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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대한적십자사에 구호급식차량 기증

BNK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구호급식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정성재 BNK금융 그룹경영지원부문장, 김지완 BNK금융 회장, 서정의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 최성필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이 구호급식차량을 기증하면서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BNK금융은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구호급식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BNK금융이 기증한 구호급식차량은 1억5000만원을 지원해 제작했다. 5톤 특장차량으로 최신식 취반기와 자체 발전기 등의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한 번에 최대 500인분의 급식 지원이 가능하다. 구호급식차량은 긴급재난 상황 시 이재민과 복구요원들의 구호급식에 투입되며, 평상시에는 지역 이웃들의 무료급식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BNK금융 관계자는 "오늘 전달하는 급식차량이 전국의 재난 현장 지원과 이웃과의 나눔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BNK금융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금융은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 부산·울산·경남지사에 매년 특별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 등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과의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08 15:51: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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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애니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

BNK경남은행이 애니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다음달 31일까지 'ANY(애니)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누적 이용액별로 고객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누적 이용액 50만원 이상 애플 에어팟 3명 ▲누적 이용액 30만원 이상 이지캐리 쇼핑카트 20명 ▲누적 이용액 10만원 이상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100명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애니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정안 BNK경남은행 카드사업부장은 "언제 어디서나 아무런 조건 없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ANY카드를 애용하고 요즘 핫한 아이템인 애플 에어팟 당첨 행운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이 출시한 애니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무조건 국내 모든 가맹점 0.2%, 국내 승인금액 건당 10만원 이상 0.3%, 해외 온ㆍ오프라인 가맹점 0.5% 할인 혜택이 기본서비스가 탑재됐다. 또 전월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SKTㆍKTㆍLGU+(알뜰폰 제외) 자동이체 이동통신요금을 5% 청구 할인(횟수 제한 없이 월 최대 1만원)해주는 이동통신요금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08 15:50:3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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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연내 400곳 추가선정

정부가 올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포함될 400개 혁신 기업을 추가 선정한다. 금융회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리스크에 따라 대출한도·금리가 차별화 될 수 있도록 규제·인센티브 체계방식도 정비한다. 금융위원회는 8일 금융발전심의회 정책·글로벌금융분과 제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1,000 종합금융지원방안/금융위원회 우선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포함할 400개 혁신기업을 추가 선정한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분야별 주관부처가 산업부문별 특성을 감안한 선정기준 절차에 따라 혁신성이 높은 기업을 추천 선정하고,선정기업 중 금융수요가 발생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포함된 기업은 총 279곳으로, 이중 자금수요가 있는 90개사는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약 1조752억원의 대출·보증·투자가 지원됐다. 이세훈 금융정책국장은 "올해는 혁신기업국가대표에 일정비율이상 투자하는 운용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으로 인센티브 등을 부여해 민간투자 유치를 확대해 나갈것"이라며 "최대 400개 이상 혁신기업 국가대표를 선정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G금융생태계의 구성/금융위원회 아울러 금융회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리스크에 따라 대출한도·금리가 차별화 될 수 있도록 규제·인센티브 체계방식도 정비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최근 기후·환경변화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글로벌 금융회사의 ESG투자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ESG투자규모는 지난해 6월 기준 약 40조5000억원 규모로 7~8년 사이에 3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금융권 규제체계에 ESG 요인들을 통합해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한다. 또 개별 금융회사의 이런 리스크가 금융시스템의 리스크로 확산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체계도 더욱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 국장은 "지금까지 ESG관련 논의는 선의·당위에 근거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인식된 측면이 있었다"며 "최근 ESG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가 기업가치의 핵심 리스크이자 기회요인으로 부상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2-08 15:31: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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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2조2000억원 규모 인프라보증 공급

신용보증기금 전경.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한국판 뉴딜정책의 안정적 정착 및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공급 규모를 확대한다. 신보는 올해 인프라보증 공급 규모를 전년 계획 대비 2000억원 증가한 2조2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경제위기 상황에서 원활한 민간투자사업을 뒷받침하고, 한국판 뉴딜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다. 인프라보증은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관련 사업자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다. 민간자본을 활용해 부족한 정부재원을 보충하고, 민간의 효율성을 공공 부문에 도입하기 위해 1995년 시작됐다. 신보는 지난해 정부의 '경제 활력 제고와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SOC투자 확대 정책'에 따라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총 12개 사업에 2조513억원을 지원해 2019년 대비 13.3% 증가한 공급실적을 기록했다. 신보는 올해에도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개정 및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에 발맞춰 다양한 유형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뉴딜펀드 등 새로운 금융방식 도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민간투자사업 시장에도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신보의 축적된 전문성을 활용해 기존 사업의 금융 재구조화 지원 및 지역 개발사업의 금융자문 지원도 적극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인프라보증 공급확대와 지원제도 고도화를 통해 민간투자사업 시장을 활성화하고 한국판 뉴딜정책의 조기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2-08 15:02: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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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치 청춘 재테크 보고서…"쇼핑보다 투자"

