했다. 설계사 등록정착률도 52.3%로 전년 대비 3.5% 이상 늘어났다. 회사별로는 NH농협손보의 설계사 정착률이 유일하게 70%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NH농협손보의 지난해 설계사 정착률은 77.4%에 달했다. 이어 흥국화재와 MG손보가 각각 69.2%, 68.8%를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자리 공급이 낮아지며 전속설계사 자리를 지키는 이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양한 연령의 신입 및 경력 설계사들과 남성 설계사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구직난이 이어지며 신규 설계사도 많이 들어왔고, 또 이탈하지 않는 설계사들도 늘었다"며 "중년 여성이 중심이던 보험설계사 인력에 젊은 연령의 설계사도 들어오고, 남성 설계사도 많이 유입되면서 다양한 변화를 맞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설계사 등록정착률이 늘어난 만큼 '고아계약'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도 크다. 고아계약은 설계사의 잦은 이직 또는 관리 소홀로 유지·관리가 부실해진 보험계약상품을 의미한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계약은 장기인 데 반해 설계사들이 단기간 근속 후 퇴직 또는 잦은 이직으로 관리자가 부재하거나 변경되는 경우 유지·관리서비스의 사각지대가 발생해 왔다"라며 "설계사 근속 기간이 늘어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고아계약도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5-12 06:00:24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코인시황] 가상화폐 약세…비트코인 6900만원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11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시총 1, 2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전일 대비 1% 이상 하락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은 전체적인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은 696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중 7000만원대에서 거래됐으나 오후 접어들어 6800만원선까지 밀리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70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국내 거래가 기준 최초로 500만원을 돌파한 이더리움도 496만원에 거래되면서 전날 대비 7만원(-1.4%) 하락했다. 업비트에선 같은 시각 499만원에 거래됐다. 최근 큰 주목을 받았던 도지코인은 하락을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지난 9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미국 예능 프로그램 내에서 '허슬(Hustle, 사기)' 발언 이후 이틀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하락세가 멈추면서 이후 반등을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587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2.09% 상승했다. 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가격과 해외 거래가격의 차이를 뜻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11%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5만5700달러(약 6235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4대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에서 모두 해외 비트코인 거래 가격보다 11∼12%가량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5-11 17:25:44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부산은행, 지역상생형 친환경 저탄소 실천 예적금 출시

BNK부산은행은 지역상생형 친환경 금융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적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저탄소 실천 예적금은 저탄소 실천 활동 이행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판매금액의 일부를 부산지역 환경 개선 사업 기금으로 조성한다. 가입기간별 기본금리에 저탄소 실천 활동에 따른 우대금리(최대 0.5%포인트)를 더하면 예금은 최대 1.40%, 적금은 최대 1.5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저탄소 실천 활동에는 ▲탄소 포인트제 참여 인증 ▲친환경 자동차 보유 인증 ▲친환경 기업 인증 ▲신용(체크)카드 대중교통 이요실적 등이 있다. 가입 기간은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일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예금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 3억원 이하, 적금은 월 1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불입 가능하다. 한편 김지완 BNK금융 회장과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이날 오전 본점 영업부에서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저탄소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적금을 가입했다. 안 행장은 "부산시와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친환경 그린뱅크로서 다양한 친환경 금융 상품 및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05-11 16:12:51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고민 깊어진 한은…경기·물가 모두 금리인상 재촉

기준금리 조기 인상론이 부각되면서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과 자산시장 과열에도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상은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의 마음을 급하게 만든 것은 최근 미국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이다. 경기가 과열되지 않도록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금융시장에서는 한·미 금리차 등을 감안해 한은 역시 금리인상 신호를 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제는 그간 과도하게 늘어난 가계부채 수준이다. 이와 함께 여전히 낮은 백신 접종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경기 회복에 제동을 걸 수도 있다. 11일 한은에 따르면 통화정책방향을 논의하는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는 오는 27일에 예정돼 있다. 현재 기준금리는 0.50%다. 한은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지난해 3월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1.25%→0.75%)을 단행했고, 5월 추가 인하(0.75%→0.5%)에 나섰다. 이후로는 더 이상의 조정없이 통화 완화기조를 유지해 왔다. 이번 금통위 역시 동결이 유력하지만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이주열 총재의 발언과 함께 금통위원들의 시각이 바뀌었는지 여부다. 앞서 지난달 15일 열린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모든 금통위원들이 기준금리 동결에 대해서는 의견을 같이 했지만 일부 위원들의 경우 완화정책 유지에 따른 금융불균형을 지적했다. 한 금통위원은 "1분기 중 금융권 가계대출이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금융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증대됐다"며 "금융안정 이슈에 대한 통화정책적 차원의 고려 필요성이 점증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경기회복과 물가상승 역시 금리인상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올해 경제성장률 눈높이는 4%대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이 총재는 지난달 "세계경제 흐름이나 국내경제 성장세의 1분기 흐름을 볼 때 3%대 중반의 성장률은 얼마든지 가능한 숫자"라고 밝힌 바 있다. 금융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4.1%를 제시하며 통화정책 역시 경제 전체의 경기 회복 속도에 맞춰 완화의 정도를 축소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금융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사전에 특정하기는 곤란하더라도 금리정책에 대한 예측 가능성과 경제주체들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일정 조건을 전제로 금리 인상을 개시한다는 선제적 지침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제언했다. 급증한 가계부채는 금리인상을 고민하게 만드는 동시에 부담스럽게 하는 요인이다. 민간부채가 유례없이 증가하면서 향후 금리상승에 대한 취약성 역시 커졌다. 이미 시장금리가 일부 오르면서 가계부담은 현실화됐다. 한 금통위원은 "가계 신용대출 및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지표금리에는 변화가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적 목적이나 은행의 의사결정에 의해 가산금리가 상당폭 오르며 대출금리가 높아졌다"며 "금리 인하를 통해 경제주체들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자 했던 정책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21-05-11 15:13:0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