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금융위, 빅테크 소액후불결제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출시

앞으로 신용정보가 없던 금융취약계층은 전자상거래 실적 등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해 30만원 한도로 플랫폼에서 소액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아직 빅테크의 소액후불결제서비스에 대한 법령이 마련돼 있지 않은 만큼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9일 디지털금융 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우선 플랫폼을 통한 소액후불결제서비스를 허용한다. 소액후불결제서비스는 30만원 한도로 전자상거래 실적등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한도를 부여하는 서비스다. 현재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업체가 제공하려는 후불 결제 서비스의 경우 관련 법령 등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서비스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소비자 보호 등 충분한 요건을 갖춘 후불결제서비스를 우선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중소기업이 마이데이터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 신용정보원 등 마이데이터 중계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현재 마이데이터 기업은 규모·역량과 관계없이 마이데이터 중계기관을 이용할 수 없다. 데이터 전송과 관련한 업무를 중계기관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중소핀테크 기업의 한정된 인력·IT자원을 마이데이터 역량에 집중하게 한다.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시스템도 구축한다. 기존에는 사업자가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고객정보를 받기 위해선 일일이 인증절차를 받아야 했다. 통합인증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업자가 정보전송을 요청하면 전 금융권에 대해 통합적으로 인증·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금융회사가 투자할 수있는 핀테크 기업의 범위를 확대한다. 현재 금융회사는 핀테크 기업에 투자하고 싶지만 법적근거가 미약해 적극적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투자범위에 디지털 산업 발등에 따른 다양한 핀테크를 포함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핀테크 기업에 대한 출자시 신속히 승인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투자손실 등 발생시 고의·중과실이 없는 임직원을 면책한다. 매칭 플랫폼을 구축해 핀테크 투자를 원하는 금융회사와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이 협업도 촉진한다. 매칭이 성사되는 경우 필요시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와도 연계한다. 이 밖에도 금융위는 망분리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지금까지 보안을 위해 금융회사의 업무를 모두 망분리 해왔지만 이경우 IT개발 등과 관련한 작업을 할 수 없어 원활한 시스템 구축이 어렵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망분리 규제를 완화하고, 금융기술연구소는 망분리 규제 예외를 인정한 사례를 분석해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 부위원장은 "소액후불결제 등 금융샌드박스 지정 검토과제는 2월에 열리는 혁신금융심사위원회에 상정해 처리하겠다"며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새로운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2-09 11:53:0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 "기존 금융과 차별화"…을지로 신사옥에서 '제2의 도약'

-서호성 3대 은행장 공식 취임 -"KT그룹 금융 시너지 이끌 것" 케이뱅크 을지로 신사옥.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이 기존 금융과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케이뱅크는 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서호성 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을 3대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는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로 사옥 이전도 완료했다. 케이뱅크는 사옥 이전 및 3대 은행장 선임 등 굵직한 변화를 혁신의 계기로 삼아 올해를 본격적인 성장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서 행장은 "케이뱅크가 도약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사옥을 이전하게 된만큼 이를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앞으로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기존 금융과의 차별화 및 고객 혜택·편의성 제고를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삼아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 행장은 디지털화(Digitalization), 신속성(Speed), 소통(Openness), 즐거움(Fun) 등 네 가지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과학적·효율적으로 업무하며(Digitalization), 일단 결정된 업무는 신속하게 추진하고(Speed), 상호 간 격식은 파괴하되 직접 소통을 강화하며(Openness), 즐겁고 재밌게 일하는(Fun)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케이뱅크는 앞으로 임직원이 상호 직책, 직급 없이 'OO님'으로 호칭한다. 은행장(호성님)이나 임원도 마찬가지다. 불필요한 문서 디자인 작업 및 출력물 보고 등도 없애거나 최소화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을지로 신사옥 내부. 이번 사옥 이전으로 BC카드와 KT그룹 내 금융 시너지도 강화한다. 장민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은 "임직원 소통을 강화하고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는 현실에 맞도록 사무공간을 설계했다"며 "신사옥 이전을 KT그룹 금융 시너지 창출의 계기로 삼고, 그룹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사옥은 임직원 간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로 꾸며졌다. 복도 곳곳에 스탠딩 회의를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월(Idea wall)'을 배치하고, 층마다 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라운지를 설치했다. 라운지 및 코너, 기둥 등에도 필기가 가능한 벽면을 설치해 수시로 '퀵 미팅(Quick meeting)'을 열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공간을 배치했다. 회의실도 대폭 늘렸으며, 언택트 기조에 맞춰 1인용 화상회의실과 폰 부스도 추가 설치했다. 사내 카페 겸 캐주얼 미팅 공간으로 이용되는 라운지엔 무인으로 운영하는 '로봇커피'를 설치했으며, 무인 간식 자판기도 층마다 비치했다. 직원 복지 차원에서 안마 의자를 비치한 마사지룸도 설치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9 11:45:3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MG손보, '여성 난임 진단비·치료비' 배타적 사용권