최근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년층의 관심이 쇼핑에서 투자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굿리치 최근 청춘들이 주식과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넘어 보험 콘텐츠에도 관심이 뜨겁다. 굿리치(운영사 리치플래닛)는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년층의 관심이 '쇼핑에서 투자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설문을 통해 청년들은 '최근 접속량이 급증한 앱'을 묻는 질문에 청년들은 1위 배달, 2위 금융, 3위 쇼핑이라고 답했다. 최근 주식 시장에 쏠린 투자 열풍을 보여주듯 '최근 가장 관심이 증가한 콘텐츠 분야'를 묻는 질문에도 청년들의 대답은 재테크가 68%를 차지하며 1순위로 꼽혔다. 이어 건강과 운동이 43%로 2위, 영화와 드라마가 37%로 최근 관심이 높아진 콘텐츠 3위로 나타났다. 2030 청년 세대 응답자들이 꼽은 재테크 목적 1위는 부동산 구입, 2위는 결혼 자금 마련, 3위는 은퇴자금 마련이었다. 2030 세대는 투자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보험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언제 보험 관련 콘텐츠를 찾아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40대가 '병원에 방문하기 전', 50대가 '가족이나 지인이 아플 때' 등 보험금 청구 단계에서 뒤늦게 보험 콘텐츠를 찾아본 것과는 대조적으로 2030 청년 세대는 '신규 보험 상품에 가입하거나 기존 보험 상품을 해지할 때' 보험 콘텐츠를 가장 많이 찾아본다고 응답했다. 30대보다 20대가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 있는 금융 콘텐츠 분야 중 '보험'을 선택한 20대 비중이 30대를 앞질렀기 때문이다. 가장 관심 있는 금융 콘텐츠 분야를 '보험'이라고 답한 전체 응답자는 40대가 30%로 가장 많았지만 20대가 26%로 22%를 기록한 30대를 앞섰다. 50대는 21%의 비중을 보였다. 굿리치 관계자는 "보험 가입 니즈는 가장 크지만, 보험료에 대한 부담 역시 가장 높은 30대는 보험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인식이 있지만, 미래 위험 대비 수단으로 보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20대는 보험을 '더 정확히 알고 공부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관련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2030 세대의 보험 콘텐츠 소비는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 굿리치 3.0 앱의 '보약(보험 생활에 약이 되는 정보와 지식)' 서비스 내 보험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약 5만여 건이다. 이 중 2030 세대 조회 수가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콘텐츠 유형별로 살펴보면 영상형 콘텐츠 '굿리치 TV'와 텍스트형 콘텐츠 '푼푼'의 2030 세대 조회 수 상승률이 각각 127%, 352%씩 늘어나 이번 증가세를 견인했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최근 20대가 주식과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보험을 비롯한 금융 전반에 관해 공부하기 시작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영향"이라며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보험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며 일상에 위험들을 제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보험 교육에 앞장설 계획이다. 굿리치의 보약은 보험 업계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2-08 15:01:3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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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늘었는데 금리도 뛰어…대출 연체 '위험수위'

5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액/각 사 통상적인 겨울철 비수기에도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문제는 올해도 주택 매매와 전세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것. 주택담보대출 금리까지 오르고 있어 향후 은행과 가계의 부실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473조7849억원에서 1월말 476조3678억원으로 2조5829억원 증가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1월(1조2557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전국적인 집값 급등과 전세난이 겹치면서 부동산시장의 비수기로 통하는 1월에도 주담대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이같은 주택 전세·매매 가격이 올해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담대 증가폭도 커질 수 있다는 것. 토지주택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집계한 주택매매가격전망지수는 126.2다. 주택매매가격전망지수는 전국의 부동산분야 전문가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향후 3개월 후의 주택가격과 전망을 조사해 산출한 지수다. 100이하면 하락, 100이상이면 상승을 의미하는데, 오는 3월까지는 주택 전세와 매매가가 상승해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전세가격은 0.24%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0.09%) 대비 0.01%포인트(p)확대된 0.10%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 첫째주 이후 7개월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등급·기간별 주택담보대출 금리/은행연합회 더구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꾸준히 오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금리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산정기준이 되는 코픽스 신규취급액 기준지표는 지난해 12월 0.9%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p) 올라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은행 가계대출의 70%가 변동금리를 적용받고 있는 만큼 이들의 이자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5대 시중은행이 지난해 12월 신용등급 1~2등급 소비자에게 빌려준 주택담보대출의 평균금리는 연 2.80%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연 2.48%에서 4개월여 만에 0.33%포인트 올랐다. 5~6등급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같은 기간 연 2.6%에서 연 3.07%로 올랐다. 금융권 관계자는 "당장에는 주택담보대출의 부실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코로나19 사태와 금리 상승이 계속 맞물릴 경우 대출부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연체율 상승 등이 맨 마지막에 나타나고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상당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2-08 14:57:26 나유리 기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도 법화 가능"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법적 이슈 및 법령 제·개정 방향'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도 법정통화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다만 실제 발행을 위해서는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법률·제도적 정비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은은 8일 'CBDC 관련 법적 이슈 및 법령 제·개정 방향'을 주제로 실시한 외부 연구용역 결과를 책자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CBDC는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로 법정화폐 단위를 사용한다. 비트코인 등 민간에서 발행하는 가상자산과는 차이가 난다. 연구에 따르면 CBDC는 법화로서의 지위를 가진다. 기존의 통화법제상 법화로서의 요건인 발권력 독점과 강제통용력 등을 모두 충족할 수도 있어서다. 또 CBDC는 가상자산과 명확히 구분되눈 만큼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은법에 CDBC 발행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관련 시스템 운영에 대한 필요사항을 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CBDC가 영리 목적으로 발행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전자금융거래법 적용을 받지 않는 만큼 취득, 압류 가능여부 등 다양한 사법적 이슈를 민법 등에 별도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중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관련한 가상환경에서의 파일럿 시스템 구축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관련 법률·제도 정비 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8 14:50: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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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불공정거래행위 신고 5명에 포상금 총 1.2억원

-2020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 지급 현황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행위 조사에 기여한 신고자 5명을 대상으로 총 1억24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이후 5년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에 대해 지급한 포상금은 총 20건, 4억3262만원이다. 위반행위 유형별로는 부정거래가 9건(1억797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시세조종 6건(1억7477만원) ▲미공개정보 이용 4건(688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지급된 신고 포상금 중 건별 최고 지급액은 3240만원이다. 최근 5년간 건별 최고 지급액은 지난 2016년도 5920만원이다. 포상금 지급대상은 시세조종, 미공개정보이용 및 부정거래 행위 등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신고다. 특정인의 행위와 관련이 있고, 일시·장소·방법 등이 포함된 구체적인 위반사실과 그에 대한 증거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포상 금액은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 중요도와 조사 및 적발 기여도에 따라 최대 20억원의 범위 내에서 차등 지급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의 양태가 지능화·복잡화되는 추세로 이를 적발하고 조치하는데 신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인터넷, 전화, 우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불공정거래 신고를 접수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업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8 14:11: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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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손보협회장 "팬데믹 피해지원 보험 도입 검토"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손해보험협회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이 8일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통해 손보산업의 미래동력 확보와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정 회장은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손보산업은 저금리·저성장·저출산 등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도래,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 그리고 소비자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가 등 급격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기후변화, 탄소중립(Net-zero), 팬데믹 등으로 촉발된 사회·경제 전반의 변화도 현실화된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손보업계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해 보험산업이 국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손보협회의 첫 번째 과제는 새로운 위험에 대한 '미래' 안전망 역할 확대다. 정 회장은 "지구 온난화 가속 등 기후변화에 따른 보험회사 리스크 관리방안 및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 ESG경영 등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모델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팬데믹 영업손실 피해지원 관련 사회적 논의에 따라,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피해보상을 위한 정책성 보험 도입방안 검토하고 있다"며 "여행·행사 취소에 따른 피해 구제를 위한 보험 도입 추진, 국민의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전 국민 안전보험' 도입 및 보장범위 확대를 건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밖에도 ▲해킹위험 등에 대한 보험제도 강화 ▲드론·퍼스널모빌리티의 이용 확산에 따른 위험보장 수요 충족 ▲수소산업의 발전 지원을 위한 보험제도 기반 조성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동행을 위한 진료제도 합리화 및 보험 활성화에 대해 강조했다. '소비자 보호' 안전망 강화도 주문했다. 그는 "허위·과장 광고 차단을 위한 보험광고 심의 프로세스 개선할 것"이라며 "GA 등 대리점 광고에 대해 직접 심의해 관리·통제 강화하고, 새로운 유형의 광고(보험 리모델링·재무상담 광고 등)를 심의대상에 편입하고 심의 기준 등 규제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소법 시행과 연계한 완전판매 방지 및 소비자 피해구제를 강화하고, 수수료 체계 개편 시행 이후 영업 현장의 수수료 편법 및 우회 지원 사례 모니터링 등을 통한 제도 연착륙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생활밀착형 보험플랫폼 등 소비자 친화적 보험서비스 제공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세 번째 과제는 실손의료보험·자동차보험의 정상화로 '사회' 안전망 역할 제고다. 정 회장은 "과잉진료 우려가 크고 국민건강보험에도 부정적 영향을 야기하는 일부 문제 비급여 항목에 대한 관리강화를 건의하고, 4세대 실손보험 출시에 따른 시장안착 도모를 위해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의 4세대 실손보험 계약 전환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불필요한 자동차 보험금 누수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객관적 증빙 없이도 기간·금액 제한 없이 치료가 가능해 경상 환자의 과잉진료를 유발하는 보상기준 개선 건의와 사고 수리 시 품질인증부 사용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 보장으로 품질인증부품 사용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도 보험사기 대응 강화 추진을 위해 "보험업 관련 종사자의 보험사기 처벌 강화 및 보험금 환수 근거 마련 등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을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2-08 12:00:32 백지연 기자