MG손해보험이 '여성 난임 진단비·치료비' 담보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MG손해보험 MG손해보험이 여성 난임 리스크 보장 관련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MG손보는 업계 유일의 ▲여성 난임 진단비 ▲여성 난임 치료비 담보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MG손보는 해당 담보에 대해 향후 6개월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 그동안 난임 인구 증가에 반해 난임 치료비에 대한 민간 보험사의 보장은 부재하다시피 해왔다. MG손보는 이에 착안해 신위험률 개발로 국가의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난임 관련 담보를 '(무)스마트 건강종합보험'에 탑재했다. '여성 난임 진단비' 담보는 난임검사에서 여성난임질병으로 진단 시 가입금액을 최초 1회 보장한다. '여성 난임 치료비'는 인공수정 또는 체외수정(시험관) 시 급여항목에 대해 각각 최초 1회 보장한다. 가입대상은 20세부터 40세 미혼여성이다. 손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담보에 대해 ▲새로운 난임 리스크 영역에 대한 시장 발굴 ▲난임에 대한 보험 사각지대 해소 등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을 높게 평가했다. MG손보 상품개발 관계자는 "난임치료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부담이 있던 것이 사실"이라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보험산업의 공적기능을 수행하고자 난임치료를 돕는 신담보들을 적극적으로 연구,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1월에 출시한 '(무)스마트 건강종합보험'은 생활질병부터 중대질병까지 건강과 관련해 통합 보장하는 보험이다. 여성 난임 담보 등 연령별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보장을 판매하고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2-09 10:46:48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교보생명, 아마존 DNA 품고 디지털 패러다임 가속화

(왼쪽부터)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 권창기 교보생명 DT지원실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교보생명-AWS-메가존클라우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세계 최대 IT 기업인 아마존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새로운 디지털 환경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교보생명은 언제 어디서든 방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자유로운 인프라 확장이 가능하도록 자사의 빅데이터 시스템과 중요 워크로드를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로 이전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보험업계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AWS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프로젝트 사업을 위해 교보생명은 AWS의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사인 메가존클라우드와 교보정보통신을 주사업자로 선정했다. 최근 AWS 및 메가존클라우드와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는 서비스 제공업체가 공중의 인터넷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기업이나 개인에게 서버, 스토리지 등의 컴퓨팅 자원을 빌려주는 형태의 서비스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데이터 자원 사용과 신속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본 사업의 첫 번째 단계는 교보생명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AWS로 확대 이전하는 것이다. 이로써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및 실시간 데이터 수집 플랫폼을 구축하고, 통합 분석 개발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교보생명은 2019년 AIIA(Asia Insurance Industry Award)를 수상한 인공지능 기반의 보험가입 및 지급심사 서비스인 '바로(Baro)'와 같은 핵심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한다. 이후 AWS의 AI 서비스를 활용해 실시간 질의응답 기능을 새롭게 추가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된 AWS는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최근 4년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축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 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라인에 따른 운영을, 교보정보통신은 애플리케이션 관련 데브옵스(DevOps, Development+Operation)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권창기 교보생명 DT지원실장은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은 교보생명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여정에 큰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그룹 전체 데이터 통합 및 공통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2-09 10:45:17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카드, 7년 연속 예비 초등학생에게 책가방 선물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7년 연속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다음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에게 1억5000만원 상당의 책가방 선물세트 2200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책가방을 비롯해 보조주머니, 문구류, 입학 축하 엽서 등으로 구성한 선물 세트를 지역 아동센터와 복지관 등을 통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초등학교 입학 예정 어린이들에게 이달 중 전달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과 공동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 가정 아동 등을 위한 책가방 선물세트를 매년 제작했다. 지금까지 마련한 선물은 1만27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책가방 선물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의 안정적인 학교 생활에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돌봄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사회적 보살핌 속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09 10:42:45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카드사 순익 두자릿수 증가…수수료 인하로 이어지나

카드사 당기순이익 현황.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카드사가 두 자릿수 성장한 순익을 시현했다. 그러나 실적개선이 비용을 크게 줄이면서 이뤄낸 불황형 흑자인 탓에 마냥 좋아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카드)는 순이익 1조604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조3397억원을 기록한 전년보다 19.78% 성장한 수치다. 각 사별로는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전년 대비 19.2% 증가한 6065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신용카드 부문에서 전년보다 수익 증가율이 2.9%에 그쳤지만, 할부금융과 리스에서만 각각 9.4%, 44.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순익 성장률로만 봤을 때 하나카드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순이익 1545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74.42% 급증했다. 순익 급성장 요인으로 판관비 절감은 물론 자산건전성 확장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 매출 대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비용 및 판관비 절감은 물론 자산건전성 확장, 리스크 관리 강화 정책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디지털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 비용 절감, 회원기반 수익성 다양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소비패턴의 변화로 온라인 업종 취급액도 전년보다 약 3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삼성카드의 순이익은 3988억원으로 전년보다 15.9% 증가했으며, 우리카드와 KB국민카드 역시 각각 1202억원, 3165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5.44%, 2.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카드사들이 마냥 좋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카드업계가 판관비 등을 크게 낮추면서 증가한 실적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실제 실적 성장이 눈에 띄었던 하나카드의 경우 마케팅 등에 활용하는 비용인 판관비에서만 전년보다 23.94%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시작하는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 재산정을 위한 적격비용 산출에서 수수료 인하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이전부터 카드 부문에서 실적이 꾸준하게 성장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사업다각화와 판관비 축소에 공을 들여왔다"며 "그럼에도 숫자로는 수익이 잘 나왔다는 사실이 수수료 인하 논의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09 10:06:01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신축년엔 마이카로 바꿔보소' 이벤트

-은행과 카드의 자동차 금융을 통합한 신한 마이카 플랫폼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고금리 자동차 금융을 사용 중인 고객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신축년엔 마이카로 바꿔보소'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은행이 아닌 금융사의 자동차 할부, 대출을 사용 중인 고객이 신한 마이카 전환대출로 금융상품을 전환하면 마이신한포인트 5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오는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신한 마이카 전환대출은 소득이 있는 개인이면 누구나 신한 쏠(SOL), 신한 마이카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저 연 2.89%(2월 9일 기준)로 최대 10년까지(신차기준)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0월 신한은행의 '마이카'와 신한카드의 '마이오토'를 통합한 자동차 금융 플랫폼 '신한 마이카'를 출시했다. 신한 마이카에서는 신차·중고차 구입 및 장기렌터카, 오토리스, 할부금융 등 고객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 용품 쇼핑, 차량 정비 및 세차, 차량 시세 조회 등 자동차 관련 생활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금리의 자동차 금융을 사용 중인 고객들께 낮은 금리의 마이카 전환대출을 소개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신한금융의 통합 자동차 플랫폼 신한 마이카에서 낮은 금리의 대출과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까지 많은 혜택을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9 10:00:2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한국투자공사와 해외투자 협력 강화

지난 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광통관에서 열린 우리은행-한국투자공사의 '해외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에 참석한 권광석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한국투자공사(KIC)와 해외사업 공동 발굴 및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우리은행 본사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사인 우리은행의 447개 글로벌 네트워크와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의 해외투자 경험을 결합해 해외사업 진출과 투자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투자공사는 2005년 설립한 한국의 국부펀드로,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자산을 해외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 전문기관이다. 우리은행은 한국투자공사와 부동산, 인프라 자산 등 해외 우량자산 공동 발굴 및 투자로 수익원 다변화 수익성 강화 기회를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현지화 영업에 박차를 가하는 우리은행은 한국투자공사가 투자하는 회사에 대한 신디케이트론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국가별·지역별 투자환경을 비롯한 해외사업 정보교환을 통해 글로벌 IB 역량과 영업력을 높여가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투자 부문 운용자산 다변화 및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지속적인 해외 협력사업 발굴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09 09:40:20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보험사 '유튜브' 각축전

(왼쪽부터) 삼성화재의 유튜브 '미스터 트레이너', KB손해보험의 유튜브 '세상을 바꾸는 보험' 이미지. /삼성화재, KB손해보험 보험사들이 유튜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의 유튜브 영상 조회 수가 1000만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면서 보험사의 유튜브 각축전이 치열하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가 지난해 하반기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미스터 트레이너'의 조회 수가 1100만회를 돌파했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미스터트롯 출연자인 가수 장민호와 정동원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삼성화재의 '천만다행' 광고의 CM송을 디스코풍 멜로디에 트로트 창법으로 편곡한 '건강파트너송'을 부르는 해당 영상은 세대를 불문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 KB손보도 유튜브를 통한 고객 소통에 나섰다. 지난해 9월 선보인 기업 PR 디지털 광고 '세상을 바꾸는 보험' 캠페인 영상 3편은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 수 15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최초'라는 타이틀을 위해 히말라야를 등정하는 KB손보 원정대의 도전기를 영화 기법으로 담았다. 해당 영상은 광고 평가 전문 포털사이트인 'TV CF'에서 'TV CF 크리에이티브 3위', '신선한 CF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흥국생명의 유튜브 '흥썸TV', ABL생명의 유튜브 '영지야 놀잡(job)' 이미지. /흥국생명, ABL생명 손보사뿐만 아니라 생보사도 활발한 유튜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흥국생명은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웹드라마 콘텐츠인 '흥썸TV'를 공개했다. 흥썸TV는 1분 내의 짧은 웹드라마 형식이다. 흥국생명을 의인화해 브랜드와 상품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스토리텔링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ABL생명은 걸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가 출연하는 웹 예능 '영지야 놀잡(job)'을 통해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지야 놀잡(job)'은 다양한 업계의 근무자들과 일의 고충, 올바른 배려 등에 관해 얘기하는 토크 예능 방송이다. 최근에는 택배기사와 배달기사를 초대해 그들이 일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보험사들이 유튜브를 통한 소통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다양한 세대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특정 타깃층을 선점하는 게 아닌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확보가 필요한 시점에서 모든 세대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유튜브로 보험사들이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며 "활발한 유튜브 마케팅이 이어질 전망인 만큼 보험사마다 재밌고, 특색있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은행, 증권업계와 비교해 유튜브 성장폭이 낮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높은 조회 수에 비해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 구독자수는 100만명에 육박한다. 증권업계도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을 합한 주요 증권사 유튜브 구독자수도 약 100만명에 달한다. 반면 보험사의 경우 삼성화재와 KB손보가 각각 2만명대, 3만명대로 한 자릿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2-09 09:19:12